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책을 받아 봤을 땐 로맨스 소설 같은 느낌이 들었다. 비밀스러운 느낌의 표지는 고급스러우면서 깔끔한 것이 책 내용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 책은 제임스의 가정의 딸이 죽는 것으로 시작한다. 딸 리디아가 누군가에게 살인을 당하면서 사건이 시작되지만, 이 작품을 끌어가고 있는 전체는 제임스의 가정이다. 딸의 사건을 조사하면서 제임스의 가정에는 엄청난 문제가 있다는 것을 경찰은 눈치챈다. 이 작품은 결코 가벼운 책이 아니다. 인종 문제 같은 무거운 문제부터 부모와 자식 간의 갈등 등.. 여러 가지 문제들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내가 읽으면서 가정 몰입이 잘 됐던 부분은 가족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이 되는 부분이었다. 이 작품은 처음부터 시점이 가족들의 시점으로 번갈아가며 진행이 된다. 그러면서 사건을 해결해 나가고 있었다. 

이 작품의 결론은 나에게는 안타깝게 다가왔었다. 왜 리디아가 죽어야 했는지.. 많이 생각하게 했다.

가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 작품이었다. 
이 작품을 쓴 작가 셀레스트 은 처음 접하는 작가였지만 참 필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
이 작가님의 책은 아마도 다음에 도 찾아 읽어볼 것 같다.

내 마음대로 별점 5점 만점에 4점 드립니다.
1점은 저의 안타까움이 너무 오래가서 뺍니다. 너무 오래 여운이 남는 책은 제가 많이 힘이 들어서..^^;;
진짜 내 마음대로 별점이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