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판결들을 접하면 연민compassion의 법철학자 마사 누스바움Martha Nussbaum이 말한 "시적 정의 poetic Jusitce"를 느낄 수있을 것이다.‘ 남아공헌법재판관비삭스Albie Sachs의 말처럼우리는 "법의 가식에 대해서는 항상 회의적인 태도를 취해야" 하지만 "법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결코 냉소적인 태도를 취해서는 안 된다"
‘법을 이용한 지배‘는 가짜 ‘법치‘입니다.시민의 인권을 존중하고 고통받는 약자에게 공감하는 것이 진짜 ‘법치‘의 출발점입니다. 2023.9 조국
대단치 않았지만 그리운 기억들, 결국엔 그것만이 남는 것같다. 어마어마한 사건이나 사상이 나를 변화시킨 적은 단한 번도 없었다. 오히려 여러 사소한 것들로 인해 나는 조금씩 변해왔다.만약에 지금 하루하루가 마땅치 않다면 작고 사소한 추억들로 충분히 견딜 수 있다고 생각해 보길 바란다. 좋았던기억은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내가 경험했던 좋았던 것들은 어떻게든 내 안에 남아서 결국은 좀 더 나은 방향으로 인도하는 것 같다. 아니, 그렇다고 믿는다. - 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