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작심, 이루지 못할 꿈은 없다 - 해도 된다! 고졸 CEO 강남구의 유쾌한 승부수
강남구 지음 / 더블북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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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다고 생각하면 성공의 길은 열린다. 지금 작심하고 읽어야 할 단 한 권의 책!


날마다 작심, 이루지 못할 꿈은 없다

최근 회사생활에 대한 지루함이 커지고 뭔가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하며 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지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내가 뭘 좋아하는지, 난 어떤걸 하면 잘 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날들을 보냈어요. 그러던 중 우연히 접한 강남구님의 동영상은 제 마음을 흔들어 놓기에 충분 했어요. 그러던 중 이 책을 만났어요. 책이 도착하자마자 읽기 시작했는데, 와~!!! 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더라고요. 고졸 출신의 영업왕! 군대에선 관심병사로 분류 됐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자신의 삶을 개척한 사람! 그를 설명 할 수 있는 수식어가 참 많다 느껴지더라고요. 알게될수록 참 멋진 사람이었어요.


고등학교 2학년 미니홈피라는 플랫폼을 이용해 청바지를 팔았던 자신의 첫 사업에서 무려 천만원이 넘는 수익을 올려요. 자신감을 얻은 강남구가 선택한건 남들다 가는 대학이 아닌 사회로의 첫발 이었어요. 하지만 이후 벌이는 사업마다 쓰디쓴 실패를 맛봐야 했어요. 그러던 중 티몬 신현성 대표와의 연으로 티몬에 입사하게 된 그는 이후 영업왕 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되요. 입사때부터 퇴사할때까지 쭉 영업왕이라는 타이틀을 놓치지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이후 그루폰코리아에서 억대 연봉을 주며 스카우트 제의를 받게 된 그는 그곳에서 최연소 본부장이 되요. 하지만 성과중심의 기업 문화에 적응하지 못해 퇴사를 결정하고, 자신의 사업을 시작하게 되요. 아이엔지스토리를 창업해 운영하던 중 군대에 가게 되고, 군대에서도 일밖에 모르는 그는 결국 관심병사로 분류되요. 군복무를 하던 중 회사의 경영상태는 나빠지고 그는 사업방향을 전환해 프리미엄 독서실 '작심' 을 론칭해요. 2억원이라는 빚과 240만원의 자본금으로 시작된 '작심' 은 빠르게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고 100곳, 200곳, 300곳 매장을 오픈하며 2020년 현재 400호점을 오픈했다고 해요. 현재는 홍콩을 시작으로 K-프리미엄 독서실을 수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하네요.


2020년 30세 이하 아시아 글로벌 리더 300인에 선정된 강남구! 이 책은 그의 학창시절부터 현재까지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책이에요. 자신의 강점이 무엇인지 너무도 잘 알았던 그는 남들보다 특출나게 잘 하는 분야는 없지만, 잘 하는 사람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할 줄 아는 리더로서의 능력이 있는 사람이더라고요. 뿐만 아니라 멍청하다 싶게 느껴질만큼 자신의 삶에 열심인 사람이었어요. 묵묵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온 그 모습이 너무 멋지게 느껴지더라고요. 현재까지의 삶에 대한 이야기만 알게 됐을 뿐인데, 얼마나 더 멋진 사람이 될지 그의 미래가 더 궁금해지더라고요.


안된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이 책은 저처럼 창업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겠지만,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책이라 생각되요. 무조건 대학부터 가야 한다는 어른들의 말에 한번쯤 고민이라는 걸 해봤을 학생들이라면 강남구 대표의 말들이 귀에 쏙쏙 들어오지 않을까 싶네요. 고3이 되는 딸 아이에게도 읽어보라 권해줘야겠어요. 과연 이 책을 읽은 후 아이의 생각들은 어떻게 변해있을지 궁금해지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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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와일드 나무픽션 1
니콜라 펜폴드 지음, 조남주 옮김 / 나무를심는사람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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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금지된 회색 도시에서 인간이 과연 살아갈 수 있을까?


리와일드

자연을 파괴하는 인간의 만행을 저지시키기 위해 '리와일더' 가 등장하고, 그들은 자연엔 무해하지만 인간에게만큼은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만들어 스스로 재앙을 일으켜요. 결과는 참혹스러운 인간의 죽음과 살아난 야생이었어요. 하지만 인간은 바이러스를 퍼트리는 진드기를 피하기 위해 스스로 유리돔 안에 갖히게 됐고, 나무나 새 같은 자연과 함께하지 못한 채 살아가게되요. 하지만 살아남은 사람들 중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는 항체를 가진 사람들이 있었고, 15살 주니퍼와 8살 베어가 그런 사람들 이었어요.


유리돔 안 세상의 1인자인 포르샤 스틸. 많은 사람들은 그녀가 사람들을 구했다고 칭송하기도 하지만 그녀의 숨은 만행들을 아는 몇몇 사람들은 그렇지 않았어요. 면역력을 가진 사람들의 피를 이용해 실험을 하려는 그녀. 그녀의 검은 손은 이내 베어의 팔뚝에까지 흔적을 남기고 주니퍼와 베어를 돌보던 로즈는 둘이 원래 살던 야생으로 떠나 보내기로 결심 해요. 오랫동안 두 아이들이 떠날때를 준비해왔던 로즈는 도시를 발칵 뒤집어 놓은 채 떠난 두 아이의 엄마가 남긴 지도와 함께 두 아이를 야생으로 돌려보내요.


도시를 떠나기 위해 창고에 불을 내고, 창고로 관심이 쏠린 사이 두 아이들은 도시를 벗어나기 시작해요. 그리고 시작되는 야생. 그곳은 두 아이들이 생각했던 것 보다 만만치 않은 곳이었어요. 어린시절 기억이 남아있진 않지만 두 아이들은 점점 야생에 적응해 가기 시작하고, 둘을 쫓는 드론과 미친 사냥꾼을 피해 도망쳐요. 그러던 중 만난 시라소니 (이름을 '고스트'라 지어줌) 는 두 아이들과 친분(?)을 쌓기 시작하고, 늘 곁에 있진 않지만 시라소니의 도움을 받아가며 자신들이 돌아가야 할 곳인 '에너데일' 을 향해 작은 걸음을 내딛어요.


이 책이 더 와 닿았던 이유중 하나는 현재 상황들 때문이에요. 예전이라면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감이 이렇듯 크지 않았겠지만, 코로나 19가 유행하는 시기이기에 공감대도 커지고 공포감도 커지더라고요. 설마 이런일이 일어나겠어 라는 모호한 생각만으로 넘겼을 수 있는 책이었지만 지금의 상황이 이 책을 더 깊이있게 생각하게 만들더라고요.


어른도 없는 어린 두 아이들이 과연 자신들이 태어난 곳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지 불안불안해 하며 책을 읽다보면 어느새 책이 끝나 버리더라고요. 아이들 책이라고 하기엔 생각보다 글밥이 많은 책이지만 꼭 한번 읽어보라 권해주고 싶은 책이었어요. 생각의 꺼리도 던져주고 그로인해 지금의 상황들을 둘러 보고 판단할 수 있는 지혜도 배웠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남녀노소 누구나 읽어보기 좋은 책이었으니 꼭 한번 읽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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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 식당 2 : 저세상 오디션 (청소년판) 특서 청소년문학 18
박현숙 지음 / 특별한서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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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사람들의 저세상 오디션!

저세상 오디션

열여섯 나일호는 자살을 하려던 나도희를 말리려다 죽게됐어요.

단 한번도 자살을 생각해 보지 않았던 일호는 죽은것도 억울한데 더 억울한 일에 휘말리고 말았어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들은 죽은 후에도 차별을 받게 되는데, 그 속에 일호가 포함된거에요.

배를타고 강을 건너기만하면 도착하게되는 저세상.

하지만 자살을 한 사람들은 몇날 몇일을 걸어 그 건너편에 도착할 수 있어요.

그런데 그 길을 건너는 것도 평범하지 않았어요.

오디션을 본 후 심사위원을(?) 울려야만 통과할 수 있거든요.

총 10차 오디션 중 7차 오디션이 진행되는 동안 단 한명도 통과를 하지못한 상황속에

한 남자가 일호에게 접근해 통과할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해요.


일호가 6월 12일 광오시 자살을 선택한 열세명의 사람들 속에 섞인건 말그대로 '오류' 였어요.

하지만 이를 담당한 '마천' 과 '사비' 는 이를 들으려 하지도 않아요.

그러던 중 열세명의 사람중 한명인 도진도 아저씨는 마천과 사비가 하는 이야기를 엿듣게 되고,

그들 역시 일호의 오류를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싸매고 있다는 걸 알게 되요.

도진도 아저씨는 이를 이용해 열세명을 모두 오디션에 통과 시키려 하고,

자신이 모든 사람들을 책임져야 하나라는 의문을 갖고 일호만 다시 살아날 수 있는 기회를 놓칠 것인가를 고민해요.

그런데 도진도 아저씨의 세번째 제안은 일호를 더욱 황당하게 만들어요.

열세명의 통과자 중 나도희만은 이 길을 건너지 못하게 하라는 것!


열세명의 사람들은 왜 스스로 자살을 선택했을까요.

일호는 과연 나머지 사람들과 오디션을 통과 할 수 있을까요?

도진도 아저씨는 왜 도희만 빼고 통과되게 하라고 말을 했던걸까요?

'구미호식당1' 권을 읽으며 참 많은 생각을 했었는데, 2권 역시 생각의 꺼리가 많은 책이네요.

거부감이 느껴지는 '죽음' 자살' 이라는 주제로

이렇듯 감동적인 청소년 소설이 탄생할 수 있다는게 신기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이번 책에서는 내 삶의 1분 1초가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하게 만들더라고요.

두 아이들에게도 의미있는 책이 될거 같아요. 아이들이 읽어본 후 진지한 대화를 나눠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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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너를 다시 만난다
나카타 에이이치 지음, 주자덕 옮김 / 아프로스미디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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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의 세월을 넘어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는 것이 삶의 목표가 되어 버린 한 남자의 이야기


오늘 너를 다시 만난다

열한 살의 가바타 렌지는 야구 시합 도중 머리에 공을 맞고 쓰러져요. 그 기억을 끝으로 다시 깨어난 가바타 렌지는 자신의 몸이 조금 다르다는 걸 느끼게 되요. 야구복이 아닌 셔츠에 감색 양복바지를 입고 있으며, 평소보다 높게 느껴지는 시선. 자신에게 다가온 간호사가 경찰이 방문 할 예정이라는 말 또한 이해가 되질 않아요. 야구시합 도중 공에 맞은건 뒤통수가 아니었을텐데 뒤통수에서 느껴지는 통증역시 이상하기만 해요. 적응이 안되는 상황에 보게된 거울 속 남자의 모습은 다른 사람의 얼굴 이었어요. 순간 깜짝 놀라지만 다시 한번 조심스럽게 거울을 보는 렌지는 거울 속 남자의 얼굴이 어른이 된 자신의 얼굴이라는 걸 알게 되요. 






가바타 렌지의 기억은 1999년에 머물러 있지만 현재는 2019년이었어요. 의사는 머리를 구타당한 충격으로 인한 기억 장애라고 하지만 렌지는 이 말을 이해하기가 힘이 들어요. 혼란스러워 하는 가바타 렌지에게 의사는 A4사이즈의 봉투를 내밀고 가바타 렌지의 배에 붙여 있었다던 봉투의 존재를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가바타 렌지는 봉투를 열어보곤 다시한번 놀라요. 마치 이 상황을 예상했다는 듯 눈앞에 앉아있는 의사선생님의 이름이 적힌 작은 봉투속엔 치료비가 들어 있어요.


의사와 간호사가 떠난 병실에 혼자 남겨진 가바타는 침대 위에 놓여 있는 테이프 리코더를 집어 듣기 시작해요. 그리고 들려오는 남성의 목소리. 다름 아닌 자신의 목소리였어요. 현재의 상황을 설명하기 시작하는 테이프 리코더 속의 목소리는 현재의 가바타가 해야할 일들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기 시작하고, 그 상황에 나타난 여자를 따라 가라는 말에 낯선 여자를 따라가기 시작해요. 그런데 자신을 코하루라 소개한 그녀 역시 이상황을 모두 알고 있다는 듯 자연스럽게 행동하며 익숙한듯 말을 걸어와요.


그녀는 다름아닌 가바타의 약혼녀 였어요. 어린 시절의 의식이 시간을 넘어 현재의 몸으로 왔다는 말을 하는 그녀. 현재의 의식은 열한 살 어린 시절의 가바타의 몸에 들어가 있다고 말을 해요. 딱 하루 어린시절의 가바타와 어른인 가바타의 의식이 바뀌는 그날 어린 시절로 간 가바타는 자신의 약혼녀인 코하루 가족의 비극을 막기 위해 노력해요. 과연 가바타의 노력으로 코하루 가족의 비극을 막을 수 있을지...


타임리프라는 소재는 언제봐도 참 흥미로워요. 내가 만약 이런 상황을 겪게 된다면 과연 난 어떤 행동을 할까 라고 질문해 보게 되더라고요. 역시나 가장 먼저 떠오른건 복권 당첨 번호 였어요. 딱 하루만 주어진 엄청난 시간을 오로지 나를 위한 시간으로 활용해 내 인생을 바꿔야 겠다는 생각만 떠오르는데, 가바타는 자신이 아닌 다른이를 위해 그 소중한 시간을 사용해요.


표지만 봤을땐 로멘스 소설이라 생각했는데, 타임리프, 추리, 판타지 등등 다양한 장르가 섞인듯한 책이었어요. 물론 약혼녀의 아픔을 덜어주기 위한 가바타의 행동만 봤을땐 로멘스가 맞다 싶지만, 그 과정속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연결하다보면 추리물이 더 가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물론 어떤 장르든 상관 없이 정~~말 재미있었다는 건 확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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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아이드 수잔
줄리아 히벌린 지음, 유소영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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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살인범의 희생자들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한 사람, 테사의 기억과 현실로 쫓는 연쇄살인범의 실체


블랙 아이드 수잔

예쁘게만 느껴졌던 표지는 책의 마지막 장을 덮은 후 느낌이 완전 달라졌어요. 꽃밭에 앉은 작은 소녀 정도를 떠올리며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이 장면이 이렇게도 무섭고 끔찍한 장면이었다니...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실감이 나더라고요. 주인공 테사 카트라이트는 어린시절 뼈가 나뒹구는 곳에서 산채로 묻힌 채 발견된 유일한 생존자에요. '블랙 아이드 수잔' 이라 불리는 테사는 연쇄살인범의 희생자들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사람으로 당시의 상황들을 전혀 기억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큰 충격에 한동안 앞을 보지 못했어요. 






이 책은 어린시절(1995년) 테시와 십대 딸을 둔 현재(2019년)의 테사의 이야기가 번갈아 가며 진행되고 있어요. 어린시절 테시의 증언으로 인해 연쇄살이범으로 복영 중인 데럴 다시 굿윈은 곧 사형이 집행 될 예정이에요. 하지만 한편으론 그가 범인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죄책감을 가지고 있어요. 그런 와중에 누군가 테사의 집 앞 마당에 블랙 아이드 수잔을 잔뜩 심어놓고 가고, 땅을 파던 테사는 범인으로 생각되는 자의 메시지가 담긴 쪽지를 발견해요.


다시는 너를 아프게 하고 싶지 않아.

하지만 네가 입을 열면, 리디아도 수잔으로 만들 수밖에. 

과거의 테시는 주로 상담 의사와의 대화가 주로 진행되요. 그런데 기억과 시력을 잃은 테시는 상담의에게 아무런 정보도 주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상담의를 놀리며 자꾸 숨기려고만 하는 느낌이 강했거든요. 반면 현재의 테사는 현재 복역중인 범인이 진짜가 아닐지 모른다는 생각에 사건의 진실을 찾기위해 노력해요. 과거 테시가 증언 한 후 사라진 절친인 리디아. 그런 리디아를 수잔으로 만들겠다는 쪽지를 남긴 범인인듯한 사람의 등장!!


숨막힐듯 일분일초를 다투며 진행되는 이야기가 아니기에 살짝 늘어질만도 한데, 뭔가 내 심장을 쥐고 있는 듯 하더라고요. 책의 마지막은 다가오는데 여전히 보일듯 보이지 않는 범인의 모습이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마지막 장이 다가올수록 이야기의 속도는 빨라지고, 예상치 못한 결말로 인해 마지막 장을 덮으며 크게 한숨을 쉬었어요. 그리고 느껴지는 공포감...


심리스릴러를 좋아한다면 꼭 한번 읽어보라 권해주고싶어요. 혹여나 관심이 없더라도 이 책을 통해 심리스릴러의 진짜 맛을 느껴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책을 덮은 후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소름돋는 결말!!!! 꼭 한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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