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단 한번의 약속 - 김수연 산문집
김수연 지음 / 문이당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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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모든 게 내 잘못인지도 모른다. 아이가 사고를 당한 것도,가정이 풍비박산 난 것도,불행의 모든 책임은 내게 있는 것이다.한데 나는 지금까지 다른 사람을 원망하며 분노를 키워 오기만 했구나'.--------------------p41

 

저자 김수연목사가 목사가 되기 전,도서관을 방방곡곡 산천 깊은 곳에 세우기 월씬 전에 사랑하는 아들을 잃고,아내와도 결별 후 허접한 삶을 살고 있을 때 후배의 교회가 세들어 있는 화장실을 일요일 마다 청소하던 어느날,똥물을 뒤집어 쓰고 하나의 깨달음을 찾게 되면서 읊었다던 대목이다.

 

화장실을 청소하고 있는데 새벽에 몰래 건물에 들어와 볼일을 본 후 물을 내리지 않고 간 것에 화가나서 물을 세차게 들이 붙다 똥물을 뒤집어 쓰게 된다.

 

그의 사연을 구구절절 읊어 대자면 밤이 새도 모자를 것이다.가난한 농부의 아들이였고,무당어미의 귀여운 양아들이였고,어머니에 무심한 아들이며,하고자 하는 것을 꼭 해 내고야 마는 대한의 아들이였고,사랑하는 자식의 아버지,자식을 먼저 보내고 가슴에 묻어버린 아버지,두번의 결혼과 두번의 이혼,그리고,목사님,또 한가지 작은 도서관 창시자이자 진행자이다.

 

그의 사연 중 가슴을 후비며 들어야 했던 것 은  6살난 둘째 아들을 어미와 애비의 잘못으로 세상을 떠나게 하면서,아들에게 했던 마지막 약속 바로 원하는 만큼 책을 사주겠노라 고 했던 것에 대한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지금도 그는 도서관을 전국 방방 곳곳에 만들며,책 사랑,아들에 대한 못다한 사랑을 전하며 살고 있다.

 

우리의 고통은 어떤 형태로든 시간과 공간의 벽을 뛰어 넘어서도 지속되려고 하는 속성이 있다.고통을 뿌리치면 칠 수록,벗어나려고 하면 할 수록 고통은 더 깊은 곳으로 파고 들어 간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것인가,,그것은 똥물을 치우기 위해 그가 행하였던 행동의 결과를 유추해 보면 이 세상의 진리가 그대로 이어져 있다는 것을 나 또한 느낄 수 있었다..고통은 아주 예민한 동물과도 같아서 덮어놓고 들이대면 결국엔 피를 보게 되어 있다.삶의 지헤는 우스운 곳에서 그리고,예측하지 못한 곳에서 우리가 처절하게 나를 낮추고,내가 누구인지 혜아릴 수 없을 만큼의 혼란 속에서도 결코 내가 나를 버리지 않고,나의 내면 깊숙히 들려오는 목소리,그것이 신의 목소리든,조상의 목소리든,내 초자아의 목소리이든 그것은 상관 없다.살아 갈 수 있는 최소한의 희망의 깨달음이면 누구도 나를 저버리지 못한다.

 

살아남은자들과 그러지 못한 사람들...그들의 차이는 그 목소리가 무엇이냐에 달려 있을 것이다.두려움의 차이를 어떤 곳에 두느냐..현재냐 ,미래냐 ,과거냐 ,이승이냐 ,저승이냐,체면이냐,돈이냐,사랑이냐,명예냐,..두려움의 실체를 보기를 거부하는 자와 두려움을 거부하지 않고 맞서는 자의 차이가 바로 살아남은자와 그러지 못한 사람,때에 따라 시대에 따라 달리 해석도 되겠지만(순교자나 독립운동가,,)순수한 신념의 징표를 찾아 떠나는 길고 긴 여행은 징그럽도록 떨쳐버리고 싶은 나의 과거와 현재를 사랑하고,수용하여야만 미래를 꿈꿀 수 있고,나의 미래에 공감할 수 있는 지지자를 나로 세울 수 있다.

 

그의 삶을 따라,오르막길과 내리막길,,달리고,넘어지고,고생고생 물 한방울 없는 사막의 한가운데서 희망을 노래하며 결국에 오아시스를 찾아 내고,다시 끝도 없는 사막을 걸어가면서도,길을 잃을 걱정을 하지 않는 이유는 그는 그 사막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언제 어떤 일이 일어날지..밤엔 어떻게 준비해야 하며,고생을 고생이라 하지 않고 삶의 굴곡진 모양처럼 나의 몸에 새겨지는 주름살처럼 받아들이며 살아가는 모습을 차마 아름답다 하지 않으면 어떻게 표현 해야 할지..

 

그리고,그 삶을 더욱 갚지게 영글어주는 책과 그의 하느님에 대한 남다른 해석은 그렇게 살아가는 그의 모습에 많은 위안을 받게 되었다.목사이면서,제사를 지내고,목사이면서,체면과 형식에 억매이지 않고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되 그의 입이 아닌 그를 통해 온전히 전하게 하는 그만의 사랑 표현은 언젠가 내가 꿈꾸었던 신에 대한 사랑의 표현과도 너무도 일치해 감사하기까지 했다.

 

한때는 세상을 다 가진 듯 자만했던 그에게 시련은 겸손과 희망으로 세상을 포옹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한때는 책을 팔아 학비를 벌어놓고 일년 휴학동안 도서관에서 책만 읽었다던 그는 지금 전국에 도서관을 세우고 있다.한때는 그도 고급 자동차에 예쁜 마누라에 토끼같은 이이들 힘있는 아빠였던 그가 지금은 경기도 산골에서 고추심고,이웃 할매와 아재와 이웃해 홀로 살고 있다.한때는 교회에 미쳐 가정을 돌보지 않는 아내 때문에 자식을 잃었다고 생각하여 목사에게 주먹질을 하던 그가 목사가 되어 하느님의 종이 되어 일하고 있다.

 

우리의 삶 또한 한때 어떤 모습으로 지금의 모습까지 그리고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다만 그가 전해 주고자 하는 단 한마디 삶을 살아 가기 위해선 친구가 필요하다,함께 술마시고,함께 웃고,함께 울고,옷깃 부딧치며 살았던 친구의 소중함을 알듯,나의 내면의 고통과 두려움을 함께 나누어 짊어져 줄 친구 책을 소중히 그리고 가깝게 여기라고 하고 있다.누구든 오늘 1분후 아니 1초후에 나에게 어떤 힘든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그래도 모르겠거든 그래도 힘든다면 기도를 하라고 한다.첫 단계는 구하는 단계,두번째 단계는 움직이는 단계 다음은 두드리는 단계이다.다시말해 방법을 구하고 방법을 찾았다면 노력을 하여 사방팔방 할 수 있는 방법을 모두 동원하고,그리고,마지막 모든 것이 제자리에 올 때까지 표기하지 말고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P240

 

기도는 기적이 아니다.스스로를 움직이게 하는 힘이다. 방 안에 가만히 앉아 감이 떨어지길 바라며 기도만 한들 절대로 구해지지 않는다.

 

가장 좋은 기도는 타인을 위한 기도이다.

 

기도란 인간이 할 수 있는 신을 향한 최상의 대화다.

인간에게 닥치는 크고 작은 시련들도 더 큰 존재의 뜻이라는 생각,그걸 자각하는 순간 인간은 두려운 마음으로 살게 된다.그리고 매 순간 깨어 있는 삶을 살게 된다.한 순간도 헛되게 살 수 없게 된다.인간에게 신의 역할은 그런 것이다 .....p246  이것이 그에게 웃으며 모자를 벗고 책의 표지에서 멀리 하늘에 있는 그리고 그의 가슴에 살아있는 아들에게 지킬 수 있는 약속을 지켜갈 수 있는 힘이 되고 사랑이 되어 땀방울로 얼룩진 그의 육신의 짐이 더욱 가벼워 지고 있음이 함박 웃음에 담겨져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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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른 스피치 - 세계 최고의 스피커들이 대중을 단숨에 사로잡은 표현력
박정길 지음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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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자기 개발서의 저자들은 모두들 강연을 주도적으로 열어 청중을 압도하며 인생을 선도하라고 일께워주는 일들을 한다.

 

그들은 그들이 만든 자기 개발서의 주제로 강연을 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청중을 압도할 에피소드를 내세워 미래의 밑그림을 그리도록 한다.

 

책은 네가지 수레바퀴의 방향의 성향의 책들로 나누어져 있다고 배운적이 있다.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책,내가 진정 원하고 가야 할 길을 알려주는 책,그 길을 가기 위해 노력과 최선을 대해 지식을 쌓아 가야 할 책,지친 심신에 휴식을 건네 줄 책.이곳 1%다른 스피치의 주인공들은 모두 자기개발서의 대가들이라고 할 수 있겠다.특별히 자기 개발서 책들을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지는 않는듯 싶다.하지만,비전을 만들고,삶을 설계할 사람들이라면 자기 개발서는 필수 종목이라는 생각이 든다.장거리를 뛰는데 꼭 필요한 종목..자기 개발서의 대가들에게서 특별한 1%다른 스피치를 훔치기 위해 책을 선택한다면,나처럼 황당한 경우를 맛보지 않을까?

 

일단,그들의 공통점에 대한 나의 의견은 그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자신이 무엇을 잘 하는지,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표현 해야 하는지를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한다,그리고,그들은 각자 추구하는 삶의 방향의 열쇠를 들고,각각 다른 문을 열고 들어 가지만,결국은 같은 곳을 향해 나아간다.나의 꿈을 알고,나의 꿈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여 성취하였으면서도 아직도 열정이 넘쳐흘러,그것을 다른 이들에게 건네주려고 한다는 것이다.

 

얼마전 자격증강의 마지막날 조 대표로 간단한 설명회를 가지게 된 적이 있었다.몇 날 몇 일을 헤집어본 자료였지만,강단 앞에서니 그냥 자료를 읽기에 급급했던 것이 참으로 아쉬움으로 남는다.실패 원인을 혼자 살펴보자면,자료에 대한 이해도가 짧았으며,특히 나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하였고,가장 갑갑했던 것은 어떤 말을 하려는데 적절한 단어,어휘가 생각나지 않아 망설여지더라는 것이다.한 가지 일을 하더라도 프로처럼 일을 마무리를 하려고 하였다면,갑작스런 설명회에서도 빛을 내보였을 것이다.나는 보조 스텝이라는 생각으로 일을 했고,나에게 마련된 기회의 자리를 노치게 된것이다.

 

그래도,첨만 다행이라는 것은,창피하고,속상한 마음으로 속을 끓이기 보다는,나를 제대로 쳐다보며 무엇이 문제였는지 그리고,어떻게 그것을 보완해야 하는지,무엇보다 내가 그것을 바꾸기를 원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는 점이다.

 

나처럼 건성건성 살아가는 사람은 이 책을 읽어도 큰 감동도 없으며,무엇을 위해 책을 선택했는지 조차 잊어버리게 될 것이다.그리고,더군다나 강연을 할 일도 없으며 나의 강연을 들으러 수십만원또는 수백만원을 들고  올 사람도 없기 때문이다.

 

그럼 이 책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라고 먼저 생각해 보았다.그들의 노하우를 엿보기 보다는 어떤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는지를 꼼꼼하게 읽어보고,그들의 저서를 찾아 클릭하여 한 권씩 읽어보기를 계획하였다.경제보다는 관계나 인간의 성취동기를 부여하는 사람들의 저서를 먼저 찾아보았다.그리고,한권씩 정통하여 읽어보려고 책을 구입하려한다(가격이 만만ㅎ지 않아 도서관을 애용할 듯..)

     

앤서니 라빈슨         스티븐 코비              존 그레이                톰 피터스

 

 

     
존 코터                         존 맥스웰           브라이언 트레이시      니도 쿠베인
    

혼다 켄                        빌클린턴                백기완

 

저 책을 다 읽으려면 몇달 혹은 몇년이 걸릴 것이다.그들에게서 다른 1%의 스피치를 흡수하려면,저 책뿐만아니라 끊임없이 자기 개발을 위한 다양한 견문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많은 시도와 열정이 필요할 것이다.자기 개발서들은 항상 이렇게 말들을 하곤 한다.지금 움직여라,책을 읽고 나서 움직이려 하지 말라.책을 읽으면서 움직여라.어떻게..

 

스티븐 코비 "성공한 사람은 그만의 습관이 따로 있다"

 

엔서니 라빈스"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

 

존코터"변화의 속도를 늦추지 마라"

 

혼다 켄"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자에게 점심을 사라"

 

브라이이언 트레이시"지금 당장 종이에 목표를 적어라"

 

니도 쿠베인"프로는 이기는 게임을 한다"

 

빌클린턴"새로운 시대에는 정보,교육,그리고 동기부여가 가장 중요한 핵심이다"

 

존 맥스웰"당신이 가진 것 중 가장 위대한 것은 바로 당신 앞에 있는 24시간이다"

 

존 그레이"서로의 차이점을 개닫는 것만으로도 왜 상대가 그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할 수 있다"

 

백기완'바라와 노나메기를 꿈꿔라"

 

톰 피터스"내가 바로 미래의 브랜드다"

 

세계 최고의 프로 스피커들의 1%다른 스피치의 노하우가 책을 통해 나를 나만이 할 수 있는 달인의 경지로 치달아 올라갈 수 있도록 하는 확인서가 되어 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견주어 볼 수 도 없는 자들과 나란히 서서 그들의 책을 통해 나를 변화시키려 하는 것 조차 무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수도 없이 해 본다.하지만,그들은 한결같이 이렇게 이야기 한다."당신은 할 수 있습니다.지금 당장 시작하세요."

 

그리고,움직일 수 있게 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스피치를 구사한다.그들의 노하우를 15가지로 요약하여 알려준다.바로 1%다른 스피치의 노하우는  달변가들이 주로 사용하는 것과 유사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든다.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아이의 마음을 치료하는 독서치료는 1%다른 스피치의 노하우를 접목하여 프로그램을 구성한다.만나서 반가워요,마음을 들여다봐요,다르게 생각해봐요.이렇게도 생각해 봐요,그리고,다양한 미술,체육,음악활동을 활용하여 아이들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가지게 하고,다른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다시 정리해 보고,마무리에서 모든 활동을 통해 우리의 내면의 변화를 점검해 보며 수업동안 아이들에게 공감과 수용 그리고 경청의 힘을 책을 함께 읽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일어나는 감정을 수용하고,나와 같은 때론 나와 다른 이야기를 공감하며 들어주면서 얻어지는 믿음의 힘을 그리고,반대하지 않고 듣기만 하는 것만으로 나를 다스리는 법을 배워나간다.

 

아직은 나에게 밑그림을 위한 정보 수집단계에 미치지 않지만,직접 경험해 본 독서치료는 자기개발서 작가들이 강연하는 모습과 몹시 흡사해 보인다.다만 다른 것이 있다면 독서치료는 개인의 상활에 따른 다양한 정보와 개인의 현실에 맞는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해야 한다면,자기개발서의 달인들은 자신들 만의 키워드를 내세워 사람들을  변화로 이끌어 간다는 것이다.

 

인격질..독서치료에서는 인정하고,격려하고,끊임없이 질문하라고 한다.그리고 독서치료의 시작과 끝은 나를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나를 치유하고 나아가 타인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단계까지 나아가는 것을 목표로 잡는다.저 들이 최고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터득한 삶을 살아가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을 스스로 알아냈기 때문이 아닐까?그리고,그 중심엔 항상 책이 있고,그리고,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자만심으로 변하지 않고,배려라는 모습으로 거듭나면서,그들을  남들과 다른 !%의 스피치를 구사할 수 있게 해 주었을 것이다.

 

같은 책을 읽어도 다른 이야기를 하듯 나에게 1%다른 스피치는 또 다른 과정의 배움을 길로 가는 이정표가 되어 한아름 책을 안겨주었다.그 것만으로도 나에겐 !%다른 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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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즐거움 - 삶에 지친 이 시대의 지적 노동자에게 들려주는 앤솔러지
필립 길버트 해머튼 지음, 김욱현 외 옮김 / 베이직북스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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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지적인 작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메세지...

 

공부하는 조카나 딸아이에게 가장 먼저 건네야 할 말은 무엇일까?잘 되어 가니? 영어 단어는 많이 외웠니?책은..?이라는 말로 아이의 기분을 상하게 할 것인가?잔소리 많고,목소리 큰 내가 아이의 미래를 위해 전해 줄 말 "산책이라도 갈까?"이 한마디면,침대에 느러져 있던 조카녀석은 자전거를 끌고,집 앞 공터로 함께 나가곤 했다.딸 아이 또한,놀이터로 가자는 말이 무섭게 하던 일에 매진하며 숨가쁘게 일을 마친다.

 

같은 공기일진데..집 안에 맴도는 공기와 공원이나 놀이터에서 느끼는 활력의 기운의 차이는 무엇일까? 외출복으로 갈아 입고,신발을 신고,대문을 여는 순간 이미 존재해 있던 나태함은 사라진다.그리고,즐거움을 상상하며,길을 나서는 발걸음마다 웃음이 번져 건강한 육체를 맘껏 뽑내며 공기가 우리의 기운을 받아 다시 맑아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막혀있던 뇌에 신선한 활력을 넣어 주므로써 새로운 지식의 창고를 또 다시 만드는 계기가 되는듯 싶다.

 

지적 즐거움의 첫번째 덕목으로 건강을 이야기 한다.건강은 인간이 살아가는데 첫번째 필수 조건이다.건강을 돌보지 않는다면,주어진 나의 삶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저자는 친근하게 모두 알고 있었다는 듯이 잠시 내가 잊고 있지나 않았을까?염려하는 투로 편지글을 길게 적어 보낸다.하지만 결코 쉬운 말은 아니다.그렇다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 듣기엔 중요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지적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선 건강이 준비되어 있는 사람들만이 느껴 볼 수 있는 기회라도 주어진다는 것이다.

 

지적 즐거움은 지적 작업을 하는 여러 분야의 여러 연령의 여러 사람들에게 편지를 보낸다.그 수 많은 편지들을 읽다보면,그는 모르는 것이 없는 사람같다.서로 대화라기 보다는 매우 날카로운 질책과 비평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꺼내 놓는다.

 

단순히 지적 즐거움이라는 단어에 흡수되어 책을 들었지만,지적인 사람이 된다는 것이 그리 간단하지 만은 아니듯 싶다.도전하고,변화하고,자신을 가장 잘 알고,자신을 자로 재듯 철저히 연구하지 않으면 지적 즐거움이란 신기루와도 같은 허상에 억매이게 된다.이 세상의 모든 지적 노동자들에게 보내는 에솔리지라는 말처럼 그는 멈춰서 뒤돌아보기만을 하는 정체되어있는 지식은 아무 쓸모 없다는 듯이 콕콕 찔러댄다.

 

그가 말하고자 하는 지적 즐거움이란 무엇일까?끝임없이 자기 개발을 하고,사람들과의 편안한 관계를 통해 지식을 공유하고,자연을 벗삼아 삶을 공유하고,내가 즐거워 어쩔 수 없이 할 수 밖에 없는 그런 지식을 탐구하여,삶의 이치를 통찰하여 자신의 삶의 진짜 주인공이 되는 것 그것이 바로 지적 즐거움을 말하는 것이 아닐지...

 

흔히 어학공부나 가사일이나,종교,대인관계,자녀교육,이세상의 그 무엇이든 지적 대상이 될 수 있고,최상의 목표가 될 수 있다.우리가 좋아서 하지 않으면 미칠 것 같은 사랑의 열병에 혼을 빼앗기듯 내가 내가 아니게 되는 것만 절제 한다면,언제든 누구나 지적인 즐거움을 만끽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지적 즐거움을 만나기 위해서는 나의 삶의 진짜 주인공을 하루 빨리 만나기 위해 주인공을 찾아 내면으로 찾아 들어가서 새롭게 시작하는 것 부터가 순서인듯 싶다.그렇게 찾아낸 주인공은 나를 행복하게 해 주며,또한 나의 필생의 목적인 아이들의 행복한 삶을 스스로 키워 갈 수 있도록 하는 즐거움을 만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지적으로 보이기 위해 나를 치장하기에 급급했던 가면은 벗어 던져 버리고 싶다" 욕쟁이여도,교양이 없어 보여도 그 내면의 깊이는 접해 보면 누구나 알 수 있듯이 아직은 욕먹을 만큼 교양없지 않고,누추하지 않으니 다만,깊이있는 대화를 나누기엔 지적 교양이 떨어지니 이 책을 읽으면서는 그대로 경청할 수 밖에 없는 노릇이다.하지만,열심히 듣고 만 있는 내게 저자는 또 한편의 편지를 보내 올 것만 같아 가슴이 두근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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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뛰는 삶 - 간절히 원하는 그 모습으로 살아라
강헌구 지음 / 쌤앤파커스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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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진정  내가 무엇을 원하는가?모든 자기 개발서들은 하나 같이 소리내어 말하고 있다.나의 내면에서 들리는 목소리에 귀 기울려야 한다고 말하여 준다.

 

가슴 뛰는 삶~

 

가슴이 뛰는 것이 두려워 나를 찾아보는 것을 멈추었을 때,세상도 나의 삶 속에서 멈추게 된다.

 

저자는 '가슴 뛰는 삶'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라며 세상을 삶 속에 멈추어 놓은 우리들을 초대하여 주었다.그가 책을 쓴다는 것은 ,자신이 주체 할 수 없는 삶의 감사를 전파하고자 책을 쓰는 것 같다.사랑에 빠졌을 때,또는 너무도 괴로울 때 글을 쓰듯,그는 자신의 주체할 수 없는 가슴 뛰는 삶을 전파하고자 또,한 권의 책을 내 놓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해 보았다.

 

이 책은 아직도 이루고 싶은 목표나 꿈,자신을 행복하게 해주는 무언가를 찾지 못한 사람에게 통찰하는 법을,꿈이 있긴 하지만 여전히 막막하기만 한 사람에게는 작심하는 법을 반드시 넘어야 할 거대한 옹벽 앞에서 망설이고 있는 사람에게는 돌파하는 법을 거침없이 질주해야 하는데 여전히 자신이 없는 사람에게는 질주하는 모범을 보여 줄 것이다라고 서두에서 밝히고 있다..........P18

 

책 구절 구절 마다 저자의 숨소리와 심장소리가 들리는 듯 생생하게 전해져 온다.그리고,어느 것하나 버릴 것이 없는 소중한 속삭임들이 책 장마다 속삭이고 있다.

 

통찰          뒤돌아보고,들여다보고,내다보라

당신은 누구인가?당신은 왜 지금 이 모습인가?왜 늘 꿈꾸어 오던 그 모습이 아니고 지금 이 모습인가?무엇이 지금의 이 모습으로 만들었는가?이것은 불가피한,어쩔 수 없는 선택의 결과인가,아니면 우연한 귀결인가?그렇다면 지금 이대로 좋은가?그냥 이대로 머물 작정인가?어디로 가려는가?원래 어디로 가는 중이었고 어디로 갔어야 했나?어디로 가면 당신에게 더 잘 어울리는 내일이 사작 되겠는가? ....................................P25

 

비전이란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기 위한 마음속의 그림이다.비전은 행동을 일으켜서 매일 주금씩 현실로 다가오는 그림이다. ...................................P29

 

비전과 망상은 싹수 부터가 다르다라는 저자의 말에 잠시 멈추어 생각해 보았다.꿈을 실현 시켜 현실 속에 놀라운 기적을 만드는 것과 꿈만 꾸는 망상의 차이는 무엇인지 그 차이는 나의 과거 속의 나를 찾아 나의 재능을 기억해 찾아내고,가장 보람되고 자랑스런일을 기억해 내며,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살펴보는 것으로 부터 시작하여,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과 내가 정말로 즐길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야 한다고 한다.이것을 다시말해 소명이라고 말 할 수 있을 것 같다.소명은 다시말해 나의 내면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라고 파커J파머가"삶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에서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모든 책 속에서 공통된 통찰의 개념을 고통없이 건널 수 있는 강은 없다는 것이다.과거 그리고 현재의 실패나 고통 또한,귀중한 자산이 되어 미래를 위한 재료가 되고,그 속에 바로 가슴 뛰는 삶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비전이다.

 

비전이 생기면 특별한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고,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으며 우리를 솔선해서 움직이게 하며,정신적 육체적 에너지를 무한정 공급해 주며,피드백을 주고(비행기의 자동조종 시스템)미래의 시점에서 현재 상태를 정확히 작시하는 능력을 준다라고 한다....책 속에

 

이 곳까지 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가 하지만 이 곳까지 도달한 사람들은 모두 같이 한 목소리로 말들을 한다 어려웠지만 그만큼 얻는 것 또한 많다는 것을 그리고 그 곳에서 피어나는 감사의 마음을 한결같이 흩뿌린다.그리고,적어보라고 한다.글을 쓴다는 것은 나를 알아내는 비밀의 문과 같아서 글을 쓰는 사람들은 누구보다 자기 자신을 잘 안다.물론 나의 내면의 문은 거울 속의 거울들 처럼 끝없이 이어지는 것 처럼 보이지만,마지막 문에 대한 궁금증은 두려움 그리고,죽음의 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우리는 다시 문을 걸어 나올 수 있으며 걸어 나오면서 다시 수 많은 나와 대면하게 된다.그리고,그 만남은 결코 쉬운 만남이 아니지만,만나고 나면 새로워진 나를 발견할 수 있다.태초부터 받았던 나의 재능을 깨닳게 되는 것이다.

 

나는 이 책의 통찰부분을 읽으면서 그 동안 읽었던 책들의 구절들이 자꾸 떠올라 다시 책을 찾아 다시 읽어보기를 반복하였다.그리고,연필과 노트에 빽빽히 저자의 글을 요약하며 적어보기도 하고 내가 이미 저자가 말하고 있는 그 사람인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그런데..그러다 보니 또 한가지 두려움이 몰려왔다.한가지 키워드를 찾아 6만시간을 투자하여야 하는 그 여정을 감히 즐기면서 오를 수 있을까?하는 주사도 맞기 전에 우는 아이들에게 하는 말 주사를 맞기도 전에 징징대는 쓰잘대 없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누군가 나에게 나의 잘못된 생각을 꼭집어 대놓고 이야기 해 준다면 아마 바로 나를 옹호하느라 그 사람의 소중한 충고를 밀어버리기 위해 청소기를 윙하고 틀어버렸을 것이다.그런데 저자는 나에게 말하는듯 혹은 다른 누군가에게 말하는듯 하는 착각 때문에 잠시 주춤하기는 해도 상처받지 않고 깊은 충고의 말을 받아들이려고 나를 일으켜 세우며 스스로 힘을 다져 보게 된다.

 

내가 어떤 사람이였는지,내가 어떤 사람이든지,책은 관여하지 않지만,앞으로 내가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알찬 피드백으로 나의 자신감을 북돗아 준다.자기개발서들의 역할은 여기까지 일것이다.다양한 방법으로 다양한 사고를 이끌어내며 나자신의 주인이 되어 나의 잠재력을 깨우쳐 내가 상상하는 범위이상의 것을 찾아가는 길잡이를 해 주려는 것을 알 수 있다.그 또한 내가 지금 바로 나를 깨울 것인지 아님 그냥 이대로 놔둘지는 온전히 나의 몫으로 남겨진다.

 

나는 아직 루비콘 강을 건너가지는 못하였다.지금 바로 앞에서 루비콘 강을 건너야 할 때를 기다리고 있다.지금 건너야 하는지 준비가 되어 있는지 지금 내가 듣고 있는 목소리가 진정한 나의 내면에서 들려오는 소명의 소리인지 한번도 루비콘 강을 건너간 기억이 없기 때문에 더욱 망설여진다.하지만,알고 있다, 이번에는 건너갈 것이고,그 강의 건너 나를 기다리는 수 많은 기회와 그런 나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오래전 부터 나를 위해 자리를 마련해 놓고 있다는 생각을 해 본다.

 

여전히 꿈이 있는데 망막하기만 한 사람 바로 내게 저자는 작심법으로 다시 한번 나를 흔들어준다.나의 몸을 세우고,이제까지 나를 부여 잡고 있는 익숙함을 그의 표현대로 불태우고,파묻고,날려버려야 할 것이다.편안함에 익숙해져 있는 내게 나의 삶을 계획하도록 마음을 다지게 한다.어떤 마음?용기와 집요함,그리고,끈기로 똘똘 다부져야 한다고 말해 준다.나의 비전을 세상에 알려 지금 내가 일어 났노라! 지금 내가 루비콘 강을 건너가고 있노라!고 힘찬 출발을 바로 자금 해야 한다고 한다. 

 

창고에 고이 모셔 두었던 통찰의 깃발이 선두에 나와 바람을 맞으며 흔날리고 있다.

이제 부터가 시작이다.저 루비콘 강을 건너 "가슴 뛰는 삶" 속으로 전진이다.이 책을 읽는 사람들은 아마도 깃발을 나부끼며 세상을 향해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달려가고 있는 여인을 앞에서 혹은 뒤에서 보게 될지도 모르겠다.그녀가 바로 이 글을 쓴 그녀라는 것을 알아 볼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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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재능에 꿈의 날개를 달아라
박미희 지음 / 폴라북스(현대문학) / 2008년 7월
평점 :
품절



꿈은 아이의 몫이다.

엄마는 안내자이다.꿈으로 가는 길목의 안내자

아이가 외롭지 않게 불을 밝혀주는 사람

엄마는 그것으로 충분히다.  -------------------박미희..

 

엄마라는 이름을 달고,우리 여인들은 살아간다.때론 강아지를 키우면서도 엄마라는 이름을 붙며,"해피엄마""까미엄마"라고 불리기도 한다.엄마라는 이름으로 우리가 행하는 행위의 근본은 무엇인가?한번 내 자신에게 물어본다.

 

그것은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하기 위한 준비과정을 마련해 주는 것이라는 답이 나온다.누구의 행복인가?자녀의 행복 나를 엄마라고 불러주는 아이들의 행복한 삶을 꿈꾸며 살아가도록 해 주고 싶은 것이 궁극적인 목표인것이다.

 

박미희 나는 그녀는 잘 알지 못한다.다만,그저 극성스런 엄마들의 한명 쯤에 속하는 엄마라고 생각해 보았을까?또는 예쁜 딸내미 두어서 행복한 사람이라는 생각정도 해 보았을까? 박미희 그녀는 모르지만,그녀의 딸 김연아에 대해선 이미 많은 언론들을 통해 그녀의 화려한 경력을 알게 되었으며,그녀가 보여주는 공연들 또한,넋을 놓고 본 적이 있으며 매우 감탄하며 박수를 보내던 기억이 있다.그녀는 이제 피겨스케이팅 부분에서는 최고의 위치에 올라서 있다.국내는 물론이고,국외에서도 그녀는 이미 유명인사가 되어 있다.그녀가 일구어낸 역사의 한 자락엔 그녀의 엄마 박미희도 함께 한다.아이에게서 재능의 꽃을 피울 수 있게 꿈에 날개를 달아준 것은 김연아가 엄마라 부르는 그녀 바로 박미희이기 때문이다.

 

있는 그대로 아이를 관찰하다 보면 아이가 말을 해 준다.

하고 싶은 것,잘 할 수 있는것,휼륭하게 해 낼 수 있는것 ................p21

 

요즘 엄마의 역할에 대한 책들을 참 많이 읽게 되었다. 읽고,뒤돌아서면 또 읽게 되고,다시 다짐하고 다시 또 읽어보고,모두 영재거나 뛰어난 재능을 겸비한 자녀를 둔 엄마 또는 아빠들의 이야기는 나태한 나에게 무서운 채찟이 되어 나를 움직이게 한다.하지만 그러다보면 아이도 함께 방향을 잡지 못하고 휘두르는 채찟에 억울하게 맞게 되는 경우가 있다.다 모자란 탓이다.박미희씨처럼 아이를 보면서 원리를 터득하고 아이를 보면서 방법을 찾아간것은 같은데,10년이 지난 지금도 나는 전문가도 아니고 사회를 바뀌 놓을 수 있는 영향력도 있지 않다.   ..........p46

 

그래서 엄마는 아이를 통해 공부를 한다.아이에게 꿈이 있다면 아이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아이에게 확실한 동기 부여를 위한 자극과 격려,좌절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아이의 저력을 지원해 주는 방법,아이의 기질에 따른 교육의 방법과 사랑의 표현,결과가 좋지 못했을 때 그 순간 누구보다 실망하고 상심해야는 사람은 본인일텐데,거기에'비난'까지 해서야 되겠는가,한껏 위축돼 있을 아이를 위해 엄마가 해줄 수 있는 일은 하나뿐이다.등을 두드리고 따뜻하게 안아주는 것,그것이 백 마디 꾸짖음보다 더 큰 울림으로 남을 것이다.......p163  라는 부분은 아이의 재능보다 중요한 건 인성이라는 그녀의 주장에 대한 정확한 해답이 아니였나 싶다.실패해도 비난 받지 않는 아이는 실패하여도 언제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여유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어떠한가?아이가 tv앞에서 넋을 놓고 있을 때,자신의 일을 잘 처리하지 못 할 때 말을 버릇없이 할 때 비난으로 일관한 잔소리를 퍼부어 댄다.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아직도 아이의 눈에 사소한 말다툼으로 눈물을 흘리게 할 때는 아이의 잘못된 행동보다는 또,그러한 잘못을 되풀이 하는 내가 밉상이라 더욱 화가 누그러지지 않기도 하다.빙판 위에서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김연아가 되기 까지 엄마의 피나는 노력과 정성과 실수가 있었듯이 나도 아이가 맘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10여년김연아가 스케이팅을 시작여 재능을 인정 받아 재능을 꽃피울 수 있게 제일 먼저 변화를 감행한 그녀처럼 나도 아이들의 엄마로써 신이 모든 곳에 있을 수 없어서 어머니를 세상에 보냈다는 말처럼 아이에겐 신보다 더 큰 영향력을 주는 것은 엄마라는 생각이든다.

 

사랑스런 아이로 키우기 위해선 사랑을,행복한 아이로 자라나게 하기 위해선 행복을,꿈을 꿈꾸며 실현할 수 있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선 꿈을 펼치도록,고난을 위기가 아닌 계기로 받아 들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선 견디는 법을 엄마와 함께 그리고,가족들이 서로에 대한 사랑을 알맞게 표현해 가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는 아직도 도전 중이다.그녀의 딸이 빙판 위에서 자신의 삶을 그려 나가는 동안 그녀는 엄마라는 이름으로 딸의 소중한 친구로 영원한 안내자로써 자신의 임무를 수행 할 것이기 때문이다.그리고,그녀와김연아는 행복한 스케이터이고 피겨맘이라 한다........p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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