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곰 「엄지척」🐻👍바쁘다 바빠~ 엄마! 나랑 놀아주세요~엄마 지금 바빠요~바쁜 엄마를 위해 웅이의 엄마 도와주기가 시작되었다.그 시작은 청소기 돌리기. 위잉~위잉~🌪엄마의 화장대가 지저분해 보이네~위이잉~🌪웅이는 엄마에게 가서 깨끗하게 청소했다며 얘기한다.바쁜 엄마는 보지도 않고 엄지척척👍 참 잘했어요!두번째, 장바구니 안 과일정리🍌🍎물 속으로 퐁당💧 쓱싹 쓱싹 열심히 닦아요~엄마는 또 보지 않고 엄지척👍 칭찬받은 웅이는 기분이 좋아져서 도와줄 일을 더 찾아본다.어? 화분이 추-욱 쳐져있네?세번째, 아픈 화분에 약주기🍯역시나 엄지척👍 웅이의 기분이 엄청 좋아보인다.네번째, 아이스박스에서 추워보이는 해산물 발견!🐙🦐해물찜을 만들던 엄마는 해물은 찾는데...해산물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웅이의 모습은 딱 우리집 어린이를 연상하게 만든다.요즘 일상이 하루종일 함께 있는거라 더 와 닿았을까?엄마~엄마~하루에도 몇번씩 나를 부른다. 눈이 초롱초롱해서는~그치만 계속 붙어 놀아주기란 쉽지않다. 청소며 삼시세끼 그 외 집안일, 안 할 순없으니 이때만큼은 기다려달라 얘기한다.그러면 어느새 쓰윽 옆으로 와서 "엄마, 내가 도와줄수있는데😃"빨래 정리하면 와서 같이 정리해주고 칭찬해주면아이의 얼굴엔 꽃이 핀다🌼 5살때 유치원에서 신는실내화를 손으로 빨고있으면 어찌 그리 알고오는지소매를 걷어 올리며 씨익 웃으며 같이하자한다.사실, 나 혼자하면 빨리 끝나는데 이런 아이의 모습을보고있자니 귀엽기도하고 기특해서 한짝씩 주물주물하며 마무리를 하곤했다. 웅이의 엉뚱한 행동의 엄마 도와주기를 보며 엄마에 대한 마음 씀씀이가 너무 이뻤고 칭찬 듣고 좋아한 웅이의 모습은 내 얼굴에도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아이는 그런 것같다.완벽하지 않더라도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에 도움을주고싶은 엄마가 볼땐 서투른 행동일지라도 아이는그 안에서 수많은 칭찬 속에서 자라나고 있는 것 같다.아들 오늘도 잘했어. 엄지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