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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집에

(Home Alone)

  

 감독 : 크리스 콜럼버스

 출연 : 맥컬리 컬킨. 조 페시. 다니엘

         스턴. 캐서린 오하라 등

 

  1990년 제작된 미국 영화로 

 크리스마스 때가 되면 생각나고 봐줘야 하는 영화다.

 

  크리스마스 시즌, 케빈의 집은 그야말로 북새통이다. 케빈의 큰 아빠의 가족까지 방문하여 파리로 휴가 여행 준비를 하느라 모두 정신이 없다.

 

  그런 가운데 말썽꾸러기 케빈은 가족들로부터 욕을 먹고 따돌림 당하다 치즈 피

자 문제로 형과 다투는 소동을 일으키자 엄마는 케빈을 3층으로 올려 보낸다.

 

  그런데 그날 밤, 바람이 세차게 불어 정전이 되고 전화선마저 끊어진다. 늦잠을 

자게된 케빈의 가족은 비행기 시간을 맞추기 위해 또 다시 정신없이 허둥대다가 그

3층 다락방에서 잠이 든 케빈을 두고 비행기를 타고 말았다.

 

  혼자 집에 남은 케빈은 그 상황을 만족해 하며 즐기던 중 빈집털이 2인조 도둑

이 케빈의 집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개봉 당시 대형 영화들을 모두 제치고 흥행에 대성공을 거두었고 시리즈 5편까지 제작된 바 있다. 영화의 성공과 함께 맥컬리 컬킨도 유명해졌는데 이후 이혼, 마약 등의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올 해 나이 마흔이 넘었다는데 세월

이 참......

 

  좀 도둑으로 나오는 조 페시는, 경찰인데 도둑이었을까? 도둑이 경찰로 변장했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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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0-12-29 20: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맥컬리 컬킨이 개명을 했다네요 최근에. 맥컬리맥컬리 컬킨컬킨으로 ㅎㅎ

하길태 2020-12-29 21:48   좋아요 0 | URL
오∼ 그런가요, 미처 몰랐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하늘이 2020-12-30 08:13   좋아요 0 | URL
재미있는 이름이네요 ㅎㅎ

잉크냄새 2020-12-30 16: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 년말도 어김없이 방송되더군요.ㅎㅎ

하길태 2020-12-30 21:26   좋아요 0 | URL
ㅎㅎㅎ 그랬군요.
벌써 30년이 된 영환데......
 

앵무새 죽이기

(To Kill A Mockingbird)

  

 감독 : 로버트 멀리건

 출연 : 그레고리 펙. 메리 배드햄.

          메그너. 프랭크 오버튼 등

 수상 :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색

          상과 남우주연상 그리고 미술상

          을 받았으며, 골든 글로브 시상

          식에서는 남우주연상 드라마부

          문과 음악상을, 칸 영화제 게리

          쿠퍼 상을 받았다.

 

  1962년에 제작된 미국 영화로 1960에 출판되어 퓰리처 상을 수상한 하퍼 리의 동명의 소설이 원작이다. 소설은 출판 즉시 큰 인기를 모았으며, 현대 미국 소설의 고전이 되었다. 영화는, 우리나라에서는 알라바마 이야기란 제목으로 상영된 것 같다.

 

  이제는 성인이 된 스카우트의, 6살 여자아이의 시점에서 바라본 자신과 가족을

둘러싼 이야기의 회상이다.

 

  세계 대공황기인 1932년의 케케묵은 옛마을 메이콤, 서두르는 사람은 없었다. 갈 곳도 살 것도 살 돈도 없었으니까. 하지만 공포는 그 마을에 잠재해 있었다. 커닝햄이 애티커스 핀치를 찾아와 사례의 뜻으로 호두를 전달한다.

 

  스카웃과 오빠 젬은 아빠를 애티커스라 부르는데 그는 존경받는 마을의 변호사이며 지금은 강간범으로 누명을 쓴 흑인 청년 톰을 변호하고 있고, 아이들은 한창 그맘때 가지는 호기심으로 마을 끝 집에 사는 부에 대한 괴담을 믿으며 가끔씩 모험심과 영웅심을 나타내 보기도 하면서 생활하고 있는데......

 

  동명의 원작 소설은 너무나 유명하다. 미국에서도 가장 인종차별이 심했던 앨라배마 주의 인종차별 사회를 주제로 다룬 소설로 고등학교 필독서로 꼽힐 정도로 교훈적인 작품 중 하나이며,

 1999<라이브러리 저널> 선정 20세기 최고의 소설, 2018PBS 선정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소설 1위로 뽑혔을 정도로 현대 미국인이 사랑하는 소설이다.

 

  영화 역시 법정 드라마의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데 그레고리 펙의 이지적인 이미지가 강인한 신념과 지성을 겸비한 변호사 역을 유감없이 연기하

게 하여 오스카 주연상을 받게까지 하였다.

 

  하지만 그레고리 펙의 마음씨 좋은 이웃집 아저씨 같은 훈훈하고 따뜻한 감정 표

현과 아역배우들의 귀엽고 순진무구한 연기가 더욱 감동을 자아내게 한다.

 

  농작물을 해치지도 않고 인간에게 해를 입히지도 않는 앵무새는 죽이면 안된다는 앵무새 죽이기의 함축적인 의미는 간과한 채 알라바마 이야기란 의미를 알 수 없는 제목으로 상영된 것이 조금 의아하기도 하다. 그래서 관객들의 인지도가 떨어졌던 것인지 이 영화를 아는 사람들이 별로 많지는 않은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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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근영 2020-12-28 1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내용 읽고 갑니다. ^^

하길태 2020-12-28 21:30   좋아요 0 | URL
졸필이나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트라이크 원

(Strike One)

  

 감독 : 데이빗 로저 메이셀먼

 출연 : 대니 트레조. 조니 오르티즈 등

 

  2014년에 미국에서 제작된 영화인데

 2018년에 국내에 개봉된 것 같다.

 

  사막 위에 세워진 인공도시 LA, 그곳

 에선 멋진 사람일 필요는 없지만 이미

 지가 중요하단다. 상류계급과 밑바닥

 생존이 함께 하지만 상류계급이라고 더

 도덕적이지는 않다.

 

  경찰들에게 쫓기다 붙잡힌 후안, 삼촌 대니의 요청으로 운전을 했는데 대니가 범죄를 저지르면서 공범으로 체포된다.

 

  1년 전 출옥한 매니는 영화배우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되고 출연한 영화가 유명세를 타면서 인기배우로 자리매김 한다. 조카 후안은 그런 삼촌을 우상처럼 따르며

동경하고 친구들과 어울리며 가끔씩 일탈을 하기도 하는데......

 

  ‘한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삶의 기로에 선 소년, 그 날의 진실을 밝혀야만 한다!’고 광고를 하고 있는데 뭐 특별한 것도 없고 그냥 무시해도 좋을 것 같은 저

예산 영화다.

 

  그런데 특별히 폭력적이지도 않은 이런 영화를 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으로 했는지? 갑자기 이유가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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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얼 M을 돌려라

(Dial M for Murder)

  

 감독 : 알프레드 히치콕

 출연 : 레이 밀랜드. 그레이스 켈리.

          버트 커밍스 등

 

  1954년도 미국에서 제작된 범죄 스릴

 러 영화로 뉴욕영화비평가상 여우주연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마고는 전직 테니스 선수였던 남편 토

 니와 헤어지기로 마음먹었지만, 추리 소설가인 그녀의 남자 친구 마크의 얘기를 아직 남편에게 자세하게 하지는 않았다.

 

  이전에 마고는, 그녀가 마크와 주고받은 편지 중의 하나를 분실한 적이 있었는데 일주일 뒤에 쪽지를 받고 요청대로 50파운드의 돈을 정해진 주소로 보냈지만 편지를 돌려받지는 못하자 확인 차 그곳에 갔더니 부친 돈은 그대로 있었다고 했다.

 

  퀸 메리호를 타고 영국으로 돌아온 토니는 일이 바쁘다며 마고를 마크와 함께 영화 구경을 보낸다. 두 사람이 극장으로 가고나자 토니는 중고차를 사겠다는 핑계로 감옥에서 나와 밑바닥 생활을 하고 있는 옛 친구 스완을 끌어들여 마고를 죽이고 유산을 차지하려 계획을 꾸미는데......

 

  서스펜스와 스릴러 영화의 대가 히치콕 감독. 이번에도 역시 완전범죄를 노린 범행과 그 빈틈을 파고들어 범인을 밝혀내는 놀라운 추리력과 논리적인 구성을 선보

인다.

 

  히치콕 감독의 영화에 단골로 출연하던 그레이스 켈리는 1954 ∼ 1955년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는데 팬들의 여망에도 불구하고 1956년 결혼하여 영화계를 떠나 모나코의 왕비가 되었다.

(이번에도 숨은 히치콕 감독 찾기는 실패했다. 관찰력이 부족한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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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삭매냐 2020-12-23 1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왠지 다이얼 엠~ 어감이 재밌다는
느낌입니다.

히치콕 감독의 영화인 줄 미처 몰랐네요.

그레이스 켈리가 나오는 영화인지도요.

하길태 2020-12-23 17:05   좋아요 0 | URL
그레이스 켈리는 히치콕 감독의 영화에 자주(?) 출연했던 배우였던 것 같습니다.
다이얼 엠을 포함해서 몇 편 있습니다.^^
 

레이더스

(Raiders Of The Lost Ark)

  

 감독 :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 해리슨 포드. 카렌 알렌. 폴 프

          리. 러널드 레이시. 존 라이스

          데이비스 등

 

  1981년에 제작된 미국 영화로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첫 번째 작품이다.

 

  고대 유적을 찾아 일꾼들을 거느리고 정글을 해쳐나가던 인디아나 존스, 나무에 박힌 독침으로 호비토족이 근처에 있음을 확인한다. 호비토족이 그들을 계속 따라오고 있음이 틀림없었다.

 

  1936년 남아메리카의 정글. 낡은 지도를 보고 있는 존스 뒤에서 몰래 총을 꺼내드는 사내를 채찍으로 후려치는 존스 박사. 포리스탈이 실종된 장소에 있는 동굴 속에 들어서면서 독거미의 출현, 부비트랩, 함정들을 무사히 통과하여 황금으로 만들어진 고대 유물을 획득하지만 다음 순간 동굴이 무너져 내리기 시작하고 존스는 달리기 시작한다.

 

  배신자 일꾼에게 넘겨주었던 유물을 되찾은 순간 집채만 한 돌덩이가 굴러오고 이를 피해 동굴 밖으로 몸을 날리지만 그를 기다리는 것은 독화살로 무장한 호비

토족과 악질 고고학자 벨로크였다.

 

  유물을 빼앗긴 존스는 설상가상으로 호비토족에게 쫓기기까지 하지만 대기하고

있던 수상비행기에 가까스로 올라타 탈출에 성공한다.

 

  이후 대학으로 돌아온 존스에게 정보국 사람들이 찾아오는데......

 

  스티븐 스필버그와 조지 루카스가 이루어낸 어드벤처 액션 최고의 영화로 손꼽히는 작품으로 매 순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짜릿함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1981년 제7회 새턴 어워즈, 1982년 제39회 골든 글러브 감독상, 5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및 여러 나라의 영화제에서 수많은 상을 획득한 바 있으며 이후 제작 발표된 시리즈들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시리즈 5편이 감독을 달리하여 제작되고 있다는 얘기도 들리는데 같은 재미를 느낄 수 있을지 기대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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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1 23: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12-22 06: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레삭매냐 2020-12-22 1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인디아나 존스와 마궁의 사원>
을 보고 나서 <레이더스>를 보게 되었는데,
정말 그 시절에는 대단했습니다.

3편까지도 갠춘했으나 그 다음은...
5편이라 해리슨 포드가 연세가
많이 드셔서 가능할 지 모르겠네요.

하길태 2020-12-22 23:30   좋아요 0 | URL
그러게 말입니다.
80이 다 된 노인이 어떤 모습으로 나오게 될 지도 궁금하네요.
그 나이에 일할 수 있다는 것이 전생에 나라를 구한 공이 있기나 뭐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ㅎㅎㅎ

막시무스 2020-12-22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화의 주제음악 전주만 나와도 모자쓰고, 가방메고 어디론가 떠나가고 싶게 만드는 추억의 명화였어요!ㅎ

하길태 2020-12-22 23:34   좋아요 1 | URL
정말 그렇네요.
순간 순간 그렇게 짜릿함을 느낄 수있다면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기도 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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