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진짜 재미있게 활용했던 것 중 하나가
수수께끼가 였던거 같아요
일종의 언어유희 같기도 하고 넌센스문제같기도 하면서
문제의 본질을 알아볼 수 있어서
재미있게 다뤘던 건데 요즘 아이들은
제대로 접할 기회가 없어 아쉬웠었거든요
그러던 차 현 초등학교 선생님께서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게 익혀보면서
어휘력까지 좋아질 수 있어서 무려 350개의
수수께끼를 수록해 책을 내셨다길래
이번에 정말 재미있게 읽어 볼 수 있었답니다.
그냥 재미없게 쭈욱 나열하는게 아니고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재미있는 스토리가
합쳐져서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어휘력까지 좋아지는 걸 느낄수가 있어요
사용할때마다 똥을 싸는 것은??
많이 맞을수록 좋은 것은?
학생들이 싫어하는 피자는 ??
처음 접할때는 응?? 무얼 묻는거지 싶다가도
정답을 알게 되면 빵 터지는 재미있는 수수께끼
준이도 친구들에게 써먹을거라면서
엄청 열심히 읽더라구요
수수께끼를 풀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 없다며
무시무시한 느낌이지만
스핑크스가 내는 문제들은
약간은 익살스럽기까지 한 재미있는 문제들이죠 ~
만화형식으로 되어있어서
가볍게 읽어볼 수 있으면서도
다루는 수수께끼들은 절대 가볍지 않죠 ~
이 많은 수수께끼들을
줄글로 표현했다면
그 재미가 반감될듯해서
저는 만화형식의 대화체로
서로 주고받으면서 풀어보는 형식이 맘에 들었어요
너무 재미있는데
내가 한번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땐
수수께끼 비밀분서를 통해서
스스로 문제를 만들어보기도 해요 ~
다른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궁리를 해서 새로운 수수께끼를
만들어보는 과정은
정말 창의적인 언어활동으로
큰 힘을 하는 것 같았답니다.
수수께끼 외에도 다양한 퀴즈까지
읽는 내내 흥미진진한 수수께끼 학습만화
찍냥이 수수께까 탐정단
이제 여름방학이 얼마 안남았죠 ~
완벽한 정상등교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매일 학교를 갔던 아이들이
오롯이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는 방학
이렇게 가볍게 수수께끼 학습만화도 보고
자연스럽게 어휘력도 높일 수 있는 시간 가져보는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