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음악가 폭스트롯 별둘 그림책 1
헬메 하이네 글 그림, 문성원 옮김 / 달리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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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여우 폭스트롯  개성이 강하고 음악을 좋아하는 어린 여우답게 끼와 재능도 넘치는 여우입니다. 세상의 소리를 듣기 위해 엄마, 아빠 몰래 세상으로 나온 폭스트롯. 아기 여우는 개구리를 소리를 비롯해 세상의 소리들을 수집하며, 집으로 돌아와 각종 도구를 이용해 새로운 소리를 만들어냅니다. 대신 부모님의 꾸중은 부록이었게죠. 이렇게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폭스트롯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갖가지 위기 상황에서 가족들을 구하는 재능으로 꽃을 피웁니다.

우리는 뭔가 독특하고 개성이 넘치는 사람들을 보면 색안경을 끼듯 상대를 바라봅니다.

폭스트롯은 이런 편견을 이겨내고 자신의 색깔을 다채롭게 채색해 세계 최고에 버금가는 음악가로 변신합니다. 씨앗은 꽃이 활짝 피기까지 무수한 시련을 겪기 마련입니다. 이를 지켜봐 주는 부모님의 인내와 격려도 필요하죠.

짧지만 의미 있는 이야기가 동화를 받아들이는 어른의 자세, 아이의 상상력과 개성을 발휘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폭스트롯은 성공해 자녀를 갖게 되며 그의 음악 생활은 계속됩니다. 폭스트롯의 자녀안에도 또다시 개성 있는 누군가가 탄생되는데......

또 다른 폭스트롯, 독특하지만 창의력 넘치는 아이로 자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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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떡 같은 기분에서 벗어나는 법
안드레아 오언 지음, 김고명 옮김 / 글담출판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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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움을 이겨내기 위한 습관화. 개떡같은 세상에서 자기 극복을 통해 삶을 치유해가는 저자를 비롯해 독자들에게 보내는 힐링 메시지. 그러한 해답, 그 습관을 올바르게 개선해 나가는 답들과 사례를 작품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흔히 우리는 자신을 사랑하고 애정 하라는 말을 종종 듣는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 스스로를 비하하고 비교하고, 지적질 하기 때문이다. 거울을 보고 자뻑(자기 사랑)에 빠진 사람이 몇이나 되겠는가? 그래서 늘 자아비판이 스스로를 좀 먹는 일생의 좀이 되는 건 아닌지 반성을 하게 한다. 사실 사람들은 상대방에게 치열한 경쟁자가 아닌 이상 일거의 관심도 두지 않는데 스스로 남과 나를 비교하는 그릇된 자아비판과 비교는 우리가 해결해야 할 개떡같은 일의 하나임을 책을 통해 깨닫게 된다. 어렵지 않고 쉽게 설명되고 이해 가능한 책이란 게 작가의 상담 경험과 연구 분석의 사례가 풍부하고 일상적이기 때문임을 느낄 수도 있는 작품이다.

‘자기 연민이 태산을 이룬다. 자기 자신을 대하는 사람이 많아진다면 세상은 더 살기 좋은 곳이 될 것이다.‘

스스로를 사랑하고 아끼는 습관을 기르자. 무비판적인 것은 악이 되지만 적절한 혼용이 자아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음을 우리는 직시
해야 한다. 자기 연민의 강화! 작가가 독자들에게 던져주는 첫 번째이자 핵심 키워드로 다가온다.
내면의 비판자로 살아가야 하는 당신, 조금만 스스로를 내버려 두자. 스스로 할 수 있고, 잘 할 수 있다는 칭찬을 내면에 던져보자. 내면의 비판자를 그 어느 순간 내보내고 칭찬과 연민
으로 나를 변화시키는 습관, 저자는 누차 반복하며 우리를 괴롭힌다. 왜냐? 개떡같은
세상, 뭐 있어?! 이런 당참을 독자들에게 설명하기 위함이다.

‘말이 아니면 행동으로 실천하라.‘

우리는 감사 편지란 걸 알고 있다. 이와 유사한 자기 연민을 위한 행동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직접 그간 스스로에게 잘못했던 것에 대한 반성과 각오, 미래의 행복을 위한 스스로의 토닥임이 행동과 글쓰기와 함께 실천된다면, 바로는 아니더라도 조금씩 자기비판 대신, 스스로를 사랑하고 아끼는 감정이 발현되지 않을까? 직장 후배의 잘못을 다독이는 상사의 모습을 내 스스로에 대비 시켜, 자신이 잘못한 실수를 용납하고 더 잘 할 것이란 용기를 주는 나와의 대화, 그것도 개떡같은 세상을 윤택하게 살아가는 방법이 될 것임을 저자의 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자 스스로의 경험이란 노하우, 자기 비하의 극복 과정이 고단했겠지만, 지금은 자기 연민의 실천과 사랑법을 통해 글로 독자들을 치유하고 있지 않은가? 이 책의 독자도 스스로의 변신, 그 습관을 익혀가보는 기회를 작가의 제안, 그가 삶의 어두운 터널과 희망을 맛보아가며 터득한 정리와 실천 방안을 이 작품이 제안하는 방향으로 꼭 실현하기 보길 바란다. 물론 반복적인 습관, 연습의 과정이 따라야 함을 독자의 한 사람으로 함께 제시한다.

나를 사랑하는 다양한 기법, 그것을 실천하고 사랑으로 다스리는 노력이 완성형으로 성립된다면, 책을 읽은 가치가 한층 성숙해진 나를 만들 것이다. 그렇다면 개떡같은 기분 대신 꿀떡같은 하루하루의 일상이 내게 선물로 다가올 것이다. 그것은 독자들에게 주는 작가의 선물이자 삶의 행복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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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부터 개성이 넘친다. 책장을 펼쳐보면 뭔가 다른 저자의 독창성과 독보적인 자아 정체성도 느껴진다. 이러한 모습에 나와 다른 타인, 소심하기만 한 자신에 대해 반성하고 당당함에 감명받는다. 채종은 작가가 그런 분의 하나가 아닌가 냉각해본다. 첫 소설 이후 두번째 작품으로 자신의솔직함 발가벗긴 수필집을 새롭게 내놓았다. 자연스럽게 드러내놓음이 이 작품의 가장 큰 미덕이자 장점이다. 양산은 여자의 전유물이라 여겼던 편견-그런데 왜 화장은 하지?- 그것을 까부쉬는 모습에 매료된다.

그리고 특히 이유식을 맛보기 위해 매장에 방문해 직원과 나누었던 일화에 빵 터짐이 쓰나미처럼 밀려들어왔다. 아이 아빠로서 그런 호기심으로 이유식 혹은 분유를 먹어 본 적이 있으나 그저그런 맹한 맛이구나 라는 느낌만 받았을 뿐 그 이전에라도 구입해 맛보아야겠다는 생각조차 한 적이 없다. 개성 있고 주관이 뚜렷한 작가의 힘, 글의 힘과 독특함이 묻어나 읽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가득해진다. 이런게 남과는 다른 삶, 나만의 글쓰기가 아닐지, 독서를 통해 배움도 넓혀진다.

희뿌연 액체가 반쯤 차 있는 하얀 욕조. 액체 위에 떠 있는, 색색의 꽃잎과 나뭇잎. 그 안에서 반신욕을 즐기는 우윳빛 털실 한 뭉치.
                                              파스타 매직 중                    


작가가 친구들과 파스타를 먹으며 표현한 문장이다. 파스타를 하얀 국물 위에서 반신욕하고 있는 털실 한 뭉치라니, 저자는 파스타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사람. 혹은 음식 또한 자신만의 개성을 바탕으로 색다른 상상력을 발휘해 창조하여 구조화하는 역시 작가라는 이름이 무색치 않은 내용이다. 조금 다르게 보는 것, 그것이 창의력이며 다양한 생각의 틀이 넘쳐 남을 맛볼 수 있는 문장들이었다.

‘쉽게 쓸 수 있지만, 어려운 것처럼 보이게 하려고 일부러 쓰는 것이라니......‘

하나의 단적인 예를 제시하며, 자신이 겪은 이야기를 담백하고 흥미롭게 펼쳐 놓는다. 전문인의 경우 분명히 쉽게 설명 가능한데 의뢰인에게 그 이상의 모습으로 비춰주며 자신의 고유 영역을 침범하지 않게 언어를 구사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그저 아마츄어인 의뢰자, 클라이언트는 그 답변에 억지스레 호응하며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는 것이 이런 ‘허세‘의 일부 사례인 것이다. 전문인, 즉 의사, 변호사, 판검사 등 맡은 일은 충실히하나 괜히 그렇게 말하지 않아도 될 용어를 거들먹거리며 우리 일반인을 난처하게하는 경우가 있음을 저자는 ‘허세‘로 진단해 사이다같은 발언을 던져 준다. 그리고 이를 그저 당연하듯이 받아들이는 사람도 많음을안타깝게 생각하기도 하니, ‘허세‘ 우리가 던져 버려야 할 짐임은 확실하다.

솔직하고 당당한 표현들, 저자의 지식을 바탕으로 한 나름의 논리들로 명쾌하고 뚜렷한 의미의 글 나눔을 독자에게 전하고 있다. 책임감이 충만학느 타인에게 피해를 양성하지 않는 사회. 할 일만 잘해도 그 사회는 올바르고 양심적인 길로 나이갈 텐데 그러지 못한 갑질이 활개치는 곳, 조선! 그래서 더욱 더 우리는 지금도 헬 조선을 외치곤 한다. 그럼에도 저자는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며 스스로에 대한 책임감이 적절히 발휘된다면 가까운 미래는 아니겠으나, 머지 않아 헤븐 조선이 다가 올 시간을 꿈꿔본다니 그때를 기대해볼 뿐이다.

그간 헬 조선만 들었지 예상 못 한 헤븐 조선의 의미. 독자로서 새 시대를 꿈꾸게 하는 지평과 동년배 작가의 글을 통해, 좀 더 깨움이 필요한 내게 의식의 전환이 될 만한 공부이자 독서의 시간이었던 것 같다. 좀 다른 것일 뿐 아닌 게 아닌 각자에 대한 존중과 신뢰, 그리고 독자 모두가 이 작품을 통해 청량제와도 같은 기분 전환과 무언가에 새롭게 도전해 볼 의지와 용기를 얻어 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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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아프게 백년을 사는 생체리듬의 비밀 - 노벨의학상이 밝힌 식사, 수면, 휴식의 규칙
막시밀리안 모저 지음, 이덕임 옮김, 조세형 감수 / 추수밭(청림출판)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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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밭/막시밀리안 모저/건강/상식

‘삶은 그 자체가 리듬이다.‘

약품의 부작용, 약물 치료로 대변되는 항생제의 남용은 순간의 모면은 가능하나 결국 평생 약품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인간의 나약성을 치료라는 현재 진행형만을 만들 뿐이라는 전제하에 ‘생체리듬‘에 따른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를 그 방법으로 제시한다. 물론 체계적인 시스템하에서 바른 생활 습관의 정립, 그 중요성을 재확인해준다.

이 책이 생체 리듬을 바탕으로 건강한 식습관을 비롯해 독자 개개인의 성향에 맞는 먹거리를찾을 수 있는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기타 의과학적인 측면 또한 포함 되 신빙성을 확보하고, 일반독자들이 알기 쉽고 생활 속에 실천 가능한 과제들로 가득한 이야깃거리로 흥미를 더해주리라는확신을 가져본다. 그래서 ‘생체리듬은 곧 삶의 리듬이다.‘는 명제를 바탕으로 그 실천법을 익혀나가자.

한가지 흥미로운 연구 결과 사례를 담아보고 생각해본다. 생체리듬에 따른 질병의 발병율. 이이슬란드 조종사들의 암 발병률과 일본 여성들의 암 발병률의 영향이 어떤 것인가에 대한 연구 결과이다. 조종사들의 경우 남북방향(아프리카)의 항로를 이용한 조종사들이 빛의 영향을 받아 암발병률이 높을 줄 예측했으니 동서방향의 조종사들의 경우가 더 큰 암 발병률을 드러냈다고 한다. 그 원인은 간단하다. 바로 시차에 따른 생체리듬의 변화때문이라는 결과이며 일본 여성의 암 발병률이 적은 이유는 낮과 밤이 잘 바뀌지 않는 생활습관, 식습관이 영향이라는 연구 결과의 내용이었다.

그렇다. 아무리 빛의 세기를 낮의 조도로 한들 밤은 밤이고, 새벽은 새벽인 것이다. 그만큼 생체시계, 생체리듬에 따른 식습관 및 생활의 변화는 우리 인간에게 크나큰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사례를 단편적 연구결과로 증명해낸 것이다. 햇빛이 강한 봄과 약한 가을 인간이 느끼는 심적 차이도 그 영향이자 원인 중 하나라고 저자는 언급한다.

리듬이란 생체 시계의 리듬이다. 그리고 지역 국가, 삶의 방식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며 그러한 리듬의 패턴이 습관화 된다면 이미 당신의 건강 신호는 파란불로 향하고 있음을 알려줄 것이다
수면뿐 아니라 음악적 리듬, 식습관에 따른 체계적인 리듬의 결합이 안 아프게 백년을 견고히 살아갈 수 있음을 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각 국가, 지역, 문화적 특성에 따른 리듬 타기의 비법을 우리는 터득할 수 있다.

특히 저자가 책의 후반부에 제시한 리듬을 이용한 체계적인 삶의 활용 기법등도 실천적 요소 측면에서 큰 도움거리가 된다. 추천 도서로의 지식 쌓기와 실천해보기, 건강한 음식 조리법과 식단의 완성, 생체리듬의 비밀을 확인할 적절한 웹사이트 등 독자 여러분들이 활용 가능할 특별 선물이 책에 가득 포함되어 있다. 일상에 필요한 건강 요법, 의학적 도움도 생명 연장의 보탬이 되지만 스스로 건강을 지키고 그 과정을 극복해가는 짜릿함을 ‘안 아프게 백년을 사는 생체리듬의 비밀‘에서 만나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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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걸어야 하는가? - 그에 대한 과학적 분석
박길성 지음 / 지식과감성#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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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감성#/박길성/건강/운동

 

비전문가인 저자이지만 신문사의 건강 칼럼이 그의 삶을 변화시켰다. 모든 것이 아주 소소한 것부터 시작되며 건강을 위해선 그 작은 출발이 큰 역할을 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하는 작품이다.

걷기 연습, 하면 할수록 나의 건강을 깨우쳐 준다는 믿음으로 이 작품과 만나보자.

 

저자는 늦둥이로 태어나 많은 가족 안에서 어려운 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먹을 것, 입을 것, 공부할 것 등이 부족했으며 부모님의 노산으로 인한 영향인지 소화불량 및 위장 장애 등으로 영유아기 때부터 계속되는 잔병치례를 겪었다고 한다. 저자는 소위 말해 자신을 모태 약골이라 불렀다고 하니 그 상황을 겪지 않은 독자의 심정으로라도 짐작이 갈 내용이다.

 

대학 입학 후 군 제대 후 사법 시험 준비의 중심엔 걷기가 중심이었던 저자. 시험을 위한 청춘의 불태움 속에서도 걷기를 꾸준히 함으로 위장병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는 걷기의 예찬론. 잠시 시간을 아끼기 위해 야간 조깅을 멈췄던 생긴 부작용이 몸 건강의 영향이 되어 도보 운동을 다시 시작하고서야 그 위대성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는 저자의 회고처럼 그의 삶에 걷기 연습이란 지금의 자신을 만든 성공이란 선물과도 같은 존재인 것이다.

 

저자는 단순히 걷는 것을 뛰어넘어 건강을 바탕으로 한 심신의 안정과 그간의 피로, 고민했던 일을 해결하기도 하는 사색과 명상을 겸했다고 하니 일거양득의 이익을 얻기에 걸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게 되는 책의 내용이다. 특히 일산 사법연수원 교수 재직 시 제자들과 함께 했던 호수 공원 나들이와 야외 수업이 걷기 운동을 알리는 최적의 장소였다니, 어디든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곳이라면 저자의 걷기 터전이 되었음을 상상해본다.

 

무엇보다 저자는 식후 산책을 강조한다. 본인도 위장병으로 인해 고생을 경험했던 것처럼 식사 후 30여 분간의 알찬 산책이 소화 장애, 소화 촉진, 혈관 및 혈액 세척 등의 육체적 건강 증진은 물론 심신의 안정과 정화까지 가져다준다니, 그는 30년간 직접 경험하고 자료 조사 등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증명하고 있음이 확실히 느껴진다. 이것이 토대가 되어 삶이 되고, 그 삶을 강연으로까지 이어지게끔 한 건강 보행 전도사인 것이다.

 

걷기를 자제하거나 문명의 이기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보내는 경고. 혈전증을 비롯해 심혈관 질환, 암 발생 원인 등도 연구 조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상세히 설명해 주고 있어, 이 책은 의학적 지식을 포함한 건강하게 살기 위한 방법까지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 책의 가독성도 높다. 삶의 경험을 저자 스스로의 연구와 누적된 결과물로 요약정리된 작품이므로 그 효과가 크게 느껴지는 것이다. 바퀴 달린 기기 대신 계단을 이용한 걷기와 도보 이동, 컴퓨터와 하나 된 사무 공간에서의 짬을 내 시도하는 스트레칭 자세와 걷기 등,

 

그 이외에도 우리에게 필요한 건강팁을 다양성 있게 이 책은 설명해주기도 한다. 걷기에 대한 예찬론은 저자의 경험과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 것 이외에도 허준이 집필한 동 의보감, 히포크라테스의 '걷는 것이 인간에게 최고의 보약'이라고 이야기했던 당대 최고 전문가들의 조언에도 담겨 있다. 식후 30분의 걷기와 사색, 업무 중에도 틈틈이 스트레칭을 통해 걸어서 하는 운동, 산책의 효과가 필요한 요즘 사람들.

 

구글 및 유수의 IT 회사 등에서 높낮이 가능한 책상, 수영장, 헬스장, 산책로 등을 확보하고 있는 것도 알고 보면 최고의 건강 복지를 제공하여 보다 뛰어난 계발성을 확보하고 직원들의 건강과 회사에서의 롱런을 바라보며 투자하는 방법임을 예측할 수도 있다. 걷기가 기본 그 외 부수적인 운동 기법이 하나가 된다면 인간 장수의 비결은 단순히 과학, 의학 발전 이상의 자발적 노력의 결과로 더욱 빛나리란 걸 이 작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꾸준한 걷기 실천!

 

건강한 육체!

 

평온한 마음!

 

순수한 영혼!

 

소중한 꿈 실현!

 

      

비전문가의 글이지만 경험이란 노하우는 절대 대충 넘길 수 없는 보약과도 같은 존재이다. 몸소 실천한 다년간의 수행과 끊임없는 걷기에 대한 공부가 지금의 작품으로 탄생하지 않았나 독자의 한 사람으로 정의 내린다.

이 작품은 일반인들이 활용 가능하도록 간결하고 쉽게 쓰였으며, 연구 사례의 명쾌한 설명과 누구나 읽기 쉽게 쓴 높은 가독성이 장점이다.

이러한 것이 책의 핵심인 걷기에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추가 요인이 될 것이다. 저자의 노고와 정성에 감사하며, 이제 이 책을 잠시 내려놓고 느껴 볼 걷기의 여유, 그것이 힐링임을 확인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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