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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빠져드는 문학 ㅣ 인문학이 뭐래? 5
햇살과나무꾼 지음, 오승민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1년 12월
평점 :
어찌 이럴 수 있을까.
속을 꿰뚫어 본듯이 최고로 사랑하는 문학인들을 뽑아
그들에 대한 이야기를 속삭이듯 전해주는 책 한권과
사랑에 빠져버렸다.
빅토로위고, 셰익스피어, 안데르센, 톨스토이,
스티븐슨, 생텍쥐베리, 카프카, 헤밍웨이, 세르반테스,
린드그렌, 헤르만헤세, 조지오웰, 윤동주, 박경리
책장을 샅샅이 훑어서
오래전 아끼던 책을 다시 꺼내게 만드는 책.
인문학을 가장 잘 전달해준 작가들의 집합소를 만들어
가슴을 다시 쾅쾅 두드린다.
그들의 삶을 녹여 그들의 일생을 알려주려한다.
현실을 살아가야하는 나인데
자꾸만 과거의 울림의 깊이 속에서 헤어나올 수가 없다.
당신의 세계관을 넓히고싶다면
이 책 한권과 함께 문학의 세계로 여행 떠나시길.
고전 속에 숨어있던 녹아있던 작가들의 이념을 알아가면서
다시 한번 명작을 꺼내 읽고싶은 충동에 며칠째 잠못이루는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