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시간 언제 오냐 - 전국초등국어교과모임 선생님들이 가려 뽑은 아이들 시
초등학교 93명 아이들 지음, 전국초등국어교과모임 엮음, 박세연 그림 / 휴먼어린이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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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의 런닝구, 새들은 시험을 안봐서 좋겠구나, 일하는 아이들, 학교야 공차자 요즘 보고 있는 어린이 시들이다. 주로 농촌 아이들 시가 많고, 오래 전 학교 아이들 시가 많이 실려있다. 정말 꾸밈없이 자연과 살아가는 아이들 모습이 잘 담겨있어 마음을 움직인다.

 

 이번 시집 '쉬는 시간 언제 오냐'는 요즘 어린이 마음이 잘 담긴 시가 많다. 도시 아이들 시도 많다. 요즘 우리 아이들 생각을 잘 엿볼 수 있는 어린이 시집이다. 아이들에게 던져주면 많이 공감하고 좋아할 시가 꽤 많아 잘 갈무리해둬 소개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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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시간 언제 오냐 - 전국초등국어교과모임 선생님들이 가려 뽑은 아이들 시
초등학교 93명 아이들 지음, 전국초등국어교과모임 엮음, 박세연 그림 / 휴먼어린이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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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시는 꾸밈이 없다. 솔직하다. 요즘 아이들 마음이 잘 담겨있는 시. 아이들과 함께 읽고 마음이 담긴 시를 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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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이의 비닐우산 우리시 그림책 6
윤동재 지음, 김재홍 그림 / 창비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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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덮고 따뜻함이 밀려 올라와 마음을 울렸던 그림책. 윤동재 시집 `재운이`에 나온 시를 그림책으로 만들었죠.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시보다 더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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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야, 공차자
김용택 엮음 / 보림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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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읽다보니 백창우 님이 만든 노래말이 이 아이들 시에서 왔구나 생각이 들었다. 읽으면 읽을수록 느끼면 느낄수록 재미있다. 시 그대로 노래가 된다. (민들레처럼. 2015.10.06)

 

 

 

박진산 

 

                                        이창희

백두산도 한라산도 아닌 내 친구 이름은

박진산  

 

 

수영할 때 참지 못한 것

 

                              윤귀봉

 

동수네 집에서

구명 조끼 입고

수영을 했네

 

우가차차

우가차차

 

수영하다 오줌 마려

참을 수 없네

 

할 수 없이

싸 버렸네

운암강은

나 뗌시 더러워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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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운이
윤동재 지음 / 창비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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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시, 동시를 찾아 읽다가 우연히 읽은 동시집이다. 읽다가 우연히 본 '영이의 비닐우산' 시를 보고 이게 윤동재 시였구나 생각했다. 마음 한켠 따뜻하게 올라오는 시들을 읽으며 참 행복했다.

모든 문학이 삶의 이야기라면 문학의 하나인 동시도 마찬가지로 삶의 이야기입니다. 자기의 삶과 남의 삶을 두루 알고 이해할 때, 비로소 서로 도와가며 사람답게 살아가는 길이 열립니다. (6쪽)

 

통일은 참 쉽다
 
통일은 참 쉽다
남쪽 북쪽 철조망
둘둘 말아올리면 되지. 
 
통일은 참 쉽다
남쪽 북쪽 산물
주고받으면 되지. 
 
통일은 참 쉽다
남쪽북쪽 우리 겨레
왔다갔다하면 되지.
 
통일은 참 쉽다
이렇게 쉬운 통일
어른들은 왜 안하나 왜 못하나. 

 

(민들레처럼. 201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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