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2 : 언노운 배틀
이고르 카피로브 감독, 세르게이 자코브 외 출연 / 노바미디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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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 : 언노운 배틀] 러시아에서 제작된 영화로 뱌체슬라프 콘드라티예프의 소설 르제프(Rzhev)가 원작이다. 제2차 세계대전 중 1년 2개월에 걸쳐 독일과 소련 사이에서 벌어진 전투로 전쟁의 판도를 바꾼 전투이자,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전투 중의 하나로 꼽히는 르제프 전투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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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조지 스티븐스 감독, 록 허드슨 외 출연 / 인피니티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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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Giant)



 감독 : 조지 스티븐스

 출연 : 엘리자베스 테일러. 록 허드슨제임스 딘. 캐롤 베이커. 제인 위더스

         칠 윌스. 멀시데스 맥캠 브릿지 등

 수상 : 1957년 제29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 수상


 1956년 미국에서 제작된 영화다.


 텍사스에서 방대한 목장을 소유하고 있는 빅 베네딕트가 종마를 구입하기 위해 버지니아주에 있는 린튼가를 방문한다.


 베네딕트는 전쟁의 폭풍을 타고 있, 데이빗 경과 결혼해서 영국으로 가기로 되어있는 그 집의 딸 레슬리를 보고 마음이 끌린다.


 천생연분은 첫눈에 반한다 했는가? 레슬리 역시 첫눈에 베네딕트에게 반하여 결국 베네딕트는 레슬리를 아내로 맞아 전쟁의 폭풍과 함께 텍사스로 돌아온다.


 레슬리는 텍사스의 광활함에 놀라고, 리어타 목장의 베네딕트의 저택에 놀라고, 집안과 농장의 일꾼인 멕시코인에 대한 극심한 차별에 또 한 번 놀란다. 또한 그 인종차별에 대한 남편과의 견해차이가 최초의 부부싸움의 원인이 된다.


 레슬리는 목장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이웃들과도 소통하고 베네딕트 부인으로서의 역할을 하려하자 시누이인 빅의 누나 러즈는 이를 못 마땅하게 생각한다.


 그런 어느 날, 레슬리가 제트 링크와 일꾼인 멕시코인들의 비참한 생활을 목격하게 되는 날, 러즈가 전쟁의 폭풍을 타고 나갔다가 사고로 목숨을 잃게 되고 유언으로 가깝게 지내던 제트 링크에게 얼마간의 땅을 상속으로 남기게 된다.


 베네딕트는 그의 땅을 돈을 지불하고 사 들이려 했지만 그는 제의를 거절하고 그 땅에서 뭔가 도박을 해 보고 싶다고 얘기하는데......


 가부장제의 고루한 사상과 인종차별이 상존하던 시대에 방대한 목장을 소유하고 있던 베네딕트 가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대작이다.


 제임스 딘의 유작이라는 정도의 정보만으로 접하게 된 영환데 이렇게 대하소설

같은 이야기가 전개될 줄은 미처 몰랐었다.


 고루한 관념에 사로잡혀 전통적인 관습만을 지키려는 가장인 닉, 그런 남편의 사고에 동의하지 않고 변화를 추구하는 아내 레슬리. 레슬리를 사모하면서 그녀의 주위를 맴도는 반항아 제트 링크.

 사랑과 갈등과 변화와 적응의, 한 편의 긴 서사시가 화면을 수놓는다.


 전술한 바와 같이 제임스 딘의 유작으로 알려진 작품이고 우리나라에는 1957에 개봉, 1974년에 재개봉 된 바 있다.


 엘리자베스 테일러와 록 허드슨의 키가 언밸런스하게 차이가 나는데 연기력이 이를 커버하는 것 같다. 같은 시대의 영화에서 자주 느끼는 점이지만 여자배우들이 말도 잘 타는데 그녀들의 검고 짙은 눈썹 또한 매우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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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조지 스티븐스 감독, 록 허드슨 외 출연 / 인피니티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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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제임스 딘의 유작으로 알려진 작품이다. 가부장제의 고루한 사상과 인종차별이 상존하던 시대의 텍사스의 방대한, 베네딕트 가의 리어타 목장이 이야기의 무대가 된다. 고루한 전통과 관습, 급격한 변화가 가져온 물질만능, 변화에 적응하면서 비로소 진정한 사랑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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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불 - 전10권 세트
최명희 지음 / 한길사 / 199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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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 불

                                                                           최명희


[ 8 ]

꽃심을 지닌 땅 2


 일본에서 돌아온 강호가 만주에 들러 강모와 강태를 만났었다는 소식이 들리자 효원은 강호를 만나 강모가 오유끼와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절망에 빠진다.


 강호는 덕석말이를 당한 춘복이와 만동, 백단이 부부를 위로하기 위해 방문하고 옹구네와 공배네는 강호가 춘복이 치료비 조로 내놓은 돈을 서로 차지하기 위해 한바탕 신경전을 벌인다.


 그리고 옹구네는 춘복이에게 착 달라붙어 간호를 하면서 이제는 외고 펴고 춘복이와 그렇고 그런 사이임을 알리고 자신의 위치를 확고히 하려 하자 지금껏 춘복이를 자식 같이 보살펴 온 공배네의 속을 뒤집어 놓는다.


 옹구네의 얄미운 행동과 춘복이를 대하는 태도 등에 잔뜩 시기심을 느낀 공배네는 강실을 자기 집으로 모시고자 하였으나 그것마저 옹구네에 의해 좌절되었는데 곧 다시 온다던 도부꾼 황아장수마저 소식이 막연하다.


 그런데 그런 사정들을 알 수 없는 오류골댁은 딸 강실이의 소식을 궁금해 하며

시름에 젖은 날들을 보내고 있다.....


 작가는 이번에는 전주와 남원의 내력을 삼국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그 역사와 함께 설명하고 은근히 지역의 색채를 입히고 있다.


 많은 부분이 주된 흐름에 벗어나 여백을 메우는 것 같이 여겨져 이야기의 맥이

끊기는 듯한 허전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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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불 - 전10권 세트
최명희 지음 / 한길사 / 199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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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불] 8. 일본에서 돌아온 강호가 만주에 들러 강모를 만났었다는 소식이 들리자 효원은 강호를 만나 강모가 오유끼와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절망에 빠진다. 강실을 납치하다시피 하여 자기 집으로 데려온 옹구네는 공배네와 신경전을 벌이면서 춘복이를 정성을 다하여 간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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