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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쉬는 날 ㅣ 파랑새 그림책 102
제인 고드윈 글, 안나 워커 그림, 안온 옮김 / 파랑새 / 2014년 2월
평점 :

따끈따근한 새 책이예요~
책을 읽으면서 울뻔했다는 ㅠㅠ
너무 우리집 같아요
직장 복직한지 얼마안되서 그런지 마음이 많이 약해져있는데
이 책은 오히려 아이보다 저를 위한 책인듯 싶더라구요
간만에 읽으며 힐링했네요
진짜 휴식이 필요한 건 저 같다는 ㅠㅠ
아자 아자 화이팅!!
"바쁜 한 주를 보냈으면 하루 정도는
느리게 지내봐요
춤추고 놀 시간도
필요하잖아요"
정말 맞는 소리예요 이 책은 엄마 ***의
책이네요^^
그림도 아기자기 정말 어찌나 잘 표현되어 있는지
그리고 글도 얼마나 와닿는지
정말 팬이될거 같아요
정신없는 월요일
모두 분주하고 정신이 없네요
좋아하는 수영을 하는 화요일
많이 아쉬워요 더하고 싶어서^^
늦게 끝나는 엄마를 기다리는 수요일
슬퍼요 ㅠㅠ
항상 피곤한 목요일
진짜 제일 피곤한 날 같아요
아이들때문에 투덜대는 장보는 금요일
엄마가 왜 투덜대는지 모르겠다는 아이들^^
정말 그럴거 같아요
그러고
보면
일요일이 오네요~
오늘은 한박자 쉬는날
소중하고 시간애 구애받지 않고
하고싶은 일을 하는 날
"바쁜 날은 순식간에
지나가요
내가 좋아하는 날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는날"
"오늘은 우리 식구들만을 위한
시간이란다"
정말 꿈꾸고 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
현대를 살면서는 매일매일 시간에 쫓겨사느라
자신을 돌아볼 시간도
아이와 눈맞출 시간도 부족하고
너무너무 아쉽다는 거 많이 실감하네요
월화수목금토일의 개념에 대해 다시 한번 짚어보고
아이의 생활과 함께 매치시켜 이야기 나눠봤네요~
복직하고 나서 그 전의 시간들이 너무 소중했음을 느끼네요~
정말 시간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감사한 책이예요
강
추천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