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에 여유롭게 출발해서 10시 오픈 20분 전 쯤 도착.
세상에 사람들이 줄을 서있다! 한 50명? 책 사려고?!
아니 줄을 왜 서? 하면서 우리도 줄 섰다 ㅎㅎ
7년 만에 간 파주출판단지.
오랜만에 신나는 창고 뒤지기. 북적북적.

아이들이 경쟁적으로 무려 정가 5만원인 DK 무기백과와 동물백과를 사는 바람에 나는 좀 자제했다.

다시 읽으려고 산 ‘노인과 바다’와 ‘상실의 시대’로 읽었던 ‘노르웨이의 숲’도.

리베카 솔닛의 ‘해방자 신데렐라’와 ‘오늘의 SF 걸작선’은 조카들 선물로 주고 오느라 사진에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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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2-05-16 00:4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햇살님이 신나게 민음 창고 뒤져서 사오신 책들
모두 빛이 납니다

오월 !이 책들 뽀개귀 ^ㅅ^

햇살과함께 2022-05-16 12:59   좋아요 3 | URL
애트우드 여사님의 미친 아담 3부작 집었다가..
scott님 추천 단편과 눈먼 암살자만 데려왔습니다.

오월 절반 밖에... 내년 오월까지 읽기^^

얄라알라 2022-05-16 08:47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옷 사러 패밀리 데이는 챙겼어도, 출판사 패밀리 데이는 ‘햇살과함께님‘ 덕분에 생각해봅니다. 파주까지 다녀오셨네요^^

햇살과함께 2022-05-16 13:04   좋아요 4 | URL
제가 옷 쇼핑은 안좋아해서 ㅎㅎ
도서정가제 전에는 파주출판단지 출판사별 상설매장에서 할인 많이 해서.
주로 아이들 책 사러 자주 갔었는데, 저도 간만에 갔다왔어요~

새파랑 2022-05-16 09:3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민음사 패밀리데이를 잘 즐기셨군요~!! 갑자기 이번에 북클럽 가입 안한게 후회되네요 ㅜㅜ 부럽습니다 ㅜㅜ

햇살과함께 2022-05-16 13:05   좋아요 4 | URL
새파랑님 이번 달에 5권만 사기로 하셨잖아요~~
저도 4~5월에 산 책 거의 못읽어서 여름휴가 전까지는 자제하려고요^^

mini74 2022-05-16 16:4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민음사 패밀리데이도 있군요. 부럽습니다 ㅠㅠ

햇살과함께 2022-05-16 21:26   좋아요 3 | URL
3년만에 오프라인 행사라 사람들이 다들 정신없이 박스에 책을 마구 넣었다는 ㅎㅎ
 

이번달엔 서점은 안가야지 했는데,, 바로 양치기.
교보 가는 길에 냉큼 집어 옴.
어버이날 선물로 사달라고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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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민음 북클럽 책

작년보다 한달 빠른. 이렇게 빠를 필요 없는데요?!

그러고 보니 작년에 북클럽 신청한 [나는 고백한다] 3권 아직 못읽었네. 아주 두껍진 않지만 세 권이라 시작 마음먹기가 쉽지 않네.
올해 읽자??

4월에 산 책도 읽어야 하는데. 도서관 책 반납도 다가오는데. 뭐 어떻게 되겠지..

해피 어린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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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2-05-05 12:4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 어제 달려라 메로스 읽었는데 저게 북클럽 책이었군요~! 저 북클럽 매년 했었는데 올해는 패쓰 했습니다 ㅜㅜ

<여름> 재미있어요~!!

햇살과함께 2022-05-05 15:18   좋아요 3 | URL
여름은 새파랑님 추천으로 구매~
특별판 3권은 얇아서 좋아요~~

scott 2022-05-06 15: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2022년 민음 북클럽은 굿즈 구성 보다 책에 더 집중 한 것 같습니다
햇살님의 해피 어린이날 !은
역쉬! 책 ^ㅅ^

햇살과함께 2022-05-06 17:06   좋아요 1 | URL
특별판 책의 퀄리티가 갈수록 좋아지는 것 같아요!
저는 굿즈 잘 안써서 굿즈보다 책!
굿즈는 조카에게 넘겨야겠어요~
 

4월말까지 읽으려고 책상에 쌓아둔 탑.
1권 읽고 2권 쌓기 중..
지난주 회사 근처 주민센터 위층에 작은도서관이 있다는 걸 몇 년 만에 발견!!
도서관카드 신청하고 오늘 카드 받으러 오라는 연락에 도서관에 갔다가 오늘 신간 많이 들어왔다는 사서님의 말에 또 빌려왔네.
다행히(?) 작은도서관이라 1인 3권만 대출가능. 2권은 사서님에게 도로 드림..
이제 도서관 3군데 순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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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2-04-23 08:0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4월말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꼭 다 읽으실거라 믿습니다 ㅋ

햇살과함께 2022-04-23 09:20   좋아요 2 | URL
계획은 창대하게~! ㅎㅎ 다음주에 휴가라도 내야겠습니다

책읽는나무 2022-04-23 10:1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도서관 세 군데!!!!!!
1 권 읽고 2 권 쌓기 중!!!!
ㅋㅋㅋ
어쩜 다들...우린 갈수록 서로 닮아 가는 것 같아요. 그래도 도서관 새로 발견하신 건 감축드릴 일이옵니다^^

햇살과함께 2022-04-23 12:07   좋아요 1 | URL
한군데는 어린이도서관이라 주로 둘째 책 빌리는 곳이요.
동네 도서관은 주중에 퇴근하고 가기 번거로웠는데 회사 근처는 평일에 빌리기 편할 듯 해요~
다들 증세가 심해지고 있죠?! ㅎㅎ
 

2022년 4월 혜화역 서점 나들이 & 연극 바냐삼촌

몇 주 전 안톤 체홉 단편선 읽는 와중에 마침 잠자냥님의 드라이빙 마이카 페이퍼에 나온 연극 바냐삼촌 얘기까지, 갑자기 연극 뽐뿌질에 검색해보니 마침 혜화동 안똔체홉극장(프레이야님이 얘기하신)에서 4월 중순부터 한달 동안 바냐삼촌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마침 근처 서점도 들를 계획이었으니^^ 일석이조 ㅎㅎ

위트앤시니컬에서 시집 3권, 동양서점에서 2권, 풀무질에서 3권, 거기에 극장에서 구매한 안똔 체홉 4대 장막전까지.. 1서점 1권 구매는 못지킬 약속:;;

위트앤시니컬 쥔장 안계셔서 계산은 1층 동양서점에서. 사진도 안찍었네 ㅋ

희곡은, 역시 읽는 것보다, 배우들 연기로 보는게 더 재밌지. 원작 보다 더 웃기고 더 주책맞고 더 짠하다.

저녁은 막창과 2차 치맥(이것도 사진 안찍었네)^^ 토요일이면 더 놀고 오는 건데 오늘 출근을 위해 10시 전 집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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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2-04-18 20:0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오 진정한 소상공인을 위한 지름을 하고오셨군요 ㅎㅎ 막창 맛있겠어요. 연극도 부럽고 ㅎㅎㅎ 여름언덕에서 배운 것~ 이란 시집 표지가 참 예뻐요 ~~

햇살과함께 2022-04-18 22:13   좋아요 1 | URL
책 담은 배낭 메고 돌아다닐 남편 눈치봐서 더 지르는 건 자제했어요 ㅎㅎ 알라딘엔 리커버 표지 밖에 안뜨네요 원래 표지도 이뻐요^^

프레이야 2022-04-18 20:3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우앗 다녀오셨네요^^
득템하셨고 연극 예정도 그렇고요.
바냐삼촌, 4월중순부터 한달간 하군요.
덩실덩실~

햇살과함께 2022-04-18 22:16   좋아요 3 | URL
네^^ 신났어요 ㅎㅎ 체홉 극장 공연 일정 챙겨봐야겠어요~ 5월에 하는 벚꽃동산도 다시 보고 싶고요

scott 2022-04-18 21:2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제눈엔 막창이 오징어 불판으로 보입니다 @ㅅ@ 햇살님의 풀무질 후기 라스트씬에 침이 꼴깍 ㅋㅋ(ノ≧ڡ≦)💕

햇살과함께 2022-04-18 22:20   좋아요 2 | URL
대학 앞이라 저렴하고 맛도 있었어요^^ 2차를 위해 막창 2인분만 먹어서 아쉬움.. 옆자리 대학생 누나가 신입생 저녁밥 사먹이는 모습 보니 얼마나 부럽던지요 ㅎㅎ

새파랑 2022-04-19 12:2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책탑보다 막창이 더 눈에 들어오네요 😅 너무맛있게 보이네요~!!

잠자냥 2022-04-19 13:14   좋아요 2 | URL
저도 그랬다능 ㅋㅋㅋㅋ

햇살과함께 2022-04-19 13:25   좋아요 2 | URL
그럼요~ 책탑이 뭐가 중요하겠어요?!! ㅋㅋ 아.. 결혼기념일에만 가는 양미옥 가서 비싼 곱창 먹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