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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매스 - 한계를 거부하는 다재다능함의 힘
와카스 아메드 지음, 이주만 옮김 / 안드로메디안 / 2020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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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매스. 서로 연관이 없어 보이는 다양한 영역에서 출중한 재능을 발휘하며 방대하고 종합적인 사고와 방법론을 지닌 사람.

# 조금은 진부해보이는 주제 대비 책이 왜이리 두꺼울까 하는 호기심에 빌려본 책. 과거와 현재의 여러 폴리매스들을 소개하며 우리가 왜 한 분야 말고 여러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쌓아야 하는지 열심히 설파하는 책.

# 점점 나를 불편하게 하는 표현 몇가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직업을 ‘소명‘, ‘천직‘ 등의 단어로 표현하는 것. 아이들한테 꿈이 뭐냐는 질문을 했을 때 너무나도 당연하게 특정 직업을 대답하는 것. 직업을 통해서 자아실현을 동시에 할 수 있다면야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대부분 그렇지 않은 것이 사실이고, 난 직업의 일차적 목적은 결국 먹고살기 위함이라고 생각하기 때문. 직업이라는 단어를 나한테 주어진 운명같은 느낌의 ‘소명‘, ‘꿈‘ 이런 단어들과 연결짓는다는 것은, 혹시 내가 직업에서 만족감을 못갖거나 더이상의 호기심을 못느낄 때 자칫 내 인생이 잘못 흘러가고 있구나 하는 위험한 생각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 이 책은 그런 나의 불편함을 해소해준다는 측면에서 아주 마음에 들었음. 전문화, 천직으로 알아야 하는 직업 등의 개념은 꽤 최근으로 사회적 요구가 반영된 것이라는 것. 따라서 굳이 그렇게 살 필요는 없고 오히려 다양함을 추구하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것. 이는 #찰스핸디 의 #포트폴리오인생 에 나왔던 내용과도 연결되는 느낌.


# 큰아이가 최근 넷플릭스에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보더니 일본어를 공부해봐야겠다고 하기에 바로 쿠팡 로켓배송으로 일본어교재 구매. 이 호기심이 오래갈 가능성이 매우매우 낮기 때문에 평소의 나같으면 영어나 열심히 하라고 핀잔을 줬을텐데, 마침 이 책을 읽고 있던 터라 (어떤 종류의 호기심도 장려해야 하고, 이는 결국 연결된다는 저자의 말)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호기심일지라도 아이의 인생에 어떤 식으로는 보탬이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격려 중 (이로 인해 숙제가 밀리면 언제 마녀로 변할지 모르겠지만). 언니가 일본어책을 산다니 둘째아이는 ‘그럼 난 중국어!‘ㅎㅎ

# 아이들을 키움에 있어 가끔은 상기시킬 만한 내용들이 있어 나한텐 육아서로 다가온 책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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