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에 여유롭게 출발해서 10시 오픈 20분 전 쯤 도착.
세상에 사람들이 줄을 서있다! 한 50명? 책 사려고?!
아니 줄을 왜 서? 하면서 우리도 줄 섰다 ㅎㅎ
7년 만에 간 파주출판단지.
오랜만에 신나는 창고 뒤지기. 북적북적.
아이들이 경쟁적으로 무려 정가 5만원인 DK 무기백과와 동물백과를 사는 바람에 나는 좀 자제했다.
다시 읽으려고 산 ‘노인과 바다’와 ‘상실의 시대’로 읽었던 ‘노르웨이의 숲’도.
리베카 솔닛의 ‘해방자 신데렐라’와 ‘오늘의 SF 걸작선’은 조카들 선물로 주고 오느라 사진에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