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3 문해력이 평생 공부습관 만든다 - 글쓰기로 완성하는 우리 아이 공부머리
임영수 지음 / 청림Life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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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독과 독해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해독(解讀) 어려운 문구 따위를 읽어 이해하거나 해석함.

독해(讀解) 글을 읽어서 뜻을 이해함.

(출처 : 네이버 국어사전)








초등 교사 24년 차인 책의 저자 임영수 선생님은 교실에서 만난 다양한 아이들에게서 해독은 되지만 독해가 되지 않는 아이들을 발견하였다.

그 이유가 어휘력과 문해력에서 차이가 있고 문해력이 왜 중요한지, 또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단순히 책을 많이 읽는 것이 아니라 좋은 책을 제대로 읽고 일상적인 반복인 루틴을 통해서 문해력 근육을 키워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다양한 책 읽기와 독서 활동을 하지만 아이들에게 남는 것이 별로 없는 경우가 있다. 작가 역시 그 부분에 안타까워하며 그 이유가 분절된 지식 조각을 배우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읽기를 통해 나에게 전달된 하나의 메시지가 있어야 하고, 독서 활동 또한 메시지가 나올 수 있도록,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이루어져야 한다고 한다.




즉, 작가는 분절된 지식을 융합하는 도구인 이야기를 통해서, 맥락 있게 연결된 7단계 글쓰기 루틴을 적용하면 막연하고 추상적인 활동으로 끝나지 않도록 이야기를 나와 연결해 주고 내 생각으로 마무리되도록 도와준다고 이야기한다.

이야기를 읽고 배우는 동안에 등장인물의 모습을 보며 더욱 바람직한 나만의 가치를 형성하고 스스로 성장하며 독서를 하며 나의 성장 스토리를 만들게 된다고 이야기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어휘력, 문해력, 글쓰기와 삶의 성장이 모두 가능하다고 이야기한다.






위에 언급된 문제들을 풀어 나갈 수 있는 방법으로 <초3 문해력이 평생 공부습관 만든다>에서는 좋은 책을 읽고 교과 과정 반영한 7단계 글쓰기 방법을 차례로 설명해 준다.








책에 나온 7단계 쓰기 루틴은 초등학교 3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만복이네 떡집>이라는 이야기책을 가지고 작가가 교실에서 아이들과 1~7단계까지 글쓰기를 하는 구체적인 예시와 설명이 나와 있다.



7단계 글쓰기 루틴은 문해력을 키우는 1~4단계와 문해력을 다지는 5~7단계로 나누어져 있다. 책은 아이들의 글과 작가의 설명을 통해서 7단계 글쓰기 루틴에 대해서 자세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되어있다.






이미 초3을 지난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를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초3 문해력이 평생 공부습관 만든다>라는 제목은 처음에 약간의 거부감을 주었다. 그러나 책을 읽고 나서는 초등학교 3학년 정도부터는 읽는 이를 고려해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는 자기 성찰적 글쓰기가 가능한, 본격적인 글쓰기가 가능한 학년이라 그렇게 제목을 지은 것 같았다.



개인적으로 <초3 문해력이 평생 공부습관 만든다>는 책은 초등학생이 아닌, 아직 글쓰기가 어려운 중고등학생이나 글쓰기를 시작하는 성인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제대로 책을 읽는 방법과 그 책을 통해서 글을 쓰는 방법을 충분히 잘 배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글쓰기의 1~7단계를 차례로 전부 다 하는 방법도 좋지만 본인에게 필요한 부분만 적용해도 좋을 것 같다.






아이와 어른 모두 메시지가 있는 책 읽기, 내 삶에 들어온 메시지를 이야기 글로 표현하고, 삶에 적용시키길 응원한다. 그리고 작가가 말하는 문해력을 통해서 우리의 삶에서 본질을 꿰뚫는 통찰력이 생기길 소망해 본다.






























* 위 도서는 네이버 카페 미자모에서 제공받아 읽고 솔직한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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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읽다 시사이슈11 시즌 2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3고, 검찰 수사권 분리, 용산 시대, 언론개혁법 세상을 읽다 시사이슈11 2
김승훈 외 지음 / 동아엠앤비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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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소에 TV를 잘 보지 않기에 TV로 뉴스를 볼 일도 별로 없었다. 그리고 얼마 전에 이사를 하면서 집에서 TV를 치웠다. TV가 없으니 핸드폰으로 가끔 뉴스 기사를 볼 때가 있는데 ' 이것이 오늘의 주요 핵심 기사인가?', '과연 이것이 뉴스거리인가?'라고 하기엔 애매한 것들이 상위에 올라와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인터넷 기사가 사실인지, 진실이지 생각하지 않는다. 조금 복잡한 것들은 따져보지도 않고 기사 내용이 맞는다고 생각해 버린다. 그것이 상식으로 나의 생각으로 굳어져 버리는 것이다. 이게 현재 인터넷 기사의 현실이다!!





그리고 이러한 현실을 나보다 더 잘 느끼고 계실, 현역에 있는 기자 11분이 뭉쳐서 <시사이슈11 시즌 2>를 출간했다. 세상을 보는 객관적, 상식적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현장에서 체험한 것들을 '팩트체크'를 통해 팩트로 확인된 내용만 객관적으로 담아낸 책이다.






머리글을 보면 기자분들 입장에서 이대로 바라보기만 하는 것은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에서 이 책을 집필하신 것 같다. 더욱이 <시사이슈11 시즌 2>는 부제목으로 [논구술-면접시험 대비 꼭 알아야 할 시사 상식]이라고 되어있는데 '이제 사회로 나올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사실을 전달해야 할 책임감으로 <시사이슈11 시즌 2>를 쓰신 것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다.



<시사이슈11 시즌 2>를 집필한 기자들은 모두 다른 언론사에 근무한다. 그래서 한쪽으로 치우친 생각이 아닌 다양한 언론사의 목소리와 다양한 내용을 싣고 있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인 것 같다. 어떤 사건에 대한 감정이 아닌 사실이 기록된 기사들이기 때문이다.





<시사이슈11 시즌 2>에는 11개의 이슈가 있다.


1. 검찰 수사권 분리

2. '용산 시대' 개박

3. 3고(고환율, 고물가, 고금리)

4. 녹색 에너지, 탈원전에서 원전으로

5. 테라-루나 사태와 암호화폐의 세계

6.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7. 누리호 발사 성공

8.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9. 미중 패권 전쟁

10. 세계 속 한류

11. 징벌적 손해배생과 언론개혁법




내가 <시사이슈11 시즌 2>를 통해서 더 관심을 가지고 본 기사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연결된 녹색 에너지, 탈원전에서 원전으로, 용산 시대, 누리호, 고금리, 검찰 수사권 분리 정도이다. 몇 가지는 올해 내가 읽었던 책들과 연결이 되어서 더 관심이 있었고, 기사를 통해서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된 것도 있었다. 또 개인적으로 궁금했지만 기재되지 않은 부분이 있던 것도 있다.








  •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은 시작도 충격이었지만 아직도 안 끝났다. 언제 끝날까?


  • 탈원전-원전. 예전에 환경문제에 관심 있던 어떤 이웃 블로그는 탈원전 탈핵을 외쳤다. 그래서 나는 그냥 그게 맞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기사를 통해서 그 이면에 가려진 내용도 알게 되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독일이 다시 화력 발전을 가동했고 폐쇄하려던 원자력 발전소를 다시 재가동할 예정이라는 것. 상황에 따라 이런 것들을 탄력적으로 수용해야 할 때도 있는 것 같다.


  • 우리 동네는 아니지만 용산이 개발되는 것 좋다. 예전에 나도 용산 미군부대 예전에 가봤는데.. 좋았다. 동네 이름이 용산이라서 호텔 이름이 드래곤힐! 다 좋은데 용산에 대통령실 신축한다, 안 한다, 예산이 얼마니 아니니, 세종에 대통령 제2집무실 신축한다고 또 예산 써, 건물 짓는 거 한두 푼도 아니고 시간도 오래 걸리고 (추가 수당 주고 마구 지으면 빨리 지을 수는 있겠지. 그러다가 나중에는 또 추운 날 공사해서 날림 공사 때문에 대통령실 어디 비 새고 타일 떨어지고... 이런 기사 나올 수도) 지금 비어있는 청와대는 어쩔 거지? 난 이게 제일 아깝다


  • 누리호. 단순히 우리나라 우주선 발사.라고 생각했는데 '순수 우리 기술' 이 부분에 또 마음이 뜨거워진다! 일본 교수가 쓴 <꿈꾸는 우주>라는 책도 생각나고. 열심히 노력해 주신 연구원분들 감사합니다. 이런데 예산 받은 거 빼돌려서 다른데 지원하지 말고 연구에 제대로! 지원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 검찰 수사권 분리. 한쪽을 줄이면 한쪽이 커지고, 반대쪽을 줄이면 다른 쪽이 커지고. 좀 적당히 하면 안 되는 건가. 권력 앞에서 어쩔 수 없겠지... <검사 내전> 책에서도 검찰 수사권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검사님이가 작가님도 책 내고 다음 연도인가? 지역구 국회의원 출마하셨다던데?!


  • 뉴스도 잘 안 보고 시사에 관심이 없는 내가 <시사이슈11 시즌 2>를 읽고 다양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되고 궁금해서 이것저것 검색하게 되었다. 이러면서 세상 일에 관심을 가지고 내가 알고 생각하는 것들이 더 확장시키며 더 좋은 세상, 살기 좋은 세상을 꿈꾸게 되고 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무엇을 하는 것이 좋을지 생각하게 되었다.


이렇게 기사를 읽고 자신이 알고 있던 것과 다른 것은 무엇이며,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쪽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려고 나아가는 힘, 그 과정에서 반대의 입장이 맞는다면 다시 자신의 선택을 돌이킬 수 있는 용기, 그러한 과정들이 결국엔 국민에 의해 움직이는 나라. 민주주의 힘이자 바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민 누구나가 사실을 통해서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시사이슈11 시즌 2 > 책에 기재된 기사 내용은 사실이다. 그리고 기사들은 이미 '팩트체크'가 되었지만 그것이 진실인지도 확인하는 것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과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는 많은 고등학생들과 사람들이 기사가 전달하는 사실을 알고, 스스로 생각하고 깨닫는 힘을 기를 수 있기를 응원한다.




* 위 도서는 네이버 카페 미자모에서 제공받아 읽고 솔직한 리뷰를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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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초등 필수 영단어 365 - 영어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마법의 캘린더
넥서스콘텐츠개발팀 지음 / 넥서스주니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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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둘째의 초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영어 학원을 보낼 계획이었다. 하지만 첫째를 키울 때보다 엄마인 내가 시간적인 여유가 생기고 첫째를 영어 학원에 보냈을 때 스스로 학습하는 시간이 부족했기에 일단 집에서 영어 공부를 하기로 했다.


처음에는 둘째의 초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영어 학원을 보낼 계획이었다. 하지만 첫째를 키울 때보다 엄마인 내가 시간적인 여유가 생기고 첫째를 영어 학원에 보냈을 때 스스로 학습하는 시간이 부족했기에 일단 집에서 영어 공부를 하기로 했다.

영어 책을 읽고 영어 영상을 보면서 리딩과 리스닝은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 단어 암기의 필요성을 느꼈을 때 <포켓몬 초등 필수 영단어 365> 캘린더를 만나게 되었다.



영어 책을 읽고 영어 영상을 보면서 리딩과 리스닝은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 나중에 있을 영어 학원 입학 준비를 위해서라도 단어 암기의 필요성을 느꼈을 때 <포켓몬 초등 필수 영단어 365> 캘린더를 만나게 되



평범한 초등학교 1학년 아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등장한 캘린더를 본 순간 웃음이 터져 나왔다. 도착하자마자 한 장 한 장 넘기며 전체 캐릭터를 살펴보더니 나에게 서평 신청하길 너~무 잘했다고 이야기했다!!


웃고 있는 아이를 보니 <포켓몬 초등 필수 영단어 365>는 아이들이 익숙하고 좋아하는 캐릭터가 있어서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아이들에게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우리 집은 식탁 옆에 <포켓몬 초등 필수 영단어 365>를 놓아두었다. 엄마가 시키지 않아도 아이는 매일 아침밥을 먹으며 그날의 캐릭터와 영어 단어를 보고 소리 내서 읽는다. 그리고 아이가 하는 말이 아침 먹을 때, 간식 먹을 때, 저녁 먹을 때, 식탁에서 책을 볼 때도 단어가 보이니 영어 단어를 까먹을 수가 없다고 말한다. 영어 단어를 쓰면서 외우는 방법도 있지만 영어 단어를 자주 노출시켜서 눈에 익숙해지게 하고 자연스럽게 그 단어에 대해 암기하게 되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




















처음에 단어를 눈으로만 보고 익숙해지게 했는데, 요즘에는 쉬운 단어들은 아이와 스펠링 맞추는 놀이를 하고 있다.  초등 필수 영단어 위주로 되어 있어서 파닉스를 조합하면 스펠링을 맞출 수도 있고,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단어들이 나와있어서 지금은 조금 어려워도 분명 도움이 될 것 같다. 간혹 발음이 어려운 단어는 아이에게 직접 인터넷 영어 사전으로 찾아보라고 한다. 모르는 것을 스스로 찾아내고 배워가면서 아이도 배움의 즐거움을 알아갔으면 한다.





초등 필수 영단어 위주로 되어 있어서 파닉스를 조합하면 스펠링을 맞출 수도 있고,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단어들이 나와있어서 지금은 조금 어려워도 분명 도움이 될 것 같기 때문이다. 간혹 발음이 어려운 단어는 아이에게 직접 인터넷 영어 사전으로 찾아보라고 한다. 모르는 것을 스스로 찾아내고 배워가면서 아이도 배움의 즐거움을 알아갔으면 한다.





그리고 포켓몬이라면 "피카 피카 피카츄~" 밖에 모르는 엄마였는데 <포켓몬 초등 필수 영단어 365>를 만나고 나서는 아는 포켓몬 캐릭터가 많아졌다. 식탁 내 자리에서는 캘린더 글씨가 잘 안 보여서 [이븐곰]을 보고 [예쁜곰]이라고 말했다가 아이들이 웃고 "옷을 입어서 입은 곰인가?"라고 이야기 나누고 오랑우탄 같은 [하랑우탄]을 보면서 자기 이름 앞 글자를 넣어서 서로 [예랑우탄], [우랑우탄]이라고 부르며 누구 이름이 더 하랑우탄처럼 잘 어울리는지 웃기도 했었다.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가지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나 역시 아이의 관심사에 대해서 더 이해하게 되었고, 아이 입장에서는 이런 소소한 일상들이 행복한 기억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가지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나 역시 아이의 관심사에 대해서 더 이해하게 되었고, 아이 입장에서는 이런 소소한 일상들이 행복한 기억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 말로는 달이 진행되면서 기본에서 진화한 캐릭터가 등장한다고 한다. 그리고 포켓몬 카드에 있는 캐릭터가 전부 등장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한다. 그래도 포켓몬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충분히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아이가 영어를 시작한다고요? 단어를 외어야 한다고요?


아이 말로는 달이 진행되면서 기본에서 진화한 캐릭터가 등장한다고 한다. 그리고 포켓몬 카드에 있는 캐릭터가 전부 등장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한다. 그래도 포켓몬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충분히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아이가 영어를 시작한다고요? 단어를 외어야 한다고요?

포켓몬 캐릭터도 만나고, 영어 단어도 배우고,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해주는 <포켓몬 초등 필수 영단어 365>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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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잘하는 사자성어 & SCP 재단 -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하는 국어 잘하는 SCP 재단
Team. Story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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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을 위한 책을 만드는 올드스테어즈에서 [국어 잘하는 SCP 시리즈] 3번째 도서가 나왔다. 그것은 바로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하는 국어 잘하는 사자성어 & SCP 재단>이다.





우리나라 말은 한자를 기반으로 쓰이는 것들이 많이 있다. 그래서 주변에서 어릴 때부터 한자 학습을 시키는 것을 많이 보았다. 개인적으로 한자를 암기하고 급수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보다 한자가 가진 의미를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쓰인 글이나 상대가 하는 말속에 담긴 의미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한자 급수를 공부를 해본 아이들이라면 사자성어를 접해본 적이 있겠지만, 급수를 위한 한자 학습을 해본 적이 없는 우리 집 아이들은 사자성어 책을 보는 것이 배웠던 한자도 확인하고, 사자성어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국어 잘하는 사자성어 & SCP 재단>은 '치카'라는 아이와 친구들이 SCP 재단과 관련된 존재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만화로 그려 놓고 상황에 맞는 사자성어를 배치하여 아이들이 책을 보면서 사자성어의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다.




<국어 잘하는 사자성어 & SCP 재단> 책이 우리 집에 도착하고 서평 마감까지 2주 정도의 시간이 있었는데, 우리 집 1학년 아이는 택배가 도착한 그날 바로 완독을 하고, 그 이후에도 자주 꺼내보아서 4번 정도 완독을 했다. 특히 학교 가기 전이나 학원 가기 전 같은 틈새 시간에 이 책을 자주 꺼내보았다. 스토리가 간단하게 되어있어서 이해하기도 쉽고, 중간에 끊어서 읽어도 괜찮은 내용이라 그런 것 같았다. 아이가 자주 꺼내보는 책!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사자성어를 만화로만 보고 끝내면 기억이 나지 않을까 봐 걱정할 부모님들을 위해서 마지막에는 초성 퀴즈, 낱말 퀴즈, 연결 퀴즈, 퍼즐 완성, 등 아이들이 보았던 내용을 기억해야만 풀 수 있는 퀴즈가 있다. 이런 퀴즈는 아이와 부모가 같이 놀이로 활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국어 잘하는 사자성어 & SCP 재단>을 통해서 총 62개의 사자성어를 알고, 대략 200개 이상의 한자의 뜻을 알 수 있다.



지난번에 올드스테어즈 어린이 심리학 책을 읽을 때에도 만화 형식이라 놓칠 수 있는 요점 부분을 챕터마다 요약해서 정리한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고 했는데, 역시나 올드스테어즈는 엄마들의 마음을 잘 아는 출판사 같다!



마지막으로 SCP 재단은 Secure & Contain & Protect의 약자로 전 세계의 초자연적인 존재들을 잡아서 세상을 보호하는 의문의 단체라고 한다. 2008년부터 시작된 판타지(?)라고 하는데 내 생각에는 SCP 캐릭터들이 포켓몬 같아서 아이들이 좋아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나 아이는 SCP 재단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제 <확보하고 격리하고 보호하라 SCP 재단>이라는 도서를 읽을 차례인 것 같다!


마지막으로 SCP 재단은 Secure & Contain & Protect의 약자로 전 세계의 초자연적인 존재들을 잡아서 세상을 보호하는 의문의 단체라고 한다. 2008년부터 시작된 판타지(?)라고 하는데 내 생각에는 SCP 캐릭터들이 포켓몬 같아서 아이들이 좋아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나 아이는 SCP 재단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제 <확보하고 격리하고 보호하라 SCP 재단>이라는 도서를 읽을 차례인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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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고전요약.zip - 도스토옙스키의 '죄와 벌' 외 다섯 작품
Team. Story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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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6개의 유명한 고전 문학이 있다.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죄와 벌>

윌리엄 셰익스피어 <햄릿>

윌리엄 셰익스피어 <베니스의 상인>

조지 오웰 <동물 농장>

F. 스콧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

조지 오웰 <1984>

 

 

부끄럽지만, 나는 인생 고전에 나온 책 6권 중에서 한 권도 읽은 책이 없다...

 

데미안, 갈매기의 꿈, 수레바퀴 아래서, 오만과 편견 같은 작품들은 읽어 보았지만 위에 언급된 책 중의 일부는 도서관에서 책을 펴보고 제자리에 꽂아놓고 돌아온 경험이 있다. 고전에 도전하려고 했으나 도전하지 못한 경험. 그렇다. 나에게는 고전의 문턱을 넘지 못한, 실패의 경험이 있다.

 

그리고 이 책을 다 읽은 다음에는, 나 같은 사람을 위한 맞춤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도 읽고 싶어 하지 않는' 고전을

어떻게 해야 '누구라도 읽고 싶게' 만들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이 책은 '그래픽 노블' (만화와 소설의 중간 형식을 취하는 작품이다. 일반 만화보다 철학적이고 진지한 주제를 다루며 스토리에 완결성을 가진 단행본 형식으로 발간되는 것이 특징이다. (출처 : 네이버 시사상식사전))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주아주 간단하게 말하자면 어른들을 위한 수준 높은 만화책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책을 받기 전에는 구성을 전혀 알 수 없었기에 300페이지 가득히 글씨가 쓰여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래서 책을 받기 전 나의 마음은 '300 페이지가 넘는 책이군. 열심히 읽어야겠다'였다.

 

하지만 펼쳐보고는 '이거 뭐야?! 신선한데? 오~읽을만하네!'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틀 만에 <인생 고전 요약.zip>을 다 읽었다!





그리고 도서관을 가면 6개 중에 한 권의 완역본을 빌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신기하게도 줄거리를 알고 결론을 알면 책이 재미없지 않을까.. 란 생각이 들지 않았다.

<인생 고전 요약.zip>은 고전으로 다가가기 위한 다리의 역할을 해주고 있는 것 같았다.

 

우리가 어릴 적에 축약본으로 읽은 세계 명작을 청소년기와 성인이 되어서 완역본으로 다시 읽어본 경험이 있는 것처럼, <인생 고전 요약.zip>은 우리가 접하기 어려웠던 고전을 선택할 수 있는, 읽어 낼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책이다.

 

이 책을 추천하는 것도, 고전을 읽어보는 것도, 고전을 읽으면 책 좀 읽어 본 사람인 것처럼, 혹은 두꺼운 책을 읽었다고 자랑할 거리가 생기니까 읽어보는 것이 좋겠다고 추천하는 것이 아니다. 그 대답은 작가의 이야기로 대신한다.


고전은 우리에게 '해답'을 제시해주지 않는다.

대신 '생각하는 방식'을 일깨워준다.

인생고전요약.zip




*위 도서는 네이버 카페 미자모에게 제공받아 읽고 솔직한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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