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국가를 위해 권리를 행사하는 국민들이 있어 이 나라가 정말 자랑스럽다
새롭고 신선한 소설을 읽고 싶어 선택했다. 한국 소설의 유행인지 유난히 성소수자를 비롯한 여성을 상대로 한 폭력의 문제를 소재로 삼은 작품들이 많았다. 젊은 여성 독자로서 불편하고 공포스럽기도 하며 인간에 대해 환멸을 느끼게 한 작품이 대다수다. 단편임에도 불구하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기도 하며 모자란 설명 없이 여운만을 남기고 끝내는 작가들을 보며 다른 작품들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