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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지 않으면 인생이 쉬워진다 -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세상을 사는 400년 지혜
김형철.김범준 지음 / 테라코타 / 2025년 9월
평점 :
#협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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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지 않으면 인생이 쉬워진다>>는 17세기 스페인 철학자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지혜를 현대인을 위해 풀어쓴 책이다. 쇼펜하우어와 니체가 극찬한 그의 통찰은,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에도 여전히 유효한 삶의 태도다.
저자들은 우리가 지치고 힘든 이유가 사건 자체가 아니라 지나친 ‘기대’에 있다고 말한다.
타인의 인정, 노력의 보상, 변치 않는 관계를 바라지만 현실은 늘 그 기대를 배신한다.
충족되지 않은 기대는 실망을 낳고, 실망은 곧 상처가 되어 삶을 무겁게 만들기에 삶을 가볍고 단단하게 만드는 길은 바로 기대의 무게를 내려놓는 데 있다고 강조한다.
책에서 말하는 조언들은 살아가는 데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내용이었다. 자신이 어떤 위치에 있든, 나이가 많고 적음을 구분하지 않으며, 성별에도 무관한 삶의 지혜가 담겼다.
본인을 드러내는 것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말하며, 필요한 만큼만 보여주는 절제의 지혜를 통해, 자기 자신을 돌보라 한다.
또한 적을 만들지 않는 관계에 대한 지혜도 큰 도움이 된다. 신뢰와 내공을 쌓아 꼭 필요한 사람이 되라는 조언은 모든 이에게 귀감이 될 내용이다.
기대를 덜고 감정 낭비를 줄여 삶의 질을 높이라는 조언은 삶 전체를 아우르는 내용이었으며, 한 발 더 나아가, 지식과 인격, 성찰을 통해 의미 있는 인생을 살라 말한다.
‘덜 보여줄수록 더 빛난다’, ‘거절할 땐 희망을 남겨라’ 같은 조언 등 일상에서 곧바로 실천 가능한 내용이라 공감하며 읽었다.
이 책을 통해서 필자가 가진 문제의 뿌리가 바로 기대에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인정 욕구가 강하고, 게으른 완벽주의자로, 불안에 시달리며 살아왔던 내가 결과와 관계 속에서 늘 '누군가 알아주기’ 를 바라는 기대를 품었다는 것이다.
필자 역시 그 기대가 무너질 때마다 실망과 분노를 반복했고, 결국 나를 더 지치게 만들었다.
책은 기대를 내려놓는 것이 단순한 포기가 아니라, 내 마음을 가볍게 하고 관계를 명료하게 하며, 기회의 순간에도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길임을 알려주었다.
<<기대하지 않으면 인생이 쉬워진다>>는 냉정한 현실 속에서 스스로를 지키며 원하는 삶을 성취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 준다.
완벽주의를 경계하고, 관계에서 상처받지 않으면서 자기를 지키는 것.
무엇보다 기대를 내려놓는 순간 비로소 삶이 단순해지고 자유로워진다는 메시지가 큰 울림이 되었다. 기대 때문에 무거워진 마음이 당신을 힘들게 한다면, 책 속에서 당신을 위한 문장을 만나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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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_p30
때로는 불완전한 정보 속에서도 결정을 내리고 행동해야 할 때가 있는 것이 세상이니까. 좋은 계획을 지금 실행하는 것이 완벽한 계획을 내일 실행하는 것보다 낫습니다. 사실 완벽은 게으름의 핑계인 경우가 흔합니다.
>밑줄_p112,113
다른 사람을 비판하고 싶은 순간,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이 감정은 정말 상대방 때문인가, 아니면 내 안의 무언가를 건드린 것은 아닌가?' 이렇게 성찰하는 태도는 우리를 더욱 성숙한 인간으로 만들어 갑니다. 타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동시에 자기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는 용기. 이것이야말로 편견의 벽을 넘어 진정한 인간관계로 나아가는 지혜까 아닐까요?
>> 이 서평은 테라코타 (@terracotta_book)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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