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책장 (박비토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3545134</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Wed, 29 Apr 2026 15:22:06 +0900</lastBuildDate><image><title>박비토</title><url>http://image.alad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23545134</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박비토</description></image><item><author>박비토</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나는 이제, 잘 사는 것보다 나답게 사는 쪽을 선택하려 한다.” - [가장 낯선 바다에서 가장 나다워졌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3545134/17223202</link><pubDate>Fri, 17 Apr 2026 21:3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3545134/1722320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62030409&TPaperId=1722320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6853/59/coveroff/k46203040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62030409&TPaperId=1722320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가장 낯선 바다에서 가장 나다워졌다</a><br/>허가윤 지음 / 부크럼 / 2025년 07월<br/></td></tr></table><br/>⛅️가장 낯선 바다에서 가장 나다워졌다<br/>⛅️ 허가윤<br/>⛅️ 부크럼 출판사<br/><br/>우리는 때때로 나의 삶을 살고 있다고 믿으면서도, <br/>사실은 타인의 기대와 시선 속에서 살아간다. <br/>잘 해내고 있다는 안도와,<br/> 어딘가 비어 있는 감정이 동시에 존재하는 순간들. <br/>그 익숙한 모순 속에서 하루를 보내다 보면, 문득 이런 질문이 떠오른다. <br/><br/>나는 지금, 나의 삶을 살고 있는 걸까?<br/><br/>이 책을 펼쳤을 때 가장 먼저 느껴진 건 문장의 온도였다. <br/>조용하고, 단정하고, 무언가를 증명하려 하지 않는 태도. <br/>그런데 그 담담함이 오히려 오래 남았다. 그리고 알게 됐다. <br/>이 문장들이 가벼운 위로가 아니라는 것을.<br/><br/>작가는 오랜 시간 누군가의 시선 속에서 살아왔다.<br/>가수로, 배우로, 무대와 카메라 앞에서 끊임없이 보여지는 삶. <br/>선택받아야 하는 자리에서 버텨온 시간들. <br/>그 시간은 분명 노력과 성취로 채워져 있었겠지만, <br/>동시에 ‘나’를 뒤로 미루는 시간이기도 했을 것이다.<br/><br/>그는 결국 멈추는 선택을 한다. 그리고 그 선택 이후, 발리에서의 삶을 시작한다. ‘Gaga’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며, <br/>처음으로 자신을 위한 하루를 채워나가기 시작한다.<br/>이 책은 그 이후의 기록이다.<br/><br/>그래서인지 문장 하나하나에는 설명할 수 없는 설득력이 있다. <br/>누군가에게 들은 말이 아니라, <br/>스스로 지나온 시간에서 건져 올린 문장들이기 때문이다.<br/>필사를 하며 유독 오래 머물렀던 문장이 있었다.<br/><br/>‘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에 대한 이야기였다.<br/><br/>노을을 보는 시간처럼,<br/>짧지만 깊게 남는 순간.<br/>그 시간은 특별한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되는 시간이었다.<br/><br/>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시간이 아니라,<br/>오롯이 나를 바라보는 시간.<br/>그래서였을까.<br/>나는 이 문장을 따라 쓰면서,<br/>이상하게도 ‘쉬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br/><br/>우리는 늘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br/>멈추면 뒤처지는 것 같고,<br/>잠시 쉬어가면 게으른 것처럼 느껴진다.<br/>하지만 이 책은 다른 방향을 이야기한다.<br/><br/>때로는 맞서 싸우는 것보다<br/>잠시 물러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고,<br/>그 선택이 오히려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든다고.<br/>그 문장을 읽으며나는 지금까지의 나를 떠올렸다.<br/><br/>늘 무언가를 놓치지 않기 위해 애써왔던 시간들,<br/>‘나중’을 위해 ‘지금’을 미뤄두었던 선택들.<br/>그런데 이상하게도<br/>이 책을 읽는 동안에는<br/>그 모든 것들이 조급하게 느껴지지 않았다.<br/>오히려 이렇게 생각하게 됐다.<br/><br/>지금의 나를 충분히 살아내지 않으면,<br/>어떤 미래도 나답지 않을 수 있겠다고.<br/>이 책은 삶을 바꾸는 방법을 알려주지 않는다.<br/>대신 이미 알고 있었지만 미루고 있던 선택을<br/>다시 꺼내보게 만든다.<br/>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지금을 아끼는 태도,<br/>그리고 나답게 살아가려는 용기.<br/>그것들은 거창한 결심이 아니라<br/>아주 사소한 순간에서 시작된다는 것도 함께.<br/><br/>책을 덮고 나서, 나는 한 가지를 남겼다.<br/>잘 살아야겠다는 다짐이 아니라,<br/>나답게 살아보겠다는 다짐.<br/>그리고 그 시작은 생각보다 멀리 있지 않았다.<br/>하루 중 아주 짧은 시간,<br/>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순간.<br/>그 시간 속에서 나는 조금씩 나에게 머무르는 연습을 하게 되었다.<br/>어쩌면 이 책은 가장 낯선 곳에서<br/>가장 나다워지는 방법을<br/>조용히 알려주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br/><br/>🎁<br/>부크럼출판사에서 지원받아 주간심송에서 함께 읽고 필사합니다.<br/>@bookrum.official<br/>@jugansimsong<br/><br/>#도서협찬<br/>#가장낯선바다에서가장나다워졌다 #허가윤<br/>#부크럼 주간심송필사단]]></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6853/59/cover150/k46203040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68535942</link></image></item><item><author>박비토</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다정하게 말하다 보면 인생도 그렇게 될까 싶어서 - [다정하게 말하다 보면 인생도 그렇게 될까 싶어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3545134/17184584</link><pubDate>Mon, 30 Mar 2026 20: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3545134/1718458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034185&TPaperId=1718458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104/44/coveroff/k15203418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034185&TPaperId=1718458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다정하게 말하다 보면 인생도 그렇게 될까 싶어서</a><br/>박한평 지음 / 일단 / 2025년 12월<br/></td></tr></table><br/>⛅️다정하게 말하다 보면 인생도 그렇게 될까 싶어서<br/>⛅️ 박한평<br/>⛅️ 일단<br/> <br/> <br/><br/>이 책을 읽으며 가장 먼저 떠올랐던 생각은,<br/>내가 읽어온 문장들은 어디로 남아 있을까 하는 질문이었습니다.<br/>우리는 매일 수많은 글과 문장을 만나며 살아가지만,<br/>그 문장들이 내 안에 어떻게 남아 있는지<br/>깊이 생각해볼 기회는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br/>그런데 이 책을 읽으며 알게 되었습니다.<br/>문장들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내 안에 쌓여<br/>생각이 되고, 말이 되고, 결국 나의 삶의 태도로 이어진다는 것을요.<br/><br/>“읽은 만큼 자기 땅이 된다.”<br/><br/> 단순히 인상 깊은 문장을 넘어 지금의 나를 돌아보게 만드는 문장이었습니다.<br/>나는 지금까지 어떤 문장들을 읽어왔고, 그 문장들은 지금의 나에게<br/>얼마나 남아 있을까.<br/>이 질문 앞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읽는 속도가 느려졌습니다.<br/>빠르게 넘기기보다 한 문장 앞에서 잠시 멈추게 되었고,<br/>마음에 남는 문장은 그대로 지나치지 않고 천천히 따라 적어보게 되었습니다.<br/><br/>이 책은 읽는 동안 조용히 나를 돌아보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br/>어떤 말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어떤 태도로 하루를 보내고 있는지,<br/>그리고 내가 사용하는 말들이 어떤 생각에서 시작되었는지를<br/>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합니다.<br/><br/> 이 책을 읽고 나니 무언가를 크게 바꾸겠다는 결심보다는<br/>조금 더 다정한 말을 하고 싶어지고, 조금 더 담담한 태도로<br/>하루를 살아가고 싶다는 마음이 남습니다.<br/>새로운 것을 가르쳐주기보다는ㅈ이미 알고 있었지만 잊고 지냈던 마음을<br/>조용히 다시 꺼내어 주는 책이라고 느껴졌습니다.<br/>그래서 더 오래 마음에 남는지도 모르겠습니다.<br/>읽고, 문장을 만나고, 그 문장을 따라 적고, 다시 나를 돌아보는 시간.<br/>그래서 저는 오늘도ㅈ이 책에서 만난 문장 하나를 조용히 적어봅니다.<br/><br/>언젠가 그 문장이<br/>나의 말이 되고,<br/>나의 생각이 되고,<br/>나의 삶이 되기를 바라면서요.<br/><br/><br/>🎁<br/>본 도서는 캘리하다 @calli.do 에서 진행하는 필사단으로<br/>박한평 @hanpyeong_ 작가님으로부터<br/>지원받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br/><br/>@only1_orosi<br/>@aha_calli]]></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104/44/cover150/k15203418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1044454</link></image></item><item><author>박비토</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오늘, 이 말하나면 충분합니다. - [하루 한 장 예수의 말 100 - 일상을 기적으로 바꾸는 가장 뛰어난 문장 필사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3545134/17168491</link><pubDate>Mon, 23 Mar 2026 19: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3545134/1716849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72135037&TPaperId=1716849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14/6/coveroff/k77213503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72135037&TPaperId=1716849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하루 한 장 예수의 말 100 - 일상을 기적으로 바꾸는 가장 뛰어난 문장 필사책</a><br/>박유녕 지음 / 소용 / 2026년 02월<br/></td></tr></table><br/>⛅️하루 한 장 예수의 말 100<br/>⛅️박유녕<br/>⛅️소용출판사<br/><br/><br/>하루 한 장씩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적어 보는 시간.<br/>《하루 한 장 예수의 말 100》은 읽는 책이면서<br/> 동시에 직접 손으로 기록해 보는 필사책입니다.<br/> 서평단 활동을 통해 책을 만나게 되었지만,<br/> 한 문장씩 천천히 따라 적어 내려가다 보니 어느 순간 이 시간이<br/> 단순한 필사가 아니라 하루를 조용히 정리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br/><br/>책에는 마태복음, 요한복음 등 성경 속 예수님의 말씀들이 한 장씩 담겨 있습니다.짧은 구절이지만 그 문장을 손으로 옮겨 적는 동안 말씀을<br/> 조금 더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br/><br/>“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br/>“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br/>“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br/><br/>읽을 때는 스쳐 지나갈 수 있는 문장들이지만, 직접 필사를 하다 보니 <br/>그 의미가 조금 더 오래 마음에 머무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br/>특히 하루를 마무리하며 한 문장을 천천히 적는 시간은 생각보다 <br/>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br/>필사를 하는 동안 조급했던 마음도 자연스럽게 속도를 늦추게 되었고, <br/>말씀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br/><br/>말씀을 천천히 읽고, 직접 손으로 적어 보며 묵상하고 싶은 분들에게 <br/>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br/>짧은 문장이지만 하루 한 장씩 이어가다 보면 어느새 마음에 <br/>잔잔한 울림이 남는 시간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br/>좋은 말씀을 천천히 기록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해주셔서<br/>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br/><br/>#도서협찬<br/>#하루한장예수의말 #박유녕<br/>#소용 #주간심송필사단<br/><br/>🎁소용출판사에서 지원받아 주간심송에서 함께 읽었습니다.<br/><br/>@soyongbook<br/>@jugansimsong]]></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14/6/cover150/k77213503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140602</link></image></item><item><author>박비토</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오늘의 작은 걸음이 내일의 방향을 만든다 ― 『주역 필사』를 읽으며 - [주역 필사 - 오늘의 태도로 내일을 읽는 시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3545134/17160022</link><pubDate>Thu, 19 Mar 2026 16: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3545134/1716002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42136636&TPaperId=1716002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16/8/coveroff/k54213663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42136636&TPaperId=1716002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주역 필사 - 오늘의 태도로 내일을 읽는 시간</a><br/>김동완 지음 / 양양하다 / 2026년 03월<br/></td></tr></table><br/>#도서제공<br/><br/>⛅️주역필사<br/>⛅️김동완<br/>⛅️양양하다<br/><br/>주역은 오래된 책입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어렵고 멀게 느끼곤<br/> 합니다. 한자를 알아야 할 것 같고, 깊은 철학을 공부해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 고전이기 때문입니다. 저역시 조금은 겁을 먹고 책을 읽기 시작했지요.<br/><br/>하지만 『주역 필사』는 주역을 조금 다른 방식으로 만나게 합니다.<br/>이 책은 주역을 설명하는 해설서라기보다, <br/>주역의 문장을 직접 옮겨 적으며 천천히 읽도록 만든 필사 노트입니다.<br/><br/>눈으로 빠르게 읽는 대신, 손으로 한 줄씩 문장을 옮겨 적는 일.<br/>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읽는 속도도 느려집니다. <br/>의미를 완전히 이해하려 애쓰기보다, <br/>문장이 마음에 머무는 시간을 허락하게 됩니다.<br/><br/>주역의 문장들은 짧고 단단합니다.<br/>처음에는 뜻이 쉽게 잡히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br/>하지만 한 줄씩 필사를 하다 보면 어느 순간 문장이 <br/>조금 더 가까워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br/><br/>필사를 하며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속도’였습니다.<br/>빠르게 읽고 지나가는 문장이 아니라, <br/>한 줄을 천천히 적으며 하루의 마음을 돌아보게 되는 시간. <br/>어떤 날은 기다림의 문장이 마음에 남고, <br/>또 어떤 날은 나아가야 할 때를 말하는 문장이 마음에 남습니다.<br/><br/>주역은 삶의 갈림길에서 정답을 알려주는 책이라기보다,<br/>지금의 내가 어떤 때를 지나고 있는지 조용히 묻는 책처럼 느껴졌습니다.<br/>필사를 마치며 이런 생각이 남았습니다.<br/><br/>🌿<br/>오늘의 작은 걸음이<br/>내일의 방향을 만든다.<br/>꾸준함은 하늘의 덕이고,<br/>지속은 성장의 또 다른 이름이다.<br/><br/>『주역 필사』는 주역을 완전히 이해하게 하는 책이라기보다,<br/>하루 한 줄의 문장을 통해 나를 조금 더 들여다보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br/>천천히 생각하며 읽는 시간을 좋아하는 분들께<br/>조용히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br/><br/>🎁<br/><br/>양양하다 출판사에서 지원받아<br/>주간심송에서 함께 읽고 필사합니다.<br/><br/>#주역필사 #김동완 #양양하다 <br/>#주간심송필사단]]></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16/8/cover150/k54213663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160840</link></image></item><item><author>박비토</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어머니의 집밥을 먹을수 있는 횟수는 328번 남았습니다. - [어머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횟수는 328번 남았습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3545134/17090710</link><pubDate>Fri, 13 Feb 2026 22: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3545134/1709071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22135817&TPaperId=1709071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61/47/coveroff/k02213581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22135817&TPaperId=1709071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어머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횟수는 328번 남았습니다</a><br/>우와노 소라 지음, 박춘상 옮김 / 모모 / 2026년 01월<br/></td></tr></table><br/>#도서제공 <br/><br/>⛅️어머니의 집밥을 먹을수 있는 횟수는 328번 남았습니다<br/>⛅️우아노소라<br/>⛅️ 오팬하우스<br/><br/><br/><br/>『어머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횟수는 328번 남았습니다』는<br/>읽기 전부터 마음이 먼저 준비되는 제목의 소설이었습니다.<br/>솔직히 말하면, 책을 펼치기 전에는 꽤 많이 슬픈 이야기일 것이라 짐작했습니다.<br/>숫자로 남은 시간을 보여준다는 설정만으로도 <br/>이미 마음이 무거워졌기 때문입니다.<br/>그런데 의외로, 첫 번째 단편은 생각보다 담담했습니다.<br/>눈물을 끌어내려 하지도 않고, 상황을 과장하지도 않은 채<br/>아주 조용한 일상의 결을 따라갑니다.<br/>오히려 그 담담함 때문에<br/>‘이 책은 이렇게 흘러가는 이야기인가 보다’ 하고 마음을 놓게 되었습니다.<br/><br/>하지만 단편들이 더해질수록,<br/>조금씩, 아주 천천히<br/>마음의 결이 달라집니다.<br/><br/>크게 울게 만드는 장면이 있어서가 아니라,<br/>이미 지나온 시간과 이미 놓쳐버린 말들이<br/>조용히 겹쳐지면서 눈물샘을 자극하였습다.<br/><br/>특히 이 책은 어머니의 집밥, 전화 한 통, 누군가에게 건넬 수 있었던 말,<br/>아무렇지 않게 흘려보낸 하루 같은 것들을<br/>‘앞으로 몇 번 남았는지’라는 숫자로 보여주며<br/>우리의 일상을 다시 바라보게 만듭니다.<br/><br/>그래서 이 소설이 더 오래 남는 이유는,<br/>슬픔 때문이 아니라 너무 익숙해서 소중한 줄 몰랐던 순간들을<br/>조용히 떠올리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느꼈습니다.<br/><br/>그리고 읽으면서 계속 머리속에 떠올랐던,<br/>‘말하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은 마음’이 <br/>얼마나 쉽게 지나가 버릴 수 있는지를 말입니다.<br/>그리고 우리가 얼마나 자주 마음을 미루며 살아가는지도 함께!<br/><br/>또 한편으로는 과거에 머무는 마음에 대해서도<br/>현실적인 시선을 건넵니다.<br/>즐거웠던 기억을 버리라는 이야기가 아니라,<br/>그 기억 때문에 지금을 살아가지 못하고 있다면<br/>다른 장면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 유난히 오래 남았습니다.<br/><br/>책의 마지막에 실린 ‘옮긴이의 말’을 읽으며,<br/>이 소설이 단지 ‘시간이 줄어드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생각이<br/> 더 분명해졌습니다.<br/>숫자와 기준, 선택지에 끌려가기보다 자신의 내면과 실제의 삶에 집중하며 진짜로 원하는 것을 스스로 선택해야 한다는 이야기.<br/>옮긴이의 말은 이 소설이 왜 지금의 우리에게 더 가깝게 느껴지는지를<br/>조용히 짚어 줍니다.<br/>세상이 정해준 수치나 흐름보다, 지금 내가 무엇을 느끼고 있는지,<br/>어떤 사람과 어떤 시간을 보내고 싶은지를<br/>스스로에게 묻는 일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br/>다시 한 번 확인하게 합니다.<br/><br/>그래서 이 책을 덮고 나니 이런 질문이 자연스럽게 남습니다.<br/>나는 오늘, 누구에게 어떤 말을 남겼을까.<br/>그리고, 미루고 있는 말은 무엇일까.<br/><br/>『어머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횟수는 328번 남았습니다』는<br/>처음부터 눈물을 예고하는 소설이 아니라,<br/>조용히 곁에 앉아 지금의 삶을 한 번 더 바라보게 만드는 이야기였습니다.<br/><br/>처음에는 담담하게 시작하지만,<br/>마지막 장에 가까워질수록 마음이 서서히 젖어드는 소설.<br/>큰 사건보다 작고 평범한 하루의 장면이 오래 남는 이야기를 좋아하신다면<br/>천천히 읽어보시길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br/><br/>그리고 이 소설을 읽고 나니, 이 이야기가 스크린에서는 어떻게 펼쳐질지도 자연스럽게 궁금해졌습니다.<br/>같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넘버원도,<br/>언젠가 꼭 한 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설날 연휴, 이 소설 속에 남아 있던 장면들과 감정을 천천히 떠올리면서<br/>이번에는 글이 아닌 화면으로도<br/>‘남아 있는 시간’의 의미를 다시 느껴보고 싶어졌습니다.<br/>소설로 먼저 마음에 담아두었기에,<br/>영화는 또 다른 방식의 여운으로 남아줄 것 같다는 기대도 함께 들었습니다.<br/><br/>🎁<br/>이 책은 오팬하우스의 지원을받아<br/>이키다서펑단과 함께 읽었습니다.<br/>감사합니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61/47/cover150/k02213581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614790</link></image></item><item><author>박비토</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2026년 일력은? 드립력! - [드립력 (스프링) - 하루의 위트를 키우는 일력]</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3545134/17073977</link><pubDate>Thu, 05 Feb 2026 21: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3545134/1707397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72032023&TPaperId=1707397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536/76/coveroff/k07203202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72032023&TPaperId=1707397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드립력 (스프링) - 하루의 위트를 키우는 일력</a><br/>김영민 지음 / 김영사 / 2025년 11월<br/></td></tr></table><br/>#도서제공<br/>⛅️ 드립력<br/>⛅️ 김영민<br/>⛅️ 김영사<br/><br/>이 책을 처음 펼쳤을 때보다,<br/>매일 필사를 하며 만났을 때 이 문장들은 훨씬 조용하고 깊게 다가왔습니다.<br/>같은 문장을 다시 옮겨 적었을 뿐인데, <br/>의미보다 먼저 ‘온도’가 남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br/><br/>『드립력』은 제목만 보면 가볍고 유쾌한 에세이처럼 느껴지지만,<br/>막상 문장을 따라 쓰다 보면<br/>이 책이 다루고 있는 것은 ‘웃음’이 아니라<br/>‘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br/>책 속에서는 책을 읽고 영화를 보는 일이 삶을 더 잘 누리기 위한 일이며,<br/>삶의 질감을 회복하기 위한 선택이라는 이야기가 반복됩니다.<br/>그리고 공부 역시, 성과나 효율이 아니라<br/>삶을 음미하는 하나의 방식이 될 수 있음을 조용히 말해 줍니다.<br/><br/>특히 바쁘고 정신없이 하루를 살아내다 보면<br/>책을 읽는 일조차 또 하나의 과제가 되는 순간이 있는데,<br/>이 책은 오히려 그런 독서의 태도를 내려놓게 합니다.<br/><br/>읽지 못한 날이 있어도 괜찮고,<br/>한 문장만 붙잡고 오래 머물러도 괜찮다는 메시지가<br/>책 전체에 은근하게 흐르고 있습니다.<br/><br/>필사를 하면서 느낀 것은,<br/>이 문장들이 ‘잘 쓴 말’이기 때문이 아니라<br/>‘머무를 수 있는 말’이라는 점이었습니다.<br/>웃음을 머금은 문장인데, 읽고 나면 생각이 남고,<br/>생각이 남고 나면 삶을 바라보는 속도가 조금 느려집니다.<br/><br/>또 하나 이 일력이 더욱 마음에 남았던 이유는,<br/>저에게 이 책이 ‘읽는 책’이 아니라<br/>하루를 마무리하며 꺼내 드는 책이 되었기 때문입니다.<br/><br/>하루를 정리하면서, 잠들기 전 짧게 한 장을 넘기고<br/>그날의 문장을 필사하는 시간이<br/>어느새 저만의 작은 마감 의식이 되었습니다.<br/><br/>매일 같은 자리에서 하루를 끝내고,<br/>그날의 문장을 손으로 옮겨 적다 보면<br/>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았는지보다<br/>오늘의 마음이 어떤 상태였는지를<br/>더 정확하게 돌아보게 됩니다.<br/><br/>이 일력은 하루를 채우기 위한 문장이 아니라,<br/>하루를 잘 닫기 위해 필요한 문장에 가깝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br/>그래서 이 책은 저에게<br/>‘읽는 시간’보다 ‘마무리하는 시간’에 더 잘 어울리는 책이었습니다.<br/><br/> <br/>🎁<br/>김영사에서 지원받아 주간심송에서 함께 읽고 필사합니다.<br/><br/>@gimmyoung<br/>@jugansimsong <br/>@on.seha <br/><br/>#드립력 #김영민 #김영사 #2026일력필사챌린지]]></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536/76/cover150/k07203202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5367629</link></image></item></channel></rss>