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전작들보다는 취향이랑 동떨어져서..ㅠㅠ
스토리도 살짝 이해하기 힘들고?? 무섭기도 하고,, 워낙 쫄보라 상상하면서 보니까 생각보다 무서웠음...ㅠㅠ
주인공 가정환경도 그렇고 일어나는 사건들이나 전개들이 진짜 대왕고구마를 꾸역꾸역 먹는 느낌이 남. 고구마타임이 잠깐이 아니라 꽤나 장기간 지속임. 나중에 결국 행복해지긴하는데 사이다 전개는 아니라서 좀 아쉬웠음.
클리셰적인 부분이 꽤나 있긴한데 그래도 재밌었음. 백합동화같은 느낌. 카일라랑 알레나가 힘들게 이어진 사랑인 만큼 좀 더 꽁냥거리는걸 보고싶어요ㅠㅠㅠ 500년 잠들어있다 일어난 카일라가 알레나랑 앞으로 어떻게 지낼지 궁금함..
증말,,,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달아요.... 야하고,,,,, 입틀막하고 집중해서 봤더니 눈이 빨개졌음.ㅋㅋㅋ 1919한 내용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마 충분히 만족하실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