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버넌스 : 코드블루의 여명
박세정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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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거버넌스] 는 단지 의료소설이 아니다. 이 책은 한국

사회 시스템의 민낯을 해부하는 거울이자 동시에 희망의

해답을 모색하는 서사이다.

작가는 '현장'의 언어로 말한다. 데이터가 아니라

환자의 숨소리,제도적 논리가 아니라 사람의 생명이

이야기를 이끈다. 그 안에서 우리는 질문하게 된다.

"우리가 진정 협력하고 있는가, 아니면 각자의
자리에서 침묵하고 있는가?"

[거버넌스]는 읽는 내내 불편하지만, 그 불편함이

곧 이 시대의 진실이다.

붕괴된 시스템 속에서도 서로를 살리려는 의지가

어떻게 혁명이 되는지를 보여주는, 한국형 재난소설의

새로운 장르이자, '코드블루'에서 피어난 희망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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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당신은 태도가 아니라 인생을 탓하는가 - 아침과 저녁, 나를 위한 철학 30day 고윤(페이서스코리아)의 첫 생각 시리즈 3부작 4
고윤(페이서스 코리아)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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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거창한 철학 이론이 아니라, 삶을 바라보는 태도에

관한 철학적 성찰을 담고 있다.

"인생이 불행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가 문제다"

이 한 문장이 책 전체를 관통한다.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한나 아렌트, 알베르 카뮈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등 현대 철학자들의 사유를

엮어, 독자 스스로 자신의 '태도'를 돌아보게 만든다.

삶이 무너지는 순간에도, 철학은 묻는다.

"당신의 인생이 아니라, 당신의 시선이 피로한 건 아닐까 ?"

핵심 내용

. 한나 아렌트:
생각하지 않는 인간은 쉽게 악을 저지른다.
사유는 인간이 인간답게 서는 최소한의 태도다.

. 알베르카뮈:
삶은 부조리하지만, 그 속에서도 우리는 선택할 수 있다.
반항하되 절망하지 않는 태도가 곧 자유다.

. 비트겐슈타인: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선 침묵해야 한다."
말의 한계를 아는 겸허함이 진정한 철학의 시작이다.

이 세 철학자는 각기 다른 시대를 살았지만 ,

모두 "태도가 곧 존재의 방식"임을 일깨운다.

한줄평

"삶이 무겁다면, 인생을 탓하기 전에 태도의 무게를 덜어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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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의 철학 - 고대 철학가 12인에게 배우는 인생 기술
권석천 지음 / 창비교육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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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기자이자 작가인 권석천이 고대 철학자 12명의

사유를 통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오래된

질문에 오늘의 언어로 답하는 책이다.

저자는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스토아학파 , 디오게네스등 철학자들의 사상을 단순한

개념으로 전달하지 않는다.

그들의 삶의 태도, 고뇌, 실천을 현재의 문제와

나란히 놓는다. 그리하여 철학은 머리의 학문이 아니라,

혼란스러운 세상 속 방향을 세우는 기술'로 되살아난다.

핵심 내용

. 생각하는 인간으로 산다는 것:
소크라테스가 말한 '성찰의 삶'은 여전히 유효하다.
생각은 삶의 윤리다.

. 플라톤의 이상과 현실:
완벽을 좇되, 현실의 불완전함을 끌어안는 지혜가 필요하다.

• 아리스토텔레스의 중용:
극단이 아닌 균형에서 진짜 용기와 품격이 자란다.

. 스토아의 평정:
세상을 바꾸기 전, 내 마음의 파도를 먼저 다스려야 한다.

. 디오게네스의 자유:
물질과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날 때 비로소 인간은 주인이 된다.

권석천은 고대의 현자들과 나란히 앉아,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조용히 묻는다.

"당신은 지금, 당신의 생각대로 살고 있나요?"

그의 문장은 철학자의 언어보다 따뜻하고, 기자의

시선보다 깊다.

삶의 문제 앞에서 길을 잃은 이들에게 '생각하며

사는 것'의 품격을 일깨우는 책이다.

한줄평

"철학은 먼 학문이 아니라, 방황하는 마음을 붙드는 삶의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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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 제로 편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은지성 지음 / 달먹는토끼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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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생각의 주체로 살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우리가 일상 속에서 무심코 흘려보내는 생각의 힘을

다시 바라보게 한다.

삶은 생각의 결과이며, 의식하지 못한 채 살아가면

결국 환경과 타인의 시선이 내 사고를 지배하게 된다고

말한다.

이 책은 철학적이지만 현실적이다.

'나는 왜 이런 선택을 했는가 ', '무엇이 나를 움직이는가'

같은 질문을 던지며 스스로에게 주도권을 되돌려주는

사고 훈련서다.

. 생각은 습관이다. 꾸준히 점검하지 않으면 타성에 젓는다.

. 행동이 생각을 지배하기도한다. 무의식적인 삶은 생각의 깊이를 앗아간다.

. 의식적인 선택이 쌓여 진짜 '나다운 삶'을 만든다.

. 결국 '생각대로 살기'란, 내면의 나와 합의한 삶을 사는 일이다.

삶의 방향을 잃은 이들에게 건네는 조용한 철학의 불빛 같다.

저자는 거창한 성공이 아니라, 하루의 끝에서 "오늘은 내

생각대로 살았는가"를 묻는 용기를 강조한다.

무심코 지나쳤던 말과 행동의 뿌리를 다시 더듬게 된다.

'생각의 주인으로 산다'는 건, 결국 나를 존중하는 삶의

태도임을 깨닫게 된다.

한줄평

"생각이 길을 만들고, 그 길 위를 걸을 때 비로소 삶이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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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온 - 10년 후, 꿈꾸던 내가 되었다
이은정 지음 / 에피케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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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25만 원으로 시작해 1,500억 원 기업을 일군 여정을

담은 창업 스토리이자 자기 서사형 에세이이다.

그녀의 이야기는 단순한 성공담이 아니다. 무수한

좌절과 실수를 겪으면서도, '멈추지 않는 용기'와

'진정성 있는 관계'로 브랜드를 키워온 기록이다.

패션 비즈니스의 냉정한 세계 속에서도 사람을

중심에 둔 철학으로 '베베드피노'와 '아이스비스킷'

이라는 브랜드를 세계 시장에 올려놓은 과정이 펼쳐진다.

. 작은 시작의 힘: 자본보다 중요한 건 신념이었다.
. 진정성의 경영: 소비자를 '고객'이 아닌 '사람'으로 대하는 마음이 브랜드의 뿌리가 되었다.
. 실패의 미학: 좌절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다시 나답게
일어서는 법'을 배웠다.
. 시간이 만든 꿈: 10년이라는 시간은 그녀에게 단순한
경력이 아니라, 꿈의 증명서 였다.

이 책을 덮고 나면, 누구나 마음속에서 작은 속삭임이

들린다.

"나도 내 길을 계속 걸어가야겠다."

한줄평

"성공은 속도가 아니라, 멈추지 않는 마음의 방향에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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