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책과 영화

오랫만에 영화 보러가는 길에 남편이 얼마전에 팟캐에서 듣고 추천한 책 <커리어 그리고 가정>도 사러 교보 가서 바로드림.

남편이 서울리뷰오브북스도 사려고 했는데 잡지는 바로드림 안된다고 해서 10프로 할인받고 적립금도 쓸겸 이건 알라딘으로 구매.

영화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제목도 길다..). 남편이 내 취향은 아닐거라고 했는데.. 역시 아니다.. 이동진 평론가의 올해 두번째 별다섯 영화라지만.. 가족의 소중함을 알기 위해 그 난리를 쳐야하나 하는 생각 ㅋㅋㅋ 병맛 웃음 포인트도 있고 눈물도 좀 났지만. 내 옆 사람은 엄청 울던데 결말은 좀 식상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새로운 스타일의 영화이긴 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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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괭 2022-11-07 07: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햇살님 남편분이 이런 책을 추천하시다니. 좀 부럽네요🥺 책 재미나 보입니다!

햇살과함께 2022-11-07 16:38   좋아요 1 | URL
부러워하실 필요 없습니다~
이 책을 저에게 사주는 이유는, 저를 가정이 아니라
‘커리어에 묶어두려는‘ 남편의 빅픽쳐를 세뇌시키기 위함입니다^^
계속 열심히 일하라는.. ㅎㅎㅎ
아직 읽어보진 않았지만, 올해 읽은 <아내 가뭄>도 생각나는 책이네요.

독서괭 2022-11-07 17:25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 그런 빅픽쳐가~~^^
 

남산도서관에 빌리고 싶은 책 - 이번 주말에 명동예술극장에서 보기로 한 연극, 조지 버나드 쇼의 '세인트 조앤' 희곡집)이 있어서 먼 길 가는 김에 남산둘레길(약 7km?) 산책.



일요일 오전 10시에 집에서 출발하여 회현역에서 내려 백범광장공원을 지나 남산둘레길을 시계방향으로 한바퀴 돌고 도서관에서 책을 발려서 후암동으로 내려가서 맛있는 점심을 먹기로 하였으나, 도서관에 도착하였을 때는 이미 1시가 넘어 너무 배가 고파서 그냥 도서관 구내식당에서 라면으로 급하게 허기를 채우고,, 빌리고 싶었던 책은 대출 중이라 다른 책만 2권 빌려왔다는.


아.. 정말 맛없게 생기지 않았나? 이렇게 맛없게 생긴 라면은 처음 보는데, 보기 보단 맛있어서, 배 고파서, 다 먹었다.




떡라면의 아쉬움을 달래러 급 검색으로 2차는 낮맥하는 브루어리 '브루어스'로^^

남산 자락 아래 후암동도 핫플이다. 요즘은 구석구석이 핫플이다. 우리가 간 브루어리에는 대낮이라 사람이 하나도 없었는데, 양 옆의 카페 3층 루프탑에는 연인들이 한가득. 우리만 맥주홀릭인가?? 알코홀릭인가??


비어캔글라스도 너무 이쁘고, 맥주도 넘나 맛나고, 그래서 각 3잔씩 마시고...





내려오는 길에 예쁜 카페 있어서 아메리카노도 한 잔 사고, 후암동에도 독립서점이 있길래 그냥 갈 수 없지. 원래 독립서점 대부분이 해방촌에 몰려 있는데, 해방촌까지는 갈 수가 없었는데, 마침 스토리지북앤필름 후암점(초판서점이라고도 부르네)이 있길래 구경......은 많이 못했다. 하루 종일 끌려다닌 둘째가 서점 창밖에서 계속 빨리 나오라고 레이저를 쏘고 있어서 얼른 급하게 한 권 챙겼다(서점 입구 사진도 못 찍고;;;). 여긴 정말 독립출판물만 판매하는 서점이라 서귤 작가님 말고는 이름 아는 작가가 없었는데, 그나마 워크룸 프레스 시리즈 있어서 정지돈 작가님 단편 모음집 구매. 정지돈 작가님 나에겐 형이상학이라.. 소화가 될지..



도서관 대출 책은 몰리에르의 희곡집 <스카펭의 간계 / 수전노>와 <다미여> 읽기를 위한 에밀리 디킨슨의 시집 <고독은 잴 수 없는 것>이다.


















과도한 걷기(여행도 아닌 서울에서 23000보 걷기는 처음인 듯!)와 음주로 지하철에서 졸다가 6시에 집에 도착! 2시간 넘게 뻗어 잤다.


날씨는 흐리고 미세먼지도 좀 있어서 화창하지는 않았지만 걷기 좋은 10월이었다.

더 춥기 전에 열심히 나가 놀자 하고 10월에 일요일마다 산책 가다보니 책은 많이 읽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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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로페 2022-10-24 17:3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햇살과함께님!
저번 주말에 ‘세인트 조앤‘ 관람하고 왔어요 ㅎㅎ
저도 다음달에 도서관에 조지 버나드 쇼 희곡집 희망도서로 신청하려고요~~
후암동도 좋죠~~
맥주 맛나겠어요^^

햇살과함께 2022-10-27 09:43   좋아요 2 | URL
와 진짜요??
저는 어쩌다 보니(는 아니고,,, 남편이 예매하면 따라가는 수준 ㅎㅎ)
이번에도 마지막 공연이네요.
다음달 스카팽도 예매한다고 해서 그 책은 미리 대출했어요 ㅎㅎ
희곡집은 구립 도서관에는 거의 없고,
서울시교육청 산하 도서관에만 있어서 대출하기가 어렵네요^^
(이거 반납하러 3주 뒤에 다시 남산 가야 하는 귀찮음이...)
맥주는 3잔 다 맛나서 성공했어요~
페넬로페님의 리뷰를 기대할게요~(이미 하셨나??)

페넬로페 2022-10-24 17:57   좋아요 2 | URL
세인트 조앤은 조금 지루한데 스카팽이 더 재미있다고 하더라고요^^

햇살과함께 2022-10-24 18:03   좋아요 2 | URL
스카팽이 명동예술극장에서 하는 유일한 희극이라고 해서 재밌을 것 같아요~
그래서, 너무 저희 둘만 문화생활을 하는 것 같아서 ㅎㅎ 얘들도 데려갈까 하는데 1도 관심 없네요...

Falstaff 2022-10-24 17: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2만 3천 보! 아이고, 좋습니닷! 저는 오늘 만3천7백보. ㅎㅎㅎ 무슨 부처님 전 절하는 거 같습니다. 아, 그건 ‘보‘가 아니고 ‘배‘지요? ㅋㅋㅋㅋ

햇살과함께 2022-10-24 17:58   좋아요 1 | URL
와 대단하십니다!!!!
집 나갈 때 잠깐 등산화를 신고 갈까 고민하다 너무 오버인가 싶어서
스니커즈 신고 갔다 발바닥 아파서 죽는 줄 알았네요 ㅎㅎ

새파랑 2022-10-24 18: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라면이 겉보기에도 좀 그렇긴 하네요 ㅋ 그래도 배고프면 다 맛있다는 ㅋ 맥주가 특히 시원해 보입니다~!!

햇살과함께 2022-10-24 19:19   좋아요 1 | URL
msg 약한 순한 맛? 칼칼함이 더 필요했습니다 맥주는 굿굿!!

책읽는나무 2022-10-24 20:3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많이 걸으셨네요??
걷기 좋은 계절입니다^^
저도 요즘 엄청 걷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이번 달 책 읽기 권수는 형편없네요ㅋㅋㅋ
라면은 면발이 쫄깃쫄깃허니 맛있을 것 같은데요? 저는 물 많고 싱거운 라면 좋아해서 좀 제 스타일 라면이에요. 그래서 친구들이 저더러 무슨 맛으로 먹느냐고ㅋㅋㅋ
정지돈 작가님 단편집이 저 빨간 표지 책인가요?
정지돈 작가님은 에세이를 읽었는데, 좀 점잖은 괴짜같아서 살짝 팬입니다!!!ㅋㅋㅋ 살짝이 아닐 수도 있겠네요.
소설도 읽어보고 싶군요^^

햇살과함께 2022-10-24 22:23   좋아요 1 | URL
저도요~ 저는 추위 많이 타고 추운 거 싫어해서 더 춥기 전에 많이 걸으려고요~
나무님은 싱거운 라면을 좋아하시는군요? 그래도 나무님이 가끔 올리시는 라면은 야채가 풍성하게 들어가 맛있어 보였어요!
저 라면은 너무 밋밋해서 반찬으로 나온 김치를 넣어서 먹으니 좀 낫더군요 ㅋㅋ
정지돈 작가님 젊은작가상 수상한 ‘건축이냐 혁명이냐’만 읽었는데 아주 독특하시더군요~ 소설인지 에세이인지 경계도 모호하고요 ㅎㅎ
요즘 책 많이 내시던데요^^

라로 2022-10-25 09: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 정말 떡라면 넘 맛없어 보이는데 맛있게 드셨다니 다행입니다.ㅎㅎㅎ 역시 시장이 반찬이죠,, 많이 걸으셨어요! 제가 일주일 걷는 숫자군요! 👍👍👍

햇살과함께 2022-10-25 10:40   좋아요 0 | URL
그래도 라면, 그나마 라면이니 언제나 맛있게 ㅎㅎ
그 여파가 월요일까지.. 어제 너무 피곤해서 하루종일 졸았네요. ㅎㅎ
일요일은 적당히 걷는 것으로요~!
 

2022년 10월 알라딘 구매

남편의 구매 요청에 <오래된 서울> 사면서 샬럿 브론테의 <교수> 구매. 개인적으로 열린책들 판형, 조판 스타일 좋아하지 않아서 잘 안사는데 <교수>는 이것밖에 없어서 어쩔수 없이(지하철 서서 독서자로 하드커버는 매우 불편합니다..).
<교수> 먼저 읽고 <제인 에어>도 다시 읽어야겠고(읽은 지 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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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 굿!!

굿즈 잘 안사는데(바람돌이님이 예레기라고 하셨나? 예레기 사는 거 좋아하지 않음^^) - 알라딘 굿즈는 산 적이 없네. 아, 커피랑 쫀득이랑 김칩스 같은 간식? 안주? 먹는 것만 사봤네 - 최근에 구매한 겨울서점 굿즈 패키지~

독서 가이드북&연필 세트, 문진, 유리잔 패키지.
유리잔 제일 맘에 들고, 스테인리스 문진도 묵직하니 좋다.
독서 가이드북은 잘 쓰지 않을 것 같지만 필사나 다른 용도로 써야겠다. 패브릭 소재의 진한 그레이색은 괜춘^^

(찬조출연. 맥주 - 덕덕구스, 노을, 책 - 제국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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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2-10-07 21:4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아 겨울서점 패키지군요. 유튜브에서 저도 봤어요. 저기 연필 실물도 보여주셔야...... ^^
예레기 안좋아하셔도 다들 이렇게 입덕한답니다. ^^

햇살과함께 2022-10-07 22:10   좋아요 3 | URL
ㅋㅋㅋ 연필 사진도 추가하였습니다
예레기 보는 건 좋아해서 독립서점이나 알라딘 매장 가면 맨날 구경하다가 아이들 손에 끌려나옵니다:;;;
아직은 사고 싶은 맘보다 참는 맘이 큰데 언제 역전할지요 ㅎㅎ

바람돌이 2022-10-07 23:21   좋아요 3 | URL
앗 감사해용. 연필 간지 잘잘... ^^

mini74 2022-10-07 22:44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전 왜 노을이란 맥주에 눈이 가지요 ㅎㅎ 문진도 멋집니다 ~

햇살과함께 2022-10-07 23:44   좋아요 3 | URL
이름도 좋고 맛도 제 취향 맥주에요^^

청아 2022-10-07 23:2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저 오늘 책들고 카페갔었는데
이런 고퀄 사진들 때문에
제 사진을 매번 못올립니다😅
문진 욕심나네요!ㅋㅋ

햇살과함께 2022-10-07 23:47   좋아요 3 | URL
미미님 막 올려주세요^^
문진 묵직해서 책 잘 잡아줘요^^
근데 발등에 떨어지면 위험할 무기 수준;;;

독서괭 2022-10-08 12:3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 겨울서점 패키지라.. 갑자기 문진에 눈길이 가네요. 아직까지 써 본 적이 없어요. 그런데 집에는 못 두겠네요. 애들이 떨어뜨릴 것 같아요^^; 맥주도 넘나 시원해보입니다 ㅎㅎ

햇살과함께 2022-10-08 13:47   좋아요 2 | URL
꼬맹이 있는 집은 안됩니다~! 저도 초중 큰 애들에게도 이걸로 절대 장난치지 말라고 얘기했어요 발등에 떨어지면 뼈에 금 갈 수준:;;
문진 사고 싶었는데 딱 맘에 드는 게 없었는데 디자인이나 무게감이 맘에 듭니다^^
 

2022년 10월 강릉 고래책방

강릉 여행 책방 검색하다 아침 8시부터 한다고 해서 고래책방 & 고래빵집에 가기로~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건물 전체를 사용한다! 책방 주인장께서 건물주가 아니면 각이 안 나올 규모다. 1층은 베이커리와 문학 및 신간, 굿즈 위주, 2층은 인문 과학 어린이책 위주, 지하 1층은 강원도 및 강릉 관련 책이나 강릉이 사랑하는 작가 책 전시, 3-4층은 세미나실이나 행사에 사용하는 장소인 듯.

책 사고 시그니처 음료인 고래에이드(귀여운 고래 젤리가 2개 들어있다)와 바다라떼와 아아, 시그니처 쿠키인 고래쿠키 2종 주문. 음료가 색이 너무 이쁘다(그러나 바다라떼 섞으면 갑자기 녹조라떼로 변한다…) 음료 잔도 너무 탐난다. 책 사니 선물로 귀여운 고양이 뒷모습 마우스패드와 엽서도 주시고~

우영우 드라마 인기로 고래책방의 고래 음료 및 굿즈 인기 많았을 듯하다.

경포호 한 바퀴 산책하고 점심은 초당버거^^ 초당두부마을 오랫만에 갔는데 완전 핫플레이스로 바뀌었다. 예전엔 두부전문식당만 있었는데, 지금은 핫한 카페와 식당에 사람들의 줄이 어마어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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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2-10-03 22:1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버거💗사릉합니다
오늘 연휴 마지막날 푸드 릴레이😋
햇살님 저 버거
단 두✌입에
순삭😋하셨을것 같습니다🤗

햇살과함께 2022-10-03 22:30   좋아요 2 | URL
버거 너무 맛있었어요~ 아침도 든든히 먹고 간식도 먹어서 배가 많이 안고파서 기본 초당버거만 시켰는데 3패티 타노스버거 시킬 걸 하고 후회 ㅎㅎ

바람돌이 2022-10-03 22:2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 강릉 가게 되면 고래책방도 꼭 가보는 것으로.... 요즘 이런 핫한 서점들이 곳곳에 생겨서 정말 좋네요. ^^ 좋은 사진과 책방 소개도 감사합니다. ^^ 저기 음료잔들 너무 예뻐요. ^^

햇살과함께 2022-10-03 22:35   좋아요 1 | URL
강릉에 독립서점 많이 생겼더라고요~ 일정상 오전에 가느라 고래책방으로^^ 지난 주에 유리잔 굿즈를 하나 사서,, 음료잔 굿즈로 파는지 확인 안했는데 너무 탐나는 잔이에요^^

그레이스 2022-10-03 22:3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고뤠?하고 개그로 받게 되는 책방 이름!^^
저도 가보고 싶어요.~~

햇살과함께 2022-10-03 22:37   좋아요 1 | URL
그레이스님 개그 ㅋㅋㅋ 강릉 여행 강추입니다. 이번주 주말엔 강릉커피축제라고 하네요~

페넬로페 2022-10-03 23: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고래책방 좋은데요.
찜해 놓을께요.
마침 우영우 드라마 인기있어서 더 핫 플레이스가 될 것 같아요^^

햇살과함께 2022-10-04 14:25   좋아요 1 | URL
저는 우영우를 보지 않았지만 드라마 보신 분들은 고래굿즈 하나씩 샀을 것 같아요~

책읽는나무 2022-10-04 08: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고래 책방 음료와 쿠키 버거...먹을 것이 가장 많고 예쁜 곳이군요?
고래 책방 고래 고래~✍️✍️
독립서점도 햇살님 덕분에 너무 갈 곳이 많아졌어요~^^ 언제 다 가볼 수 있을지??ㅋㅋㅋ
고래 에이드와 바다 라떼는 색감이 예술입니다^^

햇살과함께 2022-10-04 14:28   좋아요 1 | URL
부산에도 예쁜 책방 많으니 가까운 곳부터 방문해 보세요^^
색감 이쁘죠? 그런데 바다라떼는 섞으면 탁한 쑥색으로 변신..
주로 아메리카노 먹는 저에겐 좀 달았어요!

새파랑 2022-10-04 11: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강릉에도 저런 멋진 책방이 있군요! 강릉 가본지 오래됐는데 가게된다면 저긴 꼭 가봐야 할거 같아요 ㅋ
책도 다섯권이나 사셨군요 ^^

햇살과함께 2022-10-04 14:31   좋아요 1 | URL
강릉은 몇 번 갔는데, 저도 정작 책방은 처음 갔네요^^
강릉 너무 핫해져서 오히려 안 가게 되는 곳 같아요.
책은 각 한 권씩, 저는 두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