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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 안중근 - 도마 안중근, 평화를 향해 방아쇠를 당기다! ㅣ 우리 반 시리즈 13
김하은 지음, 원유미 그림 / 리틀씨앤톡 / 2021년 11월
평점 :
우리반 안중근
도마 안중근, 평화의 방아쇠를 당기다!
우리반 시리즈에서 안중근에 대한 책이 나왔답니다.
일제강점기,
이토 히로부미에게 총구를 겨눈 독립운동가 안중근,
안중근 의사가 우리 반에 온다면~~?
역사적 인물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고,
현재로 온 강중근의 이야기들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시간이었답니다.
1909년 10월 26일 새벽,
안중근은 하얼빈에서 눈을 뜨고 일어났어요.
그날 하얼빈역에서 특별열차를 탄 이토 히로부미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고 뤼순으로 압송되었어요.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고,
성공이든 실패하든 이일을 전 세계의 이목이집중될 것잉을 알았어요
이 기회를 빌려 대한제국이 일본에게 부당하게
외교권을 빼앗긴 것을 알리고 싶었어요.
감옥에 있던 안중근은 동양 평화론을 쓰고 싶어 했구요.
강림차사를 만나게 됩니다.
강림은 또다른 세상, 안중근이 죽은 다음 세상에 가서
그사람을 도와주라는 부탁을 받게 되는데요.
동양평화론을 쓰기 전이었는데,
사형 집행이 앞당겨지자 ,
동포들에게 고하는 글을 씁니다.
내가 한국 독립을 회복하고 동양 평화를 유지하기 위하여 3년동안을 풍찬노숙하다가 마침내 그 목적을 도달치 못하고 이곳에서 죽노니 우리들 이천만 형제자매는 각각 스스로 분발하여 학문을 힘쓰고 실업을 진흥하여 나의 끼친뜻을 이어 자유 독립을 회복하면 죽는 자 남은 한이 없겠노라.
고작 하루, 쓰고자 했던 내용들을 펼치기 부족한 시간
강림이 했던 제안이 생각나고
현재 대한민국 우물시 강중근으로 다시 깨어나게 되어요.
일주일동안 강중근으로 보내게 된 안중근~~
이토 같은 성격을 지닌 이우철,
외국인 친구 카림,
아이들은 카림을 두고 티격태격 .
우철이에게 대들어 친구들이 이상하게 보고~~
새로운 세상에 적응해가는 강중근이랍니다.
조용하고 착한 강중근,
우철이와 상호에게 무서워서 말도 잘 못하고
카림을 도와주고 싶은데
우물쭈물한 자신의 성격을 고민하고 있네요.
강중근은 일기를 다시 쓴답니다.
나는 조금 달라지기로 했다.
오늘 우철이는 카림에게
왜 우리나라로 왔느냐는 말을 했다.
그래서 나는 우철이와 상호에게
하지 말라고 했다.
나도 이런 용기가 어디에서 나오는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속이 조금 시원해졌다.
그토록 바라던 독립된 대한이었는데요.
교실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은
평화와 거리가 멀었다.
일주일안에 이 일을 바로 잡고자 다짐을 한답니다.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눠본 결과,
강중근이 도와줘야 할 사람은 카림이라고 생각하게 되구요.
중근이는 카림이 괴로힘 당하는걸 막아주게 되어요.
카림은 중동 아시아 끝에 있는 예맨에서 태어났고.
가족과 헤어져 있는 상태였답니다.
우철이가 계속 카림이를 괴롭히고
강중근은 카림이를 도와주어요.
정말 중근이같은 친구가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카림은 나중에 형과 함께 커피나무 가꾸는게 소원이라고
강중근에게 이야기한답니다.
그얘기를 들으니 가슴이 뭉클했어요.
얼마나 가족을 만나고 싶어했을까 싶었어요.
조별 과제를 하는데 소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주제를 카림의 소원에 대해 하자고
의견이 모아지게 된답니다.
커피나무 ,카림의 형 찾기
모두 제자리로 돌려놓기를 같이 희망해주는 친구들.
카림은 농장주인에게 커피나무 키우는 법도 가르쳐주고,
카림의 영상을 찍어 sns에 올리기로 결정하게 되어요.
카림의 가족들은 아빠의 가게 푸른식당에서 식사를
하게 되구요
예맨을 벗어날때 여건이 여의치 않아 형은 같이 못 따라 나온 것이었어요.
안중근은 지금처럼 정보망이 원활하게 수집했더라면,
그들을 제대로 포로수용소에 가두고 협상을 벌었을텐데,
이토히로부미 얼굴도 모르는 상태였던지라
상당히 힘이 들지 않았을까 싶어요.
수업시간에 영상을 만들어 발표하는 친구들
선생님께서 카림의 소원을 넣은 영상을 보고 감동받고
영상을 여기저기 전파시켜주겠다 이야기합니다.
그 순간 우철이가 못마땅한 표정으로 이야기하고
우철이가 이토히로부미의 영혼이 들어갔다는 걸
알게 된답니다.
강림이 이토의 영혼을 데리고 가고,
강중근도 떠날 날이 다가오게 되지요,
강중근은 떠나기 전에 일기를 쓴답니다.
강중근 , 너는 대단한 사람이야.
변하고 싶다면 작은 일에도 용기를 내봐.
하기 싫다고 하지 말고 ,
혼자 하기 어려우면 여럿이 손을 보태.
그럼 할수 있어. 분명히 친구들이 도와줄거야,
수빈이,석구, 카림이 네 절친이라는 걸 기억해.
강중근이 자신감이 생기게 만들어 준 안중근!!
카림이 형이 영상을 보았다는 소식과 함께,
안중근은 돌아가게 된답니다.
역사적 인물 안중근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고,
폭력과 차별로 상처받는 아이를 도와주는 친구들,
가슴이 먹먹해지고, 따뜻해지는 이야기였던 것 같아요.
# 이 책은 도치맘에 선정되어 리틀씨앤토에서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올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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