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Led Zeppelin - Led Zeppelin III [2CD Deluxe Edition] - 2014 지미 페이지 리마스터
레드 제플린 (Led Zeppelin) 노래 / Atlantic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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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 음악 역사상 가장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밴드를 꼽으라면

단연 영국출신의 4인조 록 밴드 'Led Zeppelin' 이라 말할 수 있다.

 

’68년 영국 런던에서 결성된 록 밴드 'Led Zeppelin' 'The Yardbirds' 출신의 기타리스트 'Jimmy Page', 'Band Of Joy' 출신의 보컬리스트 'Robert Plant' 드러머 'John Bonham' 그리고 세션맨 출신의 베이스 기타 'John Paul Jones' 가 모여 결성했는데 당초 'The New Yardbirds' 라는 이름으로 출발했었다.

 

 

 

특히, ’70년대 미국의 블루스를 바탕으로 한 하드 록과 헤비메탈의 대중화에 앞장섰고, 싱글 중심이 아닌 앨범 중심으로 음반 제작 풍토를 바꾸는 데 기여했는데 중금속 같은 느낌의 기타, 원시적인 드럼, 음역이 굉장히 넓은 보컬, 각 파트의 선명한 연주 등 헤비메탈의 표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무엇보다도 록 음악의 전설같은 명곡 "Stairway to Heaven" 을 필두로 "Whole Lotta Love, Immigrant Song, Black Dog, Kashmir, Rock and Roll" 등 기라성 같은 명곡들을 발표하며 전설적인 록 밴드 반열에 올랐는데 ’798번째 앨범 "In Through The Out Door" 공개후 ’80년 갑작스럽게 드러머 'John Bonham' 이 사망하면서 결국 공식 해체하고 말았다.

 

’69년 대망의 데뷔 앨범 "Led Zeppelin" 을 공개했는데

뉴 야드버즈에서 탈바꿈한 록 밴드의 놀라운 데뷔작으로 록 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개성강한 4명의 멤버 각자 기량이 폭발적인 에너지 분출을 이루어 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영국과 미국 앨범차트 6위와 7위를 각각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싱글 "Good Times Bad Times" 가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80위에까지 오르며 앨범 공개 당시 성적으론 이례적으로 독보적이라 할 수 있는데 ’37년 뉴저지에서 공중폭발로 추락한 독일 비행선 "힌덴부르크 호" 의 사고사진을 모티브로 'George Hardie' 가 디자인한 인상적인 아트커버로도 많은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다.

 

그럼, 앨범 "Led Zeppelin"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유일하게 싱글로 공개된 "Good Times Bad Times"

기타리스트 'Jimmy Page' 의 화려한 Solo 연주를 중심으로 한 하드 록 음악으로 팔색조 같은 보컬 'Robert Plant' 의 야성미 넘치는 창법이 빛을 발하는 데 강렬함 속에 자유분방함이 공존하는 느낌을 갖게 해준다.

 

 

이어서, "Babe I'm Gonna Leave You"

여성포크 싱어 'Joan Baez' 가 불러 유명해진 포크 록 음악으로 'Jimmy Page' 의 어쿠스틱 & 일렉기타 연주 앙상블이 주축되어 서정적이면서도 격정적인 록 음악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특히, 'Robert Plant' 의 울부짓는 듯한 야뉴스적인 창법이 인상적인데 원곡을 뛰어넘는 리메이크 곡이라 하겠다.

 

 

그리고, "Dazed and Confused"

남성포크 싱어 'Jake Holmes' 의 포크 음악을 'Led Zeppelin' 만의 사이키델릭 록 음악 스타일로 새롭게 만들어냈는데 'John Paul Jones' 의 베이스 기타연주를 중심으로 일렉기타와 드럼 연주가 어우러져 다채로운 전조와 함께 폭발적인 록 사운드로 야누스적인 면모를 드리운다.

 

 

이 곡들 외에도

불세출의 기타리스트 'Jeff Beck' 이 커버해 널리 알려진 블루스 록 음악을 오르간, 하모니카, 일렉기타 그리고 드럼 Solo 연주로 이어지는 격정적인 록 사운드가 일품인 "You Shook Me" 와 일렉기타, 드럼연주 앙상블이 포효하는 듯한 보컬과 만난 하드 록 음악 "Communication Breakdown" 그리고 829초에 달하는 긴 대곡의 사이키델릭 록 음악으로 Marching Sound가 다이나믹한 면모를 드리우는 "How Many More Times"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는 "Your Time Is Gonna Come" 인데

로맨틱한 느낌의 록 음악으로 오르간 연주 위로 흐르는 어쿠스틱 기타와 드럼 연주가 앙상블을 이루어 아련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켜 준다.

 

 

 

같은 해 ’692번째 앨범 "Led Zeppelin II" 를 공개했는데

영국과 미국 앨범차트 1위를 석권했을 뿐만 아니라 싱글 "Whole Lotta Love" 가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4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세계적인 록 밴드로 거듭났으며, 멤버들간 한층 짜임새 있는 록 밴드 연주를 들려주었다.

 

특히, 밴드의 양날개라 할 수 있는 'Jimmy Page × Robert Plant' 간 완벽한 음악적 호흡 뿐만 아니라 'John Bonham' 'John Paul Jones' 역시 앨범 제작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4개의 바퀴가 마치 하나의 톱니바퀴가 굴러가듯이 절묘한 하모니를 이루어냈다.

 

 

그럼, 앨범 "Led Zeppelin II"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유일하게 싱글로 공개된 "Whole Lotta Love"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4위에 올랐는데 멤버들 모두 작사·작곡에 참여한 블루스 리듬의 하드 록 음악으로 'Jimmy Page' 'John Paul Jones' 간 절묘한 기타와 베이스 연주 호흡을 중심으로 정글리듬을 연상케하는 드럼과 기묘한 샤우팅의 보컬이 만나 사이키델릭한 느낌을 확고히 드러내고 있다.

 

이어서, "Thank You"

'John Paul Jones' 의 하몬드 오르간 연주가 주축이 된 록 음악으로 서정적인 어쿠스틱 기타와 더불어 시적인 가사를 노래하는 'Robert Plant' 야누스적인 보컬이 조화를 이루어 송고하면서도 거룩한 느낌마저 드리운다.

그리고, "Heartbreaker"

블루스 기반의 하드 록 음악으로 'John Paul Jones' 의 리드미컬한 베이스 기타 연주 위로 흐르는 표효하는 듯한 'Robert Plant' 의 보컬과 강하게 내려꽂는 듯한 'John Bonham' 의 드럼 그리고 날카롭게 울려퍼지는 'Jimmy Page' 의 일렉기타 Solo 연주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 곡들 외에도

멤버들간의 즉흥적인 Jam 연주가 마치 하나의 악기처럼 들려오는 블루스 록 음악 "The Lemon Song" 과 대체불가한 매력을 가진 마성의 보컬 'Robert Plant' 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하드 록 음악 "Living Loving Maid (She's Just a Woman)" 그리고 'John Bonham' 의 화려한 드럼연주가 음악 전체를 수놓는 연주음악 "Moby Dick"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703번째 앨범 "Led Zeppelin III" 를 공개했는데

지난 앨범에 이어 영국과 미국 앨범차트 1위에 올랐고, 싱글 "Immigrant Song" 도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16위에 오르며 변함없는 상승세를 보였으며, 대중성 뿐만 아니라 음악성 향상에 심혈을 기울인 앨범이라 하겠다.

 

특히, LP버전의 앞·뒤 트랙을 이분화 시켜 눈길을 끄는데 side 15트랙은 사이키델릭 & 블루스가 가미된 Hard Rock 음악으로 기존 밴드 음악 스타일을 이어오고 있는 반면, side 25트랙은 어쿠스틱 악기 연주를 통한 자연주의적 포크 음악을 들려주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강렬한 Hard Rock 음악을 하는 밴드 'Led Zeppelin' 이었기에 이 같은 음악적 변화는 대중들에게도 커다란 충격을 안겨주었는데 이러한 색다른 음악 변화시도가 오히려 완성도 높은 앨범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고 생각된다.

그럼, 앨범 "Led Zeppelin III"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유일하게 싱글로 공개된 "Immigrant Song"

빌보드 싱글차트 16위에 올랐는데 강렬한 메탈 사운드가 가미된 하드 록 음악으로 맹수가 포효하는 듯한 보컬 'Robert Plant' 창법과 반복되는 스타카토 주법의 기타리스트 'Jimmy Page' 의 연주가 음악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여준다.

 

특히, 간결한 'John Bonham' 의 드럼과 리드미컬한 'John Paul Jones' 의 베이스 기타 연주가 합세해 한층 짜임새 있는 밴드 사운드를 들려주는데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예전 음악같지 않게 세련된 느낌을 받게된다.

 

무엇보다도, 각종 CF 나 방송 프로그램 BGM 뿐만 아니라 마블영화 "토르 : 라그나로크" (’17)를 비롯한 영화 OST로도 활용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시대를 초월한 하드 록의 명곡이라 하겠다.

 

 

이어서, "Since I've Been Loving You"

블루스 록 음악으로 'Jimmy Page' 의 블루스 기타 연주를 토대로 'John Paul Jones' 의 오르간과 'John Bonham' 의 드럼 페달 연주가 앙상블을 이루어 어둡고 습한 느낌을 더욱 돋우어 준다.

 

특히, bridge 구간에 펼쳐지는 'Jimmy Page' 의 일렉기타 Solo 연주가 이 같은 느낌을 더욱 배가시켜 주는데 "내 인생 어느 겨울 최고의 곡/ 레드제플린 곡중 이 곡이 최애. 수백번 들었는데 곡의 깊이가 느껴진다" 라는 댓글들이 그러한 점들을 입증시켜 준다.

 

 

그리고, "Gallows Pole"

전통음악을 remake한 어쿠스틱 포크 & 블루스 록 음악으로 'Jimmy Page' 'Robert Plant' 의 어쿠스틱 기타 & 보컬로 이루어진 전반과 'Jimmy Page' banjo, 일렉기타 연주와 'John Paul Jones' 의 만돌린, 베이스 연주가 더해진 블루스 록 음악의 후반으로 각각 나뉘어져 전통음악과 록 음악간의 crossover를 멋지게 이루어냈다.

 

 

이 곡들 외에도

펑크한 느낌의 하드 록 음악 "Celebration Day" 와 어쿠스틱 기타와 페달 스틸 기타가 어우러진 포크 록 음악 "Tangerine" 그리고 낭만주의적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어쿠스틱 포크 음악 "That's the Way"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끝으로, 앨범 "Led Zeppelin III" 를 들은 후

필청하시길 권하는 곡은 "Immigrant Song" 이다.

      

        

영국 출신의 전설적인 하드 록 밴드 'Led Zeppelin'

’70년대 음악계를 석권하면서 세계적인 밴드로 자림매김한 바 있는데 미국의 블루스를 바탕으로 한 하드 록을 통해 헤비메탈의 대중화에 앞장섰고, 싱글 중심이 아닌 앨범 중심으로 음반 제작 풍토를 바꾸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드러머 'John Bonham' 의 갑작스러운 사망과 함께 밴드는 공식 해체하고 말았는데 열화와 같은 팬들의 꾸준한 재결합 요청에도 불구하고 그가 없는 'Led Zeppelin' 은 상상할 수 없다며 지금까지 거절하고 있으며, 'John Bonham' 의 아들 'Jason Bonham' 이 대신해 몇차례 콘서트를 열어 다소나마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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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VS 80의 사회 - 상위 20퍼센트는 어떻게 불평등을 유지하는가
리처드 리브스 지음, 김승진 옮김 / 민음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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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싱크 탱크인 브루킹스 연구소 경제학 분야 연구원 '리처드 리브스' 의 저서 "20 VS 80의 사회"

최근 우리사회에 커다란 논쟁을 불러 일으킨 사회 불평등에 관한 문제를 다룬 책으로 중상류층의 위선적인 태도와 불공정한 행위를 통렬하게 비판하며 불평등 논의의 큰 흐름을 바꾼 화제의 책이기도 하다.

 

특히, 영국에서 태어났지만 미국 시민이 된 저자가 최상위 1퍼센트와 나머지 99퍼센트의 대결 구도를 고수하는 기존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상위 20퍼센트, 즉 중상류층을 중심으로 불평등 구조를 분석하며, 불평등에 실제 책임이 있는 상위 20퍼센트가 어떻게 사회를 망치고 있는지 조목조목 비판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불평등의 원인을 규명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20 VS 80"이라는 불평등의 구조를 인지하고, 논의의 초점을 상위 20퍼센트인 중상류층에 맞추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하위 80퍼센트에게 가해지는 불평등의 실상을 생생하게 드러내고 있다.

 

이 책은 총 8개의 챕터로 나뉘어 있는데

1장에서는 핵심적인 주장을 요약해서 전달하고 있고, 2장부터 6장까지는 교육, 양육 격차, 계층 이동성, 취업 기회, 대입과 인턴제도 등 불평등의 실태와 이것이 유지되는 메커니즘을 차례로 다루고 있으며, 7장과 8장에서는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현실적인 정책을 제안하고 변화를 위한 인식의 변화와 노력을 당부하고 있다. 

 

 

그럼, 이 책의 특징을 몇가지로 요약해 소개하면

"결혼 회전목마" "기울어진 운동장" 그리고 "변화를 위한 제언" 으로 나누어 말할 수 있다.

 

 

먼저 "결혼 회전목마"

저자가 불평등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중상류층의 경제적 분리를 일으키는 "임금 & 결혼" 이라고 밝히고 있는데 먼저 임금 상승에 따라 소득격차가 벌어지고 있고, 이어서 소득과 학력에 따라 결혼여부가 차이가 발생시키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중상류층 가정은 상당히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경향을 보인 반면, 저소득층 가정은 구성이 매우 복잡하며, 자녀를 키우는 동안 배우자나 애인이 여러차례 바뀌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사회학자 '앤드류 철린' "결혼 회전목마" 라 부른다고 말하고 있다.

 

따라서, 남녀 모두의 소득격차는 결혼의 기회로 한층 강화되고, 고소득 & 고학력자들은 그들간 결혼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는데 결국 계층간 분리와 결속을 가속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어떤 부모를 갖게 될지는 전적으로 운이지만 어떤 자녀를 갖게 될지는 그렇지 않다.

- 애덤 스위프트(철학자) -

 

​  

 

이어서, "기울어진 운동장"

중상류층은 자신들의 자녀들에게도 영향력을 미치며 능력마저 세습되고 있는 양상을 띠고 있는데 능력 본위의 시스템이라는 허울 좋은 명제하에 사회에서 인정되는 종류의 능력들이 불공정하게 육성되는 문제점을 낳고 있다특히, 중상류층 아이들이 태어나서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나와 노동시장에 진출하는 매번의 시기마다 다른 사람들보다 많은 능력을 갖춘 상태에서 경쟁에 유리한 위치에서 출발하고 있다는 점이다.

​     

또한, 능력본위의 시스템은 계층간 장벽을 부수기 보단 오히려 유지하고 영속화시키는 방식으로 변질되어 왔기 때문에 더 큰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가장 중요한 것은 경쟁 자체를 줄이기 보단 더 많은 사람들이 경쟁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보장해 주어야 하고, 동일 선상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어야 한다는 점이라 하겠다.

 

운동장은 평평한지 몰라도, 어떤 아이들은 밤과 주말에 미리 연습해 경기에 대비한다...

능력의 피라미드는 부와 문화 자본의 피라미드를 반영하게 되었다.

- 크리스토퍼 헤이스(저서 '엘리트의 황혼' ) -

 

 

 

아울러, "변화를 위한 제언"

저자는 이러한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고 해야만 하는 7가지 조치를 제시하고 있는데 인적 자본 육성 과정을 평등하게 만들기 위한 사항으로 계획하지 않은 임신을 줄이고1), 육아 격차를 좁히고2), 열약한 학교에서 더 훌륭한 교사가 일할 수 있게 하고3), 대학 학자금 조달 기회를 더 공정하게 만드는 것이다4).

 

또한, 기회의 사재기를 줄이기 위한 사항으로 배타적인 토지 용도 규제를 없애고5), 대학 입학 자격을 확대하고6), 인턴 제도를 개혁하는 것이다7). 이 같은 제언 조치의 목적은 반경쟁적인 행위를 줄여 경쟁 자체를 더 공정하게 이뤄지게 만드는 것이라고 밝힌다.

 

이러한, 저자의 제언들이 큰 울림으로 다가오는 이유는 중상류층이 자신의 자녀보다 운이 좋지 못한 아이들이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세금을 더 내는 것에 기꺼이 동의하기를 바라며 그러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는데 그 자신 또한 중상류층이기에 우리가 그렇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함께 동참하기를 호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30년간 불평등이 끔찍하게 증가해왔다.

잘사는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것을 지키기 위해 결집할 것이고,

이들이 사용할 수단에는 다수의 인구를 희생해서 자신의 이득을 챙기는 것들도 포함될 것이다.

- 앵거스 디턴(경제학자) -

 

 

끝으로, 이 책을 읽은 느낌을 담은 음악은

'Pink Floyd'  "Wish you were here" 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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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Way Up
유니버설(Universal) / 199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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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을 대표하는 지성파 남성보컬 'Chris de Burgh'

아일랜드 지역의 정서를 바탕으로 한 아트 록 음악으로 출발해 점차 대중적인 팝 음악으로 변화한 싱어송라이터로 ’86"The Lady in Red" 가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하면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특히, 자신의 8번째 앨범 "Into the Light" 으로 세계적인 인기와 명성을 얻은 바 있는데 화려한 신스 사운드를 바탕으로 록과 팝 그리고 포크 등 다양한 음악장르를 들려주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Chris de Burgh' 42년간의 음악인생에서 무려 21장에 달하는 많은 앨범을 발표하게 만든 원동력이 돼주었다.

 

 

 

’9210번째 앨범 "Power of Ten" 을 공개했는데

영국출신 프로듀서 'Rupert Hine' 8년만에 다시금 함께한 가운데 인기의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으나,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마음껏 펼쳐 보였다. 지난 2장의 앨범들이 예상치 못한 엄청난 인기를 얻어 세계적인 팝스타로 급부상한 덕분에 보다 안정적인 음악활동을 펼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보여진다.

 

그럼, 앨범 "Power of Ten"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첫번째 싱글로 공개된 "Separate Tables"

싱글중 유일하게 영국차트 30위에 오르며 선전을 했는데 애틋하면서 격정적인 멜로디의 파워 록 발라드 음악으로 서정적인 피아노와 파워풀한 드럼 연주 앙상블이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더해준다. 특히, 절규하는 듯한 'Chris de Burgh' 의 열창은 이러한 느낌을 더욱 배가시켜 준다.

 

 

이어서, 두번째 싱글로 공개된 "Where We Will Be Going"

월드 비트가 가미된 모던 록 음악으로 베이스 연주가 중심이 되어 신디사이저, 드럼, 일렉기타 그리고 코러스가 함께해 점층고조되는 분위기를 잘 표현해냈다.

 

그리고, 세번째 싱글로 공개된 "Making the Perfect Man"

박진감 넘치는 록 사운드가 다이나믹하게 펼쳐지는 록 음악으로 압도적인 느낌의 코러스를 필두로 일렉기타와 색소폰 Solo 연주에 이은 드럼과 신디사이저 연주가 웅장하고 격정적인 분위기를 이끌어낸다특히, 인트로의 번개효과음에 이은 아웃트로의 록 밴드 마무리가 마치 태풍이 한바탕 지나가는 듯한 느낌을 들게 만드는데 콘서트장에서 라이브 음악을 감상하는 기분이 갖게해준다.

 

 

이 곡들 외에도

사랑스러운 멜로디가 따뜻한 감성을 드리우는 미디템포 팝 발라드 음악 "In Your Eyes" 와 아일랜드 밴드 'The Chieftains' 와 함께해 아이리쉬 휘슬, 플루트, 하프 등 연주를 통해 아일랜드 특유의 환상적이고 신비스러운 포크 발라드 "The Connemara Coast" 그리고 성가대 합창단과 록 사운드가 함께해 다이나믹한 느낌을 선사하는 프로그레시브 록 음악 "Brother John"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는 "Shine On" 인데

낭만적인 분위기의 드림 팝 음악으로 피아노, 신디사이저 그리고 드럼 연주가 앙상블을 이루며 밝고 희망찬 느낌을 더해준다. 무엇보다도 남아공 출신의 여성보컬 'Miriam Stockley' 등이 참여한 코러스가 인트로에서 환상적인 아카펠라를 선보여 곡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주었다.

 

 

 

’9411번째 앨범 "This Way Up" 을 공개했는데

새로운 프로듀서 'Peter Smith' 와 함께 분위기 반전을 도모했으나, 역시 지난 앨범과 마찬가지로 하향세를 면치 못했다. 그러나, 음악적 완성도는 결코 뒤처지 않았는데 히트 작곡가 'Steve Duberry & Albert Hammond' 와 함께 곡을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런던 세션 오케스트라(지휘 Nick Ingman), Jim Copley(드럼), Phil Spalding(베이스), Neil Taylor(기타)' 뛰어난 세션의 도움을 받았다.

 

 

그럼, 앨범 "This Way Up"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첫번째 싱글로 공개된 "Blonde Hair, Blue Jeans"

블루스 리듬이 가미된 포크 록 음악으로 강렬한 일렉기타와 블루지한 오르간 연주 그리고 화려한 브라스 사운드가 곁들여져 업 템포의 흥겨운 분위기를 선사한다.

 

 

이어서, 두번째 싱글로 공개된 "This Silent World"

모던 록 음악으로 피아노와 일렉기타 그리고 드럼 연주가 교차하면서 담백한 감성과 더불어 절제된 느낌이 곡 전체를 지배한다. 특히, 계속되는 전조에도 불구하고 폭발하지 않고 비슷한 느낌을 이어가는 것이 흥미롭다.

 

 

그리고, 세번째 싱글로 공개된 "This Is Love"

미디템포의 팝 발라드 음악으로 베이스 기타 연주가 중심이 되어 일렉기타와 피아노 연주 그리고 코러스와의 하모니가 어우러져 아련하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들려준다.

 

이 곡들 외에도

피아노 연주에 이은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온 몸을 휘감으며 감동을 선사하는 감성 팝 발라드 "Here Is Your Paradise" 와 히트 작곡가 'Albert Hammond' 와 함께 만든 장엄하면서 숭고한 분위기의 가스펠 팝 발라드 음악 "The Snows of New York" 그리고 웅장한 드럼 비트의 인트로가 밝고 희망찬 인상을 드리우는 브릿 팝 & 록 음악 "Up Here in Heaven"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는 "You Are the Reason" 인데

피아노와 오케스트라 선율 위로 흐르는 'Chris de Burgh' 의 절규하는 듯한 보컬이 애절한 느낌을 더해준다. 특히, 우리 정서에 잘 맞는 멜로디라 할 수 있으며, 웅장한 오케스트라 선율에 이은 나지막히 속삭이는 엔딩 파트 역시 이러한 분위기를 잘 표현한 압권이라 하겠다.

 

 

 

’9913번째 앨범 "Quiet Revolution" 을 공개했는데

새로이 함께하게 된 영국출신 프로듀서 'Chris Porter' 와 공동작업을 진행했는데 이름난 세션맨들보단 그간 그와 호흡을 맞추어왔던 뮤지션들을 참여시켜 앨범 성과에 대한 부담감 보다는 안정감과 완성도를 중시했다고 보여진다.

그럼, 앨범 "Quiet Revolution"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첫번째 싱글로 공개된 "When I Think of You"

싱그러운 분위기의 포크 팝 음악으로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중심이 되어 브라스와 드럼 그리고 담백한 보컬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 그러한 느낌을 더욱 배가시켜 준다.

 

이어서, 두번째 싱글로 공개된 "A Woman's Heart"

상큼하고 밝은 분위기의 포크 팝 음악으로 어쿠스틱 기타와 드럼 그리고 'Katie Kissoon' 의 코러스가 맞물려 그러한 느낌을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외에도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 연주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아련한 느낌을 선사하는 팝 발라드 음악 "Love of the Heart Divine" 과 현악기, wind chime 그리고 일렉기타 Solo 연주가 빛을 발하는 로맨틱한 멜로디의 스트링 팝 발라드 음악 "The Last Moments of the Dawn" 그리고 피아노와 현악기 그리고 어쿠스틱 기타 Solo 연주가 웅장하고 서사적인 느낌을 선사하는 스트링 팝 발라드 음악 "You Look Beautiful"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는 "The Same Sun" "Natasha Dance" 인데

먼저, "The Same Sun"

우리네 정서와 잘 맞는 팝 발라드 음악으로 현악기 선율 위주로 어쿠스틱 기타와 일렉 피아노 그리고 퍼커션 연주 앙상블을 장엄하게 펼쳐져 애절함을 더욱 극대화시켜 주었다.

이어서, "Natasha Dance"

아일랜드 전통 멜로디가 담긴 팝 음악으로 피아노, 플루트, 바이올린 그리고 일렉 피아노 연주가 점층고조되면서 풀랑멩고처럼 화려한 라틴 리듬을 선사하는 데 진성과 가성을 오가는 'Chris de Burgh' 의 원숙한 보컬 실력이 뒷받침 되어 더욱 높은 음악적 완성도를 자랑한다.

 

 

끝으로, 앨범 "This Way Up" 를 들은 후

필청하시길 권하는 곡은 "You Are the Reason" 이다.

 

 

영국을 대표하는 지성파 남성보컬 'Chris de Burgh'

자신의 8번째 앨범 "Into the Light" 이후 차츰 인기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음악활동을 펼치며 2~4년 간격으로 앨범을 내놓으며 영국을 비롯한 유럽지역에서 나름의 성과를 얻고 있다.

 

특히, 우리네 정서와 잘 맞는 서정적인 멜로디의 팝 발라드 음악들로 오랫동안 'Chris de Burgh' 를 잊지 않고 다시금 되돌아보게 만드는 데 그의 음악인생 42년간 무려 21장에 달하는 수 많은 앨범을 발표하는 등 레전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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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Dragonfly Summer
Warner / 1993년 1월
평점 :
품절


미국출신 재즈 싱어송라이터 'Michael Franks'

감미로운 목소리, 감성적인 멜로디의 친숙한 재즈 선율로 우리를 감동시키곤 했는데 70년대 후반 대표곡 "Antonio's Song (The Rainbow), Vivaldi's Song, Tiger in the Rain" 를 통해 Smooth-Jazz 음악의 대명사로 불리웠다.

 

’76년 데뷔 앨범을 발표하고 재즈계의 명성있는 아티스트로 자리잡게 된 그는 재즈가 지닌 매력을 최대한으로 활용하여 마치 봄날의 들녘을 지나는 바람처럼 부드럽고 감미로운 작품을 선사해 주었다.

 

 

 

그의 음악들은 마치 시를 감상하는 느낌이 들어서 재즈를 모르는 팝 팬들에게도 쉽게 그 분위기를 익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도 했는데 데뷔후 42년간 총 18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하는 등 Smooth-Jazz Artist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퓨젼재즈 음악계 거장 프로듀서 'Tommy LiPuma' 와 함께하면서 다수의 히트곡들을 남겼으나, 침체기를 겪으면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위해 고심하던 중 ’80년대 유행했던 화려한 신스사운드를 바탕으로 한 리듬감 있는 음악들로 변화를 새로이 시도하게 된다.

 

 

 

’9011번째 앨범 "Blue Pacific" 을 공개했는데

'Michael Franks' 의 전성기를 함께했던 명프로듀서 'Tommy LiPuma' 10년만인 앨범 "One Bad Habit" 이후 다시금 재결합 했고, 여기에 미국퓨전 재즈 그룹 'Steely Dan' 'Walter Becker' 신디사이저 음악계 유명 프로듀서 'Jeff Lorber' 가 참여해 화려한 프로듀서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뿐만 아니라, 이번 앨범에도 기라성같은 특급 세션맨들 'Larry Carlton, Paul Jackson Jr., Michael Thompson, Dean Parks(기타), Neil Stubenhaus, Freddie Washington(베이스), Joe Sample, Jeff Lorber(건반), Vinnie Colaiuta, John Guerin(드럼), Alex Acuna, Luis Conte, Michael Fisher(퍼커션), Marc Russo, Kirk Whalum(색소폰)' 등이 참여해 풍성한 사운드의 앨범을 만들어냈다.

 

 

그럼, 앨범 "Blue Pacific"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첫번째 싱글로 공개된 "The Art of Love"

리드미컬한 리듬의 신스 팝 음악으로 synth bass 연주가 중심되어 일렉기타, 드럼, 마림바 연주가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사한다. 특히, bridge 구간에 일렉기타와 색소폰 Solo 연주 배틀이 마치 Jazz Jam처럼 자유로우면서 현란한 연주를 과시하고 있다.

 

 

 

이어서, 두번째 싱글로 공개된 "Speak to Me"

New Jack Swing 리듬의 신스 팝 음악으로 일렉기타 Tapping 연주를 기반으로 드럼과 베이스 그리고 Bell Sound가 맞물려 유려하게 펼쳐진다. 특히, bridge 구간에 일렉 피아노 Solo 연주가 그러한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린다.

 

그리고, 세번째 싱글로 공개된 "Woman in the Waves"

아름다운 멜로디의 팝 발라드 음악으로 여성솔로 'Brenda Russell' 이 코러스에 참여해 영롱한 신디사이저 연주 위로 환상적인 남녀보컬 하모니를 들려준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외에도

어쿠스틱 기타와 일렉기타 연주 앙상블이 현악기, 베이스 그리고 신디사이저 연주와 어우러져 블루스한 리듬을 선사하는 팝 음악 "All I Need" 와 색소폰 연주가 중심되어 몽환적이고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드리우는 팝 발라드 음악 "On the Inside" 그리고 피아노, 베이스 그리고 wind chime 연주가 유려하게 펼쳐지는 보사노바 풍 팝 음악 "Chez Nous"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는 "Blue Pacific" 인데

미디템포의 팝 발라드 음악으로 서정적인 색소폰 연주와 신디사이저 그리고 기타 연주가 어우러져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전해준다. 무엇보다도 담백한 'Michael Franks' 의 보컬 톤이 한층 감성적인 측면을 도드라지게 만든다.

 

 

 

’9312번째 앨범 "Dragonfly Summer" 를 공개했는데

이전과 달리 4명의 프로듀서 'Jeff Lorber, The Yellowjackets, Gil Goldstein, Ben Sidran' 과 함께 공동 프로듀싱을 해 음악적 다양성을 꾀했다.

 

특히, 자신이 직접 기타와 banjo 연주에 참여하면서 적극성을 보였는데 특급 세션맨들 'Dave Koz(알토 색소폰), Paul Jackson Jr., Steve Khan(기타), Jeff Lorber, Russell Ferrante, Gil Goldstein(건반), John Robinson(드럼), Paulinho Da Costa(퍼커션)' 등이 참여해 음악적 퀄리티를 높여주었다.

 

그럼, 앨범 "Dragonfly Summer"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첫번째 싱글로 공개된 "Practice Makes Perfect"

New Jack Swing 리듬의 팝 음악으로 Synth Bass를 기반해 색소폰과 신디사이저 연주가 더해져 Groove한 리듬감을 선사한다, 특히, Bridge 구간에 펼쳐지는 신디사이저와 색소폰 Solo 연주가 더해져 그러한 분위기를 더욱 높여준다.

이어서, 두번째 싱글로 공개된 "The Dream"

드림 팝 장르의 음악으로 드럼 연주가 중심이 되어 피아노와 신디사이저 그리고 코러스가 더해져 밝고 희망찬 분위기를 드리운다. 특히, Bridge 구간에 펼쳐지는 일렉기타와 피아노 Solo 연주가 더해져 그러한 분위기를 더욱 높여준다.

그리고, 세번째 싱글로 공개된 "Soul Mate"

낭만적인 분위기의 소울 팝 음악으로 남성 보컬 코러스와의 하모니가 멋진 앙상블을 선사한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외에도

플롯 연주를 중심으로 퍼커션과 피아노 그리고 일렉기타 연주가 어우러져 라틴 리듬을 돋우어 주는 재즈 팝 음악 "Coming to Life" 와 베이스, 드럼 스틱 터치 그리고 색소폰 연주가 하모니를 이루는 낭만주의적 팝 발라드 "Dragonfly Summer" 그리고 객원보컬 'Dan Hicks' 와의 듀엣 보컬을 중심으로 재즈 쿼텟 연주가 가미된 재즈 발라드 "Keeping My Eye on You" 뿐만 아니라 보사노바 리듬의 라틴 재즈 팝 음악 "You Were Meant for Me"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는 "How I Remember You" 인데

감성 팝 발라드 음악으로 영롱한 신디사이저 연주를 기반으로 플루트와 현악기 협연 그리고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하모니를 이루어 'Michael Franks' 특유의 음악적 스타일의 제대로 나타내고 있다.

 

 

 

’9513번째 앨범 "Abandoned Garden" 을 공개했는데

브라질 출신 재즈음악 작곡가 'Antonio Carlos Jobim' 을 추모하고자 헌사하는 앨범이기도 한데 과거 그와 함께 작업을 했었던 'Michael Franks' 가 그를 통해 예술적 영감을 얻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음악을 만들어 냈다고 한다.

 

특히, 이전 앨범들과는 달리 신디사이저 사운드 등 전자음악을 지향하고 데뷔초반 Smooth-Jazz 음악으로의 회귀를 선보였는데 'Randy Brecker(플루겔혼), Michael Brecker(테너 색소폰), David Sanborn(알토 색소폰), Russell Ferrante· Gil Goldstein·Bob James(피아노), John Leventhal·Chuck Loeb(기타), Peter Erskine(드럼), Don Alias(퍼커션), Jimmy Haslip·Michael Colina(편곡)' 등이 세션연주에 함께해 이러한 음악적 완성도에 커다란 도움을 주었다.

그럼, 앨범 "Abandoned Garden"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Cinema"

'Antonio Carlos Jobim' 과 함께 만든 보사노바 리듬의 재즈 음악으로 잔잔하게 흐르는 색소폰 연주가 중심이 되어 피아노, 베이스, 드럼 스틱터치 등 쿼텟 연주가 그윽한 분위기를 들려준다. 특히, Bridge 구간에 펼쳐지는 Jazz Jam 연주는 Jazz가 갖고있는 즉흥적이고 자유로운 고유의 색깔을 잘 표현해내고 있다.

이어서, "Somehow Our Love Survives"

리드미컬한 리듬이 가미된 미디템포 City-Pop 음악으로 현악기 선율이 중심되어 베이스, 피아노 그리고 플롯 연주 앙상블이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특히, Bridge 구간에 펼쳐지는 색소폰 Solo 연주가 이러한 느낌을 더욱 배가시켜 주는데 'Michael Franks' 음악이 주는 잔잔한 분위기가 일품이라 하겠다.

그리고, "Hourglass"

마이너 팝 발라드 음악으로 피아노 연주가 중심이 되어 베이스, 쉐이커 그리고 담백한 보컬을 아우르며 몽환적이고 서정적인 선율로 인한 아련한 분위기를 드리운다.

이 곡들 외에도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 연주 앙상블이 풋풋하고 싱그러운 느낌을 선사하는 어쿠스틱 팝 발라드 음악 "Without Your Love" 일렉기타 연주가 피아노, wind chime, 퍼커션 연주와 만나 로맨틱한 분위기를 드리우는 미디템포의 팝 음악 "Bird of Paradise" 그리고 쓸쓸한 느낌을 선사하는 마이너 재즈 발라드 음악 "Eighteen Aprils"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는 "Abandoned Garden" 인데

서정적이고 감미로운 선율의 재즈 & 팝 발라드 음악으로 피아노, brush drum, 베이스 그리고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앙상블을 이루어 그 같은 분위기를 더욱 짙게 드리운다. 무엇보다도, 'Michael Franks' identity 를 잘 드러낸 멜로디의 음악이라 하겠는데 그만이 가진 독특한 분위기가 듣는 이로 하여금 심오한 음악세계로 인도하는 듯 하다.

       

 

  

끝으로, 앨범 "Dragonfly Summer" 를 들은 후

필청하시길 권하는 곡은 "The Dream" 이다.

 

 

'Michael Franks'

그간의 Smooth-Jazz 음악에서 탈피하여 ’80년대부터 과감하게 신디사이저 사운드를 바탕으로 한 Synth Pop 음악을 시도했는데 재즈 음악과 팝 음악 사이 간극에서 발생하는 이질감으로 인해 그다지 좋은 평가를 얻지 못하고 말았다.

 

결국, 데뷔부터 지금껏 줄곳 함께해 온 대형음반 레이블사 'Warner Bros' 와 이별을 고하며, 마이너음반 레이블로 자리를 옮긴 뒤에도 그만의 음악세계를 꾸준히 펼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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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Moonlight
Foreigner 노래 / 워너뮤직(WEA) / 2000년 1월
평점 :
품절


영미출신 뮤지션들로 혼성 구성된 록 밴드 'Foreigner'

대서양을 사이에 두고 위치한 미국의 뉴욕과 영국의 런던 출신 뮤지션들로 구성된 록 밴드이며, 기타리스트 'Mick Jones' (영국 록 밴드 'Spooky Tooth' 출신) 주도로 결성되었다.

 

특히, 영국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King Crimson' 'Ian McDonald' (기타 & 색소폰 & 건반)와 미국 출신의 보컬리스트 'Lou Gramm' 을 주축으로 영국 출신 'Al Greenwood(건반) & Dennis Elliott(드럼)' 와 미국 출신 'Ed Gagliardi(베이스 기타)' 뮤지션들로 구성된 즉, 4:2 비율의 영미출신 뮤지션들로 혼성구성된 록 밴드라 하겠다.

 

 

 

’77년 데뷔와 동시에 경이적인 앨범 판매기록으로 당시 음악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는데 디스코 음악에 식상한 록 팬들에겐 반가운 록 음악을 통해 승승장구한 바 있으며, 무엇보다 4인조 라인업으로 재편성한 80년대부터 "Waiting For A Girl Like You, I Want to Know What Love Is, That Was Yesterday, Say You Will, I Don't Want to Live Without You" 를 히트시키며 부와 명예를 동시에 거머쥐며 세계적인 록 밴드로 거듭났다.

 

 

’948번째 앨범 "Mr. Moonlight" 을 공개했는데

이전 7번째 앨범 "Unusual Heat" 부터 시작된 대중들의 성적 하향세가 이번 앨범에서도 이어졌으며, 단 하나의 싱글 "Until the End of Time" 만이 유일하게 빌보드 싱글차트에 올라 그나마 체면치레는 했다고 하겠다.

 

특히, 대체 메인보컬이었던 'Johnny Edwards' 대신 원년멤버이자 밴드의 메인보컬인 'Lou Gramm' 이 다시 돌아왔으나, 또 다른 원년멤버들 'Rick Wills(베이스), Dennis Elliott(드럼)' 이 밴드를 떠나 'Lou Gramm' 의 솔로 앨범에서 함께했던 베이스 기타리스트 'Bruce Turgon' 을 비롯해 새로운 멤버 'Jeff Jacobs(건반), Mark Schulman(드럼)' 을 영입해 5인조 새로운 라인업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엔니지니어출신 프로듀서 'Mike Stone' 공동 프로듀싱을 통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그럼, 앨범 "Mr. Moonlight"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두번째 싱글로 공개된 "Until the End of Time"

빌보드 싱글차트 42위에 올랐는데 미디템포의 록 발라드 음악으로 일렉기타와 신디사이저 연주 위로 흐르는 'Lou Gramm' 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동반되어 애틋한 분위기를 전해준다.

이어서, 세번째 싱글로 공개된 "Rain"

포크풍의 록 음악으로 일렉기타 연주가 주축이 되어 오르간 연주와 담백한 보컬이 서로 만나 아련한 느낌을 배가시켜 준다.

그리고, 첫번째 싱글로 공개된 "White Lie"

경쾌한 느낌의 West Coast Rock 음악으로 일렉기타와 어쿠스틱 기타 하모니가 드럼과 베이스 그리고 신디사이저 연주와 앙상블을 이루어 폭발적인 스피드감을 선사한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중에서도

일렉기타와 피아노 연주가 하모니를 이룬 컨트리 풍 록 음악 "All I Need To Know" 와 폭발적인 록 사운드에 이은 신디사이저 Solo 연주가 일품인 하드 록 음악 "Under the Gun" 그리고 영롱한 신디사이저와 허스키한 보컬 그리고 강렬한 일렉기타 Solo 연주가 하나의 합을 이루는 팝 & 록 음악 "Hand on My Heart"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는 "Running the Risk" "I Keep Hoping" 인데

먼저, "Running the Risk"

격정적인 분위기의 모던 록 음악으로 피아노와 일렉기타 Tapping 그리고 드럼 연주가 어우러져 애절하면서도 슬픈 멜로디를 들려준다. 특히, 멤버들이 함께한 보컬 하모니가 절묘하게 멜로디와 조화를 이루었다.

이어서, "I Keep Hoping"

우리네 정서와 잘 맞는 록 발라드 음악으로 애절한 일렉기타 Stroke 연주가 전면에 나서 호소력 있는 보컬과 만나 감성적인 정서를 드리운다.

 

’099번째 앨범 "Can't Slow Down" 을 공개했는데

밴드의 메인보컬인 'Lou Gramm' 이 또 다시 자신의 음악을 위해 결성한 밴드 'Lou Gramm Band' 로 자리를 옮기며 그룹을 떠났고, 새로운 메인보컬 'Kelly Hansen' 으로 대체한 가운데 'Bruce Turgon(베이스), Jeff Jacobs(건반), Mark Schulman(드럼)' 대신 새로운 멤버 'Thom Gimbel(색소폰), Michael Bluestein(건반), Jeff Pilson(베이스), Brian Tichy(드럼)' 을 영입해 새로운 6인조 라인업을 선보였다.

 

여기에, 새로운 프로듀서 'Marti Frederiksen × Mark Ronson' 영입을 통해 리더인 기타리스트 'Mick Jones' 제외한 모든 사람들을 교체해 사실상의 새로운 록 밴드 'Foreigner' 의 출발을 알렸다그러나, 단 하나의 싱글도 빌보드 싱글차트에 진입조차 하지 못한 채 오로지 앨범만이 유일하게 빌보드 앨범차트 29위에 오른 것만으로 만족해야 했는데 ’16년 싱글 "The Flame Still Burns" 이후 새로운 음악을 내놓고 있지 않다.

그럼, 앨범 "Can't Slow Down"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첫번째 싱글로 공개된 "When It Comes to Love"

미디템포의 팝 발라드 음악으로 'Thom Gimbel' 의 색소폰 연주가 중심이 되어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 그리고 'Kelly Hansen' 의 허스키한 보이스가 조화를 이루며 감성적인 분위기를 전해준다.

이어서, 두번째 싱글로 공개된 "Can't Slow Down"

강렬한 록 사운드가 일품인 하드 록 음악으로 일렉기타와 드럼 그리고 베이스 기타 연주 앙상블이 다이나믹한 느낌을 선사한다. 특히, 새로운 메인보컬 'Kelly Hansen' 의 보이스가 마치 이전 메인보컬 'Lou Gramm' 과 흡사한 느낌이 들게 하는데 예전 'Foreigner' 의 음악을 좋아했던 팬분들 입장에선 반가운 음악일 것 같다.

그리고, 세번째 싱글로 공개된 "In Pieces"

멜랑꼴리한 분위기의 모던 록 음악으로 어쿠스틱 기타와 일렉기타 간 연주 앙상블이 중심이 되어 현악기 선율과 허밍 코러스 그리고 허스키한 보이스의 'Kelly Hansen' 보컬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외에도

피아노와 현악기 그리고 일렉기타 Solo 연주가 서로 만나 절절한 느낌을 더욱 배가시켜 주는 록 발라드 음악 "I Can't Give Up" 과 점층고조되는 멜로디가 사랑스러운 느낌을 전해주는 팝 & 록 음악 "I'll Be Home Tonight" 그리고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 연주가 풋풋하고 싱그러운 느낌을 선사하는 포크풍 팝 발라드 음악 "As Long As I Live"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끝으로, 앨범 "Mr. Moonlight" 을 들은 후

필청하시길 권하는 곡은 "Running the Risk" .

 

 

영미출신 혼성 록 밴드 'Foreigner'

4인조 라인업 재편이후 ’80년대 밴드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했으나, 메인보컬 'Lou Gramm' 의 솔로 활동으로 인한 밴드 탈퇴 및 재합류가 여러차례 반복되면서 극심한 라인업 변동을 겪었는데 ’90년대 접어들면서 음악적 하향세로 이어지고 말았다.

 

결국, 리더 'Mick Jones' 를 제외한 원년멤버들이 모두 떠나고 새로운 멤버들을 영입해 록 밴드 'Foreigner' 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으나, 다른 레전드 록 밴드들과 마찬가지로 흘러가는 세월속에 차츰 빛을 잃어가는 양상을 띠고 있다.

 

그러나, 과거 록 밴드 'Foreigner' 가 남긴 수 많은 명곡들은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있고, 듣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기에 팝 음악 역사의 레전드 록 밴드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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