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러브 스토리 : 초도한정 슬립케이스 넘버링 한정판 - 절취식 포토북 증정
아서 힐러 감독, 알리 맥그로우 외 출연 / 파라마운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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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스토리] 에릭 시걸의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로미오와 줄리엣 이후 최고의 슬픈 사랑으로 손꼽을 수 있는 명작이다. 하버드 대학교에 다니던 명문 부호의 아들 올리버와 가난한 이태리 이민 가정의 제니가 사회적 신분의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을 하지만 사랑은 오래 가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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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자(1disc) - 아웃케이스 없음
프리지엠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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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자



 감독 : 나홍진

 출연 : 김윤석. 하정우. 서영희. 구본웅김유정. 정인기. 최정우 등

 수상 : 2008년 제7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각본각색상, 감독상, 남우주연상(김윤

         석), 신인감독상, 조명상, 우수작품상, 편집상

         제29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김윤석)

         제44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대상신인 감독상

         제45회 대종상 영화제 감독상기획상, 남우주연상(김윤석), 자인기

         상(김윤석), 촬영상, 우수작품상 등


 2008년 우리나라에서 제작된 범죄, 액션 영화다.


 서울의 밤거리.

 승용차에서 내린 한 여성이 핸드폰으로 연락을 하더니 지영민을 만나 차에 태우고 주택가 골목에서 내려 어디론가 함께 사라진다.


 차는 며칠째 그 자리에 방치되어 있었는데 한동안 차를 노려보며 없는 여성을 대상으로 욕을 퍼붓는 사나이는 출장 안마소(보도방)를 운영하는 전직 형사 엄중호였고 여성이 도망을 쳤다고 생각하는 듯했다.


 최근 데리고 있던 여자들이 잇달아 사라져 신경이 날카로워져 있는 엄중호는 감기가 걸려 쉬고 있던 미진을 억지로 일을 하게 만든다.


 그런데 일을 보내고 난 뒤 손님의 전화번호가 사라진 여자들을 보냈던 사람의 전화번호와 일치함을 알아낸 엄중호는 그놈이 여자들을 유인하여 팔아먹은 놈이라고 생각하고 미진을 찾아 나선다.


 그 시각, 미진은 망원동의 어느 저택에 도착하였으나 엄중호와 연락이 되지 않고 분위기조차 이상하여 그 집을 빠져나가려 하였으나 지영민에게 붙잡혀 망치로 머리를 맞고 숨을 거두었다.


 미진과 연락이 닿지 않자 걱정이 된 엄중호는 차를 몰고 미진을 찾아 골목을 돌다가 교통사고를 냈는데 상대 운전자의 옷에 묻은 피를 보고 그놈이 바로 그놈임

을 직감하고 추격 끝에 그를 붙잡는데......


 힘없고 불쌍한 여자들만 노려 살인을 저지르는 사이코패스 살인마 지영민. 그를 쫓는 정의롭다고는 할 수 없는 전직 부패 형사 엄중호.


 엄중호의 포기할 줄 모르는 끈기와 집념이 희대의 연쇄살인마 지영민을 체포하는 결정적인 힘이 되었는데 영화에 심취한 관객들은 이를 또 공권력의 무능과 결부시키며 불만을 발산시키기도 하였다.


 영화는 나무랄 데 없이 잘 만들어진 스릴 만점의 영화였는데, 비록 청불로 보호 장치를 했다고 하지만 피해자들을 살해하면서 휘두르는 살인마의 망치질은 어른에게도 너무 끔찍했다.


 김윤석과 하정우의 연기 역시 배역에 빙의된 듯 너무 실감났는데 특히 하정우의 그 모자란 듯한 사이코패스의 표정 연기는 소름이 쭉-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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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3-01-26 1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김윤석과 하정우의 연기가 너무 좋아서 소름이 쭉 끼친 영화예요.

하길태 2023-01-26 21:18   좋아요 1 | URL
두 사람이 같이 나온 영화 ‘황해‘도 좋았고 ‘1987‘도 재밌디는데 볼 계획입니다.^^
 
추격자(1disc) - 아웃케이스 없음
프리지엠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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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자] 2008년에 제작되어 각종 영화상을 휩쓴 김윤석. 하정우 주연의 범죄, 액션 영화다. 출장 마사지를 나간 아가씨들이 하나 둘 사라지자 업소를 운영 중인 엄중호는 그들이 선금을 떼먹고 도망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들을 잡기 위해 염탐을 하던 중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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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cat329 2023-01-25 1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휴 이 영화 정말 보다가 죽는 줄 알았습니다. 천진한 소년같은 표정으로 연쇄살인범 역을 한 하정우 넘 무서웠어요.

하길태 2023-01-25 21:09   좋아요 0 | URL
그 순진한 척 하는 표정...... 하정우의 최고의 연기였죠?^^

은오 2023-01-25 2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고싶은책수집가 하길태님 새해복 많이 받으세염~!

하길태 2023-01-25 21:11   좋아요 1 | URL
은오님께서도요.
 
[블루레이] 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 풀슬립 일반판
톰 티크베어 감독, 벤 위쇼 외 출연 / 노바미디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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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Perfume: The Story Of A Murderer)



 감독 : 톰 티크베어

 출연 : 벤 위쇼. 더스틴 호프만. 앨런 릭. 레이첼 허드 우드 등


 2006년에 제작된 영화로 독일의 작가 파트리크 쥐스킨트 원작의 동명의 소설

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쇠사슬에 묶여 감옥에 갇혀있던 한 젊은 죄수가 개처럼 끌려 광장에 모인 군

중들 앞에 모습을 나타낸다.


 군중은 분노하며 그를 찢어죽이라고 고함 치는데 재판관은 그에게 사형을 선고

하고 쇠막대로 12번을 내리쳐 온몸을 요절낼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수많은 여인을 살해한 살인자 장바티스트 그르누이였다.


 18세기 프랑스.

 천재적 재능과 악명을 동시에 떨친 장바티스트 그르누이가 집착한 것은 바로 향수였다.


 그가 태어난 곳은 18세기 당시 더럽기로 유명했던 도시들 중 가장 그 정도가 심

했던 유럽 최대의 도시 파리, 그 중 최악의 생선시장이었다.


 그의 어머니는 생선 장사였는데 생선을 손질하던 중 그를 낳아 생선 찌꺼기 사이에 버렸다.

 그날이 1738717일이었는데, 악취 나는 생선 찌꺼기 속에서도 그는 기적적으로 살아남았고 대신 그의 어머니는 아이를 버린 죄로 체포되어 사형 당했다.


 연고가 없는 아이는 고아원으로 보내졌는데 곧 죽을 것이라는 예상을 뒤집고 잡초처럼 끈질기게 살아남았다. 하지만 그는 5살이 될 때까지 말을 못했다. 그렇지만 그에겐 천부적인 재능이 있었으니 그것은 세상에 있는 모든 물건들의 냄새를 맡을 수 있는 뛰어난 후각을 가진 것이었다.


 자라면서 그는 하는 짓마다 이상한 짓을 하면서 세상을 냄새와 향기로만 느끼고 이해하게 되었다.


 13살이 되자 그는 고아원에서 나와 무두질 공장으로 팔려가게 되었고 지옥과도

같은 그곳의 중노동에서도 살아남았다.

 그리고 그곳에서 난생 처음으로 어려가지 냄새를 맡게 되면서 더 큰 세상에 눈을 뜨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파리에서 운명적인 여인의 매혹적인 향기에 끌려 그녀를 질식사하게 만들고 마는데......


 향수에 얽힌 전설 같은 이야기.

 사랑의 냄새, 사람의 향기를 만들기 위한 미치광이 같은 집착.

 살인자에 대한 페이소스를 뛰어넘어 사랑과 숭배를 이끌어내는 향수라니, 작가의 상상력에 박수갈채를 보내고 싶었다.

 원작을 읽은 지가 꽤 지난 것 같았는데 영화를 보면서 그 기억을 다시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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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 풀슬립 일반판
톰 티크베어 감독, 벤 위쇼 외 출연 / 노바미디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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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독일의 작가 파트리크 쥐스킨트 원작의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18세기 프랑스. 태어나자마자 생선 찌꺼기 속에 버려졌던 불행한 장바티스트. 타고난 재능을 발휘하여 사랑의 향수 제작에 집착하더니 결국 냄새가 지배하는 세상을 만들고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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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프리쿠키 2023-01-24 0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작 소설만큼이나 잘 만들어진 영화라 생각합니다 ^^

하길태 2023-01-24 07:35   좋아요 1 | URL
원작은 음침하고 그로테스크한 분위기가 자꾸 책장을 넘기게 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