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플리카 1 - 조작된 기억 YA! 5
한정영 지음 / 이지북 / 2022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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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공유한다고 해도 우리가 똑같을 수는 없어.”⠀


▫️선택받은 상류층만의 도시 ‘동맹시’
그곳에서 목숨을 건 서바이벌 게임이 시작되는데 그것은 바로 ‘로즈 게임’
복제 인간 ‘클론’을 사냥하는 이 무슨 해괴한 게임인가.

영화 '아일랜드' 가 생각나는 레플리카1의 내용은 거대한 스케일과 거침없는 액션, 긴박감 넘치는 스릴러가 가득한 예측 불가의 SF 모험 소설 이다.

주인공 ‘세인’.
원래 로즈 게임에 흥미가 없고 그림을 좋아하는 소년이다.
그러나 ‘요한슨 증후군’이라는 병으로 1년간 입원 치료를 받은 뒤부터는 강박증이 생겨 남들보다 더 잘해야한다는 생각으로 적극적인 자세로 게임을 하게 된다.
로즈 게임의 첫 번째 스테이지 ‘도시정벌’ 플레이.
승리를 눈앞에 두고는 갑작스런 환각으로 덮쳐 실패하는 일이 생기게 된다. 반복적으로 환각에 시달리지만 ‘ ‘요한슨 증후군’의 후유증 탓이라고만 생각한다.
불완전한 자신의 기억에 혼란에 빠지게 되는 '세인'.

어떤 기억이 진짜인지,
환각이 보여주는 그것들은 다 무엇인지,
로즈 게임의 마지막 스테이지에 기다리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읽어 갈수록 이야기에 점점 더 궁금증을 더해 몰입되게 된다.

이 모든것이 한 소년의 자아를 찾기 위한 여정인것 같아 의미가 있다.
부딪히는 사건을 해결할때에
자신의 본 모습이 나와 자기 자신과의 마주하는 시간들을 본다.
부모와 학교, 사회가 주입식으로 아이들에게 가르쳐준 ‘정의’라는것이 정말 '정의' 인가? 옳은 것이 맞는가?
그것을 깨달은 순간 아이들은 변화하고 성장 하는 것이 아닐까.

'자신만의 선택' .
그것이 모험일지라도 가치가 있다면 해볼 수 있어야함을 느낀다.

🔹️본문중에서

“그러니까 더 긴장감이 넘치지! 안 그래? 로즈 게임은 그게 매력이잖아. 실제로 전쟁하고, 실제로 사냥하는 느낌이란 말이야. 패티 티슈를 하나씩 잡을 때마다 얼마나 짜릿한데! 너희들은 그런 거 못 느꼈어? 이런 걸 어른들은 왜 금지하는 거야, 자기들도 하면서!”
_ p.23-24


“저걸 쳐다보고 있으면 실감이 나. 동맹시가 얼마나 높은 벽을 쌓고 있는지, 얼마나 많은 것들을 독차지하고 있
는지 말이야.”
_ p.203

#레플리카공식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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