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남의 일면 속에 숨겨진 야시시함을 파헤치는 나르시한 남자ㅋㅋㅋ
제법 귀여워요.
오래 짝사랑하던 이가 글로써 자신의 운명을 읽고, 펜으로써 그것을 바꿀 수 있음을 알았을 때 어떻게 될까.. 하는 이야기
소재에 비하면 소박한 배경이었지만 그래서 더욱 미묘한 변화가 인상깊었습니다.
가볍고 즐겁게 만났지만 서로에게 진지해져 버리는 바람에 오히려 갈등하는 두 남자
마음과 관계의 변화를 지켜보는 것이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