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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앰 필그림 1
테리 헤이스 지음, 강동혁 옮김 / 문학수첩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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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글이 전혀 부끄럽지 않다!!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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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원하지 않은
이르사 시구르다르도티르 지음, 박진희 옮김 / 황소자리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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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십년전에 죽은 소년들이 문제가 아니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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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3월 25일에 저장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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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셀, 파워포인트를 지나 이제 포토샾 수업중..... 

요즘 SS501에 필이 꽂혀서리.... 

나이 서른중반에 부끄~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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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하나.  

굳이 가계부를 써가며 살림을 살지 않아도 될.....남편 월급이 조금 거시기 한지라......초등 2학년 

딸아이에게 중고 피아노는 언감생심이었다.ㅠㅠ  그래도 조금 있는 돈을 생각하고 남편에게  

살~살~ 바람을 넣고 있었다. 처음엔 이도 안들어갔다. 남편입장에선 정말 아무쓸데도 없는  물 

건이 분명했고 그거 없다고 죽는것도 아니고 집도 좁고 피아노를 집에서 얼마나  칠지 누가 알고 

조금이라도 모아둔 돈이 있어야 하고......옳은 말씀 감솨함다!!!!       

그래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아이들 위해서 사치 한번 부려보자고 두딸의 협공을 받아 거~의 

꼴딱 넘어 올려는 찰나.....협상을 하자고 한다.  내년에 둘째를 사립유치원에 보내지 말고 병설에  

보낸다면 당장이라도 사준다나 어쩐다나.......2년동안 다닌 유치원....나름 선생님들의 귀여움을 

받으며 그래도 지가 제일인줄 알고 열심히 잘다니고 있는 유치원을 그만두라니..... 

너!!!!  남자맞아????????????    이~~찌질아!!!!!!!!!! 

 

스트레스..........둘. 

요즘 계절독감 백신이 없어서 난리다.ㅠㅠ  개인병원에서 70번째로 예약을 해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보건소에서 예방접종하는 날..... 1차 접종대상은 아니지만 혹시나 하고 5살 울딸이랑 

친구 딸내미를 데리고 갔다. 다행히 접종을 하고 왔는데 큰딸이 문제였다. 같은 아파트의 친구도 

초등 아들내미가 있어서 오후에 큰 애들 둘 데리고 쳐들어가면 혹시나 맞혀 주지 않을까 싶어 

친구에게 전화를 했다. 그런데......예방접종을 했다고 한다...허걱!!!! 

아는 사람....한다리 건너...건너....부탁을 한 모양이다. 그럼 그때 우리딸내미도 좀 부탁해주지~ 

친구의 사정은 벌써 물건너 가고 나의 섭섭함이 밀물처럼 밀려들기 시작했다. 그래도 난 주사 

맞기 싫다는 자기딸 데려다 접종하고 왔는데 지나가는 말이라도 한마디 해 주지....ㅠㅠ 

이러구 있는데....남편 왈....ㅇㅇ씨도 부탁하는게 어려웠겠지.....자기도 남에게 부탁하는 건데 

다른사람꺼 까지 같이 말하기가 힘들었을 거라나 뭐라나.... 

이건 도대체 뭐하는 시츄에이션이여~~~ 10년 가까이 산 마누라 보다 가끔씩보는 마누라친구의 

사정이 더 중요하다는 건가~~~   

참~~ 어이가 없어서.....아무리 마누라가 억지를 부린다고 코앞에서 대놓고 그딴소리를 

지껄이고 싶냐고요....... 

며칠을 열받아 있어서 그랬는지 바로 몸살이 왔다. 독감예방접종에 필이 박힌 나는 결국 남편을 

제압하고 3만원의 거금(하나도 안 아까워!!!!!)을 써서 1시간 거리를 달려 접종을 하고 왔다!! 

우하하하하!!!!!!! 

친구야! 그래도 니 덕분에 맛난거 먹구 영화도 보구 재미있게 놀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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