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교사인 김원아 작가님의 신간이 책에는1학년 1반 친구들김봉주, 오수재, 방두진, 차민송 등이 좌충우돌 초등 신입생 일화들이 실려있다.아이들에게 적응해야할 일들을부모와 선생님이 알려주면 잔소리같을 수 있지만이 책을 통해 읽고나면 웃느라 바쁠것이다.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더 익숙한꼬물꼬물 아이들에게는 학교 생활이모두 낯설텐데바른 자세, 준비물, 친구 관계, 태도 등을재미있게 표현하였다.
환경 문제에 대해서만큼은 진지한 엄마랑 아들이머리 맞대고 본 책이다.에너지기술연구원의 #곽지혜 연구원님께서기후위기와 에너지 분야의 넥스트레벨이 되기위해알기 쉽게 차근차근 서술해둔 책!에너지의 과거 역사부터 현재까지 설명해주고미래의 바람직한 에너지 사용까지 재미있게 웹툰을 곁들여 보여준다.우리나라도 탄소배출량 상위국으로서반성할 것은 반성하고더 많은 지식을 알아두어야위기에 대처하고 극복할 수 있을것이다.책 한 권으로 이해 가능했던기후위기 & 미래에너지
수백가지의 마음이 얽힌 숲에 사는 사람들.자신만의 숲에도 셀 수 없을만큼 마음이 엉켜있다.나를 얽어매고있는 빨간 줄 하나.우리는 서로를 볼 수도 없고,자신의 진짜 모습도 감추고 일을 하며 산다.나를 숨기다보면 어느새 진짜 나를 잃는다.어느것이 진짜 나인지 알 수 없다.바쁜 현대인들이 사회생활 하다보면한번쯤 생각했던 고민이 담겨있는 그림책을 보며진짜 나를 찾고싶어졌다.어떻게 하면 나를 찾을 수 있는지두번, 세번 그림책을 보고 또 본다.마지막 표지의 그림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나만의 방식들을 찾아내본다.조금만 뒤집어보면 그곳에 내가 있다.해답은 나만이 찾을 수 있다.
멸종동물 조형작가 _ 정의동저자의 직업, 생각, 미래 등이 궁금해졌다.그리고세상의 어떤 동물이건 모든 생명체를 사랑하는동물애호가 아들에게 사진이라도 보여주기위해이 책을 집어들었다.역시나 관심가지고 얼굴을 자꾸 들이민다.우리나라의 멸종위기 금개구리, 두꺼비 등작품 사진부터 보여주었다..초등 아들은 이 책에 금방 빠져들었다."이거 가짜지? 두꺼비 턱 부분쪽이 어색한데...내가 보던 모습과 뭔가 달라..금 개구리도 색이 어둡고 현실적인 밝기가 아니어서... 이 공룡은 AI인가?"책 속 작품에 대한 초등생의 단순한 평가가작가님께 무례할수도 있지만신선한 자극이길 바라는 마음도 있고,두꺼비와 개구리가 작가님의 첫작품이었으니 당연한 결과라는 생각도 들어 솔직한 초딩의 후기를 올려본다.나는 철학이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순전히 철학책 속의 뻔한 이야기가철학의 다는 아니라고 여기고있다.정의동 에세이를 읽는내내조형작가로서의 시작과 현재는 물론멸종 동물을 아끼는 그 마음,그의 생각과 삶을 들여다볼 수 있었다.자기 삶의 곡선을 보여주면서꺾임 없었던 그의 변치않았던 심지가가장 인상적이다.동물을 사랑하는 마음,그 동물들을 미래 어린이들도 볼 수 있기를 바라는 순수한 착한 마음.그 하나만으로도이 책은 어른인 나에게도,어린 초등 학생 아들에게도크게 의미있는 책이 되었다.사라져가는 모든 존재들은 말이 없지만인구 감소 위기로 언제 멸종될지 모르는우리 인간들은 말을 할 수 있다.그래서 초등학교 다니는 독자도우리나라에서 사라지고있는귀신고래와 강치를 그리면서'내가 잘 지켜줄게' 라고 외치고있다.생명은 그 자체로 귀하므로우리는 모두 공존해야하는 당연한 사실을눈으로 몸으로 머리로 다시 느끼게끔 해준작가님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싶다.
문구점은 어린이일때도꿈과 환상의 나라였고지금도 가끔 가면 행복을 준다.간판만 없지 없는게 없는 판타지 요소를 갖춘 문구점 !그 안에 들어선 주인공 '박연비'는갖고싶은 색연필이 생겼다.마침 문구점 이벤트 기간중이다.기묘한 이야기로 원하는 물건을 살 수 있다.박연비는 색연필을 갖기위해상상속의 이야기를 마음껏 펼쳐낸다.이야기 속에는 '하늘이'라는 문구점 손녀를등장시킨다.문구점 주인 할머니의 손녀인하늘이의 학교생활과 우정 그리고 가정사.꿈속에서 간 미술관의 신비로움과신비한 크레파스의 비밀이 읽는 내내 상상력을 자극하고마지막 상상을 초월한 반전까지 놀랍고 아름다운 동화였다.이 동화에는 판타지 요소가 가득한데편안하고 친근하게 다가오는 이유가 그림도 편안, 부드럽게 쓰여진 신비로운 글도 편안,모든것이 완벽한 조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