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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인 말 한 마디 - 세계 유명인의 인생을 바꾸어 놓은
짱젠펑 지음, 임국화 옮김 / 이코노믹북스 / 201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사람이 힘들 때 듣게 되는 말 한마디는 천군만마를 얻은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들은
그들이 위기에 처했을 때 어떤 결정적인 한마디의 말을 들었을까?
그들이 들었던 말 한마디가 그들을 위대한 사람이 되는데 큰 힘이 되었다면 우리도 그렇지 않을까?
사람이 주는 위로는 시간이 지나면 때론 잊혀지기도 한다. 그러나 책에서 읽었던,내 가슴을 후려치는
글 한줄이 때로는 그 사람이 일평생 붙들고 놓지 말아야 할 위대한 울림이 되어 인생을 견고하게
세워 주기도 한다.
이 책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사들이 들었던 결정적인 말을 일화를 통해서 소개하는 책이다.
모두 하나같이 평범한 인물이 없었고 어려움과 고난을 헤치고 그 자리에 올라선 사람들이란
것을 알게 된다. 겨울 나무가 차가운 온도에 견디며 더 단단한 뿌리를 내리듯이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고난과 역경 앞에서 더 강해지는 사람. 그래서 사람다운 것이고 이런 행동이 성공의 반열에 들게 만든다.
각계각층 사람들의 인생의 빛깔에는 여러나라 사람의 수 만큼이나 다양한 빛의 어둠과 그늘이
공존하고 있었다.
그 어둠과 그늘에서 그들이 악착같이 붙잡고 놓지 않았던 명약과도 같은, 보배로운 말들이 하나 하나
잘 엮어져 있는데 읽다 보면 두 주먹에 불끈 힘이 주어지고 힘과 용기를 얻게 된다.
'나도 저들처럼...''나도 반드시 저렇게...' '나도 꼭 일어서리라...'라는 다짐이 마구 솟아 나게 된다.
어릴 적 말더듬이였던 CE0, 부모가 장님이고 중증의 지각 장애인 이었던 한 청년의 이야기
그럼에도 '하나님은 공정한 분이란다'라는 말을 들려 주시는 담임 선생님의 자상한 손길을 기억하며
9살때 처음으로 선생님의 손에 의해 목욕을 해 보았던 아이 .이런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나는 누구도 원망하지 않고 하나님이 나를 위해 준비하신 모든 계획에 감사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라고 이야기 하는 청년의 모습이 눈에 선하게 떠 오른다.
시간을 투자하고, 인내를 투자하고, 기다림을 투자한 사람들, 용기에 투자한 사람들, 남이 가진것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가진것을 바라 볼 줄 아는 현명한 사람들, 150%의 노력을 기울인
사람들. 이런 사람들 속에서 '자신을 다스릴 수 없는 사람은 평생 노예나 다름없는 삶을 살 것이다' 라는
윌트 디즈니의 결론을 보게 된다. 다른 사람이 비판 한다고 해서 자신의 항로를 쉽게 바꾸는 사람은
영원히 목적지에 도달할 수 없다.
읻이들이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 붙잡았던 단 한가지는 무었이었을가? 바로 '희망'이란 단어가 아니었을까?
나는 '희망'이란 단어를 참 좋아한다. 인생의 고비에서 마지막으로 붙잡을 수 있는 한가지가 있다면
바로 희망이라고 말하고 싶다. 희망은 모든것을 담고도 남을만한 힘, 추진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말을 마음에 담고 있어도 그것을 추진해 나갈만한 힘을 비축하지 못한다면 상황은
제로상태이거나 더 나빠지게 된다. 그러나 작은 씨앗같은 희망 하나만 갖고 있다면 앞으로 얼마든지
전진해 나갈 수 있다. 상황을 스스로 헤쳐 나갈 수 있는 도약이 마련된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것은 '포기'이고 가장 어려운 것은 '끝까지 해 보는 것'이다.
세계유명인의 이름에서는 포기를 찾아 볼 수 없다. 그들이 마지막까지 잡고 놓지 않았던 것
그것은 바로 '끝까지 해 보는것'이었다.
살아가다 어려운 일이 생기면 이들이 붙잡았던 신념과 끈기를 놓지 말라고 당부하고 싶다.
평범하지 않았던 사람들의 결코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들, 이 속에서 우리가 붙잡아야 할 것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