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이 되는 절차
이남희 지음 / 텐에이엠(10AM) / 2009년 3월
평점 :
절판



취업준비를 하면서 세상을 현실로 바라보는 눈을 갖게 되었다. 그런데 아직 연애만큼은

현실적으로 보기 보다는 이상적인 눈과 마음을 갖고 마냥 중딩같은 마인드로 언젠가는

첫눈에 반하는 사람을 만날 거고 행복한 해피엔딩이 될 거라고 생각만 해왔다.

 

이 책은 일단 나같은 이상적인 연애를 마음속에 품고사는 외모의 나이는 흘러가지만

마음의 나이는 고대로인 사람들에게 따끔한 훈계 같은 책이다.

10대가 보기엔 너무 현실적이라 보면 안될 것 같고 20대 후반에 보면 조금이라도

더 괜찮은 남자를 만나게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해준 책이다.

 

정말 읽고 나니 드는 느낌은  꽤나 충격적이다. 너무 연애를 시작하는데 사실적으로 쓰여있다.

나는 꿈을 꾸고 있었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이 주인공과 흡사하며 지적해 주는 언니가

정말 현실에 있었으면 할 정도로 몰입해서 읽었다.

여자입장에서 알지 못했던 남자들의 생각에 관한 얘기를 너무 신랄하게 얘기해주고 있다.

왜 내가 그이가 없는지 너무 제대로 간파 당한책인듯 하다. 다음주 부터는 새롭게 분위기를

바꾸어 보아야 할거 같다. 이 책대로 한다면 내가 원하는 그이는 금방 내곁에 와줄 듯한 

느낌을 갖게 되고 희망을 품게 된다.

 

결국 생각해 보면 역시 평생을 살아갈 남자를 고른다는건 쉽지 않다는걸 새삼 느꼈다.

이 나이의 주인공 처럼 30살이 되기전  이 책을 읽은건 나에겐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그이를 만나기가 늦지 않았기를 바란다. 제일 이해가 되지 않으면서 이런걸 좋아한다니

라고 했던건 옷입는 부분 이나 외형적인거 ㅎㅎ 역시 이래서 그이가 안생겼던 것인가 싶기도 했다.

아직 늦지 않았으려나??  아직은 젊으니 언능 이 책에 쓰여진 비법대로 그이를 찾는 여행을 떠나야 겠다.

모두들 이 책을 읽고 원하는 그이를 만나길 바란다. 화이팅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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