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호호 어린이 성경
앤드 그라프 지음 / 성서원Kids / 2004년 1월
평점 :
품절


 

성경그림을 넣었는데 안 보이네요..~ 

 

어린이용 그 중에서도 3세부터 5세까지 적당할 어린이용 그림성경이다.

특별히 설명에서 <행위책>이라고 설명한 부분이 눈에 띤다.

왜 이런 부연 설명을 했는지는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기존에 알아왔던 평범한 그림과 설명이 달린  성경책과는

남다른 성경이었다.
 
 
 
어린이에게 보내는 사랑스런 편지이다.

 이 부분만 읽어 주어도 어린이의 귀가 솔깃할 정도로

호기심이 가득 담긴 문구이다.

특히 다 읽은 후에는 꼭 기도로 마칠것을 권면하고있다.
 
 
 
이 성경을 읽으면서 아이가 아닌 나도 큐티를 하듯 이 책을 읽었는데

바로 이런점이 마음을 끈다.

그냥 그림을 설명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로 하여금 무언가를 생각하도록 자극하고 <생각주머니>가 넓어 지도록 훈련 시켜 준다는 것이

이 성경의 가장 큰 매력인데   어린이의 백지같은 마음에

처음으로 하나님에 관한 상-그림을 맑게 그려 주고 있다는 점에서

아주 훌륭한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림이 아주 활동적인데 일반그림책에서 보는 그런 그림이 아니라

사람들의 행동이 풍선인형처럼 매우 활동적이고 동적으로 그려져 있고

그 행동반경의 범위가 넓기 때문에 자연히 어린이의 시선이 쏠릴 수 밖에 없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이 정해 놓은 규칙을 어겼는데 여기에서

어린이에게 큐티 형식의 질문으로 생각을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너무 좋은 발상인것 같다.

바로 이점이 이 성경을 차별화 시키는  백미이다.

 

 성경에 나오는 어려운 단어도 친절하게 설명을 해 주고 있고

덧붙여 '방패'처럼 주님이 언제나 우리를 보호해 주신다는

설명을 하고 있다.
 
 
 다른 성경과 다른 또 한가지는 등장인물들이 많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성경 같았으면 한두 명 나올것 같은 장면에서도

이 성경에서는 매 페이지마다 많은 인물들을 그려놓고 있다.

 단조롭지 않게 해서,  책에서 시선을 떼지 않고

 어린이의 마음을 집중시키게 하려는  배려이다 
 
 
이 책의 서두 설명에서 이 책을< 행위책>이라고 말한 부분을 기억하기 바란다.

바로 이런 점 때문이다.

생각 주머니를 자극하고 넓혀 주는 것 뿐만이 아니라

직접 행동으로 실천해 보도록 하고 있어서

말처럼 행동도 중요함을 깨우쳐 주고 있다.

 
에스더의 이야기에서 이런 생각을 끄집어 냈다는 것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책에서 이 내용이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기적"이란  바로 우리가 태어난 것이 기적이라는 사실 앞에

감사가 저절로 나온다.

자녀들이 바로 하나님의 가장 위대한 기적중의 하나이다.


 
너무 재미있는 그림이다.

여기서는 흥미가 마구 마구 생기고

 예수님의 뒤를 나도 한번 따라가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12제자들이 줄줄이 뒤를 따르고 있고  그 대장은 당연히 우리 예수님 이시다.

 

말씀을 생활속에 자연스럽게 주입시키고 있어서

아이들이 놀면서도 예수님을 잊지 않고  기억할것 같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기도"를 설명했는데

별도의 설교가 필요 없을 정도로, 이 부분만 읽어 주고 기도를 해도

하나의 예배가 될것 같다.

이 책의 또 하나의 백미-이런 내용이 너무 탁월하고 좋다.

 
행동이 필요한 부분은 반드시 짚어주고 가는 탁월함...!!! ^^

그래서 훌륭한 믿음의 <행위책>~~
 
 
 
나 처럼 작은 아이도 무언가 큰일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성경으로부터 배운다.

예수님 안에서....!!!

 
 
엄마와 함께 손잡고 밖으로 나가서

하나님이 하신 위대한 일을 찾아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책의 내용을 오래 오래 간직하기 위해서라도.

 
"영 접"- 예수님을 마음에 모셔 들이는 설명을 하기가 어려운데

직접 몸으로 행동을 해 보면서

낱말의 의미를 깨닫게 한다.

 

 깔깔호호 어린이용 성경에 대한 설명이다.

지금까지 접해본 어린이용 성경 중에서 최고로 꼽을 정도로

정말 탁월한 성경이다.

자칫 어린이용 성경이 그림에만 치우쳐서 내용이 소홀하거나

거기서 거기인 비슷한 내용을 담기 쉬운데

그런 점은 전혀 찾아 볼 수 없었고

깔깔호호 성경만의 특색을 잘 담아 내었다는 생각이 든다.

 

제목을 책의 내용에서  좋은 부분을 제목으로 삼았으면

더 많이 읽혀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너무 좋은 성경..!!!

 

어린이의 <생각 주머니>를 넓혀 주는 성경

행동으로< 말씀을 다져주는> 성경

이야기가 그대로 <한편의 설교가> 되는 성경

너무 너무 좋은어린이용  성경이다.

 

이번 추석에 아이들 손에  꼭 선물로 들려 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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