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부탁을 거절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괜찮은 사람이라고 느끼며 살아가고 싶어 한다. 특히 남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본능이 있기 때문에 누군가가 간곡한 부탁을 했을 때 바로 거절할 수가 없는 것이다.


무언가 문제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머리속을 떠나지 않는다면 늦었더라도 거절을 하거나 일을 중단시켜야 한다.


아무리 자신이 부모라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는 자식에게 사실대로 말하고 의견을 구해야 한다.


우리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고 가지지 못한 것에만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어차피 인생은 누구에게나 단 한 번뿐이다. 내가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즐겁게 살기에도 시간이 빠듯하다.


인간은 참 이상하게도 문제의 원인을 한 가지로만 생각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일이 틀어지면 그 책임을 전적으로 남의 탓으로 돌리거나, 운이 없었다고 자초하거나, 자책감에 치를 떨곤 한다. 그러나 어떤 일에서건 귀인 요소 네 가지 중 어느 한 가지가 100 퍼센트 작용하여 결과가 만들어지진 않는다.


눈치를 본다는 건 남의 마음을 읽기 위해 노력한다는 뜻이다.


당신이 생각하는 것 만큼 타인은 나에게 관심을 두지 않는다. 나의 실수가 그들에게 실질적인 피해를 준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은 이상 그들은 나를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다.


정말 이를 악물고 결심했는데도 우리가 쉽게 바뀌지 못하는 이유는 바뀌어가는 과정이 괴롭고 힘들기 때문이다. 시작할 때의 거창한 결심보다 중요한 것은, 그래서 매일매일 이어지는 일상의 작은 노력들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만약 진짜 불행이 닥칠 거라는 생각이 들면 본능적으로 그에 맞춰 하나하나 대비를 해나간다. 불안해하고 걱정만 하면서 정작 행동에 나서지 않는다는 것은 결국 본인 스스로도 마음 깊은 곳에서는 '두려워하는 일이 실제로 일어나지 않는 것'이라고 믿고 있음을 증명한다.


남의 이야기에 별반 흔들리지 않지만 타인을 배려할 줄 아는 사람, 함께 있을 때 마음 편하고 무엇이든 털어놓고 싶은 사람과 가까이 하라. 그가 남들을 어떻게 대하는지 하나하나 관찰하라. 그리고 당신의 삶에서 그 태도를 모방해보라. 


인간은 몰라서 변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두려워서 변하지 못하는 것이다.


살다 보면 우리는 신경 쓰는 일이 있을 때 그 문제를 자꾸 회피하려 들면서 현실과 직면하기를 두려워하는 것 같다. 그러나 그 때 문제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계속 회피를 하다 보면 결국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낭떠러지 위에 놓이게 된다. 조금 힘들더라도 문제로부터 고개를 돌리지 않는 것 그리고 뒷걸음치지 않는 것, 이것이 바로 걱정에 좀먹지 않는 나, 더 당당한 나를 만들어가는 가장 큰 발걸음이 될 수 있다.


인간은 좋은 것도 확인하고 싶어 하지만, 안 좋은 것도 확인하고 싶어 한다. 불분명한 것, 막연한 것을 견뎌내지 못한다.


어떤 걱정쟁이들은 상대가 걱정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속에서 우월감을 느낀다. ... (거짓말로 불안을 조장하고)불안해하는 모습을 보고 안심한다. 타인의 감정을 착취해서 본인은 안정을 찾으려는 못된 속셈이다.


남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을 하면서 잔소리를 하는 이들의 특성 중 하나는 타인의 불편을 과소평가한다는 것이다.


나의 일차적인 보호자는 바로 나 자신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변화의 여정은 결코 쉽지 않다. 그래서 보상이 필요하다. 한 걸음을 뗄 때마다 자기에게 줄 선물을 마련해보자. 주 단위, 월 단위의 단기적인 보상은 물론 이것을 꾸준히 잘 해냈을 때의 장기적인 보상까지 하나하나 챙기자. 변화의 과정이 힘들다고 여겨질 때마다 보상을 무엇으로 할지 생각하며 작은 기쁨과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은 처음 무언가를 시작할 때 두려움이 없다. ... 적당한 눈치와 적당한 배짱. 이것이 초심자의 행운 뒤에 놓인 비밀이다.


강한 멘탈을 가진 사람은 남에게 좋지 않은 소리를 들어도 더럭 겁이 나는 위기의 순간이 와도, 머리를 어지럽히는 두려움과 잡념에 굴복하지 않는다.


주변 사람들의 시선에 민감해하고 성공하고 싶다는 생각에 집착할수록 사람들은 걱정이 많아진다. 그리고 걱정이 많아지면 필시 실수가 많아진다.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필요가 있을까? 없다. 일이나 시험을 꼭 성공이냐 실패냐의 관점으로 볼 필요도 없다. 집착의 노예가 되느니 차라리 마음을 탁 놓아버리는 것이 정신 건강에도 좋고, 결과적으로도 모든 면에서 훨씬 낫다.


(감정일지를 쓰자) 감정일지를 읽으며, 화나고 슬프고 밉고 욕망할 때의 그 감정이 영원할 것 같지만 막상 모든 감정에는 끝이 있게 마련임을 깨닫곤 한다. 무엇보다 그 끝은 생각보다 일찍 찾아온다는 사실에 안도한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용서받지 못할 일도 없다. 100퍼센트 옳은 길이란 더더군다나 없다. 대부분의 일은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히게 마련이다.  


세상에 안하면 큰일 나는 일은 거의 없다. 당신이 두려워했던 것만큼의 정말 큰 일은 웬만하면 벌어지지 않는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나의 평범함을 비하하지 않는 것 그리고 그 평범함 속에서 나만의 다름을 조용히 발견하는 것이다.


처지가 달라지면서 마음까지 변화하게 되면 새로운 상황에 맞는 새로운 친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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