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계절의 여행

서로 다른 계절의 여행 - 인생의 여행길에서 만난 노시인과 청년화가의 하모니
나태주 지음, 유라 그림 / 북폴리오 / 2022년 1월

풍경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나태주 시인의 시
거기에더해진 유라의 그림작품들이
정말 잘어울리는 시화집

예전에 재미있게 봤었던 인턴이라는 영화가

살짝 떠오르기도 했던...

노시인과 청년화가의 하모니라는 글귀가 

딱이다 싶었던 시와 그림들 

서로의 시와 그림이 정말 잘어울려
마치 여행하며
힐링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던 책이었어요. 

줄이 들려주는 일과 에너지 이야기

[전자책] 줄이 들려주는 일과 에너지 이야기 (개정판) :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021 ㅣ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21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19년 12월

일과 에너지의 단위인 줄

바로 그 줄이라는 단위가 바로

물리학자 줄의 이름에서 따왔다는 건

많은 이들이 알고 있죠 ??

일과 에너지에 대해서

중학교 때부터 본격적으로 배우지만

초등 교과에도 무게 재기 등의 도입개념으로 아주 살짝

다루기 시작하기때문에

조금씩 읽어나가면 보다 쉽게 이해해나갈 수 있답니다.

해당 원리를 발견하거나 연구한 과학자가

강의해주는 형식으로 진행해서

아이들이 어렵게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과학원리를

조금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초등과학책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이번에는 물리학자 줄과 함께 9개의 수업을 진행하면서

일과 에너지에 대해 배워봅니다 .

그냥 글로만 설명되어있다면

이해하기 조금은 어려울 수도 있는 내용들이지만

간단하면서 일목요연한 일러스트와 함께

원리를 알아나가다보면

그렇게 마냥 어려운 내용만은 아님을 알 수 있어요.

일의 정의에 대하 일교시에서 배워봤다면

보다 이해하기 쉽게

만화로 표현해서 요약한 뒤 한번더 알아보는

만화로 본문읽기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일들을

예시로 제시하면서 원리를 설명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답니다.

학교에서나 일상에서 쉽게 접하고

유아, 초등 저학년 과학에서도

종종 접해봤었던 지렛대 원리에 대해서도

초등과학책을 통해 배워봅니다 .

지렛대 원리가 적용된 물건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면서

수학적인 원리가 적용되는 것도 알아보는데

사실 수학원리를 자세히 알아보기에는

조금 어려운 감이 있거든요

중학생이나 고등학생이 되면

한번 더 제대로 읽어보기로 하고

지금은 그 원리와 수학적인 개념만 이해하기로 했어요.

일의 정의 지렛대의 원리

도르래와 빗면, 축바퀴의 원리

운동에너지와 위치에너지

에너지 보존까지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다 읽어봤다면

마지막 책 말미에 부록으로 실린 이야기가

훨씬더 재미있게 다가온답니다.

앞서 다뤘던 내용들이 모두 적용된

또 다른 새로운 이야기가 이어지는데

이번에는 007 작전이었어요

최근에 준이가 삼촌이랑 함께 보고 왔던 영화도

007 시리즈였다보니 조금더 신기하면서

재미있게 다가온 이야기였답니다.

다 읽고 난 뒤 한번씩 노트정리 하면 정말 의미있는

이 책의 핵심은?

1. 같은 힘을 물체에 작용했을 때 일의 양은

물체의 이동 거리에 비례합니다.

2. 일의 효율을 일률이라고 하며, 단위는 J/s가 됩니다.

이것을 W라고 쓰고 와트라고 읽습니다.

...

6. 속도가 클수록, 질량이 클수록 운동 에너지가 큽니다.

7. 위치 에너지는 질량에 비례합니다.

초등과학책 전체의 내용 중 잊지 말아야할 핵심내용을

간결하게 요약해두어 꼭꼭 한번씩 적어두려고 해요

초등, 중등 교과연계도 잘되어있으면서

어려운 원리들이 비교적 어렵지 않게

잘 설명되어있어서 아이와 함께 읽어보기 좋았던 초등과학책 추천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중

줄이 들려주는 일과 에너지 이야기 였습니다.

레일리가 들려주는 빛의 물리이야기

레일리가 들려주는 빛의 물리 이야기 ㅣ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28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10년 9월

이번에 만나본 과학자는 레일리

과학시간에 빛의 굴절,반사 등을 배우고

알고 있기는 하지만 이 현상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한 과학자가 레일리라는 사실은

모르고 있었어요 .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는

미처 모르고 있었던 과학자들을

함께 많이 알아볼 수 있는 초등과학전집이라는 점이 장점이랍니다.

영국의 물리학자 레일리는

처음에는 진동과 관련된 음향학에 대한 책을 썼는데

그에 그치지 않고 음향학, 전자기학,

빛의 산란, 탄성, 파동론 등

물리학 전체에 걸친 연구를 한 학자로

지진파의 표면파인 레일리파를 발견하고

질소질량측정 실험 중 아르곤을 발견함을 인정받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과학자랍니다.

바로 그 레일리와 함께 9교시에 걸쳐

빛에 대해서 알아보는 수업을 해볼 수 있었어요.

빛에 대해서 간단한 내용들은

초등과학 3학년부터 교과서에 나오기 시작해요.

교과서에서 배웠던 내용과 연계해서

조금더 심도있는 내용들을 어렵지 않게

다루기 때문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답니다.

다소 어려울 수 있는 과학용어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면서

이야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마치 진짜 강의를 듣는 듯 이해하기 쉬웠어요.

한 클래스의 내용이 끝나면

그 내용을 요약한 만화로 본문읽기

중요한 내용을 만화로 설명을 더해

제대로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빛에 대한 주제이다보니

배우는 내용들이 생활밀접형이라

평소에 궁금해했던 부분 또는

너무 일상적이라 신경쓰지 않았던

과학 원리에 대해 알아보는 내용들이

다른 주제보다 더 재미있게 다가왔습니다.

과학 원리에 대해 설명이 잘 되어있고

더욱더 이해를 도와주는 깔끔한 삽화들

그림을 보면서 설명을 읽으니

확실히 이해가 더 잘됩니다.

책 속에 책

매 권마다 들어있는 부록은

한 권 더 읽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앞서 9교시에 걸쳐 배웠던 내용들이

자연스럽게 잘 녹아져있는 과학동화 한편인데

앞서 다 다뤘던 내용들이 재미있게 깔려있어서

가볍게 읽히면서 읽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아마 과학 시간에 여러번 언급이 되긴 했었겠지만

미처 모르고 있었던 과학자 레일리

그에 대해서도 많은 걸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마무리로 이번책에서알아본 핵심내용을

깔끔하게 정리해준 체크 핵심내용

책 말미에 나오는 핵심내용이

정말 아주 중요한 포인트더라구요.

다른 건 몰라도 이 부분은 꼭 한번씩

노트에 적어보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초등저학년들을 위한 초등과학전집은

다양하게 많은데 초등고학년,중등 으로 올라갈수록

제대로 교과연계가 되어있는

양질의 초등과학전집은 많지 않더라구요.

이렇게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를 통해

고학년 과학도 교과연계를 통해

재미있으면서 심도있게 읽어볼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오언이 들려주는 공룡이야기

[전자책] 오언이 들려주는 공룡 이야기 (개정판) :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110 ㅣ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110
허민 지음 / 자음과모음 / 2019년 12월

어릴때 공룡을 싫어하는 아이가 있긴 할까 싶게

엄청나게 핫한 분야이죠 ~

실존했다고 하는데 현실에는 없고

현재 존재하는 어떤 생명체보다도 거대한 모습이

신비롭게까지 느껴지는 공룡에 대해서

이번에는 공룡과학자 오언과 함께 알아봤답니다.

사실 공룡에 대해서 수많은 이름들을 외우고

좋아해서 알아가다보니 육식초식, 서식지 등등을 기준으로

자연스럽게 분류까지 가능했었는데

오언에 대한 내용들은 잘 모르고 있었던게 사실이에요.

그런데 알고보니

오언은 공룡의 명칭을 정식으로 명명한 학자이면서

다윈의 진화론보다 훨씬 더 복잡한 과정을 통해

진화가 이뤄진다고 주장하여 최근 진화적 발생 생물학에

대한 이론들이 확립되는 데 많은 기여를 한 학자더라구요.

그런 오언 박사와 함께 여덟시간의 수업을 통해

공룡에 대한 전반적인 것들을

깊이있으면서 재미있게 읽어봤습니다.

초등, 중등, 고등까지

넓은 범위로 연결되어있는

초등필독도서 다운 교과연계

초등학교 4학년때 배우는 지층과 화석 부분도

자연스럽게 잘 다뤄져 있었어요.

어릴때부터 워낙 관심이 많았던 분야다보니

다뤄지는 단어들이나 공룡 이름들이

생소하지 않고 조금은 친숙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그 덕분에 내용도 비교적 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우리 나라, 한반도에서도

공룡의 흔적들을 굉장히 많이 만나볼 수 있죠

그리 멀지 않은 지역에

공룡발자국 화석들이 가득한 곳도 있고

다양한 공룡박물관들도 제법 많이 있어서

공룡시대의 한반도에 대한 내용도

대략적으로 한번 접해봤었는데

이렇게 책을 통해 조금 더 깊이있게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엄마인 제가 어릴적 정말 충격적이면서도

너무너무 재미있게 봤었던 쥐라기공원

그 쥐라기공원에서 보면

공룡이 복원되는 과정도 잘 나오는데

시제로 공룡은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에 대해

과학적인 근거와 원리를 바탕으로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

아주 오래전 공룡이라는 존재를

처음 접하고 알아봤을때는

사람들은 파충류와 같은 모습을 많이 떠올렸는데

지금은 다양한 학설들을 배경으로

공룡의 기원이 조류라는 조류기원설에 대해

많은 근거를 제시하고 있답니다.

준이가 어릴때 즐겨봤던 공룡책에서도

티라노사우르스의 모습이

깃털로 뒤덥힌 모습으로 그려져서

신기하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실제로 깃털, 골격, 폐, 심장, 위석 등등

여러 근거들이 조류기원설을 뒷받침하고 있답니다.

어렸을때 정말 푹 빠져서 헤어나오질 못했던 소재인 공룡을

이렇게 초등필독도서 오언이 들려주는 공룡이야기를 읽으면서

다시한번 생각해볼 수 있었는데요.

대략적으로 알고 있었던 내용들을

조금더 다양한 근거를 보고 학설을 읽어보면서

깊이있게 다뤄볼 수 있어서 정말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란트슈타이너가 들려주는 혈액형이야기

란트슈타이너가 들려주는 혈액형 이야기 ㅣ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32
권석운 지음 / 자음과모음 / 2010년 9월

굉장히 생활밀접형이면서

평소에 당연한 듯한 이론으로 다가오던 혈액형

aABO 혈액형을 학교에서 배우고

평소에도 혈액형에 관련된 이야기들은

약간 쉬운 개념으로 알고 있기도 했는데

이번에 읽어본 란트슈타이너가 들려주는 혈액형이야기는

원래 알던 이론에서 굉장히 더 많은 내용을

알게 되어 재미있게 읽은 책이에요.

이번책인 란트슈타이너의 이야기는

첫장과 둘째 장은 혈액에 대한 기본 이론부터

먼저 짚어보고 나서 강의로 들어가는 구성이랍니다.

내년에 초등 6학년이 되는 준이에게는

초등교과연계 내용이 함께 해서

조금더 의미있는 내용이기도 했어요.

각자의 혈액형은 기본적으로 다 알죠 ~

자신의 혈액형도 알고

부모의 혈액형도 알면서

왜 자신이 이런 혈액형을 가지게 되는지

ABO 이론을 당연한 듯 받아들이고

쉽게 이해할 수 있었는데

의외로 세상의 혈액형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는 사실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답니다.

혈액 속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에 대해서

긔고 각 기능에 대해 제법 상세하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정리되어 있었던 부분들

그리고 실제로 혈액을 이용한 실험을 했을때

피가 어떻게 반응하는지도

그림으로 잘 설명되어 있었어요.

이제 란트슈타이너 박사와 함께 하는 강의로 들어갑니다.

피를 응집시키고 용혈시키는 물질에 대해

먼저 알아봤어요.

그리고 수혈에 대한 내용들도

과거 사례들을 많이 제시하면서

과거에는 어떻게 수혈이 이뤄졌는지

어떤 문제점이 있었는지까지 상세히 알아볼 수 있었답니다.

A형 B형 AB형 O형

각각의 혈액형이 수혈했을때

어떤 항체반응이 일어나는지도

그림과 함께 설명이 됩니다.

박사님의 재미있는 강의가 끝나면

그 강의 내용들을 요점정리하는 만화가

각 소단원 끝에 이어지는데

간략하면서도 중요한 포인트를 꼭꼭 짚어주는

중요한 내용들을 만화로 한번 더 보면서

조금더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답니다.

책을 전체적으로 읽으면서

꼭꼭 알아두어야 할 책의 핵심들은

제일 마지막 핵심내용 코너를 통해

한번더 정리해볼 수 있었구요.

혈액형과 성격의 상관관계

세상에는 A,B,AB,O 뿐만 아니라

굉장히 많은 혈액형이 있음까지

알아볼 수 있었던 초등교과연계 도서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의

란트슈타이너가 들려주는 혈액형 이야기

평소에 쉽게 접하는 쉬운 소재여서 그런지

조금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엄청 쉽게 술술 읽히는 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