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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배우는 동학 농민 운동과 차별 없는 세상 ㅣ 한 뼘 더 역사 3
박세영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1년 5월
평점 :
✴처음 배우는 동학농민운동과 차별 없는 세상✴
"고부 봉기에서 우금치 전투까지,
새 세상을 열고자 했던
동학 농민 운동 이야기!"
"쓰러져 간 농민군의 함성,
그러나 여전히 살아 있는 정신"
➡️🔸️처음 배우는 동학 농민 운동과 차별 없는 세상🔸️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한국사의 중요한 사건을 한 뼘 더 깊이 알려 주는 북멘토의 ‘한 뼘 더 역사’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다.
이 책에는 신분의 차별 없이 모든 사람이 평등한 세상을 꿈꾸며 일어선 동학 농민군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 역사 방송 크리에이터 남달리와 함께 역사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 실감 나는 역사 이야기를 만나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역사적 사건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지 함께 고민한다. 과거의 이야기만을 들려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당연한 듯 누리는 ‘평등’의 가치,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이루어진 수많은 희생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해준다.
👉 1894년 1월, 전라북도 고부에서 군수 조병갑의 횡포를 견디다 못한 농민들이 봉기를 일으켰다.
봉기의 배경에는
“사람이 곧 하늘!”
이라며 신분이나 성별, 나이의 구분 없이 모든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동학 사상이 있었다.
농민들은 제대로 군사 훈련을 받지도 못했고 변변한 무기도 갖추지 못했지만 누구나 평등하게 대우받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관군에 맞서 싸웠다. 또 청나라와 일본 서구 열강의 틈에서 어려움을 겪는 조선의 미래를 걱정하며 외세를 몰아내고자 했다.
하지만 결국 관군과 일본군의 연합군에게 진압되고 만다.
👉인간을 하늘처럼 섬긴 동학의 인본주의 정신과 외세를 물리치려는 동학 농민군의 자주정신은 우리의 소중한 정신적 자산이다.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기꺼이 싸운 평범한 농민들의 이야기는 함께의 가치를 높여주는 역사적인 이야기이다.
✅ 아이들은 동학 농민 운동 이야기를 읽고 지금을 살아가며 어떠한 어려움에도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미래를 바꾸어 나가려는 의지, 불의에 항거하는 정신, 함께할 때 커지는 힘, 외세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 서는 자주성 등 많은 정신을 배우게 될 것이다.
📹 역사 방송 크리에이터와 함께 떠나는 알기 쉬운 역사 여행
👉아이들에게 동학 농민 운동은 낯선 이야기이다.
아이들에게 익숙한 영상 콘텐츠의 형식을 따와서 역사 방송 크리에이터 남달리의 진행을 따라가 웹툰처럼 아기자기한 그림으로 역사적 사건을 미리 만나는 미리보기,
역사 속 인물들의 삶을 엿보고 그들의 감정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생생역사,
친구와 채팅하듯 대화를 따라가며 역사적 사건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역사 상식 나누기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지루하지 않게 책을 읽을 수 있다.
👉 어렵고 복잡한 역사를 알기 쉽게 담아냈다.
동학 농민 운동을 이해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하는 ‘동학’의 사상, 최시형, 전봉준, 김개남 같은 주요 인물의 활동과 농민군이 크게 승리한 황토재 전투와 마지막 싸움이 된 우금치 전투 그리고 조선에 들어온 청나라와 일본 군대를 몰아내기 위해 농민군이 조정과 맺은 전주 화약,
동학 농민군의 자치 기구였던 집강소, 서구 열강과 일본, 청나라가 뒤얽힌 당시의 복잡한 동아시아 정세 까지 어려울 것만 같은 역사적 상황과 이야기들이 이해가 잘 될 수 있도록 풀어서 잘 설명 하고있다.
✅평범한 농민들이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목숨을 내걸고 싸운 이 감동적인 이야기가 오늘날의 사회 운동 과 같이 120년 전에도 이러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회 운동들이 있었다는 사실이 아이들에게 많은 생각과 든든한 마음이 커가는 경험이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