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탄잘리, 나는 이기고 싶어 - 과학으로 세상을 바꾸는 10대 소녀의 탐구 가이드
기탄잘리 라오 지음, 조영학 옮김 / 동아시아사이언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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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탄잘리, 나는 이기고 싶어✴

_2020년 <타임> 선정 '올해의 어린이_기탄잘리 라오!'

'천재 과학자는 어떤 식으로 사고할까?'


➡️ 세상을 바꾼 천재소녀 기탄잘리 라오! 한번 관심 가는 것이 생기면 깊이 파고들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의 기탄잘리는 또래 친구들과 별로 다르지 않은 평범한 소녀이다. 다만 한 가지 특별한 점은 바로 열정!
기탄잘리는 마을 주민들을 돕기 위해 연구를 진행하면서 수많은 어려움에 부딪혔다. 어린 나이와 그 문제속에서 어떤 이론과 도구를 사용하면 좋을지 도 몰랐고 또 그걸 조언 해줄사람도 없었기때문이다. 하지만 열정 하나로 포기하지 않고 인터넷과 도서관을 뒤지며 자료를 찾고, 필요한 강의를 찾아 듣고, 관련 기술을 익히며, 대학교수들에게 이메일을 보내는 등의 해결 방안을 찾았다. 또 과학기술경진대회에도 꾸준히 출전하여 탐구에 대한 피드백을 받았다.
그 덕에 손수 이룬 경험이 하나둘씩 쌓여 갔고, 기탄잘리는 이 모든 것들을 자신과 비슷한 고민을 하는 친구들과 공유해야겠다고 마음먹게된다.

➡️🔸️기탄잘리, 나는 이기고 싶어🔸️에는 기탄잘리가 어릴 때부터 탐구를 거듭하여 쌓은 사실과 노하우, 정보 등이 담겨 있다. 또한 지칠수도 있는 경쟁에서 이기는 법,
어려움에 처했을 때 좌절하지 않고 헤쳐 나가는 법까지 알려 주고있다.


➡️🔸️기탄잘리, 나는 이기고 싶어 🔸️책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기탄잘리가 직접 고안한
‘혁신 과정 5단계’ 이다.
일반적인 과학적 탐구는 질문을 찾아서 가설을 세우고, 이를 검증하여 결론을 도출하는 단순한 과정으로 이루어지지만 기탄잘리는 다양한 분야의 이론과 도구를 융합하여 기존의 방식보다 다채롭고 실용적인 탐구 과정을 만들어 냈다.


➡️ 기탄잘리의 혁신 과정은 청소년들이 과학 탐구를 친숙하고 흥미롭게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고 학생들 뿐만아니라 과학의 길로 이끌고자 하는 부모와 교사들에게도 좋은 가이드, 지침서가 될것같다.


➡️ 새로운 세대를 위한 뉴노멀 사이언스,
우리와 사회를 성장시키는 과학의 힘!
요즘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코로나19 팬데믹, 기후변화, 사이버 폭력 등 많은 문제들을 안고 있다.
기탄잘리는 앞으로 10대, 미래 세대가 주체가 되어 이를 책임져야 하며, 문제 해결의 도구로서 과학과 기술을 익혀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전에 반드시 익혀야 할 가치가 있다고 강조하는데,
그것은 바로 ‘친절함’이다.
다른 사람의 생각에 공감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있어야 문제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제 목표는 세상의 문제를 저 혼자 해결하는 것이 아니에요. 다른 사람들을 자극하고 격려해서 다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어요. 성별, 나이, 피부색을 뛰어넘어서요. 제가 할 수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다고 믿어요.”


➡️🔸️기탄잘리, 나는 이기고 싶어🔸️는 기탄잘리의 과학 탐구에 관해 이야기하는 책이지만, 동시에 10대 청소년들에 "함께 하자" 라는 동참의 메시지를 던지는 책이기도 하다. 기탄잘리는 '타인을 도와야 혁신에 의미가 있다' 고 이야기한다. 기탄잘리 가 처음 완성한 발명품이 마을 주민들을 위한 것이었듯이 나 혼자만이 아닌 ‘우리 모두’의 과학을 실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 기탄잘리는 새로운 세대를 대표하는 미래 세대 혁신가로서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그것의 뜨거운 열정이 담긴 책🔸️기탄잘리 나는 이기고 싶어🔸️ 는 앞으로의 세상을 살아갈 10대 청소년들에게 뚜렷한 방향이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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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어디에나 있어
잰디 넬슨 지음, 이민희 옮김 / 밝은세상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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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어디에나 있어✴

'놀랍게도 시간은 언니의 심장과 함께 멈추지 않았다.'

"우리 누구도 벗어날 수는 없어. 그저 통과하는 수밖에......."

➡️ 집에서 기르는 화초에 반점이 생겼다는 이유로 할머니가 레니를 걱정한다. 이것이 이야기의 시작이다.
레니에겐 16년째 연락이 없는 엄마가 있으며 하나 있던 언니는 4주 전에 죽었다. 할머니는 이 화초가 레니의 열일 곱 생과 함께 해왔으며, 그녀의 정신과 영혼, 신체의 건강을 반영한다고 믿고 있는데 그런 화초의 상태가 심상치 않다.

 
➡️ 👉워커가에는 명망 있는 원예가이자 타고난 히피인 키180cm의 할머니,
👉수목 관리 전문가이자 마리화나 중독자, 사이비 과학자 빅 삼촌, 👉레니의 언니 사랑꾼 베일리
👉독서광이자 언니의 광팬 레니 그들은 함께 살고 있다.

➡️ 한달 전, 베일리는 연극 리허설 중에 치사성 부정맥으로 쓰러졌고, 그녀의 심장은 멈췄다.
언니의 죽음으로 레니는 칩거 한달 만에 학교로 복귀하고,
친구들이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이 부담스럽기만 하다.
그 사이 전학 온 남자아이 조 폰테인이 등장하며 잘 생긴 외모 탓에 전례없는 소란이 일어난다.

➡️ 그러던중 레니에겐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 언니의 장례식장에서부터 남자들이 빛나보이고, 그들과 키스하는 상상을 하기도 한다. 죄책감을 느끼기도하지만 이런 생각들이 쉽사리 멈춰지지 않는다. 그리고 베일리의 연인이었던 토비가 슬픔을 공유하고 싶다는 이유로 레니를 찾아오기 시작한다.

 " 몇년 전, 할머니의 화원에 누워 빈둥거리고 있는데 빅 삼촌이 다가와 뭐하냐고 물었다. 나는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다고 했다. 삼촌은 말했다. "그건 착각이야, 레니. 하늘은 어디에나 있어. 네 발치에서 시작하지."
_p.177

 "나는 창밖으로 몸을 내밀고 하늘을 향해 손바닥을 펼쳐 빗물이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걸 지켜보았다. 지난번에 빅 삼촌이 토비와 나에게 했던 말이 떠올랐다. 벗어날 수는 없어. 그저 통과하는 수밖에."
_p.221

 

✅ 🔸️하늘은 어디에나 있어🔸️ 는 열일 곱 소녀의 성장스토리이다. 엄마이자 언니이며 그러면서 친구였던 언니 베일리의 죽음을 받아들이기까지 혼란스러웠던 레니의 감정이 잘 묘사되어 독자로 하여금 공감과 감정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하는 이 소설은 등장인물들이 가족의 죽음, 연인의 죽음을 각자의 방식으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삶의 한부분으로 점차적으로 놓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공감과 많은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은 다 다르지 않은가.
슬픔을 받아들이는 방법도,
그 슬픔을 기억하는 방법도,
그 슬픔을 나누는 방법도 모두 다르다.
레니가 언니를 추모 방식은 독특하고 낯설다. 그렇지만 엄마였던 언니였던 친구였던 사랑하는 언니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그 모두 과정들이 열일곱살 소녀로서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 쉽지 않은 과정을 삶으로 받아들여야만한는 레니의 입장에서 레니만의 방법으로 이를 받아들이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하니 공감과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었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어본 경험이 있는 독자들은 레니가 느꼈을 극도의 혼란이 더 많이 공감 될거라 생각했다.
남겨진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슬픔속에서도 기억하며 그럼에도 살아가야하며 그 삶속에서 행복해지고자 하는 욕망을 포함하여 이 세상을 사랑하는 것이라는 책 속의 글처럼 삶을 살아가는 레니와 가족들 그리고 친구들 모두 행복해져도 되지않을까.

☑ 🔸️하늘은 어디에나 있어🔸️는 현재 가장 핫한 영화 <미나리>를 비롯해 <문라이트> 등의 제작사 A24와 애플TV+에서 영화화가 확정된 작품이기도 하다.

🔅본문중에서🔅

나머지 시간은 흐릿하게 지나갔고 나는 마지막 종이 울리기 전에 슬그머니 학교를 빠져나와 숲으로 향했다. 평소 하굣길을 밟기 싫었고 더 이상 학교 사람들과 마주치고 싶지도 않았다. 특히 사라와. 사라는 내가 칩거하는 동안 상실에 대해 자세히 공부했다며, 여러 전문가에 의하면 이제 내가 얼마나 힘든지 누군가와 터놓고 얘기할 때가 되었다고 했다. 하지만 그 문제라면 사라도, 전문가들도, 할머니도 이해하지 못했다. 나도 제대로 설명할 수 없었다. 그러려면 새로운 언어가 필요했다. 붕괴와 지각변동, 집어삼킬 듯한 암흑에서 탄생한 언어가.
_p.24

🔖해당리뷰는 도서출판 밝은세상 @wsesang 의 도서지원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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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사전 - 여자도 몰랐던 내 몸 이야기 여자·남자 사전
니나 브로크만.엘렌 스퇴켄 달 지음, 매그힐 위네스 그림, 신소희 옮김 / 초록서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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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사전✴
_여자도 몰랐던 내 몸 이야기

"이 세상이 여자 몸에 심어 놓은 거짓말을 바로잡아 주는 통쾌한 책!"

➡️ 🔸️여자 사전🔸️ 은 하나하나 자세하게 제대로 설명해 놓은 성교육서 로 사춘기 여성의 몸의 변화부터 마음의 변화까지의 모든것을 담아내고있다
키, 유방, 엉덩이, 털, 땀, 성기, 임신, 피임, 출산은 물론 성정체성, 이성과 감정, 정신 건강에 관한 여성의 성이 이 한권에 모든 이야기가 있다.
또 성폭력이란 무엇인지, 당했을 땐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말해 주고 있으며 온라인 성폭력에 대한 설명과 당했을때 청소년들이 현명하게 대처 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이 책은 책의 저자들이 사춘기 여성들 뿐만아니라 어른 여성들이 할 만한 다양한 고민과 의문을 풀어줄 정확한 지식을 전달 해준다.

➡️ 🔸️여자 사전🔸️은 나도, 여자도 몰랐던 내 몸에 관한 모든것을 들려준다. 경악할 만한 성범죄가 발생할때마다 우리 사회의 성교육을 반성하는 이야기들이 나온다. 우리는 우리 몸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을까? 우리는 제대로 성교육을 받아 왔는가? 우리 몸과 감정에 대해 제대로 가르쳐 제대로 배운게 맞는가?

➡️ 성교육이란 나와 다른 사람의 몸에 대해 정확히 아는 일이다.
그리고 청소년에서 부터 성인이 되기까지 계속 업데이트시켜야 하는 일이다.
🔸️여자 사전🔸️의 저자 니나 브로크만과 엘렌 스퇴켄 달은 오랫동안 젊은이와 성 노동자, 이민자들에게 성 건강에 관한 교육 활동을 해 왔다. 2017년 노르웨이 베스트셀러가 된 여성 성기에 관한 모든 것을 담은 [질의 응답] 을 출간했고, 이번에는 사춘기 여성을 위한 자기 몸 이야기인 🔸️여자 사전🔸️을 펴냈다.
몸과 마음의 변화가 시작되는 사춘기에는 자기 몸과 성에 대해 잘 몰라 겁이 나기도하는데 의사이자 인체 전문가인 두 저자는 자신의 신체를 제대로 알아야 자신을 긍정하고, 마음이 안정되고, 나아가 자신감이 생길 수 있다고 조언하고있다.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배우지 못했던 정확하고도 꼼꼼한 성교육책!

➡️ 어디에서도 배우지 못했던 정확한 성교육을 담은 🔸️여자 사전🔸️은 사춘기 여성뿐만 아니라 내 몸에 대해 잘 알고 싶은 모든 여성들을 위해 쓰여진 책이다. 제목 그대로 '여자 사전'이라고 할 만하다.
사춘기가 언제 시작되는지의 2차성징부터 브래지어를 고르는 법과 생리시에 사용하는 위생용품 일체, 피임용품 등등 실용적인 정보도 모두 담겨있다.


➡️ 내 몸에 대한 이해는 다른 사람에 대한 이해로 넘어가 성정체성, 이성과 감정, 정신 건강에 관한 이야기도 다룬다. 사춘기는 임신이 될 수 있는 몸이 되는 시기이며, 사랑을 하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신체에따른 감정에 관한 이야기도 하고 있다. 무엇보다 의료인의 입장에서 정확하고 과학적으로 설명하니 책을 읽는 독자에게 꼭 맞는 정보를 선택하여 읽을 수 도 있다.

누구보다도 잘 아는 두 저자는 여성 몸에 대한 신화에 대해 맞서 싸울 수 있는 힘을 책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여자 사전》은 몸의 구조를 설명하는 생물학책이고, ‘여자아이란 뭘까?’ 질문하는 철학책이고, 다리털까지 찬찬히 들여다보는 시집이며, 무엇이 성폭력인지 가르치는 인권 교과서다. 이 세상이 여자 몸에 심어 놓은 거짓말을 바로잡아 주는 통쾌한 책이다.” -추천의 글, 은유(작가)

➡️ 궁금하지만 아무도 제대로 알려주지 않은 우리 몸에 관한 이야기를 저자 두 사람은 친구에게 말하듯 여성의 몸과 마음에 관한 모든 것을 차근차근 들려준다.
두 저자의 따뜻하고도 유머러스한 조언과 아주 자연스럽고 경쾌하고 발랄한 느낌으로 애니메이터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매그힐 위네스의 일러스트가 있어 책의 이해를 돕고 흥미와 재미를 더해준다.

👉 우리 여성들은 자신의 몸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 우리 여성의 몸은 아름답고도 아름답다. 잘 알아 지키고 사랑해야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논픽션' 🔸️여자 사전🔸️을 읽게 되어 너무나 다행스럽다.

🔖본문중에서

여자아이가 된다는 것은 정확히 무슨 의미일까? 대답하기 쉬운 질문은 아니야. 우리 여자들에게는 많은 공통점이 있지만, 서로 정확히 똑같은 여자는 존재하지 않지. 우리는 각자 다르게 생기고 다른 것을 좋아하는 다양한 개인들이니까. 축구를 좋아하는 여자아이가 있는가 하면 싫어하는 여자아이도 있지. 발레를 더 좋아하는 여자아이가 있는 한편 축구와 발레 둘 다 좋아하는 여자아이도 있어. 머리가 짧은 여자아이도 있고 긴 여자아이도 있지.이 책은 사춘기 여자아이들의 몸에 일어나는 변화들을 다루고 있어. 하지만 여성의 몸을 가졌다고 반드시 여자인 것은 아니야. 그리고 모든 여자들이 여성의 몸을 가진 것도 아니지.
-p.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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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만 보는 이야기
윤주연 지음 / 한평서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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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만 보는 이야기✴

ㅡ 평범한 소녀의 특별한 성장 스토리


➡️🔸️너만 보는 이야기🔸️ 는 청소년 성장 스토리 장편소설 이다.
책 속의 고등학생 주인공 진아. 진아는 평범한 소녀로 우리 주변이나 곁에 있을 것 같은 인물이다.
그러나 진아는 ‘언제나와 같은 일상이 또 언제나처럼 위협적인 학창 시절’ 인 지금을 보내고 있다.
그렇게 자신을 잃어 가던 진아 앞에 어느날 동우 라는 남자, 소년이 나타난다. 그리고 동우를 만나면서 진아의 일상은 조금씩 변하기 시작한다.


➡️ 진아는 일상이 변함과 동시에 끊임없이 질문한다.
👩난 너에게 어떤 존재일까?
👦넌 나에게 어떤 존재일까?

➡️ 우리는 관계 속에서 성장 이라는 것을 한다. 몸이 자라듯이 감정의 성장이 관계 속에서 이루어진다. 어쩌면 청소년들에게 이러한 관계는 그들의 전부가 되기도 한다.
청소년은 학교, 학원, 가정에서 그리고 사람들 사이에서 끊임없이 관계를 탐색하고 이것은 자아를 찾는 과정이기도 하다.
청소년들은 상대방을 통해 ‘나’를 알아가는 어른으로 가는 성장의 길에 서 있다.


➡️ 소설 속 진아도  ‘나’를 찾는 길에 서 새로운 ‘너’ 동우를 만난다.
어린 아이도 아닌 어른도 아닌 청소년기에 수없이 갈등하며 이렇게해도 저렇게해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진아의 내면 이야기를 읽으며 그 속에서 나에게도 질문 해본다.

➡️ 🔸️너만 보는 이야기🔸️ 에서 진아가 찾고 있는것은, 작가가 우리에게 글로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어쩌면
👩서로의 관계가 무엇인지 아는 것. 👦부끄럽지 않을 만한 어른이 되는 것.
이 두가지가 아닐까 한다.


➡️ 🔸️너만 보는 이야기🔸️는 윤주연 작가의 섬세하고 감성적인 문체가 돋보이는 이 작품이다.
자기 안의 수많은 질문과 마주한 청소년 독자와 나 자신이 던지는 질문과 마주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이 책이 어쩌면 어느 한부분의 답이 될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너여서, 전부 너였어서, 두고두고 잊지 못할 것 같아.
_P.211


ㅡ본문중에서

🔸️하루는 네가 근처에 맛있는 떡볶이집이 있다는 얘기를 꺼냈어. 김치조차도 잘 못 먹는 나한테 매운 떡볶이를 먹는다는 건 정말이지 곤욕스러운 일이었지. 하지만 너와 함께라면 얘기가 달랐어. 너랑 같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함부로 놓치고 싶지 않았거든. 그게 설령 내가 잘 먹지도 못하는 음식을 먹으러 가는 일이라고 할지라도.
_p.19

🔸️그날, 나는 너에게 미안하다는 말보다 먼저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고. 나는 네가 있어서 불행하지 않을 수 있었어. 더는 외롭지 않을 수 있었어. 아니, 심지어는 조금 행복하다고까지 느꼈어. 내가 계속 살아갈 수 있었던 건 순전히 너 덕분이야
_.61

🔸️앞으로도 두고두고 기억하게 될 것 같아, 내 손 전부를 다 감싸 안을 만큼 컸던 네 손의 감촉을. 손끝으로 읽어 내려갈 수 있을 것만 같았던 네 손에 핏줄 하나하나도.
_p.129

🔸️사랑은 남에게 빛을 내어주는 그날, 나는 너에게 미안하다는 말보다 먼저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고. 나는 네가 있어서 불행하지 않을 수 있었어. 더는 외롭지 않을 수 있었어. 아니, 심지어는 조금 행복하다고까지 느꼈어. 내가 계속 살아갈 수 있었던 건 순전히 너 덕분이야
_p.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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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람들의 위대한 이야기
평범한 사람들 지음 / 선한이웃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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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람들의 위대한 이야기✴
_사랑이라는 믿음 하나로


👉 우리가 사는 세상의 따뜻한 이웃들 이야기에 부끄러운 생각이 드는 까닭은 왜일까. 나는 선한 이웃 인가.


➡️ 아직은 우리 사회에 선한 이웃들이 더 많을 것이라고 믿어 본다. 🔸️평범한 사람들의 위대한 이야기🔸️이 책은 그런 선한 이웃의 이야기로 우리에게 잔잔한 감사로 삶을 살아가기를 기원하며 이런 선한 이웃이 있음을 알리기 위해 기획하여 출간된 책이다.


➡️ 🔸️평범한 사람들의 위대한 이야기🔸️는 ‘평범한 사람들의 위대한 이야기’ 라는 주제로 공모전을 통하여 진행하였다.
공모 취지는 세상이 점점 메말라 가고 서로에 대한 불신과 비난이 많아지는 시대속에 한편으로는 많은 이들이 위로가 필요한 시대이기에 평범한 일상에서 오는 가슴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려는데 있다.


➡️🔸️평범한 사람들의 위대한 이야기🔸️ 속에 이야기들은 아직 우리 사회가 각박한 세상이 아닌 평범하지만 따뜻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사회라는 것을 알려주며 일상의 소중함과 감사들이 있어 세상은 따뜻하다는 것을 알리는 위로의 메세지가 된다.


➡️ 공모전을 통해 평범하고 다양한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가 모아졌고 이 중 9편을 선정하여 책에 담겼다.
책에 담긴 총 9편의 글은 우리에게 귀한 감동으로 위로가 필요하고 이웃들의 사랑이 필요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에게 감동이 될것이다.


🔹️나의 단 한번 뿐인 인생의 한순간만이라도 사랑이 필요한 곳에서 함께 울고 함께 사랑을 나누게 되었다. 그 ‘사랑’을 전하면 전할수록 그 사랑이 더해지고 내 삶에 기쁨·평안·소망으로 가득차게 되었다. 나는 평범한 일상속에서 사랑으로 믿음을...믿음으로 사랑을...표현하고 고백하게 되었다.
_p.39


🔹️아무리 각박한 세상이라 할지라도 지킴이 할아버지처럼 곳곳에 숨은 영우들이 계시다면 “세상은 아직 살만하구나~” 하는 안도감이 들면서, 나는 그렇지 못하지만 이런분들이 많으면 좋겠다고 바라본다.
_ p.85


➡️ 우리의 선행이 누군가에게 힘이 되기위해 🔸️평범한 사람들의 위대한 이야기🔸️ 책 이익금은 모두 미혼모를 위하여 사용할 예정이다. 미혼모의 삶은 참 힘들다. 한 생명을 위해 모든 수고를 아끼지 않은 삶. 그분들의 귀하고 소중한 삶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책의 이익은 미혼모 단체를 위하여 사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일.
우리의 이웃을 사랑하는 일.
조금만 더 이해하고,
조금만 더 희생하고,
조금만 더 배려하고,
조금만 더 인내하면
우리로 인하여 우리 주변은 참 좋은 이웃들로 가득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지 않을까 한다.

이웃이 있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더 따뜻함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아닌가 한다.


ㅡ본문중에서

🔸️2019년 12월 시작된 코로나-19사태로 우리는 평범한 일상을 이 상황이 아물 때까지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이 사태가 있기 전 몰랐던 평범한 일상들. 서로 담소를 나누고 위로와 사랑을 나누었던 시간 모두 그립고 그런 추억을 함께한 사람들이 고맙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나 온라인 세상을 들여다보면 각종 매체 속에 그리고 각종 커뮤니티 속에 타인을 향한 비방과 분노가 가득 차 있는 것을 봅니다.
_ p.13


아름답고 여유로운 삶이란 자신의 것을 타인과 나눌 때 비로소 완성된다는 것을 이번 일을 통해 깨닫게 됐다. 누군가의 나눔이 어디선가는 생명을 나누는 힘이 되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인생을 힘내서 살아가야 할 이유가 되기도 한다.
_ p.28



📣 해당리뷰는 도서출판 선한이웃 @ 의 도서지원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선한이웃 #도서출판선한이웃 #평범한사람들의위대한이야기

✴평범한 사람들의 위대한 이야기✴
_사랑이라는 믿음 하나로


👉 우리가 사는 세상의 따뜻한 이웃들 이야기에 부끄러운 생각이 드는 까닭은 왜일까. 나는 선한 이웃 인가.


➡️ 아직은 우리 사회에 선한 이웃들이 더 많을 것이라고 믿어 본다. 🔸️평범한 사람들의 위대한 이야기🔸️이 책은 그런 선한 이웃의 이야기로 우리에게 잔잔한 감사로 삶을 살아가기를 기원하며 이런 선한 이웃이 있음을 알리기 위해 기획하여 출간된 책이다.


➡️ 🔸️평범한 사람들의 위대한 이야기🔸️는 ‘평범한 사람들의 위대한 이야기’ 라는 주제로 공모전을 통하여 진행하였다.
공모 취지는 세상이 점점 메말라 가고 서로에 대한 불신과 비난이 많아지는 시대속에 한편으로는 많은 이들이 위로가 필요한 시대이기에 평범한 일상에서 오는 가슴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려는데 있다.


➡️🔸️평범한 사람들의 위대한 이야기🔸️ 속에 이야기들은 아직 우리 사회가 각박한 세상이 아닌 평범하지만 따뜻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사회라는 것을 알려주며 일상의 소중함과 감사들이 있어 세상은 따뜻하다는 것을 알리는 위로의 메세지가 된다.


➡️ 공모전을 통해 평범하고 다양한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가 모아졌고 이 중 9편을 선정하여 책에 담겼다.
책에 담긴 총 9편의 글은 우리에게 귀한 감동으로 위로가 필요하고 이웃들의 사랑이 필요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에게 감동이 될것이다.


🔹️나의 단 한번 뿐인 인생의 한순간만이라도 사랑이 필요한 곳에서 함께 울고 함께 사랑을 나누게 되었다. 그 ‘사랑’을 전하면 전할수록 그 사랑이 더해지고 내 삶에 기쁨·평안·소망으로 가득차게 되었다. 나는 평범한 일상속에서 사랑으로 믿음을...믿음으로 사랑을...표현하고 고백하게 되었다.
_p.39


🔹️아무리 각박한 세상이라 할지라도 지킴이 할아버지처럼 곳곳에 숨은 영우들이 계시다면 “세상은 아직 살만하구나~” 하는 안도감이 들면서, 나는 그렇지 못하지만 이런분들이 많으면 좋겠다고 바라본다.
_ p.85


➡️ 우리의 선행이 누군가에게 힘이 되기위해 🔸️평범한 사람들의 위대한 이야기🔸️ 책 이익금은 모두 미혼모를 위하여 사용할 예정이다. 미혼모의 삶은 참 힘들다. 한 생명을 위해 모든 수고를 아끼지 않은 삶. 그분들의 귀하고 소중한 삶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책의 이익은 미혼모 단체를 위하여 사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일.
우리의 이웃을 사랑하는 일.
조금만 더 이해하고,
조금만 더 희생하고,
조금만 더 배려하고,
조금만 더 인내하면
우리로 인하여 우리 주변은 참 좋은 이웃들로 가득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지 않을까 한다.

이웃이 있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더 따뜻함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아닌가 한다.


ㅡ본문중에서

🔸️2019년 12월 시작된 코로나-19사태로 우리는 평범한 일상을 이 상황이 아물 때까지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이 사태가 있기 전 몰랐던 평범한 일상들. 서로 담소를 나누고 위로와 사랑을 나누었던 시간 모두 그립고 그런 추억을 함께한 사람들이 고맙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나 온라인 세상을 들여다보면 각종 매체 속에 그리고 각종 커뮤니티 속에 타인을 향한 비방과 분노가 가득 차 있는 것을 봅니다.
_ p.13


아름답고 여유로운 삶이란 자신의 것을 타인과 나눌 때 비로소 완성된다는 것을 이번 일을 통해 깨닫게 됐다. 누군가의 나눔이 어디선가는 생명을 나누는 힘이 되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인생을 힘내서 살아가야 할 이유가 되기도 한다.
_ p.28



📣 해당리뷰는 도서출판 선한이웃 @ 의 도서지원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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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람들의 위대한 이야기✴
_사랑이라는 믿음 하나로


👉 우리가 사는 세상의 따뜻한 이웃들 이야기에 부끄러운 생각이 드는 까닭은 왜일까. 나는 선한 이웃 인가.


➡️ 아직은 우리 사회에 선한 이웃들이 더 많을 것이라고 믿어 본다. 🔸️평범한 사람들의 위대한 이야기🔸️이 책은 그런 선한 이웃의 이야기로 우리에게 잔잔한 감사로 삶을 살아가기를 기원하며 이런 선한 이웃이 있음을 알리기 위해 기획하여 출간된 책이다.


➡️ 🔸️평범한 사람들의 위대한 이야기🔸️는 ‘평범한 사람들의 위대한 이야기’ 라는 주제로 공모전을 통하여 진행하였다.
공모 취지는 세상이 점점 메말라 가고 서로에 대한 불신과 비난이 많아지는 시대속에 한편으로는 많은 이들이 위로가 필요한 시대이기에 평범한 일상에서 오는 가슴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려는데 있다.


➡️🔸️평범한 사람들의 위대한 이야기🔸️ 속에 이야기들은 아직 우리 사회가 각박한 세상이 아닌 평범하지만 따뜻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사회라는 것을 알려주며 일상의 소중함과 감사들이 있어 세상은 따뜻하다는 것을 알리는 위로의 메세지가 된다.


➡️ 공모전을 통해 평범하고 다양한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가 모아졌고 이 중 9편을 선정하여 책에 담겼다.
책에 담긴 총 9편의 글은 우리에게 귀한 감동으로 위로가 필요하고 이웃들의 사랑이 필요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에게 감동이 될것이다.


🔹️나의 단 한번 뿐인 인생의 한순간만이라도 사랑이 필요한 곳에서 함께 울고 함께 사랑을 나누게 되었다. 그 ‘사랑’을 전하면 전할수록 그 사랑이 더해지고 내 삶에 기쁨·평안·소망으로 가득차게 되었다. 나는 평범한 일상속에서 사랑으로 믿음을...믿음으로 사랑을...표현하고 고백하게 되었다.
_p.39


🔹️아무리 각박한 세상이라 할지라도 지킴이 할아버지처럼 곳곳에 숨은 영우들이 계시다면 “세상은 아직 살만하구나~” 하는 안도감이 들면서, 나는 그렇지 못하지만 이런분들이 많으면 좋겠다고 바라본다.
_ p.85


➡️ 우리의 선행이 누군가에게 힘이 되기위해 🔸️평범한 사람들의 위대한 이야기🔸️ 책 이익금은 모두 미혼모를 위하여 사용할 예정이다. 미혼모의 삶은 참 힘들다. 한 생명을 위해 모든 수고를 아끼지 않은 삶. 그분들의 귀하고 소중한 삶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책의 이익은 미혼모 단체를 위하여 사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일.
우리의 이웃을 사랑하는 일.
조금만 더 이해하고,
조금만 더 희생하고,
조금만 더 배려하고,
조금만 더 인내하면
우리로 인하여 우리 주변은 참 좋은 이웃들로 가득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지 않을까 한다.

이웃이 있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더 따뜻함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아닌가 한다.


ㅡ본문중에서

🔸️2019년 12월 시작된 코로나-19사태로 우리는 평범한 일상을 이 상황이 아물 때까지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이 사태가 있기 전 몰랐던 평범한 일상들. 서로 담소를 나누고 위로와 사랑을 나누었던 시간 모두 그립고 그런 추억을 함께한 사람들이 고맙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나 온라인 세상을 들여다보면 각종 매체 속에 그리고 각종 커뮤니티 속에 타인을 향한 비방과 분노가 가득 차 있는 것을 봅니다.
_ p.13


아름답고 여유로운 삶이란 자신의 것을 타인과 나눌 때 비로소 완성된다는 것을 이번 일을 통해 깨닫게 됐다. 누군가의 나눔이 어디선가는 생명을 나누는 힘이 되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인생을 힘내서 살아가야 할 이유가 되기도 한다.
_ p.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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