국제 분쟁으로 보다, 세계사 - 현대의 주요 분쟁들로 이해하는 세계사, 2024 하반기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보다 역사
송영심 지음 / 풀빛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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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하고 고요한 삶을 추구하는 나에게
국제분쟁 문제는 외면해야할 1순위였다.
나쁜것은 안보고, 안듣고 하고싶었다.
하지만 오늘도 아픈 세계사 한줄이 늘어가고
세계는 수많은 분쟁과 전쟁으로 가득하다.

내가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없더라도
더이상 외면하는것이 답은 아니겠다싶었다.
그래서 현대의 주요 분쟁들을 오목조목 짚어놓은
책 한 권을 펼쳤다.

세계는 지금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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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카르디아와 비밀의 방
권혁진 지음, 안병현 그림 / 라곰스쿨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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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이 다가오자
호캉스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 아이들이
때마침 '호텔 카르디아' 라는 책의 제목을 보고
망설임도 없이 읽기 시작했다.

일상에 지쳐있는 등장인물들이
알수없는 메시지를 받게되어
호텔로 가게된다.
어른들은 입장 불가능한 호텔?
어린이만 숙박 가능한 호텔?

시작부터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빠른 전개로 아이들은 지루할 틈이 없이
책 속의 세계에 빠져든다.
자극적인 내용도 없는데
묘한 분위기의 판타지 요소에 매료되어
읽다보면 상상력이 자극되어
다음 이야기기 계속 궁금해진다.

호텔의 각 호실마다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궁금해하면서 읽다보니
호텔 카르디아에 초대받아
비밀의 방에서 놀아보고싶어진다.

어른인 나는 이 호텔에 못들어갈줄 알았는데
또다른 방법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그 비법은 읽는 사람만 알게된다.
여름방학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책 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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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사회, 빈부격차는 당연한 걸까? - 2024 하반기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추천도서 중고생 논·서술형 주제토론 수업 1
태지원 지음 / 글담출판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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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관련 주제토론 책 읽고
직접 토론을 해보게 되었다.
한 권의 이 책만 있으면 토론맛집이 될 수 있다
작고 얇은 책인데 매우 알짜배기!

1.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의불평등은
당연한 결과인가.
찬성: 빈부격차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반대: 정부의 개입으로 해결해야만 한다.

2. 기본소득은 빈부격차를 줄일 수 있을까?
찬성: 빈부격차를 줄여준다.
반대: 오히려 빈부격차를 심화한다.

3. 디지털세 도입은 공정한 세상을 만들어줄까?
찬성: 불공정한 경쟁을 바로잡는다.
반대: 경제성장에 걸림돌이 될 것이다.

4. 취약계층 빚탕감이 공평한 제도인가?
찬성: 탕감 해주어야 한다.
반대: 탕감 해주어서는 안된다.

5.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 제도 계속 해야하나?
찬성: 노인 무임승차를 지속해야한다.
반대: 노인이라고 무임승차하는건 멈추어야한다.

팽팽한 논쟁거리 다섯가지를
논리정연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명료하게 서술했고
실제 토론 현장처럼 사회자와 찬반토론자 2인이
등장하여 대화하듯 찬반 토론이 진행된다.
독자가 다 읽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페이지도
마련해두어 토론에 참여가 가능하다.
어린이가 읽을 때 어려울 수 있는
경제 용어정리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두었다.
짧은 주관식 퀴즈로 한번 더 지식과 상식을
체크해가며 기억할 수 있게 해둔 책이다.

여러모로
학생들에게 유익한 논술 지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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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의 밤 스콜라 창작 그림책 84
안경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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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다른 사람이 되고싶다면
보름달이 뜨는 밤 나를 찾아와.
가면을 피우는 버섯이 가득한 곳'
그림책이 시작부터 스산하다.

그림책테라피 수업에 도전!
아이들의 내면을 이해해주는 시간.

해맑고 천진할것같은
1학년 아이들도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며 살고있지는 않다.
2학년 아이들도
지금 자신보다는 더 나은 내가 되기를 바란다.
하지만 내면의 이야기를 들어줄수록
결국 아이들이 원하는건
현재 자신의 모습으로 조금 더 사랑받고싶을뿐.
큰걸 바라는 것이 아니었다.

"갖고싶은 얼굴이 있나요?"
아이들이 되고싶은 것을 가면으로 표현해보니
귀엽고 사랑스러운 반려동물,
아무것도 하지않아도 관심받던 신생아,
아무도 해치지 못하는 아주 강하고 무서운 동물,
화려한 외모의 아이돌 등이었다.

그 중 가장 공감받았던 건 '선재 가면' 이었다.
최근 자신의 엄마가 매일 본다는
드라마 '선재업고튀어' 주인공으로 변해서
엄마를 기쁘게 해주고 관심받고 싶다는 아이.
모든 아이들이 선재가면 빌려보는 진풍경!

수업을 마칠쯤
모든 아이들이 자신이 만든 가면을
버리거나 가방 깊숙하게 숨긴다.
진심으로 바라는건 꾸며지고 거짓된 내가 아니다.
아이들은 이미 알고있다.
자신 자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자아정체성 찾아 헤메는 아이들이
자신만의 세계에 정착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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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좋아하지 않는 것들
시모 아바디아 지음, 라미파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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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좋아하지않는것들 신간으로
6.25 주간이라
일주일 내내 전쟁 생각을 해보았다.

전쟁이 좋아하지 않는
평화, 아름다움, 즐거움 등이
전쟁의 천적!

책 속에 담긴 표현들을
그대로 작은책에 담아내보니
작가의 의도와
전달하고자하는 메시지가
선명하게 마음에 새겨진다.
전쟁이 없는 세상을 꿈꾸게 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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