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엉덩이 365 워크북 : 2단계 - 매일매일 하루에 한 장씩 엉덩이 힘(집중력)을 길러 주는 ㅣ 엉덩이 365 워크북 2
봄윤(페이지엔) 편집부 엮음 / 봄윤 / 2024년 12월
평점 :
4세 아이와 함께하는 유쾌한 놀이 시간
아이를 키우다 보면 한 가지 확실해지는 게 있습니다. 바로 “엉덩이”라는 단어만으로도 아이들은 까르르 웃는다는 점이죠! 그런 의미에서 엉덩이365 워크북 2는 4세 아이와 너무 잘 맞는 책이었습니다.
📖 가볍고, 부드럽고, 아이 손에 착 붙는 워크북
책을 처음 받아들었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띈 점은 ‘활동하기 편리한 디자인’이었습니다. 가벼운 종이라 아이가 혼자 넘기기에도 좋고, 둥근 모서리 덕분에 다칠 염려도 적습니다. 덕분에 아이가 “엄마, 이거 할래!” 하며 들고 와도 걱정 없이 함께 볼 수 있었습니다.
👶 4세 아이가 혼자서도 할 수 있을까요?
이 책은 4세 아이가 혼자서 술술 풀어나가는 워크북이라기보다는, 엄마가 함께 읽어주고 설명해 주면서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어렵지 않게 구성되어 있어서 자연스럽게 아이와 대화하며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놀라웠던 점은 평소 집중력이 짧은 아이도 이 책에는 꽤 오랫동안 흥미를 보였다는 것입니다. 특히 색칠할 수 있는 페이지가 많아 크레파스를 잡는 순간 몰입도가 확 올라갔습니다.
🎨 재미있는 활동과 아이 맞춤형 콘텐츠
이 워크북은 4세 아이들의 호기심을 제대로 자극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동물, 음식, 놀이 등 아이들에게 친숙한 주제가 많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었고, 활동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특히, 책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는 ‘엉덩이’라는 단어 덕분인지 아이가 재미있어하며 더욱 즐겁게 참여했습니다. (출판사에서 일부러 이렇게 지은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요!) 색칠하기, 선 긋기, 따라 그리기 같은 활동이 많아 주말 오전, “엄마, 뭐 할까?” 하는 고민을 덜어주는 효과도 있었습니다.
✨ 엄마의 한 줄 평
“4세 아이와 책상 앞에 앉아 놀이하듯 즐길 수 있는 워크북을 찾으신다면, 이 책이 딱이에요.”
엄마의 설명이 필요한 책이지만, 그만큼 아이와 소통하며 함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가 스스로 해보려는 의지를 보였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엉덩이365라는 이름처럼, 매일 조금씩 꺼내어 놀이할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합니다!
👉 추천 대상: 3~5세 아이를 둔 부모님, 아이와 책을 활용한 놀이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
<도서를 컬처블룸으로부터 제공받아 직접 아이와 1주이상 활동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