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피해자와 피의자가 너무 명확하게 드러났지만
읽으면 읽을 수록 과연 유이치가 피의자이고 요시노만이 피해자 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뭔가 읽으면서 분노도 생기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사랑함에 이쁨도 느껴지고 안타까움..많은 감정들이 오고갔던 소설..
사람의 죽음을 피라미드의 맨마지막 층에 돌덩이로 표현한 부분에서 절대적으로 공감갔던 건 아마 한 사람의 죽음이 여러사람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어마함을 보여주는 부분인 듯하다..약간의 열린 결말로 마무리 지음으로써 과연 악인은 누구일까? 생각하게 되는 소설..여운이 오래 남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