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을 키워주는 픽셀아트 컬러링북 세트 - 전3권 집중력을 키워주는 픽셀아트 컬러링북
달곰미디어 콘텐츠 연구소 지음, 숲속 그림방 그림 / 달리는곰셋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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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학년이 높아질수록 해야 할 공부, 읽어야 할 도서

배워야 할 과목들까지 너무너무 할 일이 많죠.

그래서 학업에 지치지 않도록, 아이들이 숨 쉴 구멍,

머리를 식힐 타임을 꼭 챙겨주는 게 필요한 것 같아요.

 

 

 



 

 

 

특히 색칠하기나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강력 추천템, 픽셀아트 컬러링북!

집중력과 지구력을 키워주는 데 이만한 게 없죠 :)

 

 

 

 




 

 

마지막 페이지에는 이 그림의 정답도 있답니다.

컬러를 칠하지 않고 숫자로 어림잡아 그림을 맞춰보는 것도

상상력을 키우는 데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맨 뒤에 페이지를 완성하겠다고 폈는데

저도 속으로 5개니까 제일 쉽겠지? 하고 그러라고 했다가 ㅋㅋㅋ

엄청난 지구력을 요하는 페이지였습니다. 달리 마지막 페이지가 아녔어요 ㅋㅋㅋ

여러분 1페이지부터 하세여...

 

 







 

 

 

꼬박 20분이 걸려서 완성한

귀여운 여우!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매력적이죠?

엄마... 주황색이 너무 많아 ㅜㅜ 하더니 완성하고 나서 얼마나 뿌듯해하는지 ^^

이럴 때 칭찬폭탄 갑니다!! 와우 너 정말 대단해 엄마는 지루해서 중간에 포기했을 것 같아!

완성하려고 애쓴 보람이 있다 야! 너무너무 귀여운 여우가 완성됐어!

 

 

우리 아이의 머리를 식혀 주는 시간!

(사실은 식혀 주는 척 하면서 결국 놀이로 또 성장하는 시간,)

집중력을 키워주는 픽셀아트 컬러링 북으로

알차게 채워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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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와 맥스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60
데이비드 위즈너 지음, 박보영 옮김 / 시공주니어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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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같기도 하고 뿔이 돋은 이구아나 같기도 한 이 동물의 이름은 Arthur.

귀여운 도마뱀 같은 친구의 이름은 Max 입니다.

저희 아이는 이제 막 파닉스를 시작하는 단계라

자기 소개 부분을 읽으면서 Arthur 스펠링을 살짝 알려주었어요.







계속 이것저것 물어보며 귀찮게 구는 맥스에게

그럼 나를 그려봐. 툭 던진 아서의 말로 사건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맥스는 정말로 아서를 그리기 시작합니다!


도화지가 아닌 자신에게 물감을 마구 칠하는

맥스의 돌발 행동에 깜짝 놀라 화가 난 아서는

맥스!! 하고 큰 소리로 외칩니다!










헐, 그 에너지 그대로 아서의 파편이 되어 뿜어져 나왔어요.

맥스가 그린 아서의 그림은 이미 아서가 되었던거예요!












말썽꾸러기 맥스가 선풍기로 몸의 컬러를 모두 날려버린 덕분에

불쌍한 아서는 shape만 남아버렸네요.

그리고 심지어 맥스는 아서의 끝을 잡아 당기다가 그만...













형체가 엉망이 된 아서를 걱정스럽게 지켜보는 도마뱀들과

전혀 동요하지 않고 의기양양한 맥스의 물감폭탄!

과연 아서는 자신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너무 오랜만에 흥미진진한 책을 봐서

순식간에 페이지가 넘어갔어요. 특히 컬러가 주는 에너지가

펑! 하고 터지는 전율이 느껴지는 장면이 몇 번 나오는데

동화책임에도 불구하고 어찌나 생생하게 그 파워가 전해지는지

아이도 저도 움찔해서 몇 번이나 다시 읽어보았답니다.


그리고 혹시 아서 Arthur 의 이름.

실수인 듯 자꾸만 아서를 아트 Art 라고 부르는 맥스 Max, 이름의 뜻을 눈치채셨나요 ^^?

특히 이번주에 시작되는 현대어린이책미술관 데이비드 위즈너 전시회 덕분에

그의 대표작인 아트와 맥스도 많은 조명을 받고 있지요.

아이와 책을 통한 예술세계로 빠지고 싶다면 완전 강추하는 책,

아트와 맥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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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 UP 트레이닝 틀린 그림 찾기 : 세계의 명화 두뇌 UP 레시피 퍼즐북 10
달곰미디어 콘텐츠연구소 지음 / 달곰미디어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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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긴 봄 방학이 끝나고 드디어 새학기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방과 후 이것저것 하다보면 몰입해서 뭔가를 꾸준히 할 수 있는 긴 시간보다는

이 활동 저 활동 사이사이 짜투리 시간이 많이 남는 것 같아요.

이럴 때! 아이와 함께 하기 좋은 틀린그림찾기 책을 소개해요 :)







세계의 명화가 좋은 이유는

말 그대로 세계의 유명 그림들을 틀린그림찾기로 보면서

자연스럽게 눈에 담아둘 수 있다는 점!

아이들 시험에 나오는 국내 문화재 찾아보기 외우기도 바쁜데

세계 회화에 재미있게 노출될 수 있다면 좋겠죠?






이렇게 그림에 대한 설명이 상세히 나와 있어

아이에게 한번씩 읽어주고 또 작가나 시대별 화풍도 소개해 줄 수 있지요.

엄마가 미리 사전지식 준비를 해 준다면 아이에겐 더없이 좋은

'놀이를 빙자한 학습'시간이 될 거예요.







이렇게 한 면에 좌우로 두 장씩,

비슷한 것 같지만 조금씩 다른 그림이 나란히 놓여있어

혼자 보기도 좋지만 둘이 함께해도 좋은 구성이랍니다.

좌 우 그림의 어디가 다를까요? 한 번 찾아보세요!






저는 발견했습니다 ㅋㅋ

어깨 뒤로 머리를 넘겼냐 안넘겼냐!

자세히 보지 않으면 어렵겠죠?

이렇게 그림당 15개 정도를 찾으면 완성!








해외 저명한 그림들도 나오지만 우리나라의 명화들도 함께 소개됩니다.

그래도 외국 회화는 유명한 그림들 많이 알아보시는데

국내 미술은 관심 갖는 사람도, 가질 기회도 많지 않다보니

아이들은 이렇게 놀면서 살펴보는 것도 굉장히 좋은 접근이 될 것 같습니다.






엄마가 외출 준비를 하는 동안 이미 나갈 준비가 완료된 아이가

혼자 식탁에 앉아서 열심히 그림을 살펴보고 여기여기! 여기! 요기!

부지런히 외치더라구요. 그 동안 애매하게 남아서 버려지던 아이의 짜투리 시간도

앞으로는 아이의 집중력, 섬세함을 키우는 유용한 시간으로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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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엄이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26
레오 리오니 지음, 김난령 옮김 / 시공주니어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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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책은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헤엄이 입니다.

레오 리오니가 글도 쓰고 그림도 직접 그렸다고 해요.

물론 내가 글을 잘 쓰니까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과 협작해도 좋겠지만

조금 덜 예쁘더라도 저는 한 명이 다 완성하는 그림책이 좋더라구요.

그게 작은 차이라도 더 와닿을 것 같아서요.

너무 개인 취향인가요 :)









책을 읽기 전, swim 이라는 뜻을 알고 있는 아이에게

헤엄이가 뭘까?  swimmy가 의미하는게 뭘까 물어봅니다.

"헤엄치는거 아닐까요? 물고기니까?"

헤엄이 말고 다른 친구들은 이름이 뭘까요?










오늘의 주인공, 헤엄이입니다.

그냥 천편일률적인 모양의 친구들, 다른 물고기들과 다르게

새카만 바디, 똥그란 눈을 가졌어요.

생긴 것처럼 남들과는 다른, 새로운 대안을 찾아내는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그림이 꽤 독특하게 예쁩니다.

일반적으로 그려내는 그림이 아닌

찍어서 표현한 그림이어요. 처음 읽을 때에는 스토리 위주로 보느라 잘 몰랐는데

읽으면서 보다보니 물감 눌린 특유의 질감이 계속 눈에 들어와

두번째 읽을 때부터는 아이와 다시 그림을 더 오래 살펴보게 되더라구요.

독후활동으로 아이와 바닷속세상 찍기놀이를 하고 싶었는데 

제가 지우개를 칼로 깎다가 손가락을 다쳐서 ㅜㅜ 안전하게 독후활동 하셔요!











보석같은 바윗돌도 너무 예뻐서

아이와 한참을 감탄하며 어루만졌답니다.

신비한 바닷속 세상을 그대로 잘 재현한 모습이에요.

다음 방학때는 잠수함을 타고 바닷속을 실제로 보고 싶다고 하네요.

정말 이렇게 반짝거리는 보석같은 바위를 볼 수 있을지 :)









헤엄이는 일반 물고기들과 다르게 생겼지만

매너리즘에 빠져 무기력한 다른 물고기들을 일으켜요.

책임감이 큰 역할도 선뜻 나서서 하지요.

주변에 묻혀가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수 있는 용기와

나의 의견을 타당한 방법으로 설득할 수 있는 지혜.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자극이 되는 내용이네요.

역시 엄마들이 선호하는 네버랜드 책은 다 이유가 있다는...






새 학기,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헤엄이를 아이와 함께 읽으며

주도적으로 학교 생활을 해 내는 우리 아이의 모습을 그려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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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숙제 도와주세요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59
데이비드 에즈라 스테인 지음, 김세실 옮김 / 시공주니어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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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네버랜드 세계 걸작 그림책

아빠, 숙제 도와주세요. 를 함께 읽었어요.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도서들은 엄청 유명해서

아이에게 책을 직접 골라 구입하는 육아맘이라면 모르시는 분이 없지요?







아이가 모든 이야기에는 깜짝 코끼리 elephant of surprise 가 나온다고 하지요.

아빠는 놀라운 부분 elements of surprise 를 잘못 들은 게 아닐까? 생각하지만

그래도 아이와 나란히 앉아 다정하게 같이 읽어줍니다. 

무조건 가르치려들지 않고 아이의 의견을 우선 들어주는 좋은 아빠...

동화책을 볼 때마다 아이 뿐만 아니라 저도 많은 것을 배워요.






이야기의 깜짝 놀라는 부분, 아이의 눈으로 보자면 드디어 깜짝 코끼리가 나왔네요!

비슷한 언어로 유쾌하게 풀어내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elephant / elements 두 단어의 정확한 의미를 이해하지 못해도 비슷한 발음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는 아이라면

한층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처음에는 저도 아이가 정말정말 코끼리를 찾으려는 줄 알았는데

두 번 세 번 읽다보니 왠지 elephant가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아빠와 함께 하고픈 애교섞인 장난이 느껴지더라구요.







지퍼를 올릴 줄 알지만, 아이 지퍼 올리는 법을 까먹었네~

가방에 뭘 넣으려고 했는지 알지만, 아이 뭐 넣으려고 했더라~ 하면서

엄마와 아빠의 따뜻한 눈길을, 다정한 손길을 한번 더 바라는 아이의 능청스러움.

그럴 땐 그냥 웃으면서 어이구 까먹었져요? 도닥여주면 되는데

애 버릇 나빠진다는 이유로, 때로는 바쁘다는 이유로 야야 그러지 마라 받아주지 못한 시간들이

많이 후회가 되네요... 반성...






모든 부모가 모든 책을 완벽히 지도할 수는 없기에

저는 부모 가이드가 있다면 전적으로 의지하는 편인데요.

이번 아빠, 숙제 도와주세요 도서도 어떤 의미가 담겨있는지

어떻게 가이드를 잡으면 좋을지를 부록으로 안내해주어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학교에서 이렇게 가르쳐 주었으니 이렇게 해야돼! 가 아닌

뭐? elephant of surprise 라고? 코끼리이이??

아이의 시선으로 비슷한 단어의 차이를 유쾌하게 풀어나가는 재미있는 동화책, 아빠 숙제 도와주세요.

이웃님들도 오늘 아이와 동화책을 읽으며 깜짝 코끼리를 찾아보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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