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안와서 이시간에 4권 다 읽어버렸네요.아 두통올정도로 눈물이 줄줄 흐르네요.ㅠㅠ초반에는 채휘 틸틸대면서도 영원이 챙겨주는게 웃기고 쫌 귀여워서 마냥 재밌게 보고 있었는데 후반부에 승지때문에 오열했어요.. 4권 후반부에 필력 폭발함. 이런말 좀 그렇지만 개쩐다는 말만 머리에 맴돌아요.
3권도 역시나 재밌다. 권가놈의 뒷북과 후회 + 빙그레지만 아직 멍뭉미가 남아있는 우리 영원이. 시간이 흐른만큼 성격들도 변했기 때문에 앞권들과 비교하는 재미도 쏠쏠하고.새로운 배경 뿐만아니라 새로운 인물까지 등장하니 더 스릴감 넘쳐요.
으이구 승지야 ᕙ( ︡’︡益’︠)ง 으이구 권승지 ᕙ( ︡’︡益’︠)ง
한 문장씩 곱씹어 보느라 빠르게 휙휙 읽을수가 없네요. 2권도 무척 재밌습니다.
본기도 싫고 지회숙도 싫고..
죽기 싫은 맘은 이해하지만 왜그랬어 승지야... 저렇게나 소중한 영원이 두고ㅠㅠㅠ
잠깐씩 시간 내서 보느라 이제 1권 다 읽음.연재 때 다 봤던 내용인데 다시보니 너무 재밌다.중간중간 위트있는 대사들이 나오는데 이런 요소들이 피폐물인데도 불구하고 재밌고 낙친자들을 만드는데 한 몫 하지않았나 싶다. 1권 마지막 부분이 상당히 빡치는 장면이 나와 자기 전 멘탈에 살짝 스크래치가 생겼음. 내일부턴 식혜 몇 캔 들이키면서 다음 권을 읽을 예정인데 분명 나 같은 사람 있을듯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