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혜화역 서점 나들이 & 연극 바냐삼촌
몇 주 전 안톤 체홉 단편선 읽는 와중에 마침 잠자냥님의 드라이빙 마이카 페이퍼에 나온 연극 바냐삼촌 얘기까지, 갑자기 연극 뽐뿌질에 검색해보니 마침 혜화동 안똔체홉극장(프레이야님이 얘기하신)에서 4월 중순부터 한달 동안 바냐삼촌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마침 근처 서점도 들를 계획이었으니^^ 일석이조 ㅎㅎ
위트앤시니컬에서 시집 3권, 동양서점에서 2권, 풀무질에서 3권, 거기에 극장에서 구매한 안똔 체홉 4대 장막전까지.. 1서점 1권 구매는 못지킬 약속:;;
위트앤시니컬 쥔장 안계셔서 계산은 1층 동양서점에서. 사진도 안찍었네 ㅋ
희곡은, 역시 읽는 것보다, 배우들 연기로 보는게 더 재밌지. 원작 보다 더 웃기고 더 주책맞고 더 짠하다.
저녁은 막창과 2차 치맥(이것도 사진 안찍었네)^^ 토요일이면 더 놀고 오는 건데 오늘 출근을 위해 10시 전 집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