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저에게 왜 이러십니까? - 우리 시대의 복음, 욥기 설교 모두를 위한 설교 시리즈 1
임형택 지음 / 세움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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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설교 시리즈'
욥기의 핵심 장과 그 의미를 13편의 설교에 담아 낸 이 책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을 해설 했다.

미디어 홍수 시대에 살고있는 우리는 마음만 먹으면 어디에서나 당장이라도 설교를 찾아 들을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더욱 바르게 적용할 수 있는 눈높이에서 들을 수 있는 설교를 찾기란 힘들다.

'모두를 위한 설교 시리즈' 는 한국교회와 성도들을 이롭게 할 건강한 설교를 발구해서 선보이는 목적으로 기획된 시리즈 라고 한다. 그것의 첫 책으로
‘우리 시대의 복음’ 으로 불리는
‘욥기 설교’를 담아낸
'하나님 저에게 왜이러세요?' 는 우리 삶의 현실을 이끄시는 하나님에 대해 바르게 배우게 된다.

욥기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기 원하고, 욥기 말씀의 설교로 신앙에 대한 성숙을 위한 책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너무 좋을 책이다.
그리스도인 으로 사는것.
하나님 안에서 지혜롭게 의인으로 사는것. 그것에 의문을 가지게 되는 순간을 바르게 알아 풀어 갈때에 진정한 아버지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시련을 견뎌내고 믿음을 굳건히 지킨 욥 처럼, 지금 이 땅의 욥 처럼 우리는 무릎으로 나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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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살인 - 죽여야 사는 변호사
카르스텐 두세 지음, 박제헌 옮김 / 세계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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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 은 살인자의 이야기가 맞다. 그러나 공감되는 현실에 자신도 모르게 터지는 유쾌함이 있다.
어쩔수 없는 현실에서의 위치때문에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정의 보다는 범죄자 두둔하는것에 앞장서야 하는 변호사의 갈등. 그럴듯한 가치를 내세우지만 이익만을 챙기는 기업의 이면 을 드러내 웃지못할 일에 웃음이 나는 블랙코미디를 보여주기도 하는 소설이다.

주인공 비요른의 심리는 매우 자연스럽고 또한 치밀해서 명상과 살인을 연결시키는 그것에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책 속에 나오는 가상의책이 제시하는 명상 원칙은 실제로도 삶에 도움이 될 가르침이라 더욱 놀랍다.

'명상 살인' 이 책은 추리, 범죄 심리, 블랙코미디, 명상이 라는 키워드가 잘어우러지는 장르라고 볼 수 있다.

🔹️“당신이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반드시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 사실을 받아들이고 나면 비로소 자유로워질 것입니다.”
내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꼭 할 필요는 없다. 나는 자유롭다.
이후 4개월이 채 지나지 않아 나는 자유의 구체적인 개념을 알게 되었다. 하고 싶지 않은 것을 굳이 하지 않는 자유를 맛보게 된 것이다. 안타깝게도 이것 때문에 타인의 자유를 제한해야만 했다. 남의 목숨을 빼앗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세상을 구원하려고 이 명상 코스에 참여한 게 아니다. 스스로를 구원하기 위해서였다.
_p.24~25

인간관계와 업무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못해 그 원흉이 되는 사람이 사라지길 바란 경험이 한 번도 없는 현대인이 있을까?

🔹️명상은 ‘삶이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다. 명상은 ‘살아남아라!’라는 명령이다. 그리고 이것은 명상을 행하지 않는 타인의 삶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내가 지금까지 첫 살인에 만족하는 이유는 그 순간을 평가하지 않고 애정을 갖고 즐길 수 있었기 때문이다. 첫 상담에서 명상 코치가 한 시간 동안 바람직하다고 가르쳐준 태도대로 말이다. 첫 살인은 순간적으로 일어난 욕구를 자유의지로 따른 결과였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아주 성공적인 명상 연습이었다.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날 위한 연습이었다.
_ p.25

▫️명상이 이리 무섭다.
명상우 마음의 고통에서 벗어나 아무런 왜곡 없는 순수한 마음 상태로 돌아가는 것을 '초월'이라 하며 이를 실천하려는 것이 '명상'이다.
자유의지에 따른 결과로 타인이 아닌 날 위한 연습에서의 만족은 삶에서 살아남기위한 어쩔 수 없는 수단 이였을까?

명상과 살인이 주는 원래의 느낌 '부조화' 그런데 이 소설에서는 명상과 살인이 '조화' 를 이루니 이것 참....
거기다 살인이 일어나는 과정이 소리를 내지를 정도의 비극이기보다는 무언가 담담하고, 덤덤하고, 그럴수있는 필연적으로 느껴지는 것에 저자가 누군지 다시 한번 더 알아보게된다.

독일의 추리소설을 읽고 싶다면 꼭 읽어보길를 추천한다. 또한 색다른 느낌의 추리소설을 원한다면 기발하고 독특한 소재의 '명살 살인' 이 딱 맞지 않을까 한다.

✔ 주인공 비요른. 그의 이야기는 2권에서 이어진다고 하는데 언제 나오냐고 검색창에 검색을 하고 있는 나는 벌써 저자 카르스테 두세 의 팬이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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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 없이 메이저 없다 - 풀꽃 시인이 세상에 보내는 편지 아우름 50
나태주 지음 / 샘터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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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꽃 시인 '나태주' 시인이
이 시대의 청소년과 젊은이들에게 주는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펴낸 책 이다.
나태주 시인이 전국을 다니시면서 하셨던 강연 내용 중 젊은 세대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책으로 엮은 것으로 시인이자 교사로 오랜 세월 살아오며 겪은 경험과 생각들을 편지를 쓰듯이 친근하게 건네는 글이다.
나태주 시인의 글에는 세상 살아가는 지혜가 있다.
공부, 성공, 사랑, 행복.
그것은 무엇이며 우리가 그것을 대하고 마주 할때의 갖는 마음과 태도에 대한 따뜻한 조언을 볼 수 있다.
책 속에 담긴 글들과 함께 17편의 시, 그리고 그에 대한 이야기도 수록되어 있는 책 이다.

‘마이너 없이 메이저 없다’는 제목은 바로 나태주 시인이 이 책을 통하여 우리에게 전달 하려는 메세지 이다.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마이너 인생이라고 말하는 나태주 시인은 늘 외롭고 외톨이인 아이였다고 한다. 그래서 생각이 많았고, 망설임이 많았으며 성취감과 만족감이 부족했다고 한다.
그러나 결국 그것이 자신을 특별한 인생으로 살아갈 수 있는것이였다고 말하는 지금 10년 뒤 자신의 모습을 머릿속에 그리며 포기하지 않는다면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다고 말한다.

🔹️연애편지. 러브레터. 무엇을 쓰나요?
예쁜 마음, 사랑스러운 마음, 울렁이는 마음, 그리운 마음, 좋은 마음을 씁니다.
소재가 그렇다는 겁니다.
또 어떻게 쓰나요?
될수록 예쁜 말을 골라서 정성껏 씁니다.
상대방의 마음에 들도록 최선을 다해서 씁니다.
그렇습니다.
시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내 편으로 가져오기 위해서 쓰는 것이 시입니다.
_p.20-21

▫️상대방의 마음을 가져오기 위해서 쓰는 것이 '시' 라니......
이렇게 팍 와닿는 글에
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
더이상 무슨 사유가 필요할까.
아 너무 좋다.
진짜 이 글들은 '선물'이다.

🔹️그건 우리네 인생도 그렇습니다. 절대로 시련이나 결핍 없이 좋은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진정으로 성공하고 싶으면 시련이나 결핍을 견뎌야 합니다. 눈감거나 피할 일이 아닙니다. 당당히 맞서 이겨내야 합니다. 저 풀이나 나무들이 겨울의 터널을 지나고 나서야 예쁜 꽃을 피우는 것처럼 말입니다.
_ p.68-69

▫️눈 감거나 피하지 않고, 비바람과 눈을 그대로 맞고 피어나는 들꽃처럼 우리의 인생도 시련과 결핍을 견뎌 그렇게 피어나야하는 것이리라.

🍀 나는 너와 다르고 너는 나와 다르지만 어쩌면 인생이라는것은 크게 다르지 않은 패턴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마이너 없이는 메이저 없고 꼴찌 없이는 일등도 없음을 아는 나로 살아가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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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세와 융 - 상처받은 영혼을 위한 두 영성가의 가르침
미구엘 세라노 지음, 박광자.이미선 옮김 / BOOKULOVE(북유럽)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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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세계에 대해 탐구하던 청년 미구엘 세라노가 노년의 헤르만 헤세와 칼 융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이를 기록한 책이다.


▫️영혼이 쌍둥이 같은 두 거장 헤세와 융은 1917년에 처음 만나 깊게 교유했고 서로의 작품과 학문에 영향을 끼쳤다.
‘진정한 나 자신으로 사는 것’을 삶의 의미이자 최종 목적지로 여겼던 두 사람은 노년에 이르러 깨달은 바를 영적인 대화로 풀어낸다.
두 사람과 정신적으로 교감한 저자 미구엘 세라노는 이러한 기록으로 두 거장의 지혜를 전한다.

말년의 헤세와 융의 대화 그 깊이만큼이나 이해하기 쉽지 않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인간과 세계를 보는 두 거장의 대화를 더듬거리며 따라가다 나도 모르게 나의 영혼은 어떤지 생각하게 된다.

인간은 자신의 본성에 따라 살아야 하고 인간과 세계에 본질에 관해 무엇이 올바른것인지 생각하게 한다.

우리는 물질 만능주의에 살아가고 있다.
기계 중심의 사회에서 편의와 편리를 추구하며 무엇을 궁극적으로 생각하고 무엇이 본질인지를 잊어가는 사회에 살고 있다.
이러한 생각들이 어쩌면 '구식' 이라 생각 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우리가 어디에서 왔고 본질적인 속성과 나의 영혼에 대한 생각쯤은 하고 살아야 하지않을까.
머리 아프란 얘기가 아니다.
단지 지금 추구하고 있는것이 내가 원하는 원대한 꿈을 향한 나의 하나뿐인 목적 이라 하더라도 그것은 전체에서 아주 작은 부분일뿐이며 목적을 향해 가더라도 중요한 중심은 잊지 말아야 한다는것이다.
내가 원하는것을 이룬들 내 속에 영혼이 상실 되어 간다면 그것이 무슨 소용이겠는가.


🔹️“인간은 자신의 본성에 따라 살아야만 합니다. 그리고 자기 인식을 얻기 위해 노력해야만 하고, 그런 뒤에는 이미 얻은 자신에 대한 진리를 따르며 살아야 합니다.”
_ p.190


진리는 내 속에 있고 그것을 인정하고 깨닫게 될때에 단단해진다.
단단해진 내가 세상에 나갈때에 우리는 어쩌면 자유로워 질 수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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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유튜브를 컨설팅해드립니다 - 초보 크리에이터를 위한 유튜브 완벽 솔루션 탐탐 2
강민형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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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1인 1채널 시대로
'유트브 크리에이터' 라는 말이 어렵지도, 어색 하지도 않은 시대에 살고 있다.
저마다 내어 보이고 싶은 나만의 관심사가 있고 또는 돈이 될 만한 콘텐츠를 개발 하는것에 모든것을 집중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것에 관심이 없을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으니.
어떤가? 나도 유튜브에서 나만의 콘텐츠로 공유하고 공감받고 수익까지 얻어갈 수 있다면.
정말 매력적이지 않은가?

'당신의 유튜브를 컨설팅해드립니다'
이 책은 초보 크리에이터를 위한 유튜브 완벽 솔루션으로 유튜브 핵심 강의를 가득 채운 책이다.

14만 크리에이터들의 유튜브 멘토 로 유트브랩의 핵심 강의 내용을 담고 있다.

° 유트브 크리에이터 실제 수익은 얼마나 될까?
°신선한 콘텐츠 아이디어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구글 신의 간택을 받아야 성공한다?
°채널 광고는 어떻게 해야 할까?
°유튜브 다음 플랫폼은 어떻게 준비 할까?

등의 궁금한 내용이 담겨져있고
유튜브 크리에이터에 관한 처음부터 차근차근 자세하고 핵심적인 내용으로 읽는 독자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우리는 유튜브를 본다.
이 매력적인 것에 관심이 간다면 선택해 읽어 볼 만한 아주 실용적이며 교과서적인 책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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