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가 피로가 되지 않게 - 군더더기 없는 인생을 위한 취사선택의 기술
인나미 아쓰시 지음, 전경아 옮김 / 필름(Feelm)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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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가 피로가 되지 않게' 는 일본의 서평가인 저자가 자신만의 경험과 생각으로 ‘필요한 것’과 ‘필요 없는 것’을 선택하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멘탈, 소통, 일, 물건, 습관 등등 다양한것에서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것도 알고 보면 나를 ‘피로’하게 하는 것이 참 많다고 말한다. 당장 나를 짓누르는 피로한 것들로부터 해방될 수 있도록 ‘필요 없는 것’, ‘하지 말아야 할 것’ 을 책을 통해 들여다 볼 수 있다.

"필요 없는 것들을 차츰 없애나가자 내 생활이 얼마나 쾌적해지는지 실감하게 되었다. 참고로 여기에서 말하는 ‘필요 없는 것’이란 물질적인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다양한 물건’을 비롯해 사고방식이나 가치관에 이르기까지 삶의 다양한 범주에서 되돌아봐야 할 것들이다.” 


🔹️자신을 지나치게 포장하면 언젠가 반드시 가면이 벗겨져서 망신을 당하거나, 좌절하여 상처를 받게 된다. 그러니 있는 그대로 사는 것이 가장 좋지 않을까 싶다. 평범하게, 성실하게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살며 내일도 다시 성실하게 사는 것이다. 그런 반복적인 일상을 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보다 강하다. 실패를 거듭한 후에 나는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다.
_ p.50

▫️사람들은 대부부 있는그대로 살기를 더욱 거부하고 어려워하고 힘들어 하는것 같다.
소통을 할때에도 좋은것만 으로 보이며 그것만 소통 하고 싶어 하는 이들도 많다.
나도 그러하다. 어쩌면 참 쓸데없는 군더더기를 붙여가며 사는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정작 타인들은 관심이 없을 지도 모르는 군더더기같은 장식들에 애쓰며 사는 생활은 참 소비스럽다.
감정적 소비 라는 것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 사는것은 언젠가는 자신을 망쳐버릴 수 있음을 가끔씩은 깨달아 아는것도 중요 한것같다.
나는 오늘 얼마나 많은 장식을 하면서 또 살아갈까.
참 지겹다.


🔹️일을 하면 힘들어지는 이유는 ‘완벽하게 해내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 때문이다. 하지만 무릇 우리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다. 완벽할 수 없고 잘하지 못하는 게 당연하다. 못 하는 걸 인정하고 ‘그럼 어떻게 해야 좋을까?’를 생각해야 한다는 말이다. 신기하게도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인정하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그리고 불현듯 다른 누군가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도 한다. 이것은 여러 가지 의미에서 돌파구가 될 수 있다.
_ p.135


▫️나 자신을 인정하지않고 속상해 할때가 있다. 나의 부족함을 인정하는것이 때로는 참 힘이들고 그것이 잘되지 않을때가 있다.
내려놓음으로 해서 우리는 필요없는 피로를 덜어낼 수 있음을 인정함과 동시에 나는 완벽하지 않음을 인정해야한다.


🔹️100가지 물건을 앞에다 두고 고심 끝에 불필요한 물건을 버린 결과 최종적으로 15개가 남았다고 하자. 이 경우 15개가 남은 상태가 나에게 맞는 미니멀리즘이 된다. 왜냐하면 그 정도가 나에게 필요한 것이니 말이다. 뭐든 다 버리라는 게 아니라, 필요 없는 물건은 버리고 필요한 물건만 남기는 것이 진정한 의미에서의 미니멀리즘이라고 생각한다.
_ p.189


▫️요즘 미니멀리즘을 여기 저기서 많이들 이야기하는것을 본다.
나도 참으로 지향하는 삶이다.
근데 내 주변은 참으로 거창하기가 그지없다.
참 피곤하게 산다.
필요가 피로가 되는 순간이다.


🌿 필요가 피로가 되는 순간에 우리는 필요가 피로가 되지 않게 군더더기를 없애는 취사선택의 기술을 익혀야 한다.
°멘탈이 상하지 않기 위해
°소통의 품위를 위해
°일상의 쾌적함을 위해
°일의 군더더기를 없애기 위해
°나다움을 지키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것 을 돌아보자.

" Not to Do Li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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