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6 - 괴물 이야기 어린이를 위한 인문학 시리즈
최설희 지음, 한현동 그림, 정수영 구성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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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스스한 괴물이야기이지만

나름 조금은 귀여운 스티커와 함께한

처음읽는 그리스로마신화6

저번 5권에서도 등장인물 스티커들이 동봉되어있었는데

캐릭터 그림체가 좋아서

권마다 첨부되어있는 스티커를

하나씩 모으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등장인물들을 한번 훑어보고

책을 시작하는게 좋아요

물론 벌써 5권째나 되기 때문에

잘 아는 인물들이긴 하지만

각각 인물들의 특성을 알아두면 잘 읽히거든요.

이번 6권에는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인물들보다는

조금은 덜 알려졌지만

성격이나 특이점 만큼은 유니크한 인물들이

등장해서 더욱더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었어요.

참을성없고 당돌하며 식탐이 많았던 카리브디스는

제우스의 저주를 받았는데

거대하고 괴상한 괴물이 되어

먹을 수 있는건 소금물 뿐이라니

참 잔인하다 싶을 정도의 저주더라구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다양한 형태와 성격들의 괴물들이

정말 다양하게도 등장하는 그리스로마신화

누구나 두려워 하는 대상이기도 하면서

그 괴물을 무찔렀다는 모험담을 들으며

용기를 북돋기도 했던 내용들이었죠

비현실적인 캐릭터인듯 하지만

어찌 보면 욕망에 가득찬 인간의 일면들이

조금씩 다 투영되어있기도 해서

조금은 생각할 거리가 되기도 하는거 같아요.

인문학이라는 게 어렵기만 한 학문이라는

선입견을 깨뜨릴 수 있는 그리스로마신화

만화를 통해 다뤄진 내용들 뿐만 아니라

여러 역사적인 사실과 사건들을

함께 다뤄줘 부담을 느끼지 않으면서

인문학적인 소양을 자연스럽게 쌓을 수 있는 책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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