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단에 당첨되어 읽게 된 '삶은 당신의 표정을 닮아간다'! 읽으면서 공감가는 부분도 많고 그래, 이렇게 살아야 하는데 하며 무릎을 탁! 치는 부분이 많아서 인덱스를 덕지덕지 붙였다.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우리는 많은 부분을 타인과의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건 '선'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선을 넘지 않으면서도 타인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계속 말한다. 결국 눈물보다는 웃음이, 절망보다는 희망이 사람을 살아가게 만들며 부정적인 감정이 나를 휩쓸게 내버려두지 말 것을 지속적으로 말한다. 삶의 주도성을 내가 쥐고 있을 것. 내가 쥐고 있는 이 주도성이 약해지지 않기 위해서 웃음을, 유쾌함을, 잃지 말자고 당부한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이 시간에 서평을 쓰면서 내 표정에 대해 생각해본다. 내 입꼬리와 눈의 모양은 어떤 모양인지,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지. 하루 하루의 기분과 태도를 결정하는 건 결국 내 마음가짐이다.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어떤 일이든 '일이 재밌게 진행되어가는구나'의 마음가짐으로 살아보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며 서평을 마무리한다. 삶을 어떤 태도로 살아가야 할지 고민될 때 읽어보는 걸 추천!
첫 대화에서 서로 죽음을 논하지만 낭만적이라 느끼고 처음부터 서로에게 빠졌다는 걸 직감하는 10대들의 사랑 이야기라니 너무 재밌다! 약간 웹소 재질인 게, 별이가 대련할 때마다 서로 예의차리는 거에 질색팔색하는 게 너무 웃기고 무명과의 첫 대화에서 낭만적이죠? 하는 부분을 읽고 딱 10대같았다. 제목으로 최종완성되는 10대 여성들의 사랑 이야기 어떻게 안 재밌죠ㅠ 다들 읽어주세요 같이 이야기해요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