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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마디가 나를 살렸다 - 100번 넘어져도 101번 일으켜 세워준 김미경의 말
김미경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3월
평점 :
품절
▶세 줄 요약
만족도 ★★★★★
역시 열정의 아이콘, 나의 인생 선배! 김미경!
유튜브 영상의 요약본 같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안성맞춤인 책!
내가 궁금하던 내용들에 대해 명쾌한 솔루션을 제공해주니
많이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책 내주셔서 ^^

▶책으로 말할 것 같으면~♬ (칭찬일색)
-자신을 위한 시간이 부족할 때, 영상 볼 시간이 없을 때,
-도움을 받고 싶은데 영상 시청이 힘들 경우,
-지금 내 상태에 관해 어떤 영상이 필요한지 헷갈릴 때,
-읽기만해도, 보기만 해도 힘을 받고 간다. 생각이 달라진다.
유튜브 채널 중에 “MKTV 김미경TV”가 있다는 건 99.5만명의 사람들이 안다(이제 곧 100만이 되겠다~우와!)
무튼 MKTV에 정말 알토란 같은 내용들이 참 많다.
재테크, 인간관계, 북드라마, 삶의 지혜, 건강 등 여러가지 내용들을 다루고 있다. 정말이지 보고 싶은 영상들은 넘쳐난다.
그러나, 시간은 한계가 있다. 정말 필요한 내용들을 종종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 때 시청을 한다. 보고 있노라면 정말 재밌다.
정말 유익하다. 진짜 힘을 받고 간다. 어떻게 이렇게 생각할 수 있지 소름이 끼칠 때도 있다. 그래서 매번 메모를 해가며 보았다.
영상을 다 찾아보면 물론 좋다 근데, 난 늘 아쉬웠다. 모든 영상을 볼 만한 시간을 내기가 힘들어서, 그러나! “이 한마디가 나를 살렸다”라는 책이 나왔다!!!!!
이 책을 다 읽고 느낀 건, 나를 위한 시간을 내기 힘든 사람들, 다른 일로 치여서 사는 현대인들을 위한 책이다.
동영상을 다 볼 수 없는 우리들에게, 내 입맛대로 내 필요대로 골라서 볼 수 있게 만들어준 안내서요 길라잡이인 책이다.
그래서 정말이지 좋았다. 심지어 책만으로 부족하면 영상까지 찾아서 볼 수 있게끔 해주었다! 마치 찾아가는 서비스 마냥(굿)

친언니를 통해서 내가 10대 때 알게 된 강사님,
그래서 전부터 쭈-욱 지켜봐왔던 팬이다.
내게 ‘김미경’ 하면 떠오르는 것.
차원이 다른 생각력 & 나의 인생 선배!
개인적으로 에세이를 그렇게 찾아 읽지는 않는다.
그러나 김미경 강사님의 책은 찾아서 읽는다.
일단 재밌다. 그리고 배운다. 그녀의 생각을, 그녀의 지혜를,
정말이지 나는 늘 놀란다.
어떻게 저렇게 생각할 수 있지?
정말 와~~~~~~라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다.
상상을 초월하는 김미경님의 생각의 힘,
정말 그 모든 생각을 다 스펀지처럼 흡수하고 싶다.
▶깨달은 것
“당신 잘못 아니에요” P.58
만약 내 주변에 나를 폭력적으로 끌어내리는 사람이 있다면
반드시 그 사람과 싸워야 합니다.
그냥 말다툼 정도가 아니라 죽기 살기로 싸워야 해요.
상대가 강하다는 이유로 싸움을 회피하면
타인이 편집한 조작된 내 모습에서 결코 빠져나올 수 없어요.
라는 이 문장이 매우 마음에 와닿았다.
관계를 지키려고 생존을 포기하는 것처럼 어리석은 행동이 없습니다.
사실 어렵지 않은가? 나보가 높은 사람들에게 찍소리 못하는...
아무리 나를 깎아내리고 언어의 폭력을 쓰는 나보다 높은 사람들,
그런 현실에 나는 좀 화가 나기도 한다.
그렇지 못하고 있는 내 모습을 보는 것도 참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나는 직장에서 일 잘하는 똘아이가 되고 싶다.
“20일 중에 주3회는 제가 먹고 싶은 점심 혼자 먹으러 가겠습니다.
직급이 높은 분들이 퇴근시간인데 자리에 앉아있어도 6시 정시퇴근하는,
그런 현대인말이다. 나의 권리를 외쳐보겠노라!
좋은 삶의 기준은 행복이 아니라 ‘의미’ p.69
그렇게 되면 불행해도 의미가 있고, 행복에도 의미가 생긴다.
좋은 삶의 태도 인 것 같다. 나도 삶의 기준을 의미로 잡을까한다.
생각조망권 p.126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을수록 다양한 관점으로 세상의 현상을 해석할 수 있게 됩니다. 남의 생각과 남의 시선과 남의 철학을 빌려서 깨닫는 연습을 해야 더 높은곳에서 내 문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어요.
이게 바로 생각의 조망권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나도 저자 김미경의 시선과 생각과 철학을 빌려서 매우 많이 깨닫고 있다. 못된 상사가 있을 때, 상처를 잘 받을 때 등... 이러한 상황에 놓이면?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할까? 그러한 인생의 대처법을 정말이지 너무나도 공감 있게 풀어낸다.
마음의 위치를 높이세요 p.154
상대를 내가 돌봐야 할 약자라고 여기면 그 사람이 하는 말과 행동에 상처받지 않아요. 마음의 위치를 1cm만 높여도 '셀프 상처'는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만약 상처를 잘 받는다면 내 마음의 위치가 상대보다 낮게 있는 건 아닌지...
돌아보자. 상처를 받는 것보다는 안 받는 편이 더 낫지 않은가?
“나이 든 몸 데리고 사는 것도 실력이구나!" p.252
50대 이후는 머리 실력이 아닌 몸 실력으로 사는 거예요.
갱년기는 나 우울하라고 오는 게 아니에요.
‘앞으로 나이 들어가면서 이렇게 조금씩 아플 건데,
너 이제부터 어떻게 살래?
내 몸이 나에게 질문하는 거예요.
이 글을 읽고 갱년기로 힘들었던 우리 엄마가 떠올랐다.
엄마는 딸들한테 어렵고 힘든 점을 내색하지 않으셨다.
그래서 더 마음이 아팠다. 엄마 혼자 얼마나 힘들었을까?
엄마들도 읽으면 매우 공감이 될 만한 그런 책이다.
2030, 4050, 6070 모두가 읽어보면 좋을 책!

당신의 한마디로 용기를 얻은 나,
나는 혼자서도 충분히 일어설 수 있는 사람이다.
BYE★SEE 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