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연휴가 끝난 일요일. 책 구매 올려본다.

<The affair>는 연휴 전에 주문했는데 21일 경에 도착한다고 해서 번역본과 원서를 도서관에서 대출해서 읽고 있었는데 어제 도착했다.

<우리의 활보는 사치가 아니야> 즐겨보는 유튜브 구르님의 책이라 구매했다.

<금빛 종소리> 첫째가 도서상품권 만원을 줘서 오랜만에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구매했다. 요즘 듣고 있는 여둘톡이 24년 여름 즈음인데 마침 이 책의 출간 시기라.

10일 만에 출근하려니 너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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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괭 2025-10-12 21:1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어페어 왜저렇게 두꺼운 걸까요…. ㅠㅠㅠㅠ

잠자냥 2025-10-13 13:18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

햇살과함께 2025-10-13 14:51   좋아요 1 | URL
누가 골랐어요?? ㅋㅋㅋ 두꺼워서 두달 동안 읽으려면 주말에 달려야~

독서괭 2025-10-13 14:58   좋아요 2 | URL
다락방님.. 본인도 놀라셨다 합니다..

잠자냥 2025-10-13 15:11   좋아요 1 | URL
물리고 싶은 심정...*절규다락방*

햇살과함께 2025-10-13 15:29   좋아요 0 | URL
저도 도서관에서 빌리고 너무 두꺼워서 주문 취소할까 잠깐 고민했는데요….

다락방 2025-10-13 16:47   좋아요 1 | URL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흠흠..
 
어페어 잭 리처 컬렉션
리 차일드 지음, 정경호 옮김 / 오픈하우스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드디어 소문만 듣던 잭 리처를 읽었다. 원서 읽기에 앞서 번역본 먼저(원서만으론 이해가 안갈 듯…). 두뇌도 육체도 기술도 완벽에 가까운, 게다가 정의감까지 출중한 잭 리처. 내가 썩 좋아하지 않는 미국식 영웅 스타일이라 아직 완전한 호감을 갖진 못했다. 그래도 연휴에 재미있게 읽기 좋은 책이다. 더 읽어보려고 다른 책도 대출했다(추적자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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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5-10-11 14: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얏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햇살과함께 2025-10-12 18:34   좋아요 0 | URL
얏호!!!! 추적자 대출했습니다!!

단발머리 2025-10-11 16: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브라보!!! 👏🎉🎊

햇살과함께 2025-10-12 18:34   좋아요 1 | URL
ㅋㅋㅋ 잭 리처의 매력에 빠져보겠습니다
 

"에멀린 맥클러치의 비좁은 거실 벽에 걸려 있던 사진 기억나나? 마틴루터 킹. ‘악이 횡행하기 위한 필요충분조건은 선한 의지를 지닌 사람들이 어떤 행동도 하지 않는 것이다‘라는 말씀을 남긴 양반."
"전 헌병입니다. 선한 의지를 지닌 사람이 아니라."
"우리가 진실을 보고도 입을 다무는 날이 우리가 죽어가기 시작하는 날이다‘라는 명언도 그 양반 작품이지."
"저 같은 짬밥으로는 도저히 어떻게 해볼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는 또 이런 말도 남겼어. ‘어느 한 곳에서의 불의는 곧 모든 곳에서의 - P406

정의에 대한 위협이다‘라는."
"제가 어떻게 하길 바라십니까?"
"난 자네가 여기 머물러주길 바라네." 내가 말했다. "딱 하루만 더."
나는 파이 접시를 비운 뒤 데버로를 찾기 위해 다시 식당을 나섰다. - P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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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게, 내 충고를 새겨듣게. 희망은 최선을 기대할 때 품는 거고 계획은 최악을 대비해서 세우는 거야." - P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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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시피의 3월이었다. 신록이 무성한 가지들이 하늘을 가려 나무숲은한낮인데도 어둑했다. 숲 속에서 어림짐작으로 길을 찾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 상황에서 대부분의 오른손잡이들은 자기도 모르게 시계 반대 방향으로 큰 원을 그리면서 걷게 된다. 오른쪽 다리가 왼쪽보다 조금 길기 때문이다. 기초적인 생물학이고 기하학이다. 나는 직선으로 걷기 위해 열번째 나무를 통과할 때마다 무조건 오른쪽으로 방향을 조금씩 틀었다. - P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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