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해빗 - 새로운 나를 만드는 기적의 습관도구
한상만 지음 / 미래의창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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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경력의 습관코치가 개발한
절대 실패하지 않는 8단계 습관형성 프로그램"

▫️원 해빗 개정판이 출간 되었다.
습관 형성. 독한 맘 먹지 않고서는 습관 들이기란 참 어렵고도 힘들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 습관 형성 이라는 것은 '독한 맘' 을 먹는것이 아니구나 라는 깨달음을 얻게된다.
습관 형성을 프로그램화 하여
가능성을 높이고 누구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소개 되어있다.
이건 진짜 다.

🔹️‘계단 오르기’는 1분 습관의 힘을 잘 보여준다.
처음에는 1개 층 오르기로 시작했다. 30초면 되는 간단한 습관이다.
부담이 없으니 어렵잖게 매일 할 수 있었다.
어느 날 승강기가 잘 안 잡혀서 2개 층을 올라갔더니 별로 힘들지 않 았다. 그래서 2개 층 오르기로 목표를 높였다.
이런 식으로 서서히 목표를 1개 층씩 더 높이다 보니 어느새 10개 층까지 오르게 되었다.
시간은 3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만약 처음부터 10개 층 오르기에 도전했다면 지속하기 어 려웠을 것이다. 가볍게 시작한 것이 성공의 비결이 되었다.
_ p.032

▫️본문을 잠깐만 보아도 독한 맘 이란 없지 않은가?
이 처럼 습관이란 간단한것에서 부터
높은곳, 복잡한것까지 이르게 된다.
그것에까지 이르는 길을 책은
"원 해빗 _ 8가지 핵심전략으로 탁월한 나를 만드는 8단계의 마법" 을 말해주고 있다.

One, 하나에 집중하는 것.
Note, 결과를 기록하는 것.
Easy, 쉬운 목표를 세우는 것. Hurdle, 장애 요소를 고려하는 것.
Attach, 기존 습관에 붙이는 것.
Buddy, 친구와 함께하는 것. Incentive, 자신에게 보상하는 것.
Today, 오늘부터 시작하는 것.

누구나 자신이 목표하는,
가지고 싶은 습관이 있다.
또 내일로 미룰것인가?
미루고 싶다면, 때려치우고 싶은 마음이 생기려한다면
기억하라!
절대 실패하지 않는 8단계 습관형성 프로그램 을 가지고 20년 경력의 습관코치가 그대를 기다리고 있다!

오늘부터 '원 해빗'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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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서 온 메시지 - 젤렌스키 대통령 항전 연설문집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지음, 박누리.박상현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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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 전쟁을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전쟁을 끝내는 것은 우리입니다."

🔹️오늘날 저희의 심장은 강렬한 분노로 가득하고, 저희의 영혼에는 침략자들에 대한 증오가 흘러넘치나이다.
하지만 이 분노가 저희의 심령을 해하지 않게 하소서.
분노 없는 승리를 얻게 하소서.
저희 자신을 잃지 않게 하소서.
자유를 갈구하는 저희의 마음이 식지 않게 하소서.
정의로운 싸움에 대한 열정이 식지 않게 하소서.
승리와 존엄, 자유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게 하소서.
저희가 우크라이나를 잃지 않게 하소서.
저희의 믿음을 잃지 않게 하소서.
_ p.147-148

▫️분노 없는 승리란 가능한 것일까.
많은 사람들이 희생된 전쟁 앞에서도
분노가 심령을 해하지 않게 해달라는 기도가 마음을 친다.
삶을 위해 싸우고 있는 그들에게 어찌 분노가 없을 수 있겠는가.
부모와 형제, 자식을 잃은 슬픔이 어찌 분노로 뒤덮히지 않겠는가.
하지만 분노가 또 다른 분노를 낳고 전쟁은 계속 되어질것임으로 제대로된 '끝' 인 '평화' 를 이루기위해 그들은 신에게 간절히 기도 하고 있다.
'분노 없는 승리' 그것은 그들의 간절한 기도이다. 그 기도 앞에서 내 마음도 연결되어 그 곳에 울림을 느낀다.

🔹️이 투쟁은 단지 유럽의 땅덩어리 한 조각을 놓고 벌이는 영토 싸움이 아닙니다.
이 투쟁은 단지 우크라이나를 비롯해 러시아가 정복하려는 국가들의 생명, 자유, 안보를 위한 싸움만이 아닙니다. 이 투쟁은 우리의 자녀와 손자 손녀, 그리고 그들의 자녀와 손자 손녀가 살아갈 세계가 어떤 세계인지 정의하게 될 싸움입니다.
_ p.190

▫️정의, 우리가 살아가고있는 이 세계는 전쟁이 아닌 평화로 이루어져 누구나 행복한 권리로 그 권리를 충분히 누리며 살아갈 세계이다.
이러한 우리의 정의를 전쟁이란 불순하디 불순한 것으로 더렵혀져서는 안된다.
우리가 살아갈 세계,
내 이웃과 내 아이가 살아갈 세계가 아름답고도 평화로운, 누구나 행복할 세계로 정의 되어야 한다.

✔️질문👉 이 책을 읽기 전과 후,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나?
'승리' 그것은 적에서와의 승리 일 수 있지만 삶을 지키기위한 승리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용기' 와 '의식' 이 제대로 전파 될때 우리는 승리 할 것이다.
그들만의 승리가 아니라
세계시민 의식으로 우리 모두의 소망이 될때 그것이 속히 이루어지리라 생각한다.

"야하시엘이 이르되 온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과 여호사밧 왕이여 들을지어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너희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이 큰 무리로 말미암아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은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
_ 역대하 20장15절

전쟁은 너희에게 속한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것이라.
두려워말고 기도함으로 간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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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미건조한 오트밀에 레몬식초 2큰술을 더한 하루
타라 미치코 지음, 김지혜 옮김 / 더난출판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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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맛 오트밀 같기도, 톡 쏘는 레몬 같기도 한 일상'


🔹️"혼자 밥 먹을 때 쓰는 그릇은 바로 꺼낼 수 있도록 부엌 싱크대 위의 찬장에 넣어둡니다.
적게 먹는 편이라 조금만 담아도 예쁜 작은 그릇이 대부분이에요.
대충 자른 어묵도 마음에 드는 그릇에 담으면 훌륭한 반찬처럼 보인답니다. 눈이 즐거우면 배 속도 마음도 만족스러워지는 법이지요."

▫️나이가 들수록 품위를 잃지 말아야한다.
아침에 엄마와 잠깐 통화를 했다.
요지는 애들만 챙기지 말고
나도 어디가서 뭐 좀 먹으라는 것.
사실 나는 귀찮다.
어딜가서 먹는것 마저도 귀찮고
그러니 사실 요즘 집에서는 더 대충 먹는다.
바쁘니 잘 안된다.
마음이 바쁘니 나 챙겨 먹는게 참 안된다. 그러다보니 요즘 주워먹는다고 먹는데도 살이 잘 안찐다.
나이가 들수록 간소하게는 먹어도
품위있게 먹어야 하거늘 거꾸로 가고 있는듯한 내 생활이 어쩐지 좀 못마땅하다.


🔹️레몬, 식초, 얼음설탕을
한꺼번에 병에 넣고 하루 정도 두면
완성됩니다.
저는 우유 한 컵에 레몬식초 2큰술을 섞어서 자기 전에 마셔요.
달콤한 요구르트 같답니다.
레몬식초가 좋기도 하고 약도 먹고 있어서 그런지 혈압이 안정됐어요.
얼굴에 있던 기미도 옅어진 느낌이라 꾸준히 마시고 있지요.

▫️왠지 레몬식초가 더해지면
정신까지 상큼해질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 에세이가 주는 느낌은
여유있지만 알차고,
알차지만 느슨한,
느슨하지만 깨알진,
담백과 상큼이 어우러진 느낌이다.
어쩌면 내가 이런 느낌으로
이리 살고 싶은것지도 모르겠다.
누군가의 인생에서 그 만의 여유를
엿본다는것은 지금으로서는
내게 호사스러움 중 하나다.
엿보는것이 호사스럽다고 까지 느껴진 나의 일상에 조금은 위로를
보내본다.
그리고...
내게 책으로 전해진 이 여유가
내게도 느껴질 날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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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도어 프라이즈
M. O. 월시 지음, 송섬별 옮김 / 작가정신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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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러로 당신의 운명이 바뀐다면?”


🔹️인생이 반이나 지나갈 때까지 자신에게 존재하는지도 몰랐던 그런 꿈이 숙명이 될 수도 있을까?
_ p.29

.
‘DNA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모든 것이 잘 이루어졌다면 될 수 있었을 나의 가능한 신분’
바로 이것을 알려준다는
'디엔에이믹스' 라는 기계가 작은 마을 식료품점에 생기면서 동네 사람들에게 화제가 된다.
사람들은 조금씩 디엔에이믹스가 알려준 미래에 의지하게 되고.
아내 셰릴린과 사이좋게 살아가던 중년의 역사 교사 더글러스 허버드 도
디엔에이믹스를 통해 자신의 운명을 알게 된 셰릴린이 조금씩 변해가면서 흔들리기 시작한다.

더글러스의 학교 제자 제이컵은
쌍둥이 형 토비가 죽은 뒤
형의 죽음에 대해 네가 모르는 것이 있다며 말해오는 형의 여자 친구 트리나 때문에 생각이 많아진다.

트리나의 삼촌인 피트 신부는 마을에 하나뿐인 신부로 마을 사람들의 정신적 지주 이다.

마을의 가장 큰 행사인 200주년
기념제를 앞두고 소설은 점점 긴장감을 느끼게하는 사건으로 들어오게한다.

"디엔에이믹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값은 고작 2달러.
그러게, 나라면 어땠을까?
망설이기라도 했을까?
재미로 라도 그냥 2달러를 던지듯
그것에 집중했을거다.

🔹️기계가 우리의 운명을 알려주다니. 우리의 인생이 이미 정해진 거라니,
한꺼번에 정해진 거라니.
말도 안 되지 않나?
실망스럽지 않나?
차마 상상하기도 싫지 않나?
난 있는 그대로의 당신을 사랑해.
그렇게 말할 것이다.
고작 종이 쪼가리 하나 때문에,
우리가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는 없어.
그따위 종이에 적힌 말이 알 게 뭐야!
_p.257-258

그래도 말이다.
좋은 말이 아닌 말은 스쳐듣기만 해도 찜찜하다.
요즘 년초라 신년운세들을 많이 보더라. 신점도 많이 보고..
사실 나는 그것에 투자할 시간도 돈도 없다. 그러나 그것에 가치가 없다고 하기에는 누군가가 던져주는
운명론에 귀가 얇다.
인간이란 그렇다. 한 없이 골아프게도 어리석은 존재이다. (오. 주여....)

사람들은 자신들에게 던져진
존재론적 고민에 디엔에이믹스가
옛다 내어준 ‘새로운 인생의 가능성’이라는 문을 열고 움직이기 시작한다.
웃기게도 이들은 각자가 지닌 상처를 치유하고, 서로를 용서하며, 잃어버린 사랑을 되찾으면서 자신의 소중한 삶을 끝내 지켜낸다.
쾌활하고도 요상한 감동이 있다.

운 좋게 얻은 큰 선물
‘빅 도어 프라이즈Big Door Prize’
우리에게 인생 이라는것은
인생 그 자체로 또 하나의 커다란 선물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는 편이
마음 편하다.

(그런데 말이다.
사실은 인생이 커다란 선물이라는 그 말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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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late 초콜릿
이종태.황인희 지음 / 샘터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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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을 싫어 하는 사람도 있긴 하더라만 나는 굉장히 초콜릿을 좋아한다. 아니 어쩌면 사랑한다고 해야할지도 모르겠다.

우리나라에 다크초콜릿과 더불어
카카오닙스 가 유행하기 시작했던적이 있었다. 사실 나는 그 전부터
다크 초콜릿을 찾아서 먹었고
생초콜릿 이며, 밀크 초콜릿이며 할것 없이 일본, 벨기에, 스위스, 화와이 등등 세계각국 초콜릿을 이것저것 할것 없이 유명하다는것은 죄다 찾아 먹었었다. 그러다가 쇼콜라티에 라는것을 알게 되면서 부터 유명 쇼콜라티에
초콜릿을 찾아 먹고 또 이러한 나의 취향을 아는이들에게 초콜릿을 선물 받아 먹기도 하는 그야말로 초콜릿을
사랑하는 사람이 바로 나 다.
그러니 이 책이 나에게 얼마나
달콤 하겠는가.

🔹️포레스트가 들고 있는 초콜릿은 여자친구 제니에게 주려고 산 선물이다. 영화를 보는 사람들은 그 초콜릿 상자를 볼 때마다 포레스트의 어머니가 해준 그 말
“인생은 초콜릿 상자와 같은 거야. 네가 무엇을 고를지 아무도 모른단다”
라는 말을 떠올린다. 그리고 이후
포레스트가 어떤 초콜릿을 고를 지,
즉 어떤 삶을 살게 될지 기대하게 된다. 영화 내내 관객은 초콜릿을 머릿속에 떠올리고 있는 것 이다.
그러니 어찌 이 영화를 초콜릿 영화가 아니라고 하겠는가?
_ p.97

초콜릿 영화가 맞다.
암만.
나는 이렇듯 이 책에 공감을 쏟아내며
초콜릿을 애정하는 이 글들이 너무 재밌었다.

책 속의 사진들은 또 어떠한가.
그러니 이 책을 펼칠때에는
포루투갈에서 온 초콜릿 상자를 펼쳐놓고 하나를 입에 넣고 봐야하며
화와이산 아몬드 초콜릿을 오독! 깨물며 읽어야 한다.


🔹️줄리엣 비노쉬.
이 프랑스 여배우만큼 ‘초콜릿’ 영화에 잘 어울리는 배우가 또 있을까?
진하면서도 부드럽고,
사랑스러우면서도 당당하고,
달콤하면서 자신의 주장이 확실한 영화 속 그녀의 캐릭터는 바로 초콜릿 특유의 성질이다.
캐릭터는 물론 짙은 갈색 머리카락과 깊은 눈빛까지 그녀의 외모조차도
초콜릿의 특성을 말해주고 있다.
_ p.154

이제는 초콜릿의 특성을 말해주는
매력적인 인간이 되고 싶은 나.
와. 이 책 나한테 어디까지 할꺼냐
싶은 초콜릿 에세이.
초콜릿이 만들어내는 마법 같은 사랑 이야기와 카카오부터 초콜릿이 되기까지의 과정, 오랜 세월 끊임없이 사람들의 사랑의 받아온 초콜릿의 역사,
영화와 문학 작품에서 만나는 초콜릿 이야기 등이 쉽고 감동적인 언어로 표현되어 있다.
또 초콜릿으로 만드는 특별한 음식의 레시피를 제공하여 디저트를 넘어선 초콜릿의 효용도 소개하고 있다.
또 초콜릿에 대한 사랑을 담은 글귀들과 아름답고 선명한 초콜릿 사진들로 장식되어 접힌 부분 없이 책이 펴지는 와이드북으로 제본되어 있어 매우 특별하다.
감동이 가득한 내용, 아름다운 사진, 그러니 이 책우 선물용으로 훌륭하다.

나는 사실 초콜릿이 좋은
또 다른 이유가 있다.
날 닮아 초콜릿을 좋아하는
내 막내아들 때문이다.
초콜릿 같은 내 아들과 함께
초콜릿을 이야기 할때
나는 행복을 느낀다.
이 책이 말하는
'초콜릿만큼이나 감미로운'
'초콜릿만큼이나 사랑스러운'
그런 인생을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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