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 블루레이] 스팔타커스 : 한정수량 (2disc: 4K UHD + 2D)
스탠리 큐브릭 감독, 커크 더글러스 외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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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팔타커스] 하워드 패스트의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기원 전 1세기, 자유를 갈망하며 로마의 절대 권력에 저항하는 스파르타쿠스와 노예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자유로운 사람들은 죽음으로 삶을 잃지만, 노예에게 죽음은 곧 자유다.”라는 대사에서 간절함과 절박함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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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막



 감독 : 이두용

 출연 : 유지인. 남궁원. 김윤경. 황정순최성호 등

 수상 : 1981년 제20회 대종상 영화제 남우주연상(남궁원) 수상, 17회 백상

         예술대상 감독상 수상 


 1980년에 제작된 영화로 토속적인 샤머니즘이 테마와 배경이 된다.


 물안개가 가득하게 피어오르는 황해도 수리골로 전국에서 수많은 무당들이 몰

려든다명문 강진사댁의 장손이 원인 모를 병이 들어 사경을 헤매는데 진맥을 하던 의원은 고개를 잘래잘래 흔든다.


 의원이 돌아가고 본격적으로 굿이 시작되는데, 전국의 무당들이 돌아가면서 굿판을 벌이지만 환자는 차도가 없다. 그런데 그때, 지붕에서 뱀이 떨어지고 무당들과 구경하는 사람들이 혼비백산하는데 한 여인이 나서서 뱀을 잡아 대문 밖으로 놓아준다.


 그녀는 무당 옥화였는데, 그 집에 누군가의 원혼이 귀신이 되어 붙어 있다며 다

른 무당들을 모두 돌려보내고 큰 굿을 해야 한단다.


 밤새 당산나무에서 치성을 드리던 옥화는 환자에게 엑소시즘을 행하였고 마을 밖 송림에 묻혀있던 주둥이가 깨어진 호리병을 발굴해 내는데......


 남자들이 단명하여 떼과부들만 우글거리는 집안의 장손이 원인 모를 큰 병에 걸렸다니 큰일은 큰일이다. 그런데 지나치게 샤머니즘을 신봉하는 것 또한 작은 일은 아니다. ‘전설의 고향정도에 나옴직한 이야기이다.


 영화의 전체적인 흐름이 샤머니즘적으로 흐르는 경향이 강하다. 중견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에 비해 스토리는 너무 비과학적이고, 앞뒤가 연결되지 않는 뜬금없는 설정과 구성 또한 엉성하여 빈틈이 너무 많다. 참신한 유지인을 보게 되었지만 그녀의 연기는 신인 티를 벗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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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길산 세트 1-10 완결 세트
창비 / 199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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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길산

                                                                          황석영

[ 7 ]


 행정의 그늘 아래서 여기저기 사는 터전 나름으로 패거리를 가져오던 천류와 무뢰배들은, 드디어 조정이 혼란해지고 왜국이 재침한다는 소문으로 양반들이 동요하기 시작하자, 제각기 천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세우기 위하여 모여들었다.


 이들은 살주계(殺主契), 검계(劍契) 등을 조직하여 세상을 바꿀 기회를 노리고 있었는데 황회와 고달근, 산지니 등이 모두 검계에 소속되어 있었.


 그런 그들이, 유언비어를 듣고 재산을 피난시키던, 전 호조판서의 형이고, 포도대장 이인하의 처가 되는 댁의 재물을 가로챈다. 포도 종사관 최형기가 그들을 체포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최형기는 경기도 파주 사람이었으며 아전의 지식이었는데 불편부당하였고 가장 유능한 포도관이었다. 그는 정탐꾼들을 이용하여 그들의 실체를 파악하고 그들을 체포하기 위한 빈틈없는 계획을 착착 진행하였다.


 그런 중에도 양반집들은 계속 습격을 받았다. 그러자 포도청뿐만 아니라 조정 대신들까지 나서서 난민들의 수괴를 잡아들이라고 닦달하였다. 종사관 최형기는 그때부터 아예 포청에는 나가지 않고 부장들과 함께 변복을 하고서 성내를 돌아다녔다.


 그 결과 중추부사 목내선 대감의 수노 북성이 관련되었음을 알아내었다. 북성은 목대감에게 체포되어 관련자들을 실토하라는 추달을 받았으나 끝내 입을 다물고 있다가 그의 아우의 손에 목숨을 잃었다.


 이 사실은 급히 전달되어 두목 격인 중길은 무사히 몸을 피했고, 소문을 들은 관련 패거리들은 달아나거나 잡히거나 하였는데, 그중 억기가 사로잡혔고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조직의 일을 모두 실토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체포되거나 목숨을 잃어 사실상 남부 살주계는 와해되었다.


 살아남은 중길이와 고달근 등은 북성이의 원수를 갚기로 하고 억기와 최형기를 노리는데 산지니가 나서서 억기를 죽였다. 그런 중에도 중길은 도처에 방을 붙여 백성들을 선동하였다. 한양은 벌집 쑤셔놓은 것 같았다. 이인하는 최형기를 닦달

하였고 최형기는 범인 체포에 더욱 매달렸다.


 중길과 시동이는 최형기를 암살하기로 하고 치밀하게 저격 준비를 한다. 시동이 정확하게 저격을 하였지만 총알은 전립을 뚫고 지나갔을 뿐 최형기를 죽이는 것은 실패하였는데 최형기는 이를 또 적당들을 일망타진하는 계기로 삼고자 자신이 총을 맞아 죽었다는 소문을 퍼뜨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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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길산 세트 1-10 완결 세트
창비 / 199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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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길산] 7. 조정이 혼란해지고 왜적들이 재침한다는 유언비어들이 확산되어 양반 사회가 동요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천류와 무뢰배들은 제각기 천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세우겠다며 계를 조직하여 세상을 바꿀 기회를 노리게 된다. 그리하여 검계와 포졸 간에 쫓고 쫓기는 숨바꼭질이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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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크
아리엘 제퉁 감독, 제라르 랑방 외 출연 / 비디오여행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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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크(Angelique)



 감독 : 아리엘 제이통

 출연 : 노라 아르네제더. 제랄드 랑뱅. 머 시슬리. 데이빗 크로스 등


 2013년에 프랑스에서 제작된 영화로 세르잔느 골롱의 역사 대하소설 베르사유의 일부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1661, 파리. 목숨을 노리는 적들에게 쫓기며 지하 터널을 빠져나온 안젤리크는 강에 뛰어들었다가, 물속으로 잠기며 정신을 잃고 만다.


 (이야기는 6년 전 프아투로 옮겨 간다.) 큰 빚을 지고 위기에 처한 가문을 위해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페락 백작과 결혼을 하기 위해 집을 떠나야 하는 안젤리

원하지 않는 결혼도 불만이지만, 페락 백작이 직접 그녀를 데리러 찾아오지 않은 것도 불만이다.


 아버지의 사촌 형인 플레시 벨리에르 후작과 그의 이들 필립도 결혼 축하를 한다며 들렀다안젤리크는 필립에게 도움을 요청하였지만 거절당하였고, 니콜라에게 순결을 잃어 결혼을 무효화시키려 하지만 그것마저 실패를 한다.


 집을 떠나기 전 그녀는 신부를 찾아가 고해성사를 하는데, 그녀가 어렸을 적에 플레시 벨리에르 후작의 집에서 우연히 루이 14와 관련한 암살 음모를 엿듣게 되고 그 음모가 담겨있는 편지를 훔쳤는데, 그 일로 사제 한 사람이 죽게 된 일을

고백한다.


 우여곡절 끝에 페락 백작의 영지에 도착한 안젤리크는 백작을 만나는데, 백작은 얼굴에 흉측한 흉터를 가진 중년의 사나이였다......


 전체적인 스토리의 진행이 거침이 없는데, 권력을 지향하는 암투와 음모, 그 속에 스릴과 서스펜스가 넘친다. 그런 거대한 음모의 한가운데 선 아름다운 안젤리

. 결코 굴복하거나 타협하지 않는 강인함 또한 겸비한 캐릭터가 돋보인다.


 영화는, 원작을 속편이나 시리즈로 이어갈 듯 종결시키지 않고 많은 의문점과 여운을 남기고 있다.


 14년 동안 소식이 없다는 안젤리크의 오빠는 어떻게 된 것인지? 자신의 시체를 보더라도 자신의 죽음을 믿지 말라는 페락 백작은 정말 죽었는지? 아이들을 데리고 거지 왕이 되어있는 니콜라에게 가게된 안젤리크가 페락 백작을 위하여 어떤 활약을 펼칠지? 등이 궁금하기는 한데, 하지만 이 이야기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다.


영화 중의 명언 : “기다리면 아무것도 안 온다. 나이만 먹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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