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부의 공식 - 주식, 부동산, 코인 너머의 전략
코디 산체스 지음, 이민희 옮김 / 윌북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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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차갑게만 느껴지던 '돈'의 세계를 인간적 통찰과

현실적 지혜로 녹여냈다.

코디 산체스는 단지 부자가 되는 법을 말하지

않는다. 보이지 않던 기회의 문을 여는 시선의

변화를 이야기한다.

"부는 멀리 있지 않다. 바로 당신의 500미터 안에 있다."

저자는 주식이나 부동산, 코인 같은 거대한

자본의 흐름보다 일상의 틈새에서 시작하는 부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그 시작은 화려한 투자가 아니라, 작고 구체적인 행동

주변의 문제를 기회로 바꾸는 실천에서 비롯된다.

두려움 대신 분석을, 망설임 대신 실행을, 그리고

단기적 욕망 대신 지속 가능한 성장의 철학을 강조한다.

코디 산체스는 돈을 목적이 아닌 자유의 도구로

바라본다. 그 점이 이 책을 단순한 재테크 지침서가

아닌 '삶의 전략서'로 만든다.

나도 내 삶의 거리 안에서, 조용히 그리고 단단히,

나만의 부의 공식을 써 내려가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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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사랑한 수식 - 인간의 사고가 만들어낸 가장 아름다운 언어
다카미즈 유이치 지음, 최지영 옮김, 지웅배(우주먼지) 감수 / 지와인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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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차가운 기호 속에 숨은 뜨거운 시선을 발견하게하는

아름다운 과학의 서사시다.

다카미즈 유이치의 문장은 마치 별빛처럼 섬세하다.

그가 펼쳐 보이는 24개의 수식은 단순한 계산이

아니라 인간이 우주를 이해하려 몸부림쳐 온 흔적이자

사랑의 언어다.

책을 넘기다 보면 깨닫게 된다. 수식은 냉정하지 않다.

오히려 그 안에는 우주를 향한 인간의 감탄, 경외,

그리고 끝없는 질문이 깃들어 있다.

뉴턴의 중력식에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

슈뢰딩거의 방정식까지 그 수식들은 모두 "세상을

더 깊이 바라보고 싶다"는 인간의 간절한 시도의 결과물이다.

저자는 복잡한 수학 기호들을 낯선 벽이 아니라

시적인 문장으로 번역해주는 안내자다.

그는 우리가 '이해하기 전에 먼저 감탄하게 될 것'이라

말한다. 그 말은 옳다. 수식을 읽다 보면, 그것이 단순한

과학의 언어가 아니라 우주가 자신을 드러내는 시임을

알게 된다.

이 책은 결국 인간의 사유가 어디까지 닿을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찬란한 증거다.

읽고 나면, 숫자와 기호로 이루어진 한 줄의 식이

어쩐지 별빛처럼 아름답게 느껴진다.

"우주를 사랑한 수식" 그것은 결국 우주를 사랑한

인간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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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어떻게 이야기가 되는가 - 경험이 글이 되는 마법의 기술
메리 카 지음, 권예리 옮김 / 지와인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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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삶의 상처, 실패, 기쁨, 그리고 그 틈새에 스며든

사소한 감정들까지 그모든 것이 글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단지 '잘 쓰는 법'을 알려주는 글쓰기

지침서가 아니라,'진실하게 살아내는 법'을

일깨워주는 인생 수업에 가깝다.

"멋진 이야기가 아니라, 잘 아는 이야기를 써라."

그 말은 곧 자신이 걸어온 길, 울고 웃던 순간들,

미처 말하지 못한 마음의 글들을 들여다보라는 뜻이다.

글쓰기는 결국 자기 자신을 회복하는 과정이며,

삶의 모든 장면을 다시 빛나게하는 일이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문장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다듬어지는 감각을 느끼게 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상처를 외면하지 않으며,

내 안의 목소리를 믿게 된다.

글을 쓰는 일은 결국, 자기 삶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행위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작가를 꿈꾸는 이들에게만이 아니라, 삶의 의미를

되찾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건네는 다정한 손길이다.

"당신의 이야기는 이미 충분히 아름답다.
이제, 그것을 써 내려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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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에디션 자영업 트렌드 2026 - 창업전에 반드시 읽어야 할 MK에디션
매경이코노미.창톡 장사고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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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끝없이 변화하는 시장의 파도 속에서 무너짐보다

버팀을, 두려움보다 통찰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이 책은 단순한 창업 가이드가 아니다. 100만 폐업의

그림자 뒤에서 여전히 빛을 찾아 나아가는 사장님들의

생생한 기록이자, 다가올 2년을 준비하는 현장의 나침반이다.

"트렌드는 유행이 아니라, 생존의 언어다."

그언어를 읽는 법을 이 책은 세밀하게 풀어낸다.

가성비의 끝을 넘어선 '가심비', 사라진 골목을 다시

살리는 '점포 재생', 휴식과 치유를 결합한 '피난처 상권',

모든 키워드는 결국 한 방향을 가리킨다.

[자영업 트렌드 2026]은 위기의 시대에도 여전히

희망을 말한다.

장사는 더 이상 '물건을 파는 일'이 아니라

'이유를 파는 일'임을 일깨운다.

책장을 덮고 나면, 마음속에 잔잔한 확신이 남는다.

세상은 변해도, 진심은 여전히 가장 강력한 경쟁력이라는 것.

이 책은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현실의 차가움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하나의 따뜻한 불빛처럼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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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전설 100년 주식투자 비법 - 데이비스 투자 가문에게 배우는 주식 불변의 법칙
존 로스차일드 지음, 김명철 외 옮김, 이상건 감수 / 유노북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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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한 가족의 이야기를 빌려 투자의 본질, 그리고

인간의 본질을 탐색한 책이다.

돈을 쫓는 냉정한 기록이 아니라, 시간이라는

심연 속에서 신념을 지켜낸 한 가문의 서사시다.

책은 20세기 초, 혼란과 공황, 전쟁과 불황의 시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투자 철학을 일궈낸

데이비스 가문의 여정을 따라간다.

그들의 원칙은 단순하다.

"시장은 변해도, 인간의 감정은 변하지 않는다."

공포가 몰려올 때 그들은 두려움 대신 냉정함을

택했고 탐욕이 치솟을 때 절제와 기다림으로 답했다.

그 결과, 47년간 누적 수익률 180만%라는 전설적인

기록을 남긴다.

이 책은 숫자보다 태도를 가르친다.

주식은 단기 전투가 아니라, 세대를 이어가는 긴

항해임을 데이비스 가문은 온몸으로 증명했다.

그들의 투자에는 욕망 대신 품격이, 불안 대신 철학이

깃들어 있다.

[월가의 전설 100년 주식투자 비법]은 단순한

투자서가 아니라, '어떻게 살아야 흔들리지 않는가'라는

물음에 대한 답이다.

붉은 표지 위에 새겨진 문장처럼, 주식투자는 인생

그 자체임을 조용히, 그러나 강렬하게 일깨워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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